영어 듣기연습에서 중요한 것은
1. 소리
- 단어의 발음 및 강세
- 리듬(억양 또는 문장의 강세)
2. 의미(정확한 의미파악-정확성)
- 모국어의 경우 듣기를 할 때 단어하나 토씨하나 구분해서 들을 수 있다.
영어 듣기를 할 때도 이런 관점이 중요하다.
대충의 내용만 파악했다고 듣기를 완성했다고 할 수 없다.
- 문장의 의미 및 문맥상 의미(논리적 전개, 문맥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
3. 배경지식
- 자신이 아는 내용이면 훨씬 잘 들린다.
4. 순발력
- 빠른 속도의 내용을 한 번 듣고 이해해야 한다.
5. 지구력
- 적어도 1 - 2시간 정도를 듣고 지치지 않는 지구력이 필요하다.
6. 말하기로 이어지는 듣기훈련
- 언어발달과정을 보면 말하기는 듣기를 통해서 제일 먼저 이루어진다.
듣기연습이 말하기와 연관되어 있지 않는다면 잘못된 방법이다.
* 이를 종합해보면 소리를 정확하게 들으면서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게다가 내용에 대한 이해까지 정확하게 해야 하고,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상당한 시간을 들어도 지치지 않는 지구력이 필요하고, 동시에 듣기는 말하기로 이어지는 훈련이라야 정말 제대로 된 듣기 훈련방법이다.
문장의 강세
보통 영어로 말을 하거나 문장을 소리내서 읽을 때 ‘발음이 이상하다’, ‘뭔가 어색하다’고 느끼는 경우에 가장 먼저 파악되어야 할 것이 이 문장의 강세(리듬, 억양)이다.
영어에는 총 4강세가 있다. 1, 2, 3, 4 강세라고 부를 수 있다. 이 중 1, 2 강세는 내용어를 중심으로 강한 강세를 나타내고 3, 4강세는 기능어를 중심으로 약한 강세를 나타낸다. (4강세-강2, 약2)
내용어에는 강한 강세가 있고,
기능어에는 약한 강세가 있다.
(우리말의 경우도 조사와 같은 기능어에는 강한 강세가 있지 않다)
2개의 강한 강세중에 내용 혹은 상황에 따라 1강세와 2강세가 정해진다.
2개의 약한 강세중에 내용 혹은 상황에 따라 3강세와 4강세가 정해진다.
(1, 2강세를 하나로 묶고, 3,4강세를 하나로 묶어 전체적으로 강세를 강, 약으로만 나눠 연습해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내용어 -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제외 : 인칭대명사, 관계대명사, be동사, 조동사)
기능어- be동사, 인칭대명사, 관계대명사, 조동사, s(es) -ed, -ing, the, a(an), 전치사, 접속사
예문 1) A man is standing on the ladder.
A, is, -ing, on, the 는 약한 강세가 있다.
man, stand, ladder 는 강한 강세가 있다.
(강조되는 경우에 따라 1강세, 2강세가 나눠질 수 있다 - stand를 1강세로 할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ladder를 1강세로 할 수도 있다 - 한 번씩 소리내서 읽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 약한 강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해해보자)
개별단어의 발음연습에서 가장 먼저 인식해야 할 것은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의 발음이다.
예를 들어 love라는 단어의 경우 우리말로 표기를 한다면 ‘러브’가 된다.
하지만 영어로 love란 단어는 비록 마지막에 e라는 자음으로 끝나긴 하지만 소리로선 가치가 없는 단어다. 즉 love란 단어는 1음절단어로서 발음상 자음으로 끝난다고 해도 된다.
그러므로 굳이 우리말로 표기를 해본다면 ‘럽’ 정도가 맞다고 볼 수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영어단어를 발음할 때 한국사람들은 영어단어에서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에 모음 ‘으’를 집어넣는 경우가 많다.
Could 의 경우도 ‘쿧’정도로 발음이 되지 않고 ‘구드’ 처럼 발음되는 경우들이 많다.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의 발음은 문장의 리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Want to 의 경우 ‘원투’처럼 발음이 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원트투’ 처럼 음절이 늘어나면서 발음이 되고 그러면 ‘원트투’ 같은 경우에는 문장 속에서의 강약이 원래 강약과 달라지는 경우가 생긴다.
게다가 이렇게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들의 발음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음절이 불필요하게 늘어나 빠르게 읽는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다. 실제로 3분 정도의 길이의 지문을 소리내서 읽는다면 20초 정도의 차이가 날 수 있을 만큼의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지금까지 강의를 해오면서 발견한 학생들의 발음의 문제점은…
1. 리듬감각이 약하다.
2.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의 발음이 좋지 않다
3. 복수형 발음을 잘 하지 않는다.
- 실제로 학생들에게 책을 읽혀보면 의외로 복수형으로 끝나는 단어의 발음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책을 읽을 때 스스로 복수형을 발음을 제대로 하는지 여부를 인식
한 다음 교정할 필요가 있다.
4. 과거형의 발음에 익숙하지 않다.
- 이 경우도 발음이 잘 안되는 경우를 모두 지적하는 것 보다는 앞으로 수업시간에
발음이 지적되면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하면 된다.
5. 자음과 자음이 연음될 때 처리가 익숙하지 않다
– 자음과 자음의 연음시 뒤의 자음이 발음된다.
want to 를 발음할 때 /wantoo/ 처름 발음하면 된다.
behind the door /bhainthe/ 처럼 발음하면 된다.
6. 강세가 없는 부분의 i 발음은 소실되는 경향을 알지 못한다.
behind 의 실제 발음에서는 /bihaind/ 처럼 되지 않고 /bhaind/ 처럼 된다.
behind가 전치사로 강세가 없는 단어인데 이 때 강세가 없는 단어의 i ,발음은 소실되는
경향이 있다.
언어발달과정에 대한 이해
1.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먼저 존재한다.(예:‘배가 고프다’)
2. 먼저 비언어요소가 먼저 발달한다.
- Body Language -> 의성어 ->
3. 언어적 요소가 발달. 하지만 정확성은 현저히 낮다.
바파 -> 밥 -> 밥둬 -> 밥주
4. 구조가 갖추어지기 시작한다.
-> 밥주세요 -> 배고픈데 밥주세요
5. 표현이 세련되어 진다. -> 저 음식 정말 맛있겠다.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구조에 대한 인식에 앞서 반드시 의미(어떤 의미를 전하고자 하는가)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영어를 배울 때 위에서 제시한 언어적 발달과정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초보자인 경우 특히 말을 할 때 실수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엄밀하게 보면 실수를 두려워하는 것은 자만 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시작부터 문장을 말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여기서 한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은 중학교 때부터 영어를 익힌 경우 먼저 구조부터 배우게 되면서 오히려 영어를 못하도록 유도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또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될 사실은 언어발달과정이
- 비언어적 요소 -> 언어적 요소 -> 문장(구조가 갖추어짐)
-> 세련된 표현
의 순서대로 이루어진다고 해서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단어, 그 다음 구(句)를 배우고, 다음으로 문장을 배워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생각이 언어로 표출될 때는 위의 순서대로 발달하지만 언어의 입력과정은 반드시 듣는 내용의 전체 의미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뇌의 언어영역속에 남게 되는 것으로 위의 언어발달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한국사람으로서 영어공부를 할 때 반드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자료를 잘 골라서 전체 문장을 암기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반복하고(input과정)
그 과정에서 처음부터 문장 전체가 남는 것은 아니고 주로 단어부터 남게 되고, 그 다음 구(句)가
남게 되고..그러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언어의 구조가 갖추어지게 된다. 여기까지만 연습을 잘 하면 영어는 끝을 볼 수 있다…
언어의 구조가 설정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
이 숫자를 외워보자.
4, 7, 8, 2, 7, 5
이 문장을 외워보자.
I really don’t like meeting you.
한 문장 암기는 의미가 없어도 가능하다.
한국어의 경우 기억을 할 때
보통 6-7개 정도의 의미를 기억할 수 있다.
실제 예)
이는 암기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뇌의 단기기억장치의 반응이다.
구조가 이미 설정되어 있는 모국어의 경우 6-7개 정도의 의미를 기억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영어도 6-7개 정도의 의미단위(추후설명필요)를 기억할 수 있어야 영어의 구조가 설정되었다고 할 수 있다. (6개월 정도 훈련이면 구조설정이 가능하다고 했던 근거가 된다)
그러므로 한 문장을 반복해서 외운다고 문장의 구조가 뇌의 언어영역속에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없다.
각종 시험과의 연계
- 문제의 보기가 4개인 경우
- part 3 듣기의 문제 패턴.-?> 6개까지 가능
한 번 듣고 내용을 기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것과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부분만 듣는 연습을 하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 의미단락, 의미단위 (meaning unit)
하나의 의미가 설정되는 기본단위. (문장과는 개념이 다소 차이가 있다)
나는 오늘 아침에 아주 바쁘게 아침을 먹었다.
나는 오늘 아침에 아주 바쁘게 아침을 먹어서, 반찬을 많이 먹지 못했어. (2개의 의미단락)
주로 의미단락은 주로 하나의 동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각각의 의미단락을 이어주는 기능을 하는 것에는
1. period
2. comma, colon, semi colon, -
3. conjunction (접속사) / 관계사 6. relative pronoun(adverb)
4. to verb / v-ing(v-ed)
5. preposition
앞의 강의와 연결해보면…
오늘 배운 의미단락을 중심으로 보통 5-7개의 의미단락을 기억할 수 있다.
그런데
I had a breakfast / in a hurry / this morning. /
나는 아침을 먹었다. 서둘러서. 오늘 아침에.
이런 식으로 이해를 하게 되면 총 3개의 단위로 기억을 하게 된다. 게다가 한국말로 의미를 재구성을 해야만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한 문장에 대한 이해정도면 혹시 모르겠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있는 경우, 독해나 듣기는 전혀 할 수가 없게 된다.
절대 이렇게 번역하거나 의미를 이해해서는 안된다. 위의 번역방식이 2개국어 사용자의 입장에서 영어를 배워야 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절대 받지 않다.(다음 강의)
한 번에 이해를 해야 한다는 1회성에도 위배가 되며, 영작이나 말하기 연습에도 사실상 도움을 주지 않는다.
하나의 의미단락내의 구조에 대한 이해를 할 때 하나하나의 최소단위(의미단락과는 다름)를 이해하기 위한 시도와 의미단락과의 혼돈에서 나온 것임을 이해하기 바람.
이 설명은 학생들이 아주 짧은 시간에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실험내용을, 내용에 위배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정리해서 설명하는 것임을 이해하기 바람..
2개국어 사용자
(bilingual/second language learner)
2개국어 사용자에 대한 새로운 이해
결론
모국어습득 이전에 2개언어 동시 습득자와
모국어습득 이후 제 2언어 습득자의 뇌의 언어영역의 반응이 다르다.
실험내용
A: 모국어습득 이전에 2개국어 습득자
B: 모국어습득 이후 제2언어 습득자를 대상
- 사진을 보여주며
- 한 번은 한국말로 설명을 하고
- 한번은 영어로 설명하게 한다.
실험결과
A의 경우는 뇌의 언어영역이 동일하게 반응을 하지만
B의 경우는 뇌의 언어영역에서의 모국어와 제 2언어 반응지점이 다르다
여기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B의 경우는 처음에 영어를 영어로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이해할 수 있다. thinking in English가 처음에는 불가능하다. 즉 한국말로 어떤 형태로든 이해가 되어야 한다. 이는 번역이라는 개념과는 좀 다른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이를 Decoding이라고 한다.
영어가 습득되는 방식
1. Decoding을 통한 이해 –
의미단락(끊어읽기)와 이야기전개 / 정확한 이해가 기본
(우리는 모국어를 한 글자도 빼지 않고 이해한다)
영어를 영어그래도 받아들일 수 없음
2. 반복적인 연습 –
시간내 암기수준까지가 연습의 핵심임
지루함 필수
(실제로 30초를 기준으로 시간내 암기 할 경우
토익 600점 전후 - 4시간 정도 소요 대략 500번정도 반복 난이도에 따라 시간 추가가능
그러므로 지루함 극복과 방법론 필수
단순히 이해를 하지 않은 것과 내것으로 만드는 영어학습은 다름
3. 뇌의 언어영역속에 저장 –
저장이 되는 순서가 이전에 설명했던 언어 발달과정임.
반드시 구조가 설정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함.
실제 뇌의 언어영역속의 저장공간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시점은 구조가 설정되고 난 이후.
4. 자연스럽게 영어로 생각도 하고 우리말을 먼저 떠올리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됨.
- 우리의 목표임
관계사
관계대명사의 제 1 기능은 대명사이다.
- ‘누구’라는 표현은 원래 지칭대는 대상이 없다
- 하지만 지칭대상이 있는 경우로도 사용된다.
관계대명사는 대명사인데 관계라는 말은
연결 또는 접속의 의미를 지닌다.
즉 연결하는 기능을 가진 대명사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 말을 기준으로 우리가 어릴 때 잘못배운 요소하나를 정리하면
I love Tom. He is rich.
I love Tom who is rich.
두개의 문장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어진다고 배운 것이 오류이다.
말을 하는 관점에서 보면
I
I love
I love Tom
I love Tom. He…. 의 순서로 서술된다.
이걸 이해한다면,
He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선택사항으로서 who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즉 두 개의 문장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하나의 문장으로 잇는 것이 아니라 he 자리에 who가 들어가는 것이 기본이다.
I love Tom. He is rich.
I love Tom and he is rich.
I love Tom who is rich.
I love Tom, who is rich.
지난 시간 요약
1. 관계대명사는 연결기능의 대명사
2. 두 개의 문장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문장이 아니다. – 처음부터 다른 문장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문장연습
1. 나는 탐을 좋아하는데 그는 부자이다.
I like Tom who is rich.
2. 나는 탐을 좋아합니다. 그는 부자입니다.
I like Tom. He is rich.
3. 나는 탐을 좋아합니다. 제인도 그를 좋아합니다.
I like Tom. Jane also likes him.
4. 나는 탐을 좋아하는데 그를 제인도 좋아한다.
I like Tom / whom Jane also likes.
- 나는 탐을 좋아하는데, 제인도 그를 좋아합니다.
I like Tom and Jane likes him too.
5. 나는 제인도 좋아하는 탐을 좋아한다.
(원래 1문장)
I like (Tom who(m) Jane also likes.)
6. 나는 탐을 좋아하는데 그의 진짜 이름의 켄이다.
I like Tom whose real name is Ken.
나는 탐을 좋아합니다. 그의 진짜 이름의 켄이다.
I like Tom. His real name….
원래 which는 특정대상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that과의 차이는 ?
This is the first book (which 보다 that) he wrote.
the first, the highest, the only 등은 that과 더 잘 어울린다. That 은 원래 지시성이 높은 단어다..
내가 10분밖에 없어. 내가 그 시간을 내줄께.
I only have 10 m. I can give you the time.
by 포근한봄날
내가 10분밖에 없는데 그걸 네게 내줄께..
I only have 10 minutes which I can give you.
계속적 용법이라고 이해하는 것의 오류
- 나는 바보, 너도 바보
- 나는 바보, 너는 천재
Comma(,)는 접속사의 대용이다.
I love (Tom / who is rich.)
- 나는 탐을 좋아하는데, 그 친구 부자야
- 나는 부자인 탐을 좋아해..
I love Tom, who is rich.
Comma의 의미는 and, but, because, if.
I have 3 sons who became doctors.
I have 3 sons, who became doctors.
작성자 포근한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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