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장흥중고2221동기회
 
 
 
카페 게시글
유용한 정보(교양, 등산, 관광, 고향소식 등) 스크랩 추명가 재해석(61~122)
선비님 추천 0 조회 35 09.10.12 13: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61.의학박사겸 교수 - 甲申일주 逢寅巳는 의약업이 분명하다

                     춘하월에 甲乙일주 舌端生金 교육가라!


#.여기서 설단생금(舌端生金)이란 혀끝에서 金을 만들어내는 것이니

 교육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丙 甲 丙 壬(乾)

寅 申 午 子 - 지지가 모두 沖으로 된 명조다!


1)지지가 전충이라 흉하다고 섣불리 판단 말라!

2)申子, 寅午가 건너뛰어 반합이고, 두 개의 丙火가 寅午 火局으로 매우 강하다

3)일간의 설기가 심하여 壬子 水에 의존한다

4)이런 구조는 상관용인이라 부귀가 크게 된다

5)일시가 상충하여 처궁이 불미하므로, 三房에 관(冠 :갓)을 건다

->3번 결혼한 것인지 첩을 2명 둔 것인지 불분명하다

6)여름 甲木이 寅申의 刑이 있다. 이런 명조는 인술(仁術 : 의술)로 집도를 한다

->寅申을 刑으로 묘사하고 있다

7)여름 午월 甲일주는 또한 교육계에도 적합하다. 의대교수를 역임한 명조다


#.지지전충의 명조인데 과연 자강선생처럼 건너뛴 반합을 적용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쉽사리 단정하기 어렵지만, 현대명학에서는 배제하는 것이 통례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관법은 자칫 沖의 이론적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좀 더 다른 몇 가지 관법을 소개합니다.


1.모든 것이 깨졌으므로 텅 빈 것과 같으니, 극즉반의 현상에 의하여 깨지는 시기   가 지나가면 다시 회복된다는 이론입니다. 그러나 그 깨어짐의 현상은 읽어주어야   합니다. 본 명조에서는 년지에서 인성 子水가 깨지니 모친의 상황을 확인해야 하   는데 아쉽게도 자강선생의 추명내용에서는 누락되어 있습니다.


2.모든 지지가 깨졌으므로 납음을 살피는 것이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위 명조는 년주=木(비견), 월주=水(인성), 일주=水(인성), 시주=火(식상)로 구성됩니다. 충으로 깨진 것을 납음으로 補하면 귀중하게 쓴다는 논리를 적용한다면 인성의 소중함이 본 명조에서 충분히 드러나게 됩니다.


3.아울러 전충의 명조에서는 납음으로 보충하는 비견. 식상. 재성의 향방에 따라서  재물의 크기를 판단하는데 3가지가 다 있으면 큰 부자이고 2가지만 있어도 먹고 사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62.나팔관 임신(자궁외 임신)- 식신상관 형살이면 나팔관에 임신이네!

己 丙 辛 甲

丑 戌 未 戌


1)火土 식상이니 마음은 넓고 몸은 살이 찐다

2)식상관이 거듭있어 할머니가 두 분이다

3)丑중 癸水 관성이 형살을 만났다

4)부부간에 해로하기 힘들다

5)丙일간에 辰戌丑未 모두가 식상이니, 곧 애기 집(자궁)이라!

6)신쇠자왕(身衰子旺)이니 애기가 넘쳐 자궁 밖에 들었도다!

7)식상이 형충이니 수술하여 출산일세

8)식신상관 혼재하니 남이 낳은 자손을 길러본다

9)비견겁이 암장되어 있으니, 배다른 형제가 있게된다

->비견겁이 백호지이자 일간의 입묘지에 들어있다


*. 辰戌丑未의 형충은 대개 가족사의 비사(悲事 : 슬픈 사연)가 많다.

  아울러 특히 丑未충은 이복형제 가능성과 여성의 자궁수술 등이 많이 발견된다.


63.자궁수술 ->식신상관 형살이면 자궁수술 있어 본다

己 丙 丙 乙

 丑 戌 戌 卯

   

1)생년.생월에 급각살이 있어 신경통을 앓아본다

2)식상이 많아서 육영사업을 하게된다

->식상이 많아도 인성이 깨끗하게 있다는 점을 고려한 판단으로 보임

3)丙일주가--戌月에 태어난 사람은 성대가 좋아 목소리가 우아하다

4)식상이 왕한데 일간이 쇠약하니 자손의 우환을 근심한다

5)자궁 수술도 했으며, 잦은 유산으로 마침내 자식이 없도다!

->식상이 다즉병(多卽病)이고 형살을 맞고 있다

6)남이 낳은 자식을 키우니 그것도 내 팔자다

7)남편궁도 불미한데 오직 의식은 풍족하다

->식상이 중중하니 부부궁은 불미하고, 식상은 먹을 복이니 의식은 풍족

8)財印合身 (卯와 戌중 辛金이 卯戌로 합신)이니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다

->부친인 재성 辛金이 지지에서 모두 丑戌로 형살을 맞고 있다

->辰戌丑未의 작용이니 가족사의 슬픈 사연을 짐작케 한다

->비견겁인 丁火가 모두 일간의 입묘지와 백호지에 들어있다는 점도 주목

->아마 이복형제도 있었을 것이다

64.해소 천식 ->寅巳午未 戌月生人, 甲乙寅午 巳未戌日 해소천식 항상골골

己 甲 戊 丙(坤命)

巳 戌 戌 寅

    辰 午

1)寅.戌.戌.巳 중에는 암화(暗火 :숨은 불기운)가 이글댄다

2)木은 간담(肝膽)인데 허(虛)하여 기침천식으로 고생한다

3)여름만 되면 이 병을 앓는다

4)관살(金)이 불미하여 해로하지 못하며, 재혼하면 안정된다

->두개의 戌은 자신이 도충해온 辰과 부딪히며 요동치니 그 속의 辛관성도 괴롭다

->巳중 庚金 관성은 寅巳로 형살을 맞고 있다

5)일지 戌중 辛金 관성이 암관이어서 소실(첩)로 살아간다

->본래 인성(水)이 너무도 약한 명조다.(허자 辰중에 癸水가 겨우 있다)

->따라서 주거(house)나 집안(home)의 안정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6)식상(火)이 이곳저곳에 있으니 남이 낳은 자식도 키워본다

7)급각살이 있으니 평생 질병이 많다

급각살(急脚殺)

1.甲乙일주 -申酉                2.丙丁일주 -亥子

3.戊己일주 -寅卯                4.庚辛일주 -巳午

5.壬癸일주 -辰戌丑未

 


65.정신이상 - 寅未卯申 年月對立 정신질환 앓아본다

甲 甲 丙 己(坤命)

子 申 寅 卯

   

1)생월에 도화살이 있어서 후처의 몸에서 태어났고 이복형제도 있다

->원서(原書)의 도화살은...망신살의 착오로 보인다

->辰(재성) 허자가 일간의 백호지이다

2)일월이 상충되니 형제끼리 불화한다

->비견겁이 이미 2개이니 다즉병!

3)寅申이 있어 수술한 흉터를 남긴다. 흉터를 원망 말라! 그 흉터로써 연명한다!

4)寅월 甲木이 丙火가 투간되어 교편을 잡는다(선생님)

->甲-寅월에 丙火와 子水(癸水)가 있으니 貴하다

5)寅申이 있어서 남편이 횡액으로 사망했다

->寅申이 충으로 작용하는가? 寅卯+甲이고, 申子도 반합인데?

->寅월 甲木은 金을 쓰지 못한다(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일간이 절지에 빠짐

6)남편일로 정신질환을 앓았다


66.양다리 절단 장애 ->五戌六鷄 七龍八蛇 그 또한 다리 불구라!

                     (앞의 숫자는 무슨 의미인지 좀 정확치 않다)

丙 丙 丙 辛(남자)

申 辰 申 酉

   

1)재성 金이 너무도 강하여 일간이 심하게 약해졌다

->재성은 생명력이요 건강이다

2)매우 신약하나 辰중 乙木(인성)이 있어서 진종재격이 안된다

->인성을 지장간속에서 찾아 종격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3)비견 丙火는 일간이 진종(眞從)하려는데 病으로 작용하니 火운에 재앙이 있다

 따라서 巳대운에 양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

->결국 가종격으로 보고 비견겁 火는 기신이라는 해석을 하고 있는 셈이다

->1921년생으로 보고 癸巳대운은 24세~33세에 해당된다

->일간의 유일한 뿌리는 허자 戌에 들어있다(통근력과는 무관한 것)

->그 허자 戌은 일간의 입묘지이자 백호지이다

->더구나 辰戌로 원거리 충을 맞고 있다

4)財多하여 어려서부터 부모의 덕이 없었다

->재성은 다즉병이다! 인성도 지장간으로 겨우 있다

5)일지가 辰酉, 辰申으로 합하여 숙부나 고모집에서 자라났다

->辰酉까지 들먹이는 것은 좀 무리다

6)申辰으로 乙(인성)과 庚(재성)이 합이니, 그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다

->辰戌로 辰 중 乙木 인성이 흔들리고 있다

7)일지 식신에 재성이 합해오니(申辰), 장모님을 모시고 산다

8)정편재가 중중하고 일지로 합해오니 반드시 3곳에 장가간다

9)재산이 없어 근근히 사는 사람이다

->일간과 재성의 세력을 비교하면 재성이 현저히 강하다

->그러나 일간이 원국에 약하게 있는 것 보다 아예 허자에 뿌리를 두면 그래도

  재산이 있는 편이다. 대운도 火木으로 흐른다

->어느정도 재산이 있기에 장애인임에도 3번이나 장가를 갈 수 있었던 것 아닌가?


67.남편이 화재로 사망 - 사주관살 화염속에 화재로 사망이라!

甲 戊 丙 丁(坤命)

寅 午 午 亥

1)인성이 혼잡이니 두 어머니께 절해본다

->재성이나 인성이 지지에 과다하고 천간에도 혼잡이면 부모궁이 혼잡된다

甲 戊 丙 丁(坤命)

寅 午 午 亥

2)印旺財弱(인왕재약)으로 부친과 일찍이 이별이다

->재성 亥가 寅亥로 형살을 맞고 있다

->丁인성이 형살맞은 亥(재성)로 인하여 胎支에 놓인 형국이다

->동주형태에서 胎(태)는 絶(절)과 동일한 작용력이다

3)재성 壬과 인성 丁이 암합하므로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다

4)火氣가 가득하여 관성 甲木이 불타니 남편이 대연각 호텔 화재로 사망했다

5)비견겁이 태왕하니 3녀同夫(남자 1명에 여자 3명: 삼각관계?)도 있어본다

->寅관성이 寅亥로 형살을 맞고 있다

6)인성이 왕하고 식상이 약하니 자식을 두기 어렵다

7)지살 亥寅에 甲木 관성이 있어서 타국에서 남편을 만난다

8)사주에 인성이 강하니 교편을 잡는다

->년지 월지가 각각 재성.인성이니 공부를 잘 했을 것이다

-------------------------------------------------------------

68.음독자살 시도 -戊寅日生 多逢寅도 역시 음독을 주의하소!

甲 戊 庚 丙(坤命)

寅 寅 寅 寅

申 申 申

1)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닌다(지살 중중)

2)남자와의 이별에 눈물을 흘린다 ->관성의 다즉병

3)식신이 절궁에 임하여 일점혈육을 기다린다(자식이 없다는 의미)

->원국에는 없지만 식상인 庚金이 시지 寅에 절지라는 의미다

4)甲子 乙亥 대운에는 파란이 많더니, 丙戌 대운에 안정이 되었다

-------------------------------------------------------------

69.교통사고 사망 - 癸丑 癸未 癸巳일주 甲寅時를 만난자는 노상횡액!

甲 癸 甲 癸(남자)   酒色車馬를 조심하소!

寅 巳 寅 卯

      

1)월일이 寅巳이므로 조상의 유산을 지키지 못했다

2)생월에 망신살(寅)이 있으니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다

->인성 庚金이 巳寅형살 속에 들어있다

3)식상이 혼잡이니 할머니와 장모가 각각 두 분이다

4)癸일주가 甲寅時이니 술을 좋아하고 색을 탐한다

5)교통사고로 액을 당했다

6)자식도 고생이 많다 ->자식궁에 식상이 형살로 있다

-------------------------------------------------------------

70.어머니와 처가 동시 사망

壬 壬 癸 辛(남자)

寅 寅 巳 未

申    午

1)寅巳형이니 감금 혹은 수술 흉터 있게 된다

2)형권을 쥐게 되면(경찰 등) 그 액을 면한다

3)역마에 삼형살이 있으니 해외에서 그 명을 다한다

->寅申巳亥는 모두 역마지살인데 그것이 형살이면 모두 해외에서 죽는가?

4)寅寅巳未 속의 丙丁은 모두 丙辛, 丁壬으로 암합의 구조를 띠고 있다

5)화금상전(火金相戰)이니 처와 모가 불화하도다!

->寅巳는 재성인 火형인데, 巳중 庚金 인성이 녹고 있다!

6)고부의 싸움 끝에 모친이 먼저 음독하고. 뒤따라 겁이 난 처가 음독하였다

7)끓는 물 혹은 화재의 액운이 있는 명조다

->寅巳 火형살이 거듭 일어나고 있다


#.자강선생은 寅巳 형살이 일지를 끼고 있으면 음독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고 함

-------------------------------------------------------------

71.이복형제 - 비견겁이 연좌하니 이복형제 있게 되고!

乙 丁 丙 己

巳 未 寅 巳

#.자강 선생이 비견겁의 연좌라고 말한 것은, 결국 천간의 丙丁을 언급한 것이다.

이러한 해석방식은 학습자를 자칫 혼란에 빠뜨릴 소지가 크다. 지지의 형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1)비견지인 巳가 巳寅형을 두 차례 이루고 있다

2)午 비겁이 허자로 또 존재한다

3)인성(모친)인 寅도 역시 寅巳형

4)부친인 庚金도 巳寅 형살의 巳속에 존재한다

5)천간의 인성 乙의 뿌리 중 하나인 未는 그 乙의 백호지이다(乙未)

적어도 이러한 몇 가지 암시들을 연산하여 추론에 임해야만 한다.


1)어머니가 두 분이고 이복형제가 있다

2)해외출입. 국제연애. 외화획득 등이 있게 된다

3)丁未 일주는 본래 여자가 많이 따른다

->未는 식상이니 말씨나 여성을 유혹하는 기운인데 乙 인성을 함유하고 있으니

->말씨가 부드럽고 인격이 있어 보이므로 좋아하는 것이다

-------------------------------------------------------------

72.할머니 재취 - 식상관이 중첩하면 두 할머니 있게 되고!

乙 丙 庚 辛(남자)

未 午 寅 未

   

1)사주의 외곽은 丙庚   음간으로 구성됨

2)사주의 내부는 乙 丙庚 辛  양간으로 구성됨

->자강선생은 이런 구조를 외유내강으로 보아, 성내지 않고도 위엄이 있다고 함

3)丙과 庚이 만나니 목소리가 맑고 우렁차다

4)인성이 4개이니 어머니가 여럿이고, 비견겁이 왕하여 이복형제가 있다

->천간과 지지에 지장간까지 포함한 숫자인데 단순한 수량적 접근은 위험하다

->모친의 상태를 보려면 그 상대방인 아버지(재성)의 상태를 동시에 고찰해야 함

->재성이 약하고 허자 戌 속에 辛으로 들어있다

->戌未로 형살이며, 戌은 일간의 백호.입묘지이고 未도 백호지이다(乙未)

->戌未 중의 丁火 비견겁은 형살이고 일간의 백호.입묘지니 이복형제가 있다

5)월지가 망신(寅)이니 생모가 재취로 시집을 왔다

6)두개인 식신 己(未중)는 甲己 암합을 이루고 있으니 할머니도 재취임을 알겠다

->甲 인성은 할아버지이고, 己 식신은 할머니다

7)재성이 살국(殺局 : 寅午 火局을 의미)에 앉아 부친이 객사한다

8)재성 庚辛이 뿌리가 없어서 집안이 부유하지 못하다

-------------------------------------------------------------

73.동생 교통사고 - 비견겁에 刑 백호는 형제자매 혈광사라!

乙 丙 辛 乙

未 申 巳 亥


1)丙火가 申에 앉아 심히 弱하다

2)따라서 乙木 인성이 도와주니 귀하다

3)巳火가 옆에서 돕는데 형충이 되므로 불미하다

->이석영 선생은 신강신약의 일차 기준을 월지가 아닌 일지로 보는가?

->일지로 본다함은 결국 12운성체계를 적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이러한 일관성을 잃은 내용들이 학습자들을 혼란으로 빠뜨리는 것이다.

4)巳火 비견이 역마이고 형살을 만나며 월지이니 형제가 고독하게 된다

->자강선생의 표현방식에서 “刑”이라 함은 沖을 포괄한 넓은 범주로 사용한다

->여러 군데서 그러한 용법이 발견되고 있다

->따라서 “逢刑(봉형)”이라는 용어의 의미를 꼭 형살로 해석하면 안된다

5)사주에 형살이 있으니 감옥에도 한번 가 본다

->巳亥충은 칠살과 비견의 충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巳申 육합에 의하여 충은 해소되지만, 그럴 경우 마치 형살처럼 작용하게 된다

6)곤랑도화가 있으니 방광에도 病이 있다

곤랑도화(滾浪挑花 : 흐를 곤, 물결 랑)

일간과 타간이 천간합을 이루고, 일지와 타지가 형살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물론 각 두 글자는 서로 인접되어야 한다

여기서는 일간과 월간이 합이되고, 일지와 월지가 형살이 성립되었다

(성병 등의 질병에 걸리고 주색패가 한다고 한다)


7)金海, 金浦 등의 지역에 살지 말아야 한다

->丙 일간이 申金으로 인하여 病支에 앉게 된다는 점

->乙木 인성을 용신으로 설정하니 辛金이 기신으로 작용한다는 점

->申巳로 비견지를 형살맞게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한 언급으로 보인다

8)시주(時柱)가 일간을 생하니 처와 자식의 덕이 있도다

->乙未라는 시주에서 乙은 인성이고 未는 일간의 뿌리가 된다

->巳亥로 힘들어진 일간의 뿌리를 未중 丁火로 보충하니 소중하다

->그것은 時支 자식궁이니 자식의 덕이 있음을 논한 것 같다

->申巳 육합이 巳亥충을 해소하니, 申 재성의 공로이므로 처덕을 논할 수 있다

9)결국 형제 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

74.남의 집에서 양육 - 정편재가 일월상합하면, 출생지와 자라나는 곳이 다르다

辛 辛 壬 丁(男子)

卯 亥 寅 酉

1)재성이 많으면 부모궁이 불미하다

2)서자(庶子)이거나 아니면 아버지와 일찍 이별한다

3)재성 寅이 공망이니 부친궁이 불미하다

->자강선생은 이렇게 가끔가다 공망을 사용한다

->이 역시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4)정재와 편재가 상합하니 (寅亥, 卯亥) 이곳에서 태어나서 저곳에서 자라난다

->재성이 2개로 이미 과다하다

->辛金이 木의 계절에 태어나면, 土 인성의 도움이 있어야 木재성을 쓸 수 있다

->사주에 土 인성이 없고 木 재성이 과다하니 재성의 폐해가 두렵다

->더구나 寅亥로 형살을 맞고있다

5)일지인 식신이 재성과 합하니(寅亥, 卯亥) 장모님을 봉양한다

6)처궁이 공망이니 부부인연이 끊긴다


辛 辛 壬 丁(男子)

卯 亥 寅 酉

->처궁이라함은 일지인데, 여기서 일지(亥)는 공망이 아니다

->寅卯 재성이 공망이고 그 두 글자가 모두 사주에 나타났으니

->아마도 처궁이라는 표현은 처성(妻星)의 착오로 보인다

7)시주인 辛卯가 음착살이니 처남이 매우 고독하도다!

->음양착살은 자강선생이 즐겨 사용하는 신살 중에 하나이다

음양착살의 조건

*.특히 일주와 시주를 중시한다 (甲. 己. 乙. 庚 은 빠져있다)

丙子 丙午,  丁丑 丁未,  戊寅 戊申

辛卯 辛酉,  壬辰 壬戌,  癸巳 癸亥

 

*.시주에 있으면 처남이 고독하다

*.일주에 있으면 외가가 몰락하여 외삼촌이 고독하다

*.여명이라면 시댁이 몰락한다고 함


8)일지에는 급각살이 있어서 신경통을 앓아본다

->급각살도 자강선생이 즐겨 사용하는 신살 중에 하나다

9)시공관사(時空官死)이니 자손을 두기 어렵도다!

->시공(時空) : 자식궁인 시지 卯가 공망에 해당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관사(官死) : 자식성인 관성이 왜 死인가?

             : 丁壬으로 관성 丁火가 합거됨을 말한 것인가?

->실제 명조가 자식이 없었다면, 寅亥 형살로 寅중 丙火 관성의 피해로 보인다

10)재성이 역마이니 국제연애, 외화획득 국제통상 있어본다


#.자강선생의 명조 해석을 본다면 아마도 무역업을 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일간 辛金은 酉가 있으니 신강(신강신약의 차원이 아님)의 구조를 이루었고

재성도 寅卯로 역시 강하다. 따라서 신강재강의 구조를 갖추었다고 판단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이럴 경우 식상을 주목해야 하는데 亥 식상이 있으니 사업을 하는 좋은 조건을 갖춘 셈이며, 辛金은 壬水를 만나면 좋은데 亥중에 있으니 아름답다.

만약 같은 식상이라도 子水라면 좀 격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해석체계는 난간망이나 십간조합론의 체계를 지지(地支)와 그 속에 존재하는 지장간의 범주까지 확장하여 적용시키는 매우 중요한 방법론적 전환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독자들은 주목해야 한다.



75.삼촌댁에서 자람 -> 정편재가 일월상합, 남의 집에 자라난다!

庚 辛 乙 甲(남자)

寅 卯 亥 申

1)재성이 많으니 부친과 일찍 이별했도다

->지지에 재성이 중중하다 (다즉병)

->천간 재성도 혼잡되고 각각 絶宮와 死宮에 앉아있다

->재성에 의하여 일간과 비겁이 모두 절지에 빠지고 있다(辛卯, 庚寅)

2)만약 서출(첩의 자식)이라면 그 화를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자강 선생은 여기서 명리해석의 매우 중요한 그 어떤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즉 부친의 조별과 서출이라는 현상을 연계시켜 ‘이것 아니면...저것(either..or)’ 이라는 일종의 대체작용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첩의 자식이라고 하면 그것은 모친 보다는 부친의 덕이 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전소설이자 당시 그 사회의 인식전반을 반영한 [홍길동전]을 보면 그것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홍길동은 고위 관료였던 아버지 홍대감을 찾아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서출로서의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마침내 가출을 선언하는 장면이 나온다.

 

자강선생은 이 명조의 재성의 박덕(薄德)함을 논하면서 결국 두 가지로 접근한다

1.부친의 조별(일찍 별세함)

2.서출(첩의 자식)

->1번 상황이 발생했으므로 2번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만약 2번 상황이 발생했다면 1번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의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1.사건이 아닌 상황 중심적 해석

필자가 이미 수차례 서술했듯이, 사주는 결코 특정 사건의 집합체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어떤 상황과 그 상황에 직면한 사주체의 반응적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어떤 사주에 년지(年支)에 식신이 있다고 한다면, 할머니(식신)라는 존재가 사주체의 유소년기 생활공간에 나타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통변을 하는 경우에 부친이 장남이라는 것과 동시에 모친의 맏며느리임을 지적하게 되는 것이다. 즉 부친이 장남이어야만 부모를 모실 것이고 따라서 할머니가 생활공간에 출현하는 것도 또한 당연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종종 그 통변은 사실과 달라서 문점자에게 외면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이때 그 술사가 재빠른 두뇌의 소유자라면 미동도 하지 않고 후속타를 던질 수 있다.

“부친이 장남이 아니면...적어도 장남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식신이 년지(年支)에 있다는 것은, 할머니가 내 눈에 자주 보이거나 적어도 할머니에 대한 말씀이라도 자주 듣는다는 추론 내용까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결론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우리 아버지가 장남으로 태어났다는 불변적 사건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위 명조에서 나타난 ‘재성의 박덕함’이라는 상황을, 부친조별 등의 어떤 구체적 사건으로 연결시키느냐의 문제에 앞서서 학습자들이 짚어야 할 것은 바로 ‘재성의 박덕함’ 그 자체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의 배양임은 물론이다.

 

2.대상의 선택성 및 총량의 제한성

예를 들어서 남자의 관성을 관찰하는데 그 관성이 약간 미약할 경우 자식이 현출하다면 직장은 변변하지 못하다거나, 반대로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자식은 평범 이하의 수준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그 선택의 주체는 사주체가 아니고 소위 ‘인연’이라고 부르는 우주자연의 관계성의 총체가 주체가 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사실들은 소위 동일사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열쇠가 될 수 있다.

 

이순신이나 나폴레옹처럼 위대한 인물들에게 있어서 대개 그 자식들이 보여주는 부진성이나 평범한 인생역정들은, 관성을 사회적으로 너무 크게 쓴 나머지 가정적으로 사용할 여지가 현저히 축소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재벌가에서 자식들에게 평범한 가정보다 오히려 용돈을 적게 주거나 아르바이트로 해결하도록 하는 것도, 아버지(재성)의 덕을 축소시켜 차후 회사를 물려받아 더 크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것이며 즉 재성의 편중사용을 경계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이다.

 

이처럼 사주에 나타나는 각 오행들이 수량적 제한성과 동시에 인연에 의한 선택적 측면을 보유한다는 사실은, 사주의 정의에 대한 인식을 근원적으로 바꾸어야 할 중요한 그 무엇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으며, 아울러 사주의 해석 방법론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





75번 명조의 연속

庚 辛 乙 甲(남자)

寅 卯 亥 申

3)인수작합(印綬作合), 생모재가(生母再嫁) : 인성이 합하여 모친이 재가했다

->亥卯 반합이 이끌어온 허자 인성 未와

->寅卯 반합이 이끌어온 허자 인성 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

->단순히 寅중 戊土 인성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4)재성(寅)이 역마이니 외국생활, 외국애인, 외화획득도 있어본다

5)정편재가 합하여 남의 집에서 자라난다

6)식신과 재성이 합하니(亥卯) 장모님을 봉양한다

7)財官合身하니->寅중 甲.丙(관성)이 寅卯 방합이고 일지와 합한다는 의미

 금융기관에서 출세한다

-------------------------------------------------------------

76.서모(庶母)를 모신다->정편인수 혼잡하니 生母.庶母 계모로다

戊 己 己 己(男子)

辰 未 巳 巳

   

1)가색격(稼穡格) 같지만 실제는 眞格이 아니다

2)육양화국(六陽火局)에 매우 조열하고 습기가 없다

->巳월은 주역괘사로 보면 건괘(상하괘가 모두 양효로 이루어짐)가 된다

->6개의 효가 모두 양효이므로 육양이라 이름한 것이다

3)흙이 너무 조열하니 농사지어 수확하기 난망하도다!

4)巳중 庚金으로 설기함이 좋으리라!

5)화토가 왕하여 비위(脾胃 : 소화기 계통)가 무력하도다

6)己未로 간지동이니 상처(喪妻:배우자 사망)함이 있게 된다

->상처 상황을 단순히 일주가 간지동이라는 사실로만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亥 재성은 허자인데, 원국글자인 辰중 癸水가 있으니 탁기이다

->辰중 癸水는 백호지 속에 들어있다

7)인성이 정인, 편인으로 있으니, 庶母膝下(서모슬하)다.

->아마도 자강선생은 두 개의 인성 巳火와 未중 丁火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허자 인성 午火의 탁기로써 추론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리라 본다

-------------------------------------------------------------




77.모친재가 ->재인신합(財印身合), 모가재취(母嫁再娶)

辛 丙 乙 丁(男子)

卯 申 巳 丑

      

1)지살(巳申)이 중중하니, 해외출입. 국제연애. 외화획득 있게 된다

->지살과 역마살이 재성일 경우에 단골로 등장하는 자강 선생의 메뉴다

->그 재성 속에 관성이 들어있다면 가끔 혼혈아도 등장한다

2)그 아내가 자식을 잉태하면 유산을 면하기 어렵도다!

->巳申으로 재성과 관성이(申중 庚과 壬) 형살을 당하고 있다

3)일시가 卯申으로 귀문관살이니, 처의 성질이 까다롭고 신경쇠약이다

4)정편재합 재취지명(正偏財合, 再娶之命)

  巳丑, 巳申으로 재성 金이 연속으로 합하니 재취를 얻게 된다(첩을 얻음)

->酉 재성이 허자로 탁기이고, 卯酉로 원거리 충을 당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

5)명암겁합 이복형제(明暗劫合, 異腹兄弟)

  明丙 暗丁이 합신(合身)하고 있어 이복형제가 있도다!

이 대목에서의 자강 선생 해설은 매우 모호한 감이 있다.

1)자강의 해석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 중에서, 지지끼리 합을 이룰 경우에 지지 위에 있는 천간까지도 그 합의 영역에 포함시키는 사례가 많이 나타난다.

->巳丑 +丁 같은 경우가 그것에 해당한다

->巳와 丑이 합을 이루면 丑 위에 있는 丁까지도 합으로 끌고 온다는 의미다

->본래 합신(合身)이란 일지가 다른 지지와 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巳는 비견이니 身(자신)이므로 일지가 아니더라도 合身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매우 위험한 발상일 수 있으며, 너무 번잡하고 억지스러운 통변이다


->지지로는 비견 巳가 巳申 형살을 맞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천간에서는 丁 겁재가 백호살을 이루고 동주묘라는 점을 고려하면 좋을 것이다

6)재인합신, 기모재취(財印合身, 其母再娶)

  재성과 인성이 합신하니 그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도다

이번에는 반대로 천간의 합에 지지를 포함시키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辛丙 합->일간과 재성의 합

卯(인성)->辛이 깔고 있는 지지이므로 천간의 합에 따라오는 것으로 해석함

일간인 丙과 辛卯가 합하면 卯까지 일간과 합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음

 

이러한 해석방법은 결국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1)지지가 합하면 그 위의 천간도 끌려온다

2)천간이 합하면 그 밑의 지지도 끌려온다

3)특히 일간의 합이나 일지가 합을 이룰 경우에 주로 적용한다

->만약 자강 선생의 방법대로라면, 丙火일주가 辛卯時면 모두 모친 재가인가?

->오히려 인성 卯가 卯酉로 원거리 충으로 당하고 재성이 탁하다는 점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더 타당한 추론방법일 것이다

7)행정기관이나 의업(醫業:의사)이 그대의 천직이다

->그 시대적 상황으로 본다면 자강이 열거한 직업들은 상류층에 속한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공부를 잘 해야 하고, 사주의 격조도 높아야 한다

->辛-丙-乙로 선인이후재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丙일간이 申의 시점에 申중 壬水를 보아 그 貴를 취하는 것이 핵심이다!

-------------------------------------------------------------

78.모친피살 ->인성이 백호살은 모친산망 혈광사라!

丙 庚 辛 丙(男子)

戌 申 丑 辰

1)화개가 공망이니 종교신앙 갖게 된다 : 丑 화개(인성)가 공망이다

2)인수가 화개이니 모친이 불교신자로다!

자강선생의 추론법에서는 화개살을 종교성과 연관짓는 내용이 많다

1)화개살이 중중할 경우

2)화개살이 공망일 경우

3)화개살이 인성(생각을 주관하는 요소)인 경우


3)丑 인성이 봉형백호(逢刑白虎)가 되었다 : 丙戌 백호지와 丑戌 형살을 맞았다!

->자강선생은 형살의 범위를 원거리까지 확대하고 있다

->매우 탁월한 추론법이다. 그러나 일관성의 유지가 관건이다

4)丑은 탕화살이고 소(牛)이니, 불이나 소에 의한 흉사가 예상된다

5)그 모친이 총에 맞아 천추의 한을 남기고 떠났다

자강선생은 모친의 흉사에 대한 추론 근거를 두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1)백호지와 형살을 맞고 있다는 점

2)丑 인성이 탕화살이라는 점

 

그러나 2)번 상황은 조금 억지로 보인다. 탕화살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탕화가 성립되려면 丑이 일지에 있어야 한다

 

모친 흉사에 대한 필자의 추론 근거는 아래와 같다.

->인성 土가 중중하니 이미 다즉병(多卽病)으로 모친의 덕이 없다

->辰과 戌은 원거리 충을 맞고 있으며

->월지인 丑은 丑戌, 丑辰으로 연속적인 형살에 노출되고 있다.

->월지인 丑은 일간 庚金의 입묘지에 해당한다

6)혼잡된 인성이 거듭있어 서모님(새어머니)을 봉양한다

7)서모님이 자식을 낳으니 이복형제가 있도다!

->허자 비겁 酉가 탁기로 작용한다(원국에 이미 申이 존재하므로)

->丑戌로 지장간 辛金 비겁들이 형살을 맞고 있다

8)辛 비겁이 자신의 관성 丙火와 암합하니, 누이가 연애를 심히 한다

9)丁火(관성: 자식)가 壬水(申중 壬水: 자신의 관성)와 암합하니, 그 딸이 음란하다

->戌중 丁火와 申중 壬水의 암합을 논하고 있다

->과연 지지의 정기도 아닌 지장간끼리의 암합작용을 보아야 하는가?

10)年干 丙火가 설기가 심하고 급각살이니 일찍 본 자식은 맹인이거나 다리를 전다

자강선생의 추론을 다시한번 살펴보자

 

1.급각살(急脚殺)의 조건

寅卯辰월 生 - 亥 or 子가 있으면 성립

巳午未월 生 - 卯 or 未

申酉戌월 生 - 寅 or 戌

亥子丑월 生 - 辰 or 丑

 

丙 庚 辛 丙(男子)

戌 申 丑 辰

 

1)본문 명조는 丑월생인데 辰이 있으니 급각살이 성립된다

2)문제는 본인이 아닌 자식문제(맹인 혹은 다리 장애인)를 논하고 있다는 점이다

3)결국 급각살 위에 앉아있는 천간을 급각살 작용주체로 보고 있는 것이다

4)그러나 다른 명조에서는 일간이나 혹은 궁(宮)을 주체로 본다 (81번 참조)

5)즉 일관성의 유지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

 

#.자녀의 흉사에 대한 필자의 해석으로는 이렇다

 

1)부모형제 등 육친관계의 초점은 지지가 우선이다

2)戌중 丁火(관성:자식)의 상황을 살펴보아야 한다

->丙戌 백호지 속에 들어있다

->丑戌로 형살을 맞고 있다(丑戌은 庚金 일간의 입묘상황과 겹친다)

->辰戌로 원거리 충을 맞고 있다

3)후차로 천간 丙火 관성을 살피면 입묘지에 앉아 동주사의 형국이다




79.숙부 음독자살->午日生人 丑或午辰 음독을 주의하라! (탕화살을 지적함)

甲 甲 癸 壬(男子)

子 午 丑 戌

1)풍파가 끊이지 않고, 人德 또한 없으니 누구를 믿고 의지할 것인가!

2)모친(인성)이 비명횡사 하였으며, 숙모님(역시 인성)도 비명에 갔도다!

3)癸丑도 백호살이고 壬戌도 백호살이라! (정편인이 모두 백호)

4)日時가 상충하니 부부도 이별이라!

5)기타 사항

  (1)숙부가 음독했다

  (2)자손도 별거했다

  (3)손녀가 바람이 나서 가정파탄을 당했다 (식상:손녀 丁+壬이 압합)

  (4)끓는 물에 데어 흉터가 있다

6)자강선생의 별도 언급내용(풀이 끝 부분에 “연구”라는 타이틀로 언급한 부분)

자강 曰: “탕화살에 己土 정재인 숙부가 재림(再臨)한 까닭이다”라고 하였다

이쯤에서 탕화살을 짚어보자

1.일지가 丑 - 午. 未. 戌 중에서 1글자만 있어도 성립

2.일지가 寅 - 寅. 巳. 申 중에서 1글자만 있어도 성립

3.일지가 午 - 丑. 辰. 午 중에서 1글자만 있어도 성립

 

또한 자강선생은 “午 탕화살 놓인 자가 사주에 子水를 보거나 水를 많이 본 사람은 수화상전으로서 끓는 물 등에 데이는 것을 많이 보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본 명조는 일간의 뿌리도 없고, 중중한 재성이 형살을 맞고 있으며 인성도 또한 백호지 속에 들어있고 더구나 日時支의 충이 있으니 그 흉의(凶意)의 심대함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80.숙모 음독자살 ->午日生人 丑或午辰, 음독을 주의하소!
甲 甲 甲 壬(男子)

子 午 辰 戌

  

1)지지가 전충으로 이루어진 명조다

2)가정이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도다

3)부친이 조부님과 별거했고, 부부도 인연이 끊겼다

4)자손도 발전이 어렵고, 형제간도 갈려서 산다

5)부친은 혈광사 하였으며(재성 戌과 辰이 모두 백호지)

6)숙모(壬水 편인)가 백호살에 놓여(壬戌) 음독자살 하였다

7)時에 子水가 수옥살이니 감방에 투옥되었다

8)월지 辰 재성이 辰戌충으로 열려서, 일생 먹고사는 것에는 근심이 없도다!

자강은 辰戌충이 되어 재성 土가 소위 개고된다는 논리를 적용시키고 있다.

또한 土의 충은 붕충(朋沖)이라 완전히 깨어지지 않는다는 논리도 포함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자평진전에서 심효첨이 극구 부정하며 질타한 내용을 거꾸로 자강선생은 수용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지지 전충의 명조를 보는 방법을 다시 소개한다면...

1)근묘화실적 해당시기에 깨지고, 그 시기가 지나면 회복한다고 보는 방법

->모든 것이 깨져 없어지면 극즉반의 현상으로 다시 채워진다는 논리

2)납음을 살펴 해당 오행의 깨지고 난 이후의 흉변길적 상황을 살피는 방법

->납음으로 補한 오행의 덕은 살아난다는 논리

->납음으로 식상이나 재성이 있으면, 최소한 먹고사는 것은 충분하다는 등등

->위 명조는 甲辰 월주가 납음으로 火(식상)이니 의식주는 해결된다


81.모친산망 ->印綏逢刑 比肩多는 其母手術 産厄이라!

戊 辛 辛 辛(男子)

子 丑 卯 亥

1)년지 지살이니 고향을 떠나고, 월일이 격각살 되니 형제들도 멀리 떠나서 산다

->격각살이란 소위 공협을 말한다. 즉 丑과 卯가 寅을 사이에 두고 있을 경우다

->일월이 격각이면 모두 형제가 흩어져 살아야 하는가?

->丑중 辛金 비견겁이 丑未로 원거리 충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3)丑土 편인이 극제를 심하게 당하고 있다(亥卯 木局으로 극제를 받는다는 의미)

 따라서 그 모친을 일찍 작별하니 슬픔을 안고 자라났도다!

->丑未로 인성이 원거리 충을 당하고 있는 점

->未 인성이 허자로서 탁기에 해당된다는 점을 더 중시해야 한다

4)시간에 급각살이 있으니, 다리를 저는 자손이 있게 된다

78번 명조에서는 급각살 위에 있는 천간을 급각살의 대상으로 보고 통변했었다.

이번 명조에서는 시지인 子水가 급각살에 해당된다. 따라서 동일한 맥락으로 본다면 子水 위에 앉은 戊土 인성이 급각살에 걸려야 한다.

그러나 자강은 여기서 또 변신을 하고 있다. 즉 子水가 시지이고 자식궁이니 자손이 급각살에 걸려 다리에 장애가 있다고 통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일관성을 잃게 된다면, 명리는 결국 이현령비현령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어쩌면 후학들의 혼란이나 일반인들의 명리에 대한 극도의 불신감도 이렇게 불분명하고 일관성을 잃은 선학들에게도 그 책임의 일단이 있는 것이다.

->丑未로 관성 丁火(未중)가 원거리 충으로 훼손되고 있다는 점과

->寅亥로 관성 丙火(寅중)도 寅亥 형살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5)아들에 대하여 탄식말라! 손자는 크게 대발하리니!

->손자인 식상이 子水를 보고하는 말인가?

->혹은 모친조별에 대한 자강선생의 자애로움에서 비롯된 위로의 말씀인가!

->혹은 일간 辛金과 허자인 亥중 壬水(식상)를 연결시킨 언급인가?

6)처궁에 도화살이 있어 동서에 別家가 있다(첩을 두었다는 의미다)

->卯 재성을 말하니 역시 현대적 의미로는 처궁보다는 처성(妻星)이 정확하다

->그러나 재성이 도화살이라고 해서 모두 첩을 두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 보다는 재성 寅이 또 허자로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더구나 그 寅 재성은 寅亥로 형살맞은 재성이다

7)상관이 도화이니 명예훼손이 있게 된다

->子水를 말하는데 엄격히 말하면 식신이지 상관은 아니다

->子丑으로 인성과 식상의 육합이니, 말.행동(식상) 때문에 품위(인성)가 손상됨

-------------------------------------------------------------

82.부친이 할복자살->편재성이 백호살은 그 부친이 혈광사라!

戊 甲 甲 丁(乾命)

辰 午 辰 未

1)土가 왕하여 일주가 매우 약해졌다

2)그러나 재다신약으로 보면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3)午未 상합으로 통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4)木火土 삼상격을 이루니 그 지역에서는 손꼽히는 사람이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재산이 많음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악 관법으로 전체를 살펴보자면

1)재성 土가 많으니 부친의 없음을 나타낸다

2)백호살의 흉의에는 이의가 없다

3)문제는 재물의 크기이다

->일간이 약하고 재성이 강하면 재물복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식상이 있으면 재물복이 살아난다

->또한 신강약에 상관없이 천간조합을 살펴야 한다

->甲-丁-戊의 구조는 유신유화유로에 해당하니 귀격을 논할 만하다

->아무리 삼상격이라 해도 천간조합이 우수해야 격조가 높게 되는 것이다


5)극처극자(剋妻剋子)하게 되므로 노년이 불미하리라! (미래형 서술임을 주목)

->재성이 중중하고 백호살이며 형살이니 어찌 배우자의 덕을 논하겠는가?

->본 명조에는 관성(자식)이 없다. 그러나 납음으로 甲午가 金이다.

->납음으로 補한 오행은 소중하나 그 質이 낮아지며 늦게 발현되는 특성이 있다



83.부친소사(燒死 : 화재로 사망)

->甲辰, 乙未일주는 부친이 자살 .횡사. 病院死이니 편안하게 누워 죽지 못한다


己 甲 甲 壬(乾命)

巳 辰 辰 午

   

1)아버지가 대연각 호텔 화재 때 소사했다(辛亥年: 1971년 12월에 발생함)

->본인나이 29세에 발생한 사건이다

->자강선생은 木火가 너무 강해서 辰재성이 강한 불에 구어졌다고 부언한다

->독자들은 과연 辰土 재성이 불에 구워졌다고 보는가?

->그냥 일간을 낀 백호살이 연좌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2)재성이 연좌하니 반드시 첩을 얻게 된다

->연좌라 함은 辰辰을 포함하여 巳중 戊土 등 지장간까지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3)財印同宮(辰중에 戊재성 癸인성이 들어있음)이니 그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다

->재인이 동궁인 명조가 어디 하나 둘인가?

 a.인성 壬이 胎支에 앉았다는 사실

 b.辰중 癸水 인성이 백호지 속에 들어있다는 사실

 c.辰戌의 부딪힘이 일종의 형살처럼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4)일월간지 비겁동림(甲辰. 甲辰에 辰중 乙비겁까지 한군데 모여 있음)이고

  明으로 暗으로 비견겁이 있으니 부모가 다른 형제들이 있도다!

->辰중 乙木은 백호지에 들어있다는 점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5)재관결합(財官結合)하니 미혼 득자 하였다(결혼 전에 애기를 낳았다는 것)

->재성과 관성(土와 金)이 어떻게 결합했다는 것인가?

->자강선생은 후속 설명문에서 巳중 庚金(관성)과 辰(재성)이 합하였다고 썼다

->巳와 辰이 어떻게 합할 수 있는가?

->甲己로 합하면 己 밑에 있는 巳도 같이 합신한다는 논리를 또 적용한 것 같다


#.자강선생의 辰土 재성이 불에 구워진 부분에 대한 설명부분을 좀 더 소개한다면


1)본래 辰土는 습토이므로 속에 癸水가 있어서 불을 견딜 수 있다

2)그러나 辰중 乙木과 아울러 투간된 甲木이 癸水 습기를 빨아들여 버린다

3)또한 지지에 巳午가 火局을 이루고 있어서 辰土는 燥土(마른 토)로 변한다

4)두개의 甲木은 壬水와 辰중 癸水.乙木에 根하여 辰土를 극하며 소토시킨다

5)또한 두개의 甲木은 巳午 火를 생하며 강한 불길을 더 키우고 있다

6)따라서 辰土는 마침내 燒土(소토 : 불에 타버린 토)가 되고 만다


#.선비였던 자강선생도 가끔은 억지를 부리는 인간적인 모습이 오히려 정답다

84.외손자와 동거->四柱財星 日柱合은 외손자녀 同居한다

甲 庚 庚 辛(坤命)  *.여자 사주에서 재성은 외손자녀에 해당한다

申 子 子 亥

이 명조에서도 자강선생은 지지가 합신하면 천간도 같이 합신한다는 논리를 적용시키고 있다.

申子 합신 : 일지와의 반합이니 합신(合身)이라고 말하고 있다

甲의 합신 : 재성 甲이 申金 위에 앉아 있으니 申을 따라서 합신한다는 논리다


1)지살이 중중하니 해외만리 출입 있다

->자강의 단골메뉴다 (申亥가 지살이다)

2)월지가 도화살이니 어머니 외에 또 다른 어머니가 있다

부모궁인 월지가 도화살이면 모친이 재가. 후처 등 모친성에 이상 현상을 언급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그러나 그 정확도는 매우 낮을뿐더러 자칫 피상담자에게 큰 불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 깊게 접근해야 한다.

 

자강선생뿐만 아니라 많은 학자들의 월지도화와 모친성에 따른 이러한 단정적 언급은 후학들에게 큰 혼란과 피해를 주고 있다. 어디 이 뿐이랴!

 

->본 명조는 인성이 丑과 辰이라는 두 개의 허자로 존재한다.

->두개이므로 그 중 하나는 탁기를 띠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더구나 丑과 辰은 형살을 이루고 있다는 점도 아울러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3)금수백청으로 그 성정이 깨끗하고 단정하다

4)庚辛金일주--亥子丑월생은 교편을 쥐고 만인 호명한다

->그 당시(1911년생)로 보아서도 공부를 잘 한 것으로 보인다

5)자손궁이 공망이고 식상이 너무 강하니 아들을 두기 어렵다

6)재성이 합신하니 외손자를 데리고 살게 된다







85.탈렌트 ->사주 印綬 상관성은 문예방면 유능하니

             성우 배우 소설가를 흔히 보게 된다.

己 丙 甲 癸(坤命)

丑 午 寅 未

   

1)관성 癸水가 무근하여 남편궁이 부실하다

->丑중 癸水에 통근했는데 자강선생은 이를 무시했다

2)따라서 남편궁이 자주 바뀌게 된다

3)식상과 관성이 합신하여 결혼 전에 딸을 낳는다

지지합이 성립되면 그 위의 천간도 합해온다는 논리를 또 사용하고 있다

1.午(일지)와 未(식상)이 午未합을 이루고 있다

2.원거리 합도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3.午未합을 이루니 未 위에 앉은 癸水(관성)도 합신된다는 논리다

 

이러한 내용은 기존의 합(合) 이론과 매우 다른 독특한 것이다.

무조건적인 반대나 비판보다는 적어도 연구하는 자세는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

자강은 적어도 한국의 근대명리학의 빅 쓰리 아닌가!

 

원국에서 식상 未가 戌未와 丑未의 작용력을 이미 보이고 있다. 본 동악문파의 입장에서도 이렇게 원국에서 어떤 움직임을 나타낼 경우, 그 위의 천간을 주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물론 식상의 형살 자체에서 추론도 가능하다.

 

4)식상 土가 4개나 있으니, 남이 낳은 자식도 키우게 된다

->갯수보다는 그것들이 각각 형살을 맞고 있다는 부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5)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곳저곳에서 애기를 낳게 된다 (이 남편 저 남편..)

6)월지에 인성이 있으니 교편을 잡아본다

7)만약 교직이 아니라면 문학 예술에 이름이 난다

->甲癸己丙의 구조로서 귀명에 속한다

8)재성(金)이 심히 미약하여 일찍 부친을 사별했다

->戌未. 丑未로 재성 辛金이 형살 속에만 존재한다

->戌은 일간의 백호지이며 또한 형살을 맞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9)상관과 인성이 甲己로 육합(?)을 이루었다

->우선 甲己의 천간합이 이렇게 떨어져 있어도 성립되는가?

->48번, 50번, 62번, 65번, 72번, 75번 명조에서는 원거리 천간합을 무시했다

->더구나 천간합은 총 5개밖에 없는데 육합(六合)이라는 용어는 어디서 온 것??

10)앞의 9번 내용(상관과 인성의 합)에 의하여 내 자식이 친정엄마 손에 자란다

->戌이라는 식상이 午(비겁)와 寅(인성)에 의하여 생겨난 허자라는 점을 주목한다

11)탕화살이 있으니 화상(火傷)을 입어보고 음독(飮毒)도 있어본다


#.자강 선생은 본 명조가 탈렌트라고 했는데 본문 내용에서는 구체적 언급이 없다

-------------------------------------------------------------

86.음식솜씨가 좋다->상관생재 재국(財局)은, 음식솜씨 유명하다!

戊 辛 丁 甲(坤命)

子 亥 卯 子

1)일주가 고란살(辛亥)이다

2)고란살이니 남편궁이 불미하여 청상과부로다!

->여명에 식상이 중중하면 자식의 덕을 논하기 앞서 남편궁의 흉함을 논해야 한다

3)상관생재이니 과부되고 오히려 부자된다

->지지에 식상이 있는 상태면 굳이 일간과 재성의 힘의 균형에서 자유롭다

->더구나 재성이 강할 경우 어중간하게 일간의 뿌리가 있으면 나쁘다

->그럴 경우 아예 허자에 그 뿌리가 있으면 오히려 재물의 크기가 크다

->辛은 壬水를 보면 귀하니 근묘화실상 亥의 시기에 귀해진다

4)식상과 재성이 亥卯로 합(財局)을 이루니 음식솜씨가 유명하다

5)식상이 혼잡되니 남의 자식 키워본다

6)만약 그렇지 않다면, 재혼하여 자식을 낳게 된다

7)재성이 거듭하여 합하였으니 두 시어머니께 절해본다 (재가한다는 의미)

->卯 재성이 亥卯로 합을 한번 이루었다

->또 어느 곳에서 합을 이루었는가?

->亥子로 합신하니 子 위에 앉은 甲木 재성도 따라서 합신해 온다는 것을 의미함

-------------------------------------------------------------

87.공학박사 ->寅卯 夏月 庚辛일주, 전기공업 치부한다

癸 辛 丙 丁(男子)

巳 未 午 丑


1)천간지지 관살이 가득하니 종살격을 이루었다

->癸水로 식신제살하는 것을 배제시킨 점이 흥미롭다

->앞 85번 명조에서도 癸水가 丑土에 통근하지 못한 것으로 보았다!

2)癸水는 홀로 있으니, 왕화에 말라 버렸다

3)년월에 관인(官印)이 있으니, 그 부친이 宰相(국무총리?)을 역임했다

4)금약화왕(金弱火旺)하니, 공업가의 팔자로다!

->현대에서도 이러한 구조는 통신. 전자. 컴퓨터계통에 종사함을 많이 보게 된다

5)乙木 재성이 丑未로 刑을 맞고 있어, 부친이 감옥에 수감되었다

->자강 선생은 刑이라는 용어를 沖을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6)급각살을 맞아 뼈를 상하는 일(골절상?)을 당했다

7)금약화강하여 치질과 맹장염을 앓았다

8)乙木 재성이 자신의 식상인 火가 강하여 아내가 산액을 겪는다


#.아마도 본 명조는 비록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나 교수의 길을 가지 않고 사업의 길을 간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으로 보아 壬辰時로 추정할 수도 있겠다

-------------------------------------------------------------

88.국회의원 부인->신왕관흥(身旺官興)되면 남편이 이름이 난다는 것

乙 辛 丙 丙(坤命)

未 亥 申 午

1)상세히 추명하기 전에는 길흉을 마구 논하지 말라

2)말띠 여자라도 귀부인이 얼마든지 많다

자강 선생도 무슨 띠는 어떠니 저떠니 하는 속설도 못되는 말들에 어지간히 시달림(?)을 당한 것 같아 웃음이 나온다.


3)이 말띠 부인도 부귀복록을 자랑하는 사주다

4)乙木 재성이 亥未에 통근했다

5)그 재성(木)이 인성 未土를 극하니 친정집은 쇠퇴하였다

->未土 인성이 乙未 백호지이다

6)그 재성(乙木)이 관성(丙火)를 생하니 남편이 크게 영귀(榮貴)하게 되었다

->천간끼리의 대조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지지를 살펴보면 신왕관왕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지지에서 일간 金은 申이라는 정기(正氣)로 있고, 관성도 午라는 정기로 있다

7)내가 출가하면서 친정집 재물복이 나를 따라왔다!

->검증이 불가능한 주관적 해석이다.

-------------------------------------------------------------

89.뉴욕시청 근무 女 ->驛馬官財 印綬者는 국제기관 등명하고(登名: 이름을 올림)

辛 丁 丁 丁

亥 未 未 丑

1)자강 선생의 본 명조에 대한 해석 앞부분을 요약하면 이렇다

(1)시간에 있는 역마(亥)로서 외국 생활을 추론할 수 있다

(2)두개의 未가 있으니 일간이 약하지 않아 능히 관성 亥를 감당할 수 있다

(3)역마 亥속에 관성.인성(壬.甲)이 있으니, 국제기관에 근무할 수 있다

(4)관성이 역마이니 국제결혼도 해 보며, 그렇지 않다면 교포와의 결혼이다

(5)일간 丁이 직접 관성(壬)과 합하니 연애결혼이 틀림없다

2)관성과 일지인 식신이 합신(亥+未)하니, 혼전임신이다

자강 선생이 즐겨 사용하는 “합신(合身)”의 의미는 단순한 득(得)의 개념과는 좀 거리가 있다. 여기서 합신이란 일지와 타지의 합을 넘어서 일간과 타간과의 합도 포함되며, 더구나 그 타지 위의 천간과 타간 밑의 지지까지도 모두 합신의 대상에 포함시키는 매우 광범위한 설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 합신(合身)되는 대상을 살펴본다면...

1)장모를 봉양한다는 사례(식상의 합신)

2)여자 명조에서 친정엄마를 모신다는 사례(인성의 합신)

3)장남이 아닌데도 부모님을 모시는 사례(재성과 인성의 합신)

4)외방자식(첩의 자식)을 두게 된다는 사례(재성과 관성의 합신)

5)모친이 후처로 시집온 사례(財印 합신) 등 여러가지 형태로 등장하는데...

 

이러한 내용들의 공통분모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결론을 내릴 수 있다.

1)정상적 흐름에서 약간은 비켜나 있는 상황이다

2)사주체의 입장에서 본다면 약간의 속박을 당하는 의미가 있다

3)즉 자유롭지 못한 갑갑함이 내부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육합을 비롯한 각종 합에서 이러한 내용을 피력한 바 있었는데, 결국 합이라는 것은 각 글자가 나타내는 고유의 속성이 약간은 변질된다는 의미가 내재된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득실적 접근과는 조금 다르게 그 현상을 추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자강 선생의 추론에서 더욱 강한 확신을 얻게 된다.


90.大富豪人(큰 부자) ->수목화로 삼상격이, 火로 종재로다!

                      (일간 壬水-->丙火 재성의 관계!)

壬 壬 甲 丙(男子)

寅 午 午 寅

투파 십간론에서는 壬-丙의 구조를 재성조합 중에서도 강휘상영(江暉相映)이라 하여 매우 귀하게 여긴다. 특히 壬-壬-丙의 구조는 비천록마(연해자평 내용과는 다르다 : 천간에 일간과 좋은 조합관계의 비견(祿)과 재성(馬)이 같이 존재하는 것을 지칭한다)라고 해서 더욱 귀하게 취급하고 있으며, 재물에만 국한하지 않고 두뇌의 우수성과 각종 시험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러한 투파십간론의 장점은 그 표방하는 이론이나 내용들이 ‘경험의 축적’이라는 실전사례 과정을 400년 이상 쌓아온 결과물이라는 데 있다.


壬 壬 甲 丙(男子)

寅 午 午 寅

1)본 사주는 壬水가 무근하여 丙火에 종하는 종재격이다!

2)時干 壬水가 방해하나 無根하고, 寅木이 수생목 목생화하니 좋아진다.

지지의 중화적 입장에서 본다면 지지에서는 종격이 없다. 지지는 천간과는 달리 質的 측면이 강하므로 5행이 모두 구비되어야 한다. 마치 우리 몸에서 오장(五臟)이 다 있어야 하는 것과 동일하다. 오행의 구족은 지지 4 글자뿐만 아니라 허자와

납음까지 확장해서 살펴야 한다.

 

특히 지지만으로 재물의 상황을 추론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자면...

1)일간 오행과 재성의 힘의 균형을 살펴야 한다 (소위 신강재강의 여부)

->재성이 더 강하면 일간이 강해지는 인비운에 재물이 들어온다

->일간이 더 강하면 재성이 강해지는 식재운에 재물이 들어온다

2)식상이 건전하면 일간 오행이 조금 약해도 재물복은 있게 된다

3)재성이 극강할 경우에 일간 오행이 미약한 것(지장간으로 존재하는 등) 보다는

4)아예 위 명조처럼 일간이 허자에 뿌리가 있는 편이 낫다


3)종재격을 이루니 대부(大富)를 이룬 명조다!

->동일한 종재격이라도 일간과 재성과의 조합관계에 따라 격조가 다르게 된다

->자강선생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직감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아내의 말을 잘 들었으며 지극정성으로 처를 사랑하고 아꼈다!

->두개의 재성 午午에 의하여 일간의 뿌리인 子水가 도충되어 오는 점을 주목

-------------------------------------------------------------

91.대학교수(著作家)->춘하월에 甲乙일주, 舌端生金 교육가라!

己 甲 丙 丁(男)

巳 午 午 卯

1)순수한 화격(化格)이다! (己->巳임을 아름답다고 지적하고 있다)

2)甲己합하여 土로 변화하는데, 卯木이 나쁘지만 火를 생하므로 오히려 좋아졌다!

3)천간의 丙丁은 化氣인 土를 상생하고 있다!

화격(化格)에 대한 자강선생의 생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사례다

1)월령(火)과 합화된 기(土)가 동일하지 않지만 상생관계라는 점

2)합화된 기운(土)을 극제하는 요소인 卯木을 꺼린다는 점

3)합하는 천간 己土가 밑에 巳火 있다는 점이 기쁘다고 한 것으로 보아

4)그 천간이 깔고 있는 지지가 化되는 기운과 상생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점

5)원국의 천간도 化氣 오행과 상생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점

己 甲 丙 丁(男)

巳 午 午 卯

4)따라서 크게 공명을 얻고 富貴한 사람이 될 것이다 (眞化格이므로...)

5)역마성 놓였으니 해외출입 있게 된다

6)여름철 甲木이니 손에 교편을 잡아본다

7)격국이 청아하고 단정하니 대학교수 박사다

목분화열의 징후가 강하다.

그러나 허자 子水(인성)의 존재가 아름답고 출중하다.

오행의 구족과 음양조후의 조건을 子水 하나로 충족하니 그 소중함이 빛난다

관성 庚金(巳중 庚金)이 형충을 전혀 맞지 않고 있다


8)여름 나무에 물 없다고 나쁘다 하지 말라!

->결국 자강선생은 물이 없어도 화토격(化土格)을 이루면 괜찮다는 의미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64번 명조와 비교해 보자 ->소실로 살아간 여성의 명조다

己 甲 戊 丙(坤命)

巳 戌 戌 寅

    辰 午

 

오히려 본 대학교수 명조보다 더 화토격 眞格에 가깝지 아니한가?

-------------------------------------------------------------

92.국회의원 ->종격에 인수가 있으면 정치가가 많이 있다!

甲 辛 丁 甲

午 卯 卯 戌

   

1)자강 선생의 말을 요약하자면, 木火(재관)에 從하는 사주라고 선언한다

2)종살귀격을 얻으니 정치계에 이름을 올리도다!

->년월지에 인성과 재성이 있으니 공부는 잘 했을 것이다

3)재다(財多)에 卯卯 합신하여 고모나 숙부집에서 자라난다

->원문 싯귀는 이렇다 : 財多合身 生秦四楚(진나라의 출생자가 사면초가의 형국)

->卯卯도 합이 되는가?  아니다!

->결국 卯 +戌 +甲(재성: 戌土 위에 앉은 것)의 합신을 말하는 것이다

4)만약 그런 일이 없게 되면, 반드시 前 어머니가 있게 된다

->이런 언급은 결국 3번 내용은 틀렸고 4번 내용이 맞는 추론임을 짐작하게 한다

->卯戌로 재성과 인성의 육합이니 부모님의 관계가 아름답지 못하고 갑갑함

->현대에는 재성과 인성의 육합은 부모님의 이혼으로까지 비화됨이 많다

甲 辛 丁 甲

午 卯 卯 戌

   

5)재록(財祿 : 卯)에 도화를 놓으니 애인의 덕이 훌륭하도다!

->천간 지지 각각 재성이 두 개이니 여성편력을 의심할 수 있다

6)辛일주가 목화가 강하니 치질병을 못 면한다

7)만약 치질이 아니라면 맹장염을 앓아본다

->庚辛 일주가 목화가 강하면 맹장염을 앓는 것을 자주 보았다

본 명조에 대한 자강선생의 설명은 의외로 매우 간략하고 짧다.

종살격의 성립 배경만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실제 내용은 전에 없이 빈약하다. 아무래도 추명 내용이 몇 가지를 제외하고서는 정확성이 없었다는 반증인가?

 

필자는 본 명조의 천간조합이나 기타 관계를 볼 때, 아무래도 癸未 時가 아닌가 생각된다. 만약 未時라면 허자 亥가 생성되는바, 辛-壬의 구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며 아울러 원국에 없는 식상(水)의 보충도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未時라면 4번 추론내용 즉 모친이 후처라는 점도 설명될 수 있다.

未戌로 인성이 형살을 맞는 셈이 되니, 모친의 이상성에 대한 추론이 성립된다.


93.한국은행 총재 부인 ->상관생재 양인유제(羊刃有制), 여명귀격 분명하고!

乙 丙 己 庚(坤命)

未 午 卯 申

1)身이 왕하여 庚申을 능히 감내하니 재관 庚.壬을 얻었도다!

소위 신강재강이나 신왕관왕을 논하는 경우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즉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신강신약의 개념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가장 간단하고 비교적 정확성을 잃지 않는 방법은 일단 지지끼리만 비교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 육합을 비롯한 지지합은 무시하고 살피는 것이 좋으며, 沖된 글자는 소멸한 것으로 간주하고 보아야 한다. 지지 정기로 존재한다면 강한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 위 명조는 일간 오행(火)과 재성(金)이 모두 정기로 있으니 신강재강에 해당되는 것이다.

2)그러니 富貴하게 됨을 그 어느 누가 의심하리오?

丙은 壬水를 보아야 일차적인 자신의 존재가치를 실현하게 된다.

그 壬水가 申 재성 속에 들어있으니 부친의 덕 또한 크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자강의 해석 뒤편에서도 등장하는 것처럼, 부친의 여성편력과 작첩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는 바, 그것은 재성 申金이 허자 巳에 의한 巳申형의 흉의 발현에 기인한다.

아울러 비견 巳는 허자인데 午가 있으니 탁한 존재이고 역시 巳申형에 노출되었으니 이복형제가 없을 수 없다. 이러한 관법은 오직 허자에 대한 인식의 확장에서 얻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虛字체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乙 丙 己 庚(坤命)

未 午 卯 申

3)명관과마, 부영재정(明官跨馬, 夫榮財政)

 관성이 財馬를 타고 나타났으니, 남편이 財政 분야에서 영귀하게 된다!

->재성 申 속에 관성 壬水가 포함되어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재관이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 貴하게 될 수 있겠는가?

->역시 그것은 丙-壬이라는 천간조합 관계가 동시에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다

4)재생관이 귀하므로 출가 후에 부군이 매우 발전하게 된다

5)재극인(財剋印 : 재성이 인성을 극제함)이 되므로 친정집은 쇠퇴한다

->인성 卯와 재성 申이 인접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는가?

->친정집이 정말로 쇠퇴했다면 巳申형에 의한 부친성의 흉의가 더 크지 않을까?

6)삼중(三重)으로 인성이 모여 있으니 여러 모친을 섬겨본다

->천간의 乙, 월지 卯, 시지 未중 乙을 지칭하여 3개라고 한 것이다

->재성이 형살을 맞았다는 것과, 巳火 비견이 형살에 허자 탁기라는 점을 고려하여

->이복형제 가능성을 추론하는 과정에서 모친성의 혼탁함을 더욱 확신하게 된다

여러 모친을 섬겼다는 사실이, 친모가 사망하여 계모가 들어온 것인지, 아니면 모친이 생존한 상황에서 부친이 첩을 얻은 것인지 본문 내용만으로는 불분명하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모친이 일찍 별세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월지 인성 卯의 지장간이 모두 암합을 이루고 있다. (乙庚, 甲己)

2)이렇게 지장간이 모두 암합하고 있으면, 그 육친성을 한번 크게 잃게 된다.

3)16~30세 사이에 세운에서 酉가 들어오는 것이 두렵다


7)자손궁인 時支 未土가 급각살되어, 자손에 상골(傷骨: 골절 등)이 있게 된다

8)자손인 식상 己土가 午火 록(祿)에 통근하니 반드시 귀한 자녀를 둘 것이로다!

->未土는 己土에게 대(帶)에 해당되는 튼튼한 뿌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강은 未는 제쳐두고 祿인 午火를 더 소중하게 언급하고 있다

->그 자녀들이 그 후에 구체적으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 나와있지 않다

->그러나 午未합이 있으니 자녀로 인한 걱정거리는 작지 않았을 것이다






94.의학박사   ->五陰巳日 逢寅申도, 의약업이 분명하다!

壬 乙 庚 戊    #.五陰巳日 ->乙巳, 丁巳, 己巳, 辛巳, 癸巳 일주를 의미함

午 巳 申 辰   ->地殺馬刑 傷官殺旺, 교통사고 두렵고나!

   

1)乙巳 일주 ->申을 보았으니 醫業에 종사한다!

2)년월에 재관이 구전하여 명문집안 태생이다

3)일월이 형살되니 부모님은 별거(別居)하는 팔자로다!

->과연 일지와 월지가 형살이면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게 되는가? 그게 아니다!

->재성 辰이 백호지이고, 인성인 지장간 癸水도 백호지에 들어있다

->인성 허자 子水는 탁기를 띠고 있다. (申중 壬水, 辰중 癸水가 있으므로...)

4)巳申 형살이니 몸에 쇠나 불에 의한 흉터가 있게 된다

5)그런 일이 없다면 반드시 몸에 수술을 하게 된다

4번 내용은 주로 외상(外傷)을 의미하고...

5번 내용은 주로 내상(內傷 : 맹장염 등 몸의 내부적 질환)을 의미하는 것 같다


6)형살과 수옥살(午火)이 있으니 감옥에 한번 갇혀본다

->巳申형은 상관과 정관의 형살이다. 어찌 관재구설이 한번 없겠는가?

7)식상과 재성이 합신하니 장모봉양 있어본다

->巳午로 반합을 이루면서 午중 己土 재성도 합한다는 의미다

->지지에 식상이 두 개나 되니, 장모님이 어찌 눈에 띄지 않겠는가?

8)재관이 사방으로 합하여 이곳저곳에 자손이 있다 (외방자식이 있다는 의미)

->申辰 반합으로 관성(金)과 재성(土)가 합을 이루고

->巳午 반합으로 巳중 庚金(관성)과 午중 己土(재성)도 결국 합하는 형국이라는 것

->모든 합이란 어느정도 일종의 부자연스러움이나 갑갑함을 내포하고 있다.

자식이 이곳저곳에 있다함은 본처 외에 첩이나 후실을 얻었다는 것이다.

1)재성(여자)의 상황

->未土 재성이 허자로 탁기이다(이미 원국글자에 재성이 여러 개 있다)

->未土는 乙 일간에게 있어서 백호지에 해당된다

->辰土 재성도 역시 백호지이고, 巳중 戊土 재성은 형살을 맞고 있다

2)관성(자식)의 상황

->申 관성이 형살을 맞고 있다

->巳중 庚金 관성도 역시 형살 속에 들어있다


9)유년기 7세에 기차에 깔릴 뻔 하였고, 23세에 교통사고로 구사일생 살아났으며

10)신장(腎臟) 절개수술도 받았던 의학박사의 명조다

11)험난했던 과거를 탓하지 말라! 그것으로써 오히려 살아난 것이다!


95.미국인과 결혼녀 ->地殺驛馬 관성녀는 해외출가 하게 되고

甲 甲 甲 戊

戌 申 寅 寅

   

1)양팔통의 사주는 부부궁이 부실하도다!

->실제로는 잘 맞지 않는 내용이다. 역시 세부적인 관찰과 판단이 필요하다

2)申戌이 방합 관성국이니 반드시 두 번 시집간다

->寅申충으로 한번 관성이 깨지고

->酉 관성이 허자로 또 존재한다

3)관성과 식상이 합신하니 처녀시절 애기밴다

->申戌 반합인데 지장간인 戌중 丁火 식상도 같이 합해온다는 의미다

4)역마가 관성이니 해외출입에 국제결혼 하여본다

->무슨 일로 해외출입인지 모르지만, 단순히 기지촌 여성으로 보이지 않는다

->공부를 잘 해서 해외유학이나 외국인 회사 직장에 다닌 것으로 보인다

->甲-甲-戊는 비천록마로서 우수한 학업성적과 두뇌의 총명성을 나타내기 때문임

5)교통사고 두렵고 칼로 인한 수술흉터 있게 된다

6)관성. 식상. 역마가 모두 합하니 혼혈아를 낳게 된다

->申戌 반합으로 역마 관성 申金과 식상 丁火가 모두 합신하는 형국이다

7)재성과 인성이 암합하여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다

->申戌 반합으로 재성 戌土와 인성(申중 壬水 )이 합한다는 의미다

->이런 것까지 합의 범주내로 보아야 하는가는 숙제로 남는다

->허자 申중 壬 인성은 寅申으로 형살맞은 것과 유사한 상태를 나타낸다

8)月의 식상은 충을 당했고(寅중 丙火), 時의 식상(戌중 丁火)은 합을 이루었다

9)따라서 첫 결혼에 낳은 자식은 이별해 살고, 나중 결혼에 낳은 자식은 같이 산다

-------------------------------------------------------------

96.처자(妻子)가 폭격사(爆擊死)함->탕화 寅중 丙火 재성과, 戌 관성합의 탓이로다!

庚 壬 戊 丙 (男)

戌 寅 戌 午 


1)재성 火局이 인성 庚金을 파손하는데, 戊가 통관하여 조절한다!(화생토, 토생금)

2)庚金 인성이 투출하여 문장.문필이 뛰어나다

3)중국어에 능통하여 출판계에 종사하나 가난한 선비로다

->재성(火)은 너무 강하나 일간이 뿌리도 없고 너무 약하다

4)지지에 칠살(戌)이 가중되었으니 자식이 없도다!

->사주체가 너무 조열하고 메마르다

5)일지가 공망이고 탕화살이 가중되니, 아내와 자식이 모두 폭격으로 사망했다

->일지의 공망은 년주를 기준하며, 탕화살은 아니고 그냥 火局을 이룬 상황이다 

97.자녀 실종(失踪)  ->日時官馬 地殺형충, 일점혈육 失踪있네!

辛 乙 庚 壬(坤命)

巳 未 戌 寅

   

1)년월에 재관인을 구비했으니, 명문대가의 집에서 출생했도다!

 * 인성 : 천간 壬水

 * 재성 : 지지 戌土

 * 관성 : 천간 庚金 : 재성 戌土 위에 올라앉은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명문대가집에서 출생했다는 사유를 입증하기 위해 너무 꿰어 맞춘 느낌이 든다

2)戌未 형살있어 몸에 수술한 흉터 있다

3)乙未로 일주가 백호살이니, 부친이 세상 뜰 때 비명횡사 못 면한다

4)부친이 안 그렇다면 고모님이나 시어머니가 그럴 수 있다

->未가 편재이니 그에 해당하는 육친성을 모두 대상으로 할 수 있다

5)식상 巳가 역마이니 해외만리 출입이요, 자식이 해외에서 살아본다

6)식신(巳)이 공망이고 형살(寅巳)이니 자식하나 실종했도다!

->戌未로 식상 丁火도 형살을 맞고 있다

->실종이 없었다면 남편의 외도로 외방자식을 보았을 수도 있음이랴!

7)寅未가 귀문이고 木이 약하니 신경쇠약이 있게 된다

->庚辛金이 일간을 위협하는 형국이다

-------------------------------------------------------------

98.기생 소실에 득자함 ->관귀중중 패망극은 소실몸에 득자하고!

戊 丙 戊 辛(男)

子 寅 戌 亥

丑午

1)식신이 유기하니 마음은 넓고 몸은 살찌도다!

2)몸가짐은 백두산이요 대인군자로다!

->1번 2번은 자강선생이 식신격에서 주로 언급하는 해석이다

3)일지가 급각살이니 뼈를 다치거나 신경통을 앓아본다

4)辛亥 戌寅 재관이 합하여 은행계 출신이다

->재관의 합신 : 寅亥합으로 亥(관성)도 합신이고, 그 위의 辛도 합신된다는 것!

->辛재성 합신 : 寅戌 반합으로 戌중 辛金 재성도 또 합신한다는 것!

5)시지 子가 도화살인데, 편야도화(偏野挑花)이니 기생첩을 얻게 된다

6)도화에 관살이 임하여 소실(小室:첩) 몸에서 득자한다

도화살을 어디까지 확장해서 보아야 하는가?

본 명조에서 자식궁인 時支 子 도화는 관성이다. 다른 명조에서는 자식이 연애를 심하게 한다느니 하는 해석을 붙였었다. 왜 이곳에서만 기생첩을 운운하는가?

혹시 문점자 진술에 의하여 알게 된 내용을, 귀납적으로 추후에 적용시킨 것인가?

본 명조에서 재성(여자)와 관성(자식)의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1.재성.관성의 상황

->戌 재성이 일간의 백호지이자 입묘지이다

->丑 재성은 허자로 탁기이며, 丑戌로 형상을 맞고 있다

->그 丑은 癸水 관성을 품고 있는데, 역시 형살 속에 들어있다


7)관성이 좌우에 있으니(子. 亥), 두 명의 처에게서 자식을 낳게 된다

->허자와 형살로 구성된 재성의 상황을 동시에 고려한 추론일 것이다

8)식상이 크게 왕하니 손자가 매우 부귀하게 될 것이다!

-------------------------------------------------------------

99.장관 역임 ->약화위강 능임재관 寅中木火 귀하구나!

庚 辛 戊 庚   (신약사주가 신강으로 변하여 재관을 감당하니 귀하게 되었다는 것)

寅 丑 子 申

   

#.자강은 다음과 같이 본 명조를 해석하고 있다

1)본래 辛金 일주가 子월에 출생하면 신약하다

2)그러나 戊土 인성이 생조하고, 두 庚金이 도우니 신강으로 변했다!

3)따라서 寅중 재성(甲) 관성(丙)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4)토금수목화가 골고루 잘 통관되고 있다

신약이 신강으로 변하여 재관을 감당하니 귀하게 되었다는 해석을 신뢰하는가?

그리고 본 명조의 모습이 토금수목화가 과연 골고루 통관하는 형국인가?

 

辛金은 어느 계절을 막론하고 壬水를 보아야 한다. 한 겨울인 子월과 丑월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물론 그 시기에는 1선에는 丙火가 필요하다. 그러나 여전히 2선에서 壬水를 애타게 찾는다. 그만큼 辛金과 壬水의 관계는 특별하다

 

천간에 없으면 지지에서라도 찾아야 한다.

본 명조는 申중 壬水가 있고 허자 亥중 壬水가 있으니 일단 귀기를 갖추었다.

이제 1선에서 필요한 丙火만 있으면 되는 형국이다. 그런데 寅중에 그 丙火가 보인다. 46세~이후의 시기이니 어찌 중년 이후에 극귀를 누리지 못하겠는가?

대운도 목화로 흐르니 더욱 좋다.


5)辛金->冬月(겨울)이니 대학교수직도 경험했다

->금수상관을 논하는 것 같은데, 역시 壬水를 보는 것이 관건이다



100.부군 피살, 1女 불구 -> 탕화 丑중 癸水官이, 丑戌형에 피살이라!

辛 丁 甲 甲(女)         -> 식신상관 삼형살에 1女 불구 되었도다!

亥 丑 戌 辰

1)火 일주가 식상관이 중중하면 육영사업(교육사업)을 많이 한다

2)식상이 丑戌로 형살이니 자녀 1명 불구로다!

3)본래는 無子의 형국인데, 양 甲木이 辰亥에 통근하여 구출한다

->식상이 多하고 형충으로 요동치면 無子 사주가 많은데

->甲木으로 소토하여 그 식상 土의 기운을 조절하여 구제한다는 의미다

->식상의 설기가 심하면 반드시 인성의 조력이 필요하다 (丁-甲은 매우 좋다)

4)백호지에 임하여 많고 강한 식상 土들이 亥 역마 관성을 심하게 극파한다

->특히 여자 사주에 식상이 지지에 많으면 과다한 식상의 피해도 있으나

->반드시 그것에 의하여 피극 당하는 관성의 향방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

5)車 안에 있던 남편이 괴한의 총탄에 피습당하여 사망했다

자강 선생의 본 명조에 대한 상세 해석을 살펴보자

1.그 남편이 저명인사인 사실의 추론

 1)戌에 남아있는 金氣가 辛金으로 時干에 투출되었다

 2)그 辛金은 일지(배우자궁)인 丑土에 통근하면서 관성 亥를 생하고 있다

 3)관성 壬水는 亥에서 록궁(祿宮)을 이루고 있다

 4)亥丑으로 방합국을 이루면서 관성이 강해지니 그 남편이 큰 인물임을 알았다

2.눈 오는 날 車 중에서 발생한 사실의 추론

 1)亥丑은 水局이므로 매우 차가우니 겨울이고, 그 水는 곧 눈(雪)이 되며

 2)亥는 또한 곧 역마이니, 역마는 길이요 車요 여행이라

 3)고로 “눈 오는 날 노상(路上)의 車 안에서~”가 성립되는 것이다

3.총탄에 피습을 받은 사실의 추론

 1)辰.戌.丑이 모두 식상관이니 반드시 관성(남편)에 해로운 기운이며

 2)己巳운에 巳亥충이 되면서 丁丑 백호살로 流血之象(유혈지상)이 되며

 3)丑은 탕화살로서 총탄. 폭탄. 파편에 해당된다는 점 등을 종합한 것이다

4.본 여명의 기타 내용

 1)경기여고 교장을 역임했으며, 은석국민학교를 세웠고 국회의원은 낙선함

 2)식상이 너무 강하고 일간이 약하여 40세가 넘은 午대운에 자식을 낳았다

#.필자의 추론(남편이 저명인사인 점)

1.식상 土가 강력한 명조에서, 꼭 필요한 인성 甲木을 주목한 바

2.천간에는 띠웠으되 지지에서는 甲木이 亥水(관성:남편) 속에 들어있다는 것

3.丁-甲의 인성구조가 천간 조합상 아름답고, 대운도 火木으로 흐르는 점

4.즉 본 명조가 귀격이라는 점이 남편도 또한 비범한 인물임을 추론 가능하게 함

5.봉황이 어찌 참새와 짝을 맺겠는가!

101.재취. 자녀실종 ->時上편재 일시상충, 파경이별 눈물나고

辛 丁 丁 甲(男子)  ->日時官馬 地殺형충, 일점혈육 실종있네

亥 巳 丑 辰        #.여기서 관마(官馬)라 함은...관성이 역마살을 겸한 것

   

1)예의 바르고 사양심 많아 명랑한 성품을 지녔다

->천간 조합에서 丁-丁-甲은 친화력이 좋고 명랑한 특성을 지닌다

2)丑중의 재관(辛.癸)이 합신(일지와 巳丑 반합)하니 은행에 근무한다

3)식상이 혼잡하니 할머니가 두 분 이다

->식상인 丑과 辰이 모두 백호지이고 丑辰 형살이다

4)巳丑 재성국으로 재취를 얻는데, 본처. 재취에 각각 자식을 얻게 된다

->酉 재성이 허자로 탁기에 해당된다

->관성이 2개는 백호지에 들어있고, 하나는 약충(弱沖)을 맞고 있다

이쯤에서 용어 하나를 정리하고 넘어가자.

 

동악 문파의 이론에서는 육합이나 혹은 반합+본기투간의 경우에 충(沖)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그 지장간들이 완전히 파손되는 일은 없지만 마치 형살처럼 어떤 부정적 현상으로 귀결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를 새롭게 정의할 필요가 있는바, 이러한 경우의 충(沖)을 [약충(弱沖)]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본 명조에서는 巳丑 +辛의 구조이므로 巳亥충을 약충(弱沖)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5)巳丑이 食神財로 합하여 장모님을 봉양하게 된다

->丑은 식신(장모)이고 丑중 辛金은 재성(아내)이다

6)時支의 亥 역마 관성을 巳亥 충하니, 자녀가 실종되었다

->時支는 본래 자손궁이다

->時支의 亥는 관성이니 자식이므로, 자식궁과 자식성이 일치하고 있다

->또한 그 亥는 역마지이다

->巳火 지살이 와서 역마관성과 충을 하니 자녀가 실종되었다는 설명이다








102.수영 중 익사 ->戊己일생 金水木왕, 횡사익사 가련하다!

乙 己 丙 癸(男子)

酉 辰

1)月에는 합하고 時에는 생하니 사교에 능한 사주다

->辰酉로 월지와는 육합이고, 酉金은 亥水를 생한다는 의미다

2)辰중 乙木 칠살이 時上에 투출했고, 지지로는 亥未로 칠살국을 이루었다

3)己土 일간은 酉金에 앉아 설기가 심하다

4)己->辰월은 본래 신강이나, 2번 3번 내용으로 인하여 신약으로 변했다

5)소위 편관용겁격에 해당한다

->결국 인비(인성.비견겁)가 용신이라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6)己亥년(17세)에 물에 빠져 익사한 사주라고 한다


#.과연 요절(夭折)하는 사주인지 의문이 든다.

1943년 癸未년으로 간주하고 만세력을 찾아보니 5세 대운이므로 따라서 17세라면

甲寅 대운(15~24세)에 해당된다. 굳이 귀납적 접근으로 원인을 찾는다면...


1.비견 未土가 백호지이다

2.辰未로 백호 비견지의 형살을 맞고 있다

3.辰戌로 허자와 비견지 원거리 충을 당하고 있다

4.戌未로 허자와 백호 비견지가 역시 형살을 당하고 있다

5.辰酉합은 辰이라는 비견지(친구)가 酉 식상(자유로움. 활동)을 묶어버린다

->친구나 형제들과 물놀이를 했을 것이다

6.월겁격인데...辰酉합이 있으니 그 두 글자는 천간의 통근력을 상실한다

 1)일간 己土는 未에 통근했다->백호지에 통근했다

 2)칠살 乙木은 未와 亥의 두 군데 통근했다 =가장 강하다

 3)따라서 火.土(인성과 비견겁)는 희신이고, 水.木.金(식재관)은 기신이다

 4)甲寅 木대운이 좋을 수 없다.

-------------------------------------------------------------

103.자녀 실종->日時官馬 지살형충, 일점혈육 실종있네

庚 丙 戊 癸(男子)

寅 申 午 酉

   

#.지지에 유일한 관성인 申중 壬水가 충으로 파괴되고 있다

#.천간을 보아도 癸는 합거되며, 癸酉는 12운성으로 病宮에 앉아있다

#.관성(자식)에게 흉의가 없을 수 없다.

#.丙火에게 있어서 壬水는 貴氣를 만들어 주므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다!

庚 丙 戊 癸(男子)

寅 申 午 酉

   

1)사주에 형살을 놓으니 몸에 상처 난 흉터가 있다

->자강 선생의 “형살(刑殺)”이라는 용어는 충을 포함한 광범위한 것이다

->즉 흉하다는 의미의 일반적인 서술적 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2)만약 그 흉터가 없다면, 교통사고나 수술을 당해 본다

3)또 한 가지 흉한 것은 구속되어 보는 것이다

->寅申충으로 유일한 관성 壬水가 파손되니 그 흉의가 심대하다

4)신왕金局(재성국) 되어 土金業으로 부자가 된다

->지지를 살펴보면 이미 신강재강을 형성하고 있다

5)형제수가 많은 것은 월지 형제궁에 祿을 놓은 것이 원인이다

6)日時相沖으로 부부이별 못 면한다

7)時支 자손궁이 역마이고 충을 당하니, 자녀 1명이 실종되어 오매불망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유일한 관성 壬水가 충으로 파손되었다

-------------------------------------------------------------

104.모친 교통사고 사망 ->역마지살 인성형충, 어머니가 교통사고 횡액이라!

乙 己 癸 己(男子)

亥 巳 酉 巳

   

1)일주가 弱하고 시간의 칠살(乙)은 강하여 공처가의 팔자로다!

->내 관성(권위. 사회적 위상)인 乙이 亥 재성(아내)에 의해서 死宮으로 빠졌다

2)일찍 처를 이별하고 재취를 얻게 된다

->日時가 충을 당하니 亥 재성이 깨어진다

->허자인 丑중 癸水 재성은 일간의 입묘지에 들어있다

->癸水로 깨진 재성을 보충하니 귀하기는 하지만 질량감은 떨어진다

3)巳亥가 구전(俱全:갖춘다는 뜻)하니, 獄苦(감옥)를 한번 치러 본다

->아마도 沖을 지칭하는 것 같다

->巳亥충을 이루면 유일한 관성 甲木도 깨져버린다

->자식에 대한 흉한 내용의 언급이 없다는 것은...

->己巳가 납음으로 木(관성)이기 해당되기 때문이다.

->沖으로 깨진 것을 납음으로 보충하면 주로 육친으로 쓰며 흉변길에 해당된다.

4)역마가 인수를 들이받아 모친이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105.부친의 횡사 ->財臨殺地 놓인자는, 그 부친이 客死로다!

丁 庚 甲 乙(乾)    재림살지: 甲申처럼 재성이 자신의 칠살 위에 앉은 것

亥 子 申 卯

1)甲 편재가 申金 살지에 앉아, 그 부친이 타향에서 별세했다

2)申金은 록(祿)이요 亥子는 식상국이 된다.

3)甲乙 재성은 亥卯로 재성국을 짠다

4)金水木이 합하며 삼상격을 이루었다

->申子는 金水의 合이고, 亥卯는 木의 합이며

->亥子와 亥卯는 연결되어 水木의 합을 이룬다는 뜻으로 보인다

5)따라서 큰 부자가 되었다

->전형적인 신강재강의 구조이며, 천간으로 투간까지 했으니 재기통문호이다

6)재성의 뿌리가 년지에 있으니 선대(先代)로부터 이어온 부자다

7)관성 丁火가 너무 약하여 일찍 자손을 얻기는 어렵다

8)늦게 소실(첩)몸에 자손을 얻으니 손자같은 아들이라!

->지지에 전혀 관성(火)이 없으며 허자로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주 丁亥가 납음으로 火(관성)이다

->납음으로 補한 것은 대개 늦거나 제때 쓰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106.남편 납치  ->官臨殺地 馬刑囚獄, 남편납치 횡액이라!

壬 甲 辛 丁(坤)   관림살지 : 관성이 형충을 당하고 있는 것?

申 寅 亥 卯       마형수옥 : 역마지가 형충을 당하고 있는 것 (수옥살이 아님)

      

#. 亥卯+甲 반합 투간이니 寅亥합이 약해지고 따라서 寅申충이 성립된다

(천간의 통근력을 판정하는 기법과 순수한 지지의 작용관계를 보는 법수가 다르다)


#.여기서 관림살지(官臨殺地)라 함은 105번 처럼 辛亥를 의미하지는 않는 것 같다.

만약 천간 관성 辛金을 지칭한다면, 亥로 단순히 설기를 당하는 것이고 12운성으로봐도 浴支에 해당된다. 그것을 살지(殺地)라고 표현한다는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

따라서 살지의 지(地)를 지지로 볼 것이 아니라, 형충을 당하고 있다는 흉의를 표현한는 서술적 용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1)천간의 관성 辛은 亥에게 설기 당함이 강하고

2)지지의 관성 申은 충으로 깨졌도다!

3)관성이 두 개이나 오히려 부족한 상황이다!

->육친 관계는 천간 보다는 지지에서 보는 것이 더욱 정확하다

4)비견겁이 나란히 있어 부모 다른 형제가 모였도다!

5)申金 관성이 형살(刑殺 : 충을 포함한 서술적 용어)을 만났으며

6)더구나 역마성에 해당되니 그 남편이 납치되어 버렸다

7)日時가 형충되니 몸에 다치거나 수술한 흉터 있다

8)甲木-亥月 인수성 놓아 손에 교편을 잡아본다(선생이다)

-------------------------------------------------------------

107.부친 납치  ->편재성이 봉형살이면 부친이 횡액인데

丁 庚 己 庚(乾)   지살역마 가중이면, 납치구금 되어본다

亥 申 卯 寅

      

1)역마성이 형충되어 타국에서 세상 뜬다

2)월지가 비겁의 절궁(絶宮)이니 형제수가 많지 않도다

->월지는 부모궁 외에 형제궁으로도 본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그 월지 卯는 비겁 辛金의 절궁이니, 형제수가 적다는 의미다

이 역시 매우 독특하고 기발한 해석체계라고 할 수 있겠다. 즉 비겁 辛이 천간에 나타나지 않아도 형제의 자리인 월지를 십이운성 체계로 살피면 형제수의 많고 적음을 알 수 있다는 논리다.

 

만약 동일한 방법을 사용한다면 자손궁인 時支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명조를 본다면 관성 丙丁이 자식인데 亥와 子가 각각 절궁에 해당된다. 시지가 亥이니 자손의 숫자가 적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 임상의 현장에서는 이것 역시 매우 제한적 일치성만 나타낸다. 따라서 학습자들은 사주 전체를 조망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3)비견이 명암으로 있고 또한 坐 재성 했으며 비견이 합재했다

 (1)명(明) : 천간-庚

 (2)암(暗) : 지지-申

 (3)좌 재성(坐 재성) : 비견 庚이 재성 寅 위에 앉은 것을 의미

 (4)비견의 합재(合財): 비견 庚이 깔고 있는 寅 재성이 卯 재성과 합했다는 의미

4)따라서 아버지가 다른 형제가 있으니, 어머니가 재혼했음을 알겠도다!

->재성이 寅과 卯로 2개이니 이미 다즉병(多卽病)의 형국이다

->그 중 寅 재성은 寅申 원충이요 亥寅 형살이다

->인성 辰은 허자로 존재하니 질량감이 떨어지며

->천간의 인성 己가 재성 卯에 의하여 病支로 되어있다

->따라서 부친과 모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비견인 申金은 寅申 원충이고 申亥 형살이니, 한마디로 ‘형살맞은 비견“이다

->형제의 이상 징후를 읽을 수 있다

5)월지가 도화살(卯)이니 후처의 소생이다

->모친이 첫 남편과 헤어진 이후에, 다른 남자의 후처로 시집간 것이다

->본 명조는 엄마의 2번째 남편의 소생인 셈이다

6)역마 재성 寅이 역시 역마성인 申과 형충되니, 부친이 납치되었다

7)인성은 상하고 재성은 파하여 육친의 덕이 너무 없도다

8)충재(沖財) 합재(合財)되니, 그 처궁이 매우 산란하도다

->한마디로 본 명조가 바람기가 많았다는 것을 말한다

9)형충된 寅 재성 속에 丙火 관성이 있어서, 결혼 전 애인이 임신 후 낙태했다

-------------------------------------------------------------

108.처자식과 별거 ->일시상충 刑害殺은, 아들별거 하게되고

甲 庚 甲 戊       ->시상편재 일시상충, 파경으로 눈물나네

申 寅 寅 辰

   

1)용(龍:辰)과 호(虎:寅)가 문에 앉아 있으니 시골에서는 명문집안에 태어났다

->용호(辰寅)라는 글자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辰은 인성이고, 寅은 재성이다

->년월지는 근묘화실상 부모에게 양육을 받아야 하는 시기다

->거기에 모친성과 부친성이 있으며, 더구나 천간과도 각각 帶와 祿이다

->부모의 덕이 크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2)재왕하여 인성이 피극되는데 그 인성이 다시 백호지이다

  모친이 임종할 때 흉사를 면할 길이 없도다

->당시에 이미 확인한 내용인지 아니면 미래에 대한 예단인지 상세한 내용은 없다

->어쨋든 寅申으로 깨지기 전에는 木 재성의 기운이 강한 것은 사실이다

3)정편재가 합하여 배다른 고모 숙부(아버지 형제들)가 있다

->모든 합은 ‘불편하고 갑갑하다’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허자인 卯 재성이 탁기로 작용하니 재성의 이상징후도 느껴진다

4)일시가 상충하니 부부간에 별거하고, 처가 임신한지 석달만에 그렇게 된다

5)辰寅寅으로 甲甲乙이 합했으니 두 집의 사위노릇 하게 된다

6)타향에서 재혼하였고 아들 낳고 돈 모았다

본 명조의 재물운을 살펴본다면...

1.재기통문호이나 일간의 뿌리가 깨지니 신약재강의 구조다.

2.寅申충으로 재성 중 처궁은 파손되나, 강한 재성 1개를 파하여 중화를 이루게    한 공로는 있다. 따라서 재성의 또 다른 분야인 재물운은 좋아질 수 있다.

3.일간의 유일한 뿌리가 깨졌으나 허자인 申에 뿌리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재성이 강할 경우에 일간이 미약하게 뿌리가 있는 것 보다는, 차라리 허자에 그   뿌리가 있으면 재물운이 더 양호하게 된다.

7)자강선생은 재성이 낀 일시상충이 있고, 그 재성 속에 관성이 있을 경우에는

 胎中離別(태중이별: 아기를 임신한 채 이혼이나 이별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함



109.부군납치, 재가노랑 ->庚辰 庚戌, 壬辰 壬戌, 敗財횡사 부군납치

庚 壬 己 壬(坤命)      ->壬水일주 태어남은, 백두노랑 모시구요

戌 辰 酉 戌

      

#.지지가 酉戌+庚, 辰酉의 연속된 합을 이룬 상태에서 辰戌충을 맞고 있다.

천간의 힘을 살필 때는 육합과 충이 겹치면 모두 해소된다는 것이 본 문파의 논리이며 이 경우 반합의 영향력은 배제한다. 그러나 지지만의 작용관계를 보는 경우에는 투간된 반합과 육합이 겹치면 둘 다 해소되어 풀리므로 충이 성립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일견 서로 모순되며 일관성을 잃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천간과 지지는 물론 서로 불가분의 상호연관성을 갖기는 하지만 그 이전에 분명 별개의 독자성을 가진 존재임을 생각한다면 그 작용력의 차이점은 수용될 수 있다.

1)壬辰 괴강은 여명(女命)에 크게 꺼리는 바이다

2)女命에 日時의 辰戌충은 독수공방이다

3)辰戌은 천라지망으로 감옥에 갇혀보는 살이다

4)그 辰戌이 관성이니 남편이 감옥에 갇히거나 포로로 납치된다

5)壬水 일주가 戊 관성을 만나 늙은 남편(백두노랑)을 만나게 되었다

자강 선생은 관성을 언급하며 천간의 己土가 아닌 지지의 辰과 戌중의 戊土를 동원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을 시사한다. 천간은 지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氣에 가까운 것이고 지지는 質에 더 근접된 것이다. 따라서 육친을 살필 경우에는 氣 보다는 質에서 찾는 것이 합리적이고 사리에 부합한다.


6)정편관이 혼재하니 반드시 재취(再娶)한다

->여기서는 지지의 戊土 이외에 천간 己土도 포함시켜 관살의 혼재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우선순위상 지지가 첫째이고 천간은 나중임을 고려해서 보아야 한다

->남편과 이별 후 다시 재가(再嫁)한다

7)관성과 인성이 辰酉로 합하니 모친을 모시고 산다

8)일지 辰에 관성과 식상이 같이 있으니 부정포태(결혼 전 임신) 있어본다

-------------------------------------------------------------

110. 부친납치 ->편재성이 형충이고 지살역마 가중되니 부친이 구금납치

己 丙 甲 戊(男子)

亥 申 寅 寅


1)인성(木)이 중중하니 어머니가 여럿이다

2)역마성이 중중하여 해외출입 국제연애 있어본다

3)역마재성 申중에 관성 壬水가 있으니 그 애인이 애기까지 배게 된다

4)그러나 寅申 沖刑으로 임신 석달만에 유산이라!

5)역마가 형살되어 교통사고 못 면한다

->寅申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6)편재가 역마형을 만나 그 부친이 납치됨이 있다

7)時間에 상관성(己土)을 놓아 처궁이 불미하도다!

남자의 명조에서 시상상관이 왜 처궁(아내)의 문제와 연관 되는가?

배우자궁인 일지 재성 申金이 寅申 충을 당하고 있는 명료한 사실을 굳이 외면하고 엉뚱하게도 시상상관을 들먹였는지 도무지 잘 이해가 안된다!


8)손궁해시(孫宮亥時), 관살녹근(官殺錄根)!->時支 亥는 관성인 壬水의 록이라는 말

  수왈절궁(雖曰絶宮), 다자현명(多子賢明)!

자식궁인 時支 亥가 일간 丙火의 절지(絶支)에 해당되지만, 자식이 많고 모두 현명하다는 말이다. 이 대목의 행간에서 자강선생의 12운성 적용기법을 읽을 수 있다. 즉 명조의 12운성 적용을 모두 ‘일간중심’으로 보고 있는 기존의 방법론에 대한 일종의 경종을 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논리를 따라가 보자!

 

1)자식궁인 時支 亥水는 관성(자식) 壬.癸水의 록왕지에 해당한다

2)자식 자리에 자식성인 관성이 튼튼하니 자식운이 좋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3)그러나 왜 일간으로 보면 절지(絶支)에 해당된다는 말을 굳이 부언했는가?

4)정통적 방식인 일간을 중심으로 12운성을 모든 지지에 대입하면 아래와 같다

(1)일간을 주체 및 결과로 설정(丙)

(2)각 지지를 객체 및 원인으로 설정(亥) : 丙<--亥(절지)

 

이렇게 하면 일간 丙이 관성 亥에 의해서 절지에 빠지는 형국이 되어 버린다. 즉 본 명조는 자식에 의하여 자신이 어려움에 빠지는 것으로 귀결되고 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명조는 아들도 많고 또 모두 현출하다고 자강선생은 보기좋게 뒤집어 버리고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12운성은 동주의 형태에서 적용시키는 것이다.

12운성은 각 천간끼리의 힘의 균형을 비교하는 것으로 사용하면 안된다. 그것은 각 천간이 자신이 깔고 있는 지지의 근묘화실적 시기와 관련하여 그 시기에 발현되는 특징적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일간을 위주로 각 지지의 12운성을 표기하여 그것으로 신강약을 판정하거나 하는 등의 방법들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111.경찰관 ->子日見卯 卯日見子, 경찰관을 하여본다

丁 甲 乙 己(男子)

卯 子 亥 巳

   

1)년월이 상충하여 부친과 조부님이 각거(各居)했다

->요즘에는 어차피 부모를 거의 안 모시니, 필요없는 통변이라고 팽개치면 안된다

->본 명조는 년지에 巳火 식상이 있다. 식상은 할머니이니 부친이 장남일 것이다.

->식상과 인성이 巳亥충을 하고 있다.

->고부갈등이 심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된다

2)인수(水)는 왕하고 재성 土는 破했으니 어려서 부친이 별세했다

->재성이 파했다는 것은 충을 당한 巳중 戊土를 지칭하는 것이다.

->육친성을 판단할 때는 지지가 우선이다. 천간 己土는 나중이다

3)정인 편인이 각각 비견겁과 동주하니 어머니가 두 분이고 배다른 형제있다

4)시상상관(時上傷官)을 놓아서 부부 해로는 어렵도다!

5)甲日->丁卯時는 상처(喪妻)함을 많이 본다

여기서도 남자 사주에서 부부궁의 이상현상을 앞 110번 명조와 똑같이 시상상관과 연관시키고 있다. 자강선생이 특정 현상을 너무 성급하게 일반화시키는 오류를

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좀 더 연구해 볼 과제다.

 

필자는 부부의 해로하지 못함을 판단하는 것은 다른 재료를 사용한다

->巳亥충으로 재성 戊土가 파손된 점

->재성이 丑土 허자로 존재하는 점

->그 丑 속에는 巳에서 깨어진 관성(자식) 庚金을 대치할 辛金을 갖고 있다는 점


6)日時가 子卯 형이니 하늘이 나에게 손에 형권을 쥐게 했도다(경찰관이다)

->子卯 형살을 적용하고 있다

->子卯형을 이루면 경찰관을 해 본다는 내용은 역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필자는 子卯형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잘 맞지 않으니 채택하지 않는 것이다

-------------------------------------------------------------








112.대학교수   ->가을생 壬癸 水와, 겨울의 甲乙 木은, 교편을 잡아보고!

甲 壬 辛 癸(乾)   결국 월지가 인성인 경우이니, 소위 인수격에 해당된다

辰 辰 酉 亥

   

52 42 32 22 12 2

乙 丙 丁 戊 己 庚

卯 辰 巳 午 未 申


1)인수도 강하고 일간도 강하므로 고강한 사주이니

2)관성인 辰중 戊土가 용신이다

3)그런데 그 戊土를 甲木 식신이 제압하고 있으니, 甲木이 용신의 병(病)이다!

4)따라서 그 식신 甲木을 제압하는 金土운(인성.관성운)에 크게 발전한다!

5)교수(敎授)로서 국정(國政)에 참여하여 크게 이름을 빛냈다!

6)월지가 인성인데 수옥살이니 감옥가서 오히려 이름이 높게 알려졌다


이상이 자강선생의 해석인데, 대운을 적어놓고 보니 金운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

113. 열 다섯살 연하 남편 ->壬癸 일주, 白頭 낭군!

壬 癸 乙 丙(坤命)

子 丑 未 辰


1)신약한 사주로서 비겁 壬水에 힘 빌리는 식신용겁격이다

2)세탁. 목욕탕과 음식점으로 부자 되도다!

3)일지에 과숙살 놓아 상부(喪夫:남편을 사별함)됨을 면키 어렵다

->만약 과숙살로만 부부궁의 이상징후를 판단한다면 수없는 실패에 직면할 것이다

->子丑합이 있어서 丑未충은 해소하지만, 마치 형살처럼 번거로움은 피할 수 없다

->더구나 관성인 丑과 未는 모두 백호지이다. 어찌 부부궁이 순탄하겠는가?

4)그 후 재혼을 하게 되는데 戊癸로 암합이니 부정합(不正合)이다

->어차피 백호지인 관성이 중중하다

5)水일주가 戊관성을 보아 백두노랑과 인연있다

6)만약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어린 남편을 섬긴다

->결국 壬癸 일주는 나이차가 많은 남편과 인연이 있다고 보면 된다

->아마도 물의 특성인 ‘적응’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7)음일양시(陰日에 陽時)이니, 첫 자녀는 딸이고 둘째는 아들이라!

->아들 딸 구분하는 비법인가? 좀 더 연구해 보아야 할 과제다

8)丑일생이 未를 만나 탕화형살 만났으니 화상을 입거나 음독을 해 본다

->일지가 丑일 경우 午.未.戌을 만나면 탕화살이다

탕화살도 자강선생이 즐겨 사용하는 신살인데, 일지를 기준해서 본다

1. 일지 丑 : 午 未 戌 중 하나를 만나면 탕화살을 이룬다

2. 일지 寅 : 寅 巳 申     상   동

3. 일지 午 : 丑 辰 午     상   동



114. 고아원장  ->我生他子 多戊己에 孤兒育英 사업일세!

戊 丁 戊 乙(坤)   결국 丙丁 일주가 식상인 戊己土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申 丑 寅 巳


1)월지에 인성 寅木이 나를 생하고 戊土가 투간되었다

2)寅은 나를 생하고, 나는 戊土를 생한다. 文藝가 비범하고 교양도 풍부하다

3)인수와 상관이 잘 어울려 육영사업(고아원)을 한다

4)인성 寅이 재성 申의 刑을 맞아 그 어머니가 불구되는 팔자로다

->寅巳형은 언급하지 않았다

->寅의 입장에서는 申이 칠살이니, 칠살의 흉의를 크게 부각시킨 것인가?

->역시 여기서도 ‘형(刑)’이라는 용어는 ‘흉조’의 광범위한 서술 용어다

5)만약 불구가 아니라면 세상 뜰 때 교통사고 두렵도다

6)재성인 申金도 寅申의 형을 당하니, 부친덕이 없도다!

->巳중 庚金 재성 ->寅巳형, 巳申형

->丑중 辛金 재성 ->백호지 (丁丑 백호)

->申중 庚金 재성 ->寅申 원거리충, 申巳형  등으로 재성이 모두 위태롭다

7)일간은 약하고 식상은 강한데, 지식궁인 시지가 공망이다

 고로 자식이 없을 운명이지만, 고아를 길러 많은 자식을 길러보도다!

위 명조가 과연 일간이 식상에 비하여 너무 약해 자식을 낳지 못하는 형국인가?

일간인 丁火가 월지 寅에 통근하고 년지 巳에도 통근하고 있다. 과연 약한가?

다른 측면으로 식상(자식)의 상태를 살펴보자.

 

1.戊土 상관은 寅巳 형지를 깔고 앉아있고

2.巳중 戊土 상관은 寅巳, 申巳의 형살을 맞고 있으며

3.丑 식신은 일간의 백호지이자 입묘지에 해당된다

 

관성 水(남편)의 향방도 겸하여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1.丑중 癸水는 백호지이자 일간의 입묘지에 들어있고

2.申중 壬水는 각종 형살을 맞고 있으며 더구나 일간과 丁壬으로 암합하고 있다

3.부부궁이 어찌 무사했겠으며, 따라서 어찌 온전한 자식이 있었겠는가!

4.자식성이 혼란하니 고아들을 키우며, 그렇지 않았다면 입양을 할 수도 있었다.

115.무남독녀   ->官殺病死 臨絶墓는, 형제고독 못 면한다!

庚 辛 戊 戊(坤)  

寅 卯 午 寅

   

추명가의 인용문구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관살병사 임절묘는, 형제고독 못 면한다’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여기서 등장하는病. 死. 絶. 墓라는 글자는 모두 12운성에 등장하는 용어다. 문구대로만 얼핏 보면 ‘관성이 12운성으로 병궁.사궁.절궁.묘궁이면 형제가 고독하다’로 오인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관살’과 연관시킨 것인데 사주의 구조와 해석내용을 보면 전혀 관살과 12운성의 관계가 적용되지 않는다. 좀 상세히 분석해 보아야 한다. 특히 한문에서는 主語를 생략하는 용법은 흔한 것이다.

 

1.“관살병사”라는 문장을 主語(일간)가 생략된 용법으로 보고 새롭게 해석하면

->일간에게 관성이 12운성으로 病궁이나 死궁에 해당되면~ 의 의미가 된다.

->그러면 午 관살은 辛 일간에게 病궁이 되므로 문장의 뜻에 정확히 맞는다.

 

2.“임절묘”라는 문장도 역시 일간(비견겁)이라는 主語가 생략된 것으로 본다면

->일간이 絶궁이나 墓궁에 해당되면~의 의미가 된다.

->그러면 辛卯 일주로서 辛에게 卯는 절궁(絶宮)이 되므로 정확히 들어맞는다.

->아울러 비겁인 庚金도 寅이 절궁이다.

 

# 문제가 또 하나 있다. 病.死라는 일간과 관성과의 관계 조건이다.

1.甲木 - 申(절궁), 酉(태궁)            2.乙木 - 申(태궁), 酉(절궁)

3.丙火 - 亥(절궁), 子(태궁)            4.丁火 - 亥(태궁), 子(절궁)

5.戊土 - 寅(생궁), 卯(욕궁)            6.己土 - 寅(사궁), 卯(병궁)

7.庚金 - 巳(생궁), 午(욕궁)            8.辛金 - 巳(사궁), 午(병궁)

9.壬水 - 辰(묘) 戌(대) 丑(쇠) 未(양)  10.癸水 - 辰(양) 戌(쇠) 丑(대) 未(묘)

 

결국 이렇게 보면 己土와 辛金일주만 관성이 病궁이나 死궁에 해당될 수 있다.


1)형제궁인 월지가 공망이고, 재살(木火)이 태왕하니

->재성은 관살을 강하게 하고, 관살은 결국 비견겁을 극제한다는 의미이며

->비견겁이 약해지니 어찌 비견겁인 형제자매가 외롭지 않겠느냐는 논리이다

필자의 의견은 간단하다. 육친관계는 지지를 우선으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살피면, 원국 지지에 전혀 金이 없다는 것이다. 오직 허자인 戌 속에 辛金이 있지만 너무 약하고 그 다음에 비겁인 庚金이 절지에 앉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된다.

庚 辛 戊 戊(坤)  

寅 卯 午 寅

   

2)金이 약하고 火는 강하니, 종기. 치질. 맹장염. 생리불순 등이 생긴다.

3)辛卯일주가 午월에 태어나서 손에 주사침을 잡았다(간호원이라는 의미인가?)

4)정편재가 합하여 시어머니가 두 분이다

5)정편관이 합하여 남편에게 이복형제가 있도다!

->寅午로 지장간인 관성 丙과 丁이 합한 형국이라는 의미임

6)재복은 있으나 남편복은 시원치 않다

->본 사주는 지지로 보면 일간이 약하고 재성이 강하다.(木 재성은 3개다)

->이럴 경우에 원국에 일간의 어중간한 뿌리가 있는 것은 오히려 나쁘다

->차라리 이렇게 일간의 뿌리가 허자에 있으면 재물복은 매우 좋게 된다

-------------------------------------------------------------

106.극장경영,주색파재 ->편재성이 득위하니, 첩이 실권을 쥐게 된다!

乙 甲 壬 甲(乾)

丑 戌 申 子

   

1)역마(申)가 인수국을 이루고, 그 인수가 壬으로 투간되니 해외유학 팔자다!

2)丑戌형으로 형권을 한번 잡아본다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으로 형권을 잡았는지 언급이 없다

3)申월 출생자가 戌일에 태어나니, 관인(金水)이 급각살이다

  따라서 재학 중에 혹은 직장에 다닐 적에 뼈를 다치는 일이 있도다!

->申酉戌월에 출생자가 寅이나 戌을 보면 급각살이다

->여기서는 월지의 글자를 급각살의 원인이나 배경으로 놓고 있다

4)편재가 일지(부부궁)에 있으니, 두 방에 갓을 걸어본다(첩을 얻거나 재혼의 의미)

5)그러고도 술 마시고 또 여자를 밝힌다!

->재성이 丑戌 2개인데 허자로 또 辰이 있다

6)재성이 丑戌로 형살을 맞으니, 처첩으로 인하여 재판 송사로다!

->처첩으로 인한 것이 아니더라도, 재물로 인한 송사가 있을 것이다

7)(재성이 있는데)인수가 투출되었으니 문화사업(인성)으로 재물을 벌게 된다

8)申戌로 합하니(반합: 지장간인 庚.辛도 합하게 됨) 두 명의 아내에게 得子한다

->관성의 향방이 예사롭지 않다. 관성은 자식이고 직장 및 사회활동이다

->해외유학파가 극장을 운영한다면, 직장생활은 보나마나 때려치운 형국일 것이다

->관성이 酉 허자 탁기로 있고, 또한 丑戌 속의 辛金은 형살맞은 관성이다

117.치질 천식 환자

寅卯夏月 그 사람이, 日主庚金 寅午戌이면

치질맹장 장질부사, 사전주의 필요하오!

庚金일주가 寅卯. 巳午未월에 태어나고, 다시 사주에 寅.午.戌이 있으면


戊 庚 丙 己(乾)

寅 戌 寅 亥

1)영웅호걸 기상에 과감용단이요, 지살이 중중하니 해외출입 있도다!

2)월지 형제궁이 비견지의 絶이 되고, 또다시 공망이니 형제가 고독하도다!

->간단히 지지로 보자! 비견겁이 火局으로 불러온 戌중 辛金 하나다

3)시간(時間) 처궁이 고진살이요 공망이다!

->공망이라는 표현으로 미루어 시지(時支)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째서 시지가 처궁인가?

자강 선생은 남자사주에서 배우자인 처궁(妻宮)을 시지(時支)로 보고 있다.

앞에서는 男命에 시상상관을 놓으면 배우자와 이별하는 것으로 보기도 했었다.

육친성을 보는 방법은 古書에도 여러 가지 형태로 등장하지만 시지를 처궁으로 보는 관법은 그 유례가 드물다. 굳이 견강부회 한다면...

 

1.모든 여자는 자식을 낳으면 모성의 특성상 자식이 가장 최우선이다.

2.따라서 자식궁인 시지가 어떤 상황을 보이느냐에 엄마도 따라가게 되어 있다.

3.자식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요, 자식의 어려움이 곧 나의 어려움이다.

4.그러므로 곧 자식궁이 처궁도 될 수 있는 것이다.

 

과연 그런가? 여성은 물론 母性이라는 위대함이 있으나 한 인간개체라는 특성도 엄연히 존재한다. 특히 현대에서는 개체성의 영향력이 더 강하다.

남자 명조에 시지를 처궁으로 보는 것은 여러 가지 재고할 부분이 많아 보인다.


4)상처(喪妻)를 면하기 어려우니 두 눈에 눈물이 흐르도다!

->3번 해설인 처궁(시지)의 고진살과 공망을 전제로 한 설명이다

->재성이 이미 2개이니 다즉병이고, 寅亥로 형파살을 맞고 있다

5)庚金 일주가 지지에 火局을 놓으니, 치질을 어찌 면하리오?

 천식이나 맹장염과 장질부사(장티푸스: 주로 대장에 발생하는 전염병) 앓아본다!

6)재국(財局)에 庚戌이 일덕(日德)이니 商工으로 부자 된다!

->재국(木局)은 어디에 있나? =>아마도 육합의 寅亥합 木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

->근래에는 많은 임상 경험에 의하여 육합의 化 개념을 인정하지 않는 추세다.

->재성에 비해 일간이 약한 명조이니, 근묘상 인성 戌의 시기에는 재물이 커진다

7)지살 재성이 합하고 속에 관성 있으니, 외화획득. 국제연애. 혼혈아도 얻게 된다

->일지와 지살인 寅재성이 반합을 이루고, 寅 속에는 관성 丙이 있다는 의미임

->본래 庚일주가 재성 寅을 보면 어린여자(영계)를 좋아한다는 속설이 있다

->그것은 寅木이 막 자라나는 生地의 木이라는 사실이 암시된 것이다

->아울러 午 관성은 허자로 탁기이니 외방자식을 둘 수도 있을 것이다

-------------------------------------------------------------

118.京電사장 및 재무부 장관 역임 (# 京電 : 지금의 한국전력?)

四柱金旺 火官興은, 電業官門 大富貴라!

金일주가 왕한데 관성인 火도 강하면, 전기업종에서 큰 부귀를 얻는다!


甲 辛 辛 戊(乾) ->천간이 좋은 조합은 아니나 선인이후재의 형국이다.

午 巳 酉 戌       1898년 戊戌 生이다.

       

68 58 48 38 28 18 8

戊 丁 丙 乙 甲 癸 壬

辰 卯 寅 丑 子 亥 戌


#. 한전 사장과 재무부 장관을 지냈다는 명조다!

투파 천간론에서 선인이후재(先印而後財 : 인성이 앞에 있고 재성이 뒤에 있음)는 두뇌가 총명하고 지식의 습득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총 7가지가 있으나, 丙火일주와 癸水일주, 庚金일주와 辛金 일주는 제외되어 있다. 또한 인성이 반드시 월간에 있어야만 성립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필자의 경험으로는 비록 천간끼리의 좋은 조합이 아니더라도 선인이후재나 선재이후인의 구조를 이루면 대부분 공부를 잘 하는 것을 많이 보며, 또한 인성이나 재성이 꼭 월간이 아닌 년간에 있어도 유사한 작용력이 있음을 보게 된다.

또한 위 명조는 역시 좋은 조합은 아니나 비천록마의 구조도 동시에 이루고 있다.


복습하는 차원에서 선재이후인의 구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선인이후재는 아래의 표 중에서 재성과 인성의 위치만 바꾸면 된다.

 인성(時干)

   일  간

 재성(月干)

     癸

     甲

     己

     壬

     乙

     戊

     癸

     乙

     己

     甲   

     丁

     庚

     丙

     戊

     壬

     丙

     己

     癸

     辛

     壬

     丙

 

甲 辛 辛 戊(乾)

午 巳 酉 戌      

       

68 58 48 38 28 18 8

戊 丁 丙 乙 甲 癸 壬

辰 卯 寅 丑 子 亥 戌


#.자강 선생의 풀이를 요약해 본다면...

土中生金된 辛金이 막강한데 관성 火로써 제련하니 대귀격이고 동시에 電氣業으로 대성한다고 언급했으니, 다시말해 일간과 인성(土)이 강한 상태에서 火 관성을 쓴다는 의미다.


난강망이나 십간조합론에서는 辛金은 약하던 강하던 壬水를 보아야 한다고 씌여 있다. 특히 난강망에서 辛金은 일년 총 12개월 중에서 寅.子.丑 3개의 월을 제외한 무려 9개 월에서 壬水를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나머지 3개의 월에서도 제 1선은 아니지만 2~3선에서 壬水를 거론하고 있다.


본 명조는 그 壬水가 원국 글자에는 없고, 오직 허자인 申중에 들어있을 뿐이다. 혹시 巳時라면 일지가 巳이니  2개의 巳가 병립되어 허자로 亥를 불러올 수는 있겠으나 이러한 가정은 위험할 수 있다. 그것보다는 원국의 지지를 보면 水와 木이 약하게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대운의 흐름이 水木으로 흘렀으며, 아울러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 시기인 癸亥대운(18~27세)이 일간 辛金의 최대 수호신인 壬水를 보유한 亥가 존재하는 시기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원국에서 巳酉 +辛 투간되어, 巳亥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아름답다.



#.자강 선생의 기타 주요 육친관계의 해석 및 조명

1.일주를 중심으로 시지인 午火가 도화살이니 두 집의 사위요 두 군데 장가갔다.

2.정관.편관이 합신(巳午 반합)하니, 본처와 재취녀 두 군데에서 자식을 낳는다.

3.비견겁이 巳酉戌로 합하여 색다른 형제가 있다.

->부친도 역시 부인이 하나가 아니었다는 의미임

->먼저 巳酉로 일지 월지가 반합을 짠 것을 고려한 후에

->다시 酉戌로 월지와 년지가 방합을 이룬 것까지 연계시켰다.

->일지+월지, 월지+년지 이면, 결국 일지+월지+년지 로 확장시켜 본다는 의미다.

->결국 년지까지 합신(合身)의 영역권으로 들어온 셈이다.

 

甲 辛 辛 戊(乾)

午 巳 酉 戌      

      


다시 한번 살펴보자.

1.시지가 도화살이니 두 군데 장가간다는 내용

반복되는 말이지만 과연 시지가 도화살이면 두 군데 장가가는가? 하는 문제는 의문이 아닐 수 없으며, 역시 자강 선생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보인다. 그것보다는 재성(여자)의 상태를 짚어보는 것이 더 시급한 일로 생각된다.

->우선 원국 지지에 재성 木이 부재하다.(육친관계는 지지가 우선이다)

->허자인 未중 乙木으로 심히 약하게 존재할 뿐이다.

->더구나 未戌, 未丑으로 상태가 좋지 못하다.

->천간을 보니 재성 甲이 사궁(死宮)에 앉았다.

->처덕이 있을 리 없고 형살맞은 재성이니 그 상태가 불량하다.

 

2.정편관이 합하여 본처와 재취녀 두 군데서 득자한다는 내용

->단순히 관성 2개가 합한다는 사실만으로 그렇게 통변하기에는 무리다.

->戌未로 관성(자식)인 丁火가 형살을 당하고 있다는 점과

->자식은 여자가 낳는 것이니, 관성 외에 재성의 상태도 동시에 짚어야 한다.

->재성 甲이 자신의 자식인 午火에 의하여 死宮에 빠지고 있다.

->재취녀 입장에서 자신이 낳은 자식은 서자(庶子)이니 어찌 괴롭지 않으랴?

 

3.비견겁이 합하여 색다른 형제가 있다는 내용

->단순히 비견겁의 합이나 연좌로 이복형제 등을 추론하는 것은 위험하다.

->허자인 申 비겁은 탁기이며, 더구나 巳申으로 형살까지 맞았다는 점과

->丑중 辛金도 丑戌로 형살을 맞고 있다는 점을 동시에 참고하는 것이 우선이다.

 

4.庚辛金 일주가 火가 왕하면 電氣業으로 성공한다는 내용

->매우 일리 있는 해석이다.

->현대에도 그러한 명조는 전기. 통신. 컴퓨터 업종에 종사함을 많이 본다.








119. 네번 시집가도 無자식 (지물포 운영)

柱中土星 食神財는 紙物業에 성공한다!

甲乙木 일주의 재성인 土가 식신생재의 형국을 이루면 지물포로 성공한다는 것!


庚 乙 癸 丁(坤)

辰 丑 丑 巳

   

본 명조의 특징은 한겨울 乙木이 땅(재성)이 너무 습하고 두텁다는 것이다.

다행이 巳火가 있어서 그 차갑고 습한 기운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약한 일간과 강한 재성을 직접 부딪히지 않게 식상으로 연결시키고 있는 점이 가상하다.

 

그러나 일간이 너무 미약하고 재성이 지나치게 강하므로 아무리 식상으로 연결시킨다고 해도 큰 부자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나 의식주의 해결은 충분히 넘어선 것으로 보이는 명조다.

 

자강선생의 해설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부친의 형제 중에 배다른 형제가 있으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숙부나 고모집에서 자라났을 것이라는 추론을 하고 있다. 그런 추론의 배경에는 지지에 재성이 3개나 있다는 사실이 뒷받침되고 있다. 그러나 좀 특이한 것은 모친에 대한 이상현상의 언급이 없다는 사실이다.

 

우선 지지에 있는 재성의 향방을 살펴보자

1.재성이 3개나 된다. 그 중 하나는 백호지에 해당된다.(癸丑의 丑)

2.그 재성들은 서로 형살 내지는 탁기를 띤 허자와의 충을 이루고 있다.

3.재성이 많다는 것을 여러 각도로 해석한다면

 1)부친이 여럿이다.

 2)혹은 부친과 부친의 형제들이 자꾸 내 눈에 띤다.

 3)즉 그들이 내 삶과 생활의 공간에 자주 등장한다는 의미다.

 ->자주 눈에 띤다는 것은 도움이 되던 해가 되던, 신경 쓸 일이 많다는 것

 ->만약 도움을 받는다 해도 의무감이나 기타문제로 결코 편치만은 않을 것이다.

 4)여명이니 재성은 시어머니도 되는데 역시 동일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5)아울러 재물이 자꾸 눈에 띤다는 것은, 그 문제가 신경을 건드린다는 것이다.

 6)돈이 별 탈 없이 꾸준히 잘 들어오면, 무엇 때문에 신경을 쓰겠는가?

 7)또 하나의 특징은 부친성의 혼잡성에 비하여 모친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인데

 8)만약 인성(水)이 정기의 글자(子,亥)로 있었다면 문제는 달라지게 된다.

 9)오히려 水를 지장간에 감추었기에 강한 土로부터 직접적 극제를 피한 것이다.

 

庚 乙 癸 丁(坤)

辰 丑 丑 巳

   

시집을 4번 갔던 명조라고 하는바, 관성(金)의 향방도 살펴보자.

(자강선생은 무엇 때문에 4번 시집갔는지 그 직접적 이유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1.관성 金이 원국지지에 지장간으로만 존재하고 있다.

2.酉 허자로 또 존재하니 그것은 기운이 탁하다.

3.그 중 하나는 백호지 속에 들어있으며(癸丑의 丑중 辛金)

4.허자 未와 충을 이루면서 존재하고 있다.

5.천간의 구조를 보면...

 1)한겨울에 庚金이 투간되었다

 2)丁火라는 따뜻한 불이 건재하면 두렵지 않을 것이다.

 3)그러나 바로 옆에 癸水가 또 있으니 丁火가 어찌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랴?

 4)따라서 庚金의 폐해가 작지 않을 것이다.


위 명조에 대한 자강 선생의 주요 추명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1.일찌기 고향을 등졌다

2.부친에게 배다른 형제가 있으며, 혹은 부친의 형제(숙부.고모) 집에서 자랐다

3.죽어 이별, 살아 이별... 4번 시집을 갔다

4.자식도 없으며 지물포를 하고 살아간다

5.土가 재성이면, 田地 垈地 土石 이외에 섬유. 직물. 피복. 지물업을 많이 한다

-------------------------------------------------------------

120. 제지회사 사장 - 부인이 신경쇠약에 걸림

日時원진 귀문관은 부부간에 불합하고, 신경쇠약 발작하니 서로 겸양해야 하오!


己 甲 辛 己(乾命)

巳 戌 未 未

      


1.천간에 己土가 2개 있어서 甲己합이 안되니, 화격(化格)이 성립되는 않는다

->자강 선생의 화격 성립조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즉 월지가 土라고 해도 천간에서 쟁합되면 甲己 화격이 안된다는 것이다

2.일월이 相刑하여 부모님이 별거한다

->보라! 지지에 재성이 중중하고 인성은 허자 丑 속에 겨우 癸水가 있다

->더구나 丑未 충을 이루고 있으니 인성 癸水가 어찌 온전하겠는가?

己 甲 辛 己(乾命)

巳 戌 未 未

      

3.일시에 巳戌 귀문관살이 존재하니 그 아내가 정신이상에 걸렸도다

->土 재성이 戌.未.未로 모두 형살과 충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니 그 아내가 어찌 온전하겠는가?

4.재성이 왕하여 여성편력이 복잡하다!

5.辛金 관성 자손이 殺地(살지)에 앉아 첩에게서 득자한다

천간 辛은 辛未라는 柱를 이루고 있는데, 그 未는 12운성으로 쇠(衰)에 해당한다.

그런데 왜 자강 선생은 살지(殺地)에 앉았다는 표현을 하고 있는가?

그것은 戌未의 형살을 의미한다. 관성인 자식 辛金의 입장에서 보면 土는 엄마다.

즉 엄마가 형살을 맞고 있는 셈이다.


6.戌未 형살이 있으니 소송이나 관재수가 두렵다

->재성의 형살이니 재물의 문제로 소송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재물을 탐하여 법적인 제재에 직면할 수도 있다

 

7.土가 재성이니 지물업으로 富를 이룬다

사주에서 재물의 크기를 판단하는 방법을 간략히 살펴보자면

 

1.지지를 통해서 판단하는 방법

 1)지지에 나타난 일간 오행과 재성의 힘을 비교한다

 2)균등해야 좋으며, 일간>재성 혹은 일간<재성의 구조라면 일단 격이 처진다

 3)균등이라 함은 글자수의 多少나, 정기냐 지장간이냐 등의 방법으로 판단한다

 4)일간 오행은 약한데 재성이 강할 경우, 식상이 건재하면 괜찮다

 ->본 명조도 여기에 해당된다

 5)반대로 일간오행은 강한데 재성이 약할 경우, 식상이 건재하면 더욱 좋다

 6)일간이 극강하면, 재성이 미약하게 있는 것 보다 아예 허자로 있는 것이 낫다

 

2.천간을 통해서 판단하는 방법

 1)천간의 전체 조합을 살핀다

 2)예를 들면 선인이후재나 비천록마면 공부를 매우 잘하고 시험에 강하다

 3)사회적 성취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개 학업성적으로 판가름 나게 마련이다. 타인보다 우월한 지위의 선점은 대개 재정적 풍요로움을 동시에 보장한다.공부를 잘 해서 변호사나 의사 등 전문직으로 나가면 일정수입은 있는 것이다.

 4)지지에 정기로 존재하는 재성의 유무를 살펴본 후

 5)천간에 투간된 재성 글자와 일간과의 십간조합상의 특성을 살핀다

 6)4번 5번을 동시에 충족하면 그것이 소위 재기통문호가 되는 것이다

 

 

121.부친 납치

己 甲 丙 丙(坤命)

巳 申 申 子

   


1.재성이 지살(地殺)과 형살이니 아버지가 납치 되었다!

->재성을 巳중 戊土로 간주하고, 그것이 巳申 형살 속에 들어있다는 것


2.甲木이 많은 庚金에 상하니 신경통 관절염을 앓아본다!

->甲을 일간이라는 의미 이외에 ‘팔다리’라는 관점에서도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재성 己巳가 관성 申에 합하니 은행에 재직한다!

己 甲

巳 申 @ @->申이 巳와 육합을 하면, 巳 위의 천간 己土도 합하여 온다는 것

             결과적으로 申 관성과 己 재성이 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함


4.만약 은행원이 아니면 여자경찰이나 의약업이다!

자강 선생은 아마도 巳申으로 관성 申이 형살을 맞고 있음을 주목한 것 같다.

그의 이론에 비추어 寅巳申 삼형이 있을 경우, 명조의 구조가 나쁘면 깡패나 건달이고, 사주가 좋으면 권력직이나 소위 형권을 쥔다는 것에서 비롯된 추론이다.

 

그러나 형살의 해석은 좀 더 다양한 형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언젠가 그 해석관계를 통변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서술할 기회가 있겠지만, 우선은 너무 도식화된 접근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현대 사회의 다양성을 폭넓게 수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5.일시에 삼형살이 있으니 몸에 수술한 흔적이나 흉터가 있다!


6.자손궁(시지)에 巳 식신이 巳申형을 당하니 애기를 낳으면 일찍 세상을 뜬다!

->자손궁에서 자식성인 식신이 형살을 연거푸 맞고 있다

->허자인 寅과도 寅巳형을 또 이룬다

->반드시 일찍 죽지는 않는다 해도, 혹 선천적 장애아를 낳을 우려도 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