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국 국민 모두가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된 때가 되어서야, '헌법 개정안 '과 '국가화합 법안'의 통과절차를 진행시킬 것입니다." |
하지만 지식인 취향의 태국어 일간 신문인 <마띠촌>(Matichon, มติชน: 국민의 여론)은 오늘자 보도를 통해, 잉락 총리의 반대세력들이 현재까지 2천만 달러에 달하는 "정치적 전쟁비용[전비]"(Political War Coffer)을 비축했다고 전했다. 즉, 태국 정보부가 현재 어떤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데, 그 자금이 태국의 주식시장에서 흘러나와 야당 정치인 한 사람의 혼인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부인의 계좌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마띠촌>은 또한 야당(=민주당)이 그 지지층 유권자들과 집회를 갖는 횟수를 증가시키는 가운데, 그들에게 단기간에 집권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도 보도했다.
한편, 태국의 '헌법재판소'(Constitutional Court) 또한 잉락 정권을 붕괴시키려 시도 중인 태국 기득권층의 일원이다. 그리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부패방지 위원회' 역시 태국 기득권층의 일원인데, 이러한 기관들이 합심하여 잉락 정권을 전복시키려 시도 중이다. 업저버들(전문가 및 관찰자들)은 만일 잉락 총리가 [이러한 점에 대해] 주의를 게을리 할 경우 생각보다 쉽사리 정권이 전복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잉락 총리는 태국 국민 다수의 지지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의 정치 분석가들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리고 '부패방지 위원회' 같은 세력들이 잉락 정권의 전복을 시도하려면 태국 내에서 상당한 "정치적 소요"가 [그 전제조건으로서] 필요하다고 한다.
최근, 국내 언론들은 태국의 파시스트(전체주의자)들인 '옐로셔츠'(PAD) 운동이 정치적인 활동을 위해 "조직을 재편"해오고 있다는 점을 보도했다. 과거에 '옐로셔츠' 운동은 의 정치적 활동은 아피싯 웻차치와(Abhisit Vejjajiva)가 이끄는 민주당과 공조하는 가운데 시위를 벌여,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총리에 친화적인 성격의 정부를 2차례나 붕괴시킨 바 있다.
국내의 정치분석가들은 만일 보도에 나온 2천만 달러의 존재가 사실이라면, 아마도 그 돈은 잉락 총리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그 돈이 태국 군부가 매수에 의한 쿠테타 비용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옐로셔츠 운동'에 대해서는 <위키피디아 영문판>의 (한국어 번역본 ☞)'해당 항목'을 참조하라.
첫댓글 캄보디아에 관한 매우 민감한 미디어로
<KI-Media>와 <크메라이제이션>이 있다면...
태국 정보에 관한 민감한 사이트로 유명한 것인
바로 이 <타이 인텔>인데요..
앞으로 종종 그 글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간 우리가 다루지 않았던
태국어 언론들의 주요 쟁점들도 영어로 많이 소개하고 있어서
유용한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뭐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금 2천만 달러 비축설은 일정 부분은 태국 정치의 관행과 관련이 있죠..
자발적으로 목숨을 걸고 신념을 위해 싸웠던 '레드셔츠' 운동(주로 농민들이 주축)과는 달리..
이 왕당파 "옐로셔츠" 운동이 지난 2006~2008년에 가두시위를 할 때는
돈을 주고 사람들을 동원했다는 보고들이 제법 존재합니다..
그리고 2006년 군사 쿠테타에서 보듯이..
태국에서는 군부가 쿠테타를 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일단은 쿠테타에 동원된 부대 장병들에게
즉시로 거액의 사례금과 함께 매일 일당도 지급해야 했다는 보고들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