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나라는 동근이를 깨우려고 간다...........
나라: 야... 양동근 일어나......... (문을 두드린다..)
동근:(옷을 멋지게 입고 문을 연다..) 어~~ 짱나라.. 나 일어났어...
나라: 엇?... 야... 동근아 니가 이렇게 일찍 일어나다니....
동근: 내가 언제는 늦잠을 잤....잤구나... 매일 잤었구나.... 하지만.
옛날의 그 게으른 구리구리는 죽었어...... 이제 부지런한 구리구리야..
^^ 알겠어?? 옛 말에 그런 말도 있잖아.. 일찍 일어나는 구리구리가 한턱
을 얻어 먹는다...<ㅡㅡ 이런 말도 못들어봤냐???
나라: (웃으면서..) 알았어... 너 일찍 일어났으니까 내가 쏠께..^^
동근: (웃는다....) 야... 나라야... 근데.. 나 아침에 봤는데 뭐 안해줘
나라: 뭘 해줘????
동근이는 입술을 내미는데......
나라: (얼굴이 빨개진다...) 야... 양동근... 누가 보면 어쩔려고 그래..
동근: 야~~ 누가 보면 어때?.. 짱나라 ..(손에 끼고 있는 반지를 본다..)
이거봐... 이 반지는 니가 내꺼라는 증표야..^^ 넌 내꺼야......^^
나라: 내가 왜 니꺼야??...
동근: 그러니까 여기서 내꺼라는 소리는 ... 그러니까.... 니가...니가..
내 와이프가 될거라는 말이지... 그 반지 결혼할 사람한테 주는거라고
내가 말 안했었어???
나라: ( 웃 는 다.. ) .. 그래... 알았어... (나라는 동근이 입술에 살짝
키스 해준다....) 쪽!!!
동근: 아~~~ 기분 좋아.... 빨리 군대 제대해서 나라랑 매일 이렇게 지냈
으면 좋겠다.....
나라: 나두...^^...
나라와 동근이 아침을 간단히 먹고.... 한국으로 출발하려고 공항으로
간다............
호성(나라아빠) : 나라야... 먼저 내려가 있거라... 아빠는 여기에 좀더
있다가 갈께......
나라: 응... 아빠..
호성(나라아빠) : (동근이를 보며)자네.. 우리 나라 재밌게 해줘야 되네
동근: 아~~ 네.. 알겠습니다.... (뜸을 들이다가..) 장인어른....
호성(나라아빠) : 뭐? 장인어른??..(웃는다..) 왜 그러냐 사위.....
동근: ^^ 분부 꼭 받들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라는 계속 웃고만 있고.... 동근이와 호성은 악수를 한뒤... 헤어진다.
비행기는 이륙하고..... 나라와 동근이는 손을 꼬옥 잡고 있다....
그리고 비행기는 드디어 한국의 인천공항에 도착하는데......
나라는 갑자기 바빠진다... 모자도 쓰고... 마스크도 하고.. 안경도 낀다
동근: 야... 짱나라 너 뭐하는거야???
나라: 가만히 있어... 이렇게 해야지.. 너랑 꼬옥 붙어 다녀도 안들키지
동근: 야... 너 혹시 나랑 같이 다니는게 창피해서 그러는거야?(삐진다.)
나라: (당황해서..) 아...아니... 니가 그렇게 이해했다면... 미안해..
사실은... 극성팬들이 있어서..... 또 날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으면 너랑
같이 다닐수가 없잖아.... ㅡㅡ;;;;
동근: (드디어 눈치채고..) 아~~~ ^^ 그래.. 나라야.. 들키면 안돼~~~ ^^
나라: (웃으면서..) 응....
나라와 동근이는 공항으로 나오는데......
나라: 동근아... 거봐.. 아무도 못 알아보잖아....
동근: ^^ 그렇네........
나라와 동근이는 손을 꼬옥 잡고 간다.....
동근: 야... 짱나라......
나라: 응???
동근: 우리 이대로 기숙사로 들어갈꺼야??
나라: 그럼?? 동근아 너 어디 갈곳 있어??
동근: 응.... 있어.. 같이 갈꺼지??
나라: 그래.......
동근이는 나라를 데리고 유람선 타는곳으로 온다......
나라: 여기는.... 저번에...
동근: 그래... 맞아....
나라: 근데 여기는 왜??
동근: 그때...(회상한다..) 그때 너랑 정말 유람선 같이 타보고 싶었거든
나도.. 사실 유람선 한번도 안타봤었어... 그래서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꼭 타보고 싶었거든... 근데 그때 그렇게 하지 못했잖아.....
그러니까 이제라도 타보려고... 나라야 같이 타줄꺼지??
나라: (웃는다...) 응... 물론이지... 동근아..~~~
나라와 동근이 아주 정답게.. 유람선을 타고 ..
동근: 나라야....... 나 ... 지금 너무 행복해......
나라: 동근아... 나도... 너무 행복하다..
동근: (나라를 꼬옥 안으며..) 사랑해...
나라: 동근아....... 나두.....
동근: 나라야..... 우리 .. 우리 앞으로 힘든일도 많을꺼야... 시련도 있
을거고... 하지만 이거 하나만 더 약속할수 있겠니???
나라: 응??? 동근아 그게 뭔데??
동근: 세상 모두가 날 잘못했다고 질타하고... 세상 모든 사람이 날 미워
한짓을 내가 했다고 해도... 넌 날 믿어주겠다고...... 약속할수 있겠니?
나라: 도...동근아... 응.... 응... 난 너 믿어......
동근: 그래... 나라야 고마워.... 나도 세상 그 누가 뭐라고 해도....
너 하나만 사랑하고 널 믿을꺼야...
나라와 동근이... 서로 손을 꼬옥 붙잡고 ...
두 사람은 어디론가 걸어간다.......
동근: 나라야....
나라: (돌아본다..) 응???
동근: (나라의 턱을 잡는다..)
나라: 왜?????
동근: 니 얼굴 더 자세히 보고 싶어서.....
나라: (부끄럽다..) 뭘 자세히 봐.... 이거 놔.... (말은 그렇게 하면서
뿌리치지 않는다...)
동근: (턱을 잡았던 손을 놓으며..) 야... 나라 너 왜 ...
나라: 응???
동근: 너...너.... 왜 이렇게... 예쁜거야.....
나라: 야~~... 부끄럽게..... ^^ 고마워 동근아...
동근: 고맙긴... 사실을 말한건데.... ^^
나라: 동근아...~~~ ^^
동근: 아~~ 맞다... 나라야 같이 갈 곳이 있어.....
나라: 어딘데???
동근: 가보면 알아...
동근이는 나라의 손을 잡고 뛰어간다......
나라: 여...여기는??
동근: 그래... 우리가 처음 만났던 장소야...
나라: 근데 여기는 왜??
동근: 왜라니....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첫 만남을 있게 해준
소중한 장소를..... 지금 그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다시 와보고 싶어서...
나라: 응??? 그게 무슨소리야??
동근: 아... 아니야.... 그냥 너랑 같이 와보고 싶어서....
나라: 응..
동근: 나라야... 또 가볼 곳이 있어.....
나라: 그래?? 동근아.. 나 다리 아퍼.. ㅡㅡ;;;
동근: 그래?? 나라야... 그럼 업혀....
동근이는 나라를 업는다... 그리고 천천히 걸어간다...
동근이와 나라 팔짱을 끼고 걸어간다........
드디어 기숙사에 도착한 동근이와 나라.....
태우: 도... 동근이형.... 나라누나... 같이 왔어??
동근,나라: 응... 근데 태우야 아이들은???
태우: 잠시만... 효진이 누나 정화야.. 경림이 누나 인성이형. 정다빈..
빨리 나와봐.........
아이들이 다 내려오고 서로 인사를 하는데........
아이들: 잘 갔다 왔어??? (팔짱 끼고 있는 모습을 본다..) 야 그림조타.
나라: 응?? 그래??.. 야 동근아 우리 그림 조태...
동근: 동근이쥐... 우리가 원래 좀 그림이 되잖아..^^
아이들: 아~~ 무슨 말을 못해요....
동근: 아무튼 오늘 나랑 나라가 돌아왔으니까... 너희 들 모두... 한턱
쏴~~~~ 시원하게 쏴버려.....
경림: 그래... 오늘은 내가 쏠께......
아이들과동근나라: 저... 정말???
경림: ^^ 내가 언제 안쏜적이 있었...있었지... 많이 안쐈지... 아무튼
오늘은 기분 엄청 좋으니까 나 말리지 마...^^
인성: 야... 경림아 너무 오바하지 말고...^^
경림: 아잉.....
인성: (웃으면서..) 그..그래.. 좀 오바하면 어때?? 우리 경림이는 예뻐
서.. 오바하는 모습도 예뻐...^^
아이들: 아... 진짜 꼴불견이네.. 못 봐주겠다....
나라: 동근아~~~ 배 안고파??
동근: 응???... 배고파...
나라: 동근이 배고프데.. 빨리 쏴 경림아...
경림: 야.. 아 알았어... 저거 동근이랑 사귈수 있게 도와준게 누군데...
동근: 그게 무슨소리야?? ...
경림: 지금 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 나라와 동근이가 첫 키스를 할
수있게 만들어 준 사람이 자기 였다는걸 말해준다...) ^^ 알겠냐??
나라: ^^ 그래.. 그건 아직도 고맙게 생각해...^^
동근: 뭐야?? 그럼 자판의 계략이었다는 거야?? 야... 자판.. 너 어떻게
그러...그렇게 좋은일을 할수가 있어?? ^^ 고맙다.. 자판...^^
경림: 뭘... 그 정돌 가지고.... 자 가자... 내가 시원하게 쏠께.....
아이들과 나라와 동근이는 같이 나간다......
('' 오늘 여기에서 줄일께요... 아 .. 다른이야기도 써야 되는데 잠이와
서 못쓰겠네요... 내일 쓸께요.... ^^ 내일부터 1부부터 다른이야기 또
연재합니다...ㅡㅡ^ 지루하셔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리구요....
내일부터 나오는 이야기도 많이 봐주세요... 솔직히 제 생각으론 그 이야
기가 지금까지 제가 쓰는 이야기중에 가장 재밌을것 같습니다 ^^
그럼... 여러분 항상 즐겁고 밝게 생활하세요... 명랑한 생활.....^^
그럼 여기에서 줄일께요... 그렇다고 지금 이 소설을 끝내는 건 아닙니다
^^;;;; 둘이 가수되고 에피 몇개 나오고 마지막에 결혼하면서 끝내도록
할께요 ^^ 근데 벌써 12부네요 ^^;;;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