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나 전철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는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등산의 대중화에 많은 기여를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왕래로 이미 자연은 너무 많은 희생을 해야했고 지금도 훼손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통제하고 입장료를 올리고 등산로를 시멘트로 포장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요즘은 어지간히 올라가도 흙밟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관절도 안좋아 계단도 질색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산들이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일찍 밥먹고 전철 정액권 하나 들고 산에 가면 다음 식사는 집에와서 할 수 있습니다. 10년이고 20년이고 부디 이런 산들이 모두 휴식년에 들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하철이나 전철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는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등산의 대중화에 많은 기여를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왕래로 이미 자연은 너무 많은 희생을 해야했고 지금도 훼손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통제하고 입장료를 올리고 등산로를 시멘트로 포장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요즘은 어지간히 올라가도 흙밟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관절도 안좋아 계단도 질색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산들이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일찍 밥먹고 전철 정액권 하나 들고 산에 가면 다음 식사는 집에와서 할 수 있습니다. 10년이고 20년이고 부디 이런 산들이 모두 휴식년에 들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앞으로 두고두고 많은 참조가 되겠구요 ... 그런데, 과천의 4호선 전철 정부 종합 청사역에서 오라가는 관악산 등반 course 가 빠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