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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8자 대부도와 시화방조제 관광이야기(2)
(대부도 여행정보를 지득한 경위)
핸드폰만 열면 구글 사이트에는 대부도 여행정보가 가끔씩 올라온다. 여기서 지득한 정보에 의하면 대부도에는 바다향기 수목원 등이 있는데 한번 둘러볼만한 곳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대부도로의 접근 경위와 새벽 시간대 출발)
대부도는 한번 방문한 적이 있다. 그래서 두 번째로 대부도를 찾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수도권순환고속도로-도리분기점-제3경인고속화도로정왕ic-오이도-시화방조제-대부도 순으로 찾아갔다.
9.8일 05시05분에 도봉동 아파트 단지를 출발했다. 아무래도 일찍 출발해야 일찍 돌아올 수 있고 또 이른 시간대에 출발해야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조수석에는 집사람을 태우고 출발했다.
조식은 김밥 2줄을 준비했다. 간식으로는 사과 2개, 요플레 2개,치즈 2개,믹스커피 4개, 물은 뜨거운 물 1통, 차가운 물 1통, 종이컵 4개, 과도 등을 준비해서 배낭에 넣고 출발했다.
(대부도 입성)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인근의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니 시간은 06시59분이고 누적주행거거리는 93km다. 서울에서 1시간54분이 소요된 거리다. 수도권순환고속도로 송내-시흥구간이 상습정체구간이라서 여기서 상당히 많은 시간이 허비된 것 같다.
대부도 공영주차장 옆 도로 건너편이 바로 방아머리해수욕장이고 그 옆에 붙은 것이 솔밭공원이다. 해수욕장 모래밭도 폐장이 가까워서인지 무척 한가하고 조용하다. 시간대도 이른 아침 시간대라서 해변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우리는 솔밭공원에 도자리 깔고 김밥으로 조식을 먹었다. 솔밭공원에서 앉아서 시선을 서쪽으로 돌리니 멀리 보이는 서해바다 수평선이 한없이 조용하고 잔잔하며 그 푸른빛 색깔이 무척 아름답다. 바닷물 색깔이 푸르디 푸른 것이 한없이 매혹적이다.
썰물 때라서 서서히 드러나는 검은 갯뻘에는 흰색 갈매기 떼들이 떼거리로 모여서 열심히 먹이감을 찾는다. 하얀색 갈매기 떼가 검은색 갯벌 속에 박혀서 먹이감을 찾는 모습이 마치 하얀색 점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곳 솔밭공원에서 조식을 마치고 믹스커피 한 잔과 후식까지 즐긴 뒤 07시57분경에 “바다향기테마파크”이라는 곳을 찾아서 출발했다. 솔밭공원에서 머문 시간은 약 51분간이다.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모습. 옆에 붙어있는 솔밭공원에서 서해바다 수평선을 바라본 모습)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옆에 붙어 있는 솔밭공원 모습.여기에 돗자리 깔고 수평선과 해수욕장을 구경할 수 있는 쉼터임. 도로를 건너면 공영주차장임.)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라는 곳)
대부도 여행정보 속에는 가끔씩 “바다향기 테마파크”이라는 곳이 소개된다. 주소지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480-7”이라고 소개되어있다. 찾아가서 보니 비포장 주차장 앞에 밀밭공원, 화훼단지, 중앙공원이라는 안내판만 서 있고 나머지는 허허벌판 뿐이고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되돌아 나와서 우리는 다시 “바다향기 수목원”으로 향했다.
(바다향기 수목원)
바다향기 수목원의 주소지는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8-5번지”라고 소개되어 있다. 이곳을 찾아가니 철문앞 안내판에는 “이곳은 정문이 아니고 후문이며 후문으로는 입출입이 불가하니 정문으로 찾아가십시오”라고 적혀 있다. 무척 난감했다.
그래서 우측에 세워진 안내도면에서 정문의 위치를 살피니 이 도면에는 “동문”과 “서문”이 표기되어 있다. 그런데 정문이라는 말은 없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문이 정문이다. 안내도면의 동문옆에 가로를 치고 그 안에 정문이라고 써 넣으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 아닌가.
물어 물어서 동문이라고 하는 정문을 찾아갔다.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니 08시50분이다. 그리고 관리소에 찾아가 안내팜프레트를 하나 받아서 바다향기 수목원 주차장 주소를 확인했다. 주소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 바다향기 수목원”이라고 안내팜프레트에 기록되어 있다.
서울에서 이곳 주차장까지의 누적주행거리는 110km다. 그리고 바다향기 수목원은 입장료가 무료라서 그점은 무척 반가웠다.
(벽천이라는 샘물)
바다향기 수목원 정문을 통과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정면 언덕에서 맑은 물이 철철 흘러내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물이 흘러내리는 언덕은 그 길이가 10미터 이상이고 세로는 4미터쯤 되어보이는 넓은 평면이다. 이 평면 전체의 상층부에서 아래로 맑은 물이 철철 흘러내린다. 무척 시원해 보이고 물도 깨끗하다. 이 물줄기 앞에는 진한 녹색 화분이 잔뜩 진열되어 있어서 시원해 보이고 깨끗하며 산뜻한 느낌을 준다.
이렇게 물이 흐르는 벽면의 명칭이 안내판에는 “벽천”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벽천”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의문이 든다. 그런데 그 표지판에는 벽천이란 말 옆에 영문으로 wall fountain 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따라서 벽천은 샘물이 흘러내라는 벽면이라는 뜻으로 확인된다.
(바다향기수목원내의 벽천이라는 곳에서 샘물이 철철 흘러내리는 모습)
(황금바위원 모습)
이 벽천에서 우측 산책로를 따라서 걷다가 보면 “황금바위원”이라는 곳에 도착한다. 안내표지판 글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황금바위원”
“ 바다향기 수목원 근처에 있는 황금산에서 가져온
황금색바위를 쌓아 올려 만든 바위산과 잎이 황
금색인 황금실화백, 황금편백 등의 나무를 주로
심은 주제원입니다.”
“ 황금산은 과거 황금이 묻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강점기 때는 금광이 있었으나 현재
는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라고 기록되어있다.
따라서 황금산바위와 황금색 잎파리 나무들이 군집되어 있는 정원이라는 의미가 있는 곳이다. 여기서 황금실화백이란 나무는 밤송이처럼 끝이 뾰쪽한 가지들이 쭉쭉 뻗어있는 나무이고
위쪽에 심어진 황금편백나무는 편백나무이지만 약간의 황금색이 감도는 나무이다. 그래서 이곳은 황금산 바위와 황금색 나무들이 운집된 곳이라는 심오한 꽃밭인 셈이다.
(황금바위원 모습. 황금바위속에 심어진 황금실화백 나무와 황금편백나무 모습들)
(상상전망돼라고 하는 대부도 전망대)
수목원애 산책로를 따라서 한참동안 걸어서 상상전망돼 입구에 도착하니 입구에 세워진 안내표지판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글이 써져 있다.
“상상전망돼”
“ 혹시 잘못 쓴 게 아니냐고요? 아니요. 상산전망대가 아
니라 상상전망돼입니다. 모든 상상이 전망되는 곳이라 는 뜻으로 명칭부터 재미 있습니다. ”
“ 입구의 기억상자는 서해안 고깃배 두 척을 맞대어 붙인 알 모양의 철제 구조물로 10년 뒤에 열어 볼 수 있도록 설계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
“ 도자기 파편으로 꾸민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국내에 서 가장 긴 예술언덕으로 길이가 70미터에 달합니다.서 해안 파도,물고기 떼,구름,하늘,태양으로 구성된 언덕의 바닥은 바다에서 태양까지 걸어 올라가는 느낌을 표현 한 것입니다. ”
“ 알록달록 예쁜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어느덧 1004개의 풍경이 달려있는 소리나는 꿈나무와 만나실 수 있습니 다. 모든 상상을 담아 소원을 빌면 소리나는 꿈나무가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여러분의 소원을 하늘까지 전달 해 줄 겁니다.”
“ 상상전망돼에서 눈앞의 풍경 그 이상을 상상하며 간절 한 소망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 바다향기 수목원- ” 라고 기록되어 있다.
(상상전망돼 입구에 세워진 상상전망대 안내표지판 모습)
(상상전망돼 입구에서 전망돼까지 올라가는 예술의 언덕 모습.)(도자기 파편으로 포장됨.)
상상전망돼 안내표지판을 지나 언덕길을 올라가면 맨 정상부분에 원형의 통로로 된 전망대가 있다. 이 통로 길을 따라 빙빙 돌면서 대부도의 동서남북 방향을 조망할 수 있다. 대부도 남쪽과 서쪽 및 북쪽과 동쪽의 바다를 보면서 대부도가 섬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남쪽의 탄도항과 제부도쪽이 지형상 조망이 안되는 점이 마냥 아쉽기만 하다. 지형상 탄도항쪽은 이 전망대와 비슷한 높이의 산이 실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전망대 위치를 남쪽 산으로 옮긴다면 전망대가 또 너무 남쪽에 치우치는 우를 범하기 때문에 대부도 섬의 중심부에 이 전망대 장소를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상상전망돼에서 바라본 대부도 남쪽해안가 모습)(여기에서 남쪽의 탄도항과 제부도쪽은 보이지 않은 점이 흠임)
(상상전망돼에서 바라본 대부도 서쪽의 선재도와 영흥도가 희미하게 보이는 모습임.)
(상상전망돼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대부도 북쪽 모습임.)
(상상전망돼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대부도 동쪽 모습임.)
이렇게 대부도 상상전망돼에서 대부도의 동서남북을 잘 조망하고 많은 소원을 빈 뒤 하산길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산책로 주변에 있는 꽃과 나무를 구경하니 온 몸에는 힐링감이 스미는 것 같다.
(설악산에서 봤던 땅바닥으로 기어가면서 성장하는 나무숲 )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변에는 땅바닥으로만 기어가면서 성장한다는 이상한 나무숲이 있다. 그곳에 있는 안내문에 의하면 이 나무는 고개를 하늘로 쳐들고 자라지 못하는 나무라고 했다. 꼭 땅바닥에 바싹 붙어서 옆으로 퍼지는 나무라고 했다. 잎사귀는 침엽수 형태로 잎사귀 끝이 가시처럼 뾰쪽하고 색은 푸르다.
그런데 이 나무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바로 그 나무가 이곳 대부도 바다향기 수목원 산책로변에도 있다. 무척 반갑지만 이 나무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없다. 그래서 나무의 이름을 알 수가 없는 점이 아쉽다.
(설악산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올라가는 등산로변에 심어진 땅바닥으로만 기어가면서 성장한다는 나무 숲과 같은 종으로 보이는 바다향기수목원내의 나무 모습임.)(이 나무의 이름을 모름)
(시들어버린 수국꽃 모습)
더 아래로 걸으니 길옆에는 수국꽃이 많이 피어있다. 그런데 지금 보는 수국꽃은 시들어버리거나 시들어가고 있는 수국꽃이다. 수국꽃하면 양가집 규수처럼 우아하고 품위있는 꽃이다. 그런데 지금 시들어가고 있는 수국꽃은 마치 나이들어 현역에서 쫒겨난 퇴기의 모습처럼 처량해 보이는 수국꽃이다. 이 처량한 수국꽃은 인생무상이나 화무십일홍이란 말을 새삼 실감나게 한다.
(양가집 규수처럼 도도하고 품위있고 엄숙한 모습의 수국꽃이 기생집 퇴기처럼 시들어가는 안타까운 수국꽃의 모습)
(꽃이 피지 않는 억새풀 숲)
또 산책로변에는 억새풀 단지가 잘 조성된 곳이 있다. 억새풀이 사람키를 훌쩍 넘는 크기의 풀밭이다. 풀밭 속으로 사람이 들어가도 풀속에 갇혀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잘 자란 억새풀이 이상하게 억새꽃이 전혀 피어있지 않다. 수목원내 다른 곳에 있는 억새는 허옇게 꽃이 피어 있는 곳도 있는대 이 억새풀밭에는 꽃이 피지 않는 억새풀이다. 억새풀도 종에 따라 꽃이 피지 않는 종도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지만 알길은 없다.
(꽃이 피지 않은 억새풀 모습.허연색 꽃을 피는 억새풀과 다른 종으로 보이는 억새풀밭 모습.)
이렇게 대부도 바다향기 수목원을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시간은 10시40분이다. 이 수목원을 우리가 둘러보면서 체류한 시간은 약 1시간 50분정도였다.
(안산 어촌민속 박물관 구경 및 바지락칼국수집에서 점심)
우리가 안산 어촌민속 박물관에 도착하니 시간은 10시57분이고 서울에서 이곳까지의 누적주행거리는 115km다.
박물관내부로 들어가니 대부도 어민들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도구들과 대부도 어민들이 어떻게 삶을 살아왔는가를 보여주는 생활용품들을 잘 정리해서 진열하고 있다.
(안산 어촌민속 박물관 외형 모습.)
(대부도 어민들이 해산물을 채취하는 데 사용한 도구들 모습)
(대부도 어민들이 삶을 영위하면서 사용한 생활용품들 모습)
이렇게 안산 어촌민속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니 시간은 11시24분이다. 점심은 아무래도 대부도에서 먹어야 편할 것 같았다. 대부도 도로변을 지나면서 점심 먹을 곳을 고르고 골라서 찾아 들어간 곳이 친할머니 바지락칼국수집이었다. 다행히 그 칼국수집은 비교적 무난하고 평범한 집이어서 칼국수 점심 잘 먹고(1인분에 1만원) 우리는 시화방제쪽으로 향했다.
(시화나래휴게소의 달 전망대 구경)
대부도에서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이곳 시화나래휴게소에 도착하니 시간은 13시13분이고 이곳까지의 누적주행거리는 135km다.
시화나래휴게소는 시화방조제의 중간쯤에 위치한 휴게소이다. 여기에는 휴게소이외에 조력발전소공원과 발전소전시관 및 달 전망대가 유명한 관광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발전소 전시관은 지금 공사중이라서 문이 닫힌 상태다.
(시화나래휴게소내의 조력발전소공원에 있는 달 전망대의 외관 모습.25층이고 꼭대기에는 이루나라는 카페가 있으며 시화방조제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임)
시화나래휴게소내의 달 전망대는 오전 10시부터 개방한다. 우리가 대부도 1차방문때는 시화나래휴게소에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달 전망대를 구경 못하고 지나쳤다. 오전 10시 달 전망대 개방시간까지 2시간 이상을 기다리는 것이 너무 지루해서 1차방문 때 달 전망대 구경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그냥 지나친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선 대부도에서 관광하면서 시간을 보낸 뒤 오전 10시 이후에 다시 시화방조제쪽으로 나오면 달 전망대를 구경할 수 있다. 그래서 송산/마도ic의 시흥평택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77번 국도를 타고 대부도에서 시화방조제쪽으로 빽코스로 진입했다. 그래야 달 전망대를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달 전망대는 25층 높이의 전망대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금방 25층까지 올라갈 수 있고 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5층 전망대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전망대 중앙에는 이루나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다. 커피 차 아이스크림 등을 판다.
(달 전망대 중앙에 위치한 이루나라는 카페 모습. 커피 차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창가에 앉아서 담소하면서 서해바다 수평선과 인천 송도신도시를 감상할 수 있음.)
그리고 이 카페 이루나 주위로 삥삥 돌아가면서 통로로 연결되고 이 연결 통로의 일부분은(360도중 90도는) 바닥이 유리창이라서 25층 높이에서 1층 바닥까지 내려다 볼 수 있다. 이 바닥 유리창을 통해서 1층 바닥을 내려다보면 현기증과 고소공포증이 생겨서 오래동안 보고 있을 수가 없다. 금방 시선을 다른 방향으로 바꿔야 했다.
나머지 연결 통로는 바닥이 차폐되어 있어서 현기증 없이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카페 창문쪽으로 의자까지 배치되어 있다. 이 의자에 앉아서 차 마시면서 서해바다 수평선, 인천 송도 등을 실컷 감상하면서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정말 천혜의 관광 명소이다.
(달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수평선과 인천시 신도시 송도 모습)
(달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시황방조제 모습. 멀리 보이는 것이 시흥시 오이도와 정왕동 모습임.왼쪽은 서해바다이고 우측은 시화호수 모습임.)(바로 앞에 보이는 것은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조력발전소 모습임.)
(달 전망대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시화호수 모습. 호수 위쪽으로 보이는 도시 시흥시 모습)
(달 전망대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시화방조제 남쪽 구간 모습과 대부도 섬 모습임.)
달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나니 시간은 13시37분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오이도 박물관으로 향했다.
(오이도 박물관 구경)
오이도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하니 시간은 13시54분이다. 오이도 박물관은 시흥시에서 지금까지 발굴된 신석기시대인들의 생활상과 움막집 및 유물들을 잘 전시해 놓았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오이도 박물관 외관 모습.)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박물관에 전시된 신석기시대인들의 생활상 모습.약 1만년전 사람들 모습임)
(약 1만년전 신석기시대인들이 살았던 움막집 모습)
(시흥시 오이도박물관에 전시된 경기도 시흥시 지역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의 유물들 모습)
시흥시 지역에서 살았던 신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 움막집 생활상을 보면서 우리의 현생인류는 1만년이상을 부단히 진화해 왔다. 현생인류나 신석기인들이나 사람 자체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신석기인들부터 수많은 지혜가 축적되어 현생인류에게 전달되었으니 우리 현생인류는 선배 조상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귀경길 및 맺는 말)
이렇게 해서 오이도 박물관까지 구경을 마치니 시간은 14시 10분이다.
귀경길은 오이도 박물관 주차장에서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ic-도리 분기점-수도권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도봉동 아파트 단지에 도착하니 시간은 16시48분이다.
오이도박물관에서 아파트단지까지는 2시간38분이 걸렸다. 상경길도 시흥-송내구간에서 정체가 심한 까닭에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된 것 같다. 금일 누적주행거리는 233km이고 평균연비는 27.3km/리터다.
아침 05시05분에 출발해서 16시38분에 돌아왔으니 오늘 11시간 43분동안 여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멋진 여행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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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간 비용 지출액 : 46,449원)
1.왕복 주행거리 : 233km
2.평균연비:27.3km/리터당.(계기판에 표시된 내용이지만
정확성은 검증하지 못함/하이브리드 차임)
3.휘발유값=233km/27.3km*1734원=14,799원
4.고속도로 통행료=8500원(8건)-할인50%환급액=4,250원
5.조식김밥값1인분 : 2인*2000원=4,000원
6.기타 간식비(1종) : 3,400원
7.대부도 칼국수 점심값:20,000원(2인*1만원)
8.여행비용지출액 : 46,449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