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6(토)
아침부터 재촉 투성이다. 울 마눌이 중학교 동문이여서 오늘 함께 한마음 축제에 가는 날이다.
이날 가면 연속 8차 수곡가는 것이여서 좀 망설였는데
전날 저녁 마눌의 꾀임에 넘어가 줬다. 같이 가고 올때는 따로 오기로 했다.
과일쥬스 한잔 얻어 먹었다.
먼저 주차장에 가서 차 가지고 대기하다 마눌 태우고,,,양정가서 동기 이주호를 태우고 수곡를 향했다.,,,
11시 시작인데 10시 20분쯤에 모교 운동장에 도착하니
회장(김철조) 총무(성병기) 님이 19회 텐트에서 기다리다 반갑게 맞이 해 줬다.
조금 있으니 개회식한다고 강당으로 모이란다.
여기저기 기수별 텐트에서 구시렁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양쪽에 도열된 텐트 중앙에서 식전행사하면 될낀다.,라고들,,???
나도 이들의 생각과 같다. 텐트 중앙에서 약식 무대 설치하고 인사말도 시상도 하면 된다. 세계 올림픽때도 그런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기 년도는 주관시에는 아에 기획부터 그렇게 해야할 것이다.
점심때가 다 되어가니 우리기수도 12명이 모였다.
노틀 선배기수로서는 제법 모였다. 18회 여성 3-4명, 그위로는 대체적으로 보이질 않았으니 말이다.
점심은 비빔밥으로 해결하고
윷놀이 게임에 참여하여 툭바리 4개를 부상으로 받았다.
골프 버팅 경기에 참여하여 동기(황희규)가 1등했으나 이야기하며 놀다가 호명하는 줄도 모르고 있다. 상품도 못 받았다.
우리가 기수가 참여한 행사는 위 두가지가 전부다.
총동창회장(강성중)이 우리 기수여서 눈치만 보고 있다.
오후 3시쯤에 우리기수 텐트 정리하여 진주시내 금산숯불갈비(강영식 동기)로 자리를 옮겼다.
이런저런 추억담으로 많은 시간보내고 1년에 한번하는 동기회 모임을 7월 4일(장소 미정) 실시하기로 하고
저녁 함게 먹고 오후 7시 40분즘에 헤어져 이주호랑 둘이서 부산출발 9시 20분경 집에 도착했다.
중학 동기들과 나름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첫댓글 미소님도 동창회 갔었나요?
아는 얼굴도 보이네요
아니올씨다
서서 쉬~하는 친구들만 참석하고
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않아서 하는 이들은 아예 참석하지 않아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사진 보완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