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보내는 매운 선물, 김장김치
20년째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민자씨.
친정인 안동을 떠나 남편 이외에 연고 없는 영양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어주었고,
아이를 가져 입덧으로 아무것도 먹지 못했을 때 입덧을 멎게 했던 것도 시조모가 담가준 고추김치였다.
그녀에게 고추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김민자씨는 올해 첫 수확한 고추로 김장김치를 담근다.
자신처럼 타지에서 지내는 아들에게 그녀가 위안을 받았던 고추로 만든 김치를 보내려주는 것이다.
한해의 결실을 버무려 차려내는 어머니의 밥상을 만나보자.
첫댓글 당동에서 촬영했지 싶은디...
맞아유
이제 고운 자리 회원이니 ,해마다 ,영양 고추 직거래로 ,고운님께 부탁 할수 있을까요 ?넘 ,,풍성한자리 머물고 가지요. 감사합니다.^^
알았심니더...자주 들러 주시와요...
역시 어머니의 손맛은 영원히 잊지 못할껍니다 저 사랑합니다는 20대 초반에는 어머니 손의 담근 김치등 여러가지 음식을먹다가 외지 생활하다보니 다른사람이한 음식은 입에도 못되었습니다 역시 어머니의 손은 진짜 끝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