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을' 박용진 '호남 찍고 영남' 대선주자급 일정 소화한 까닭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강북을 지역구 후보자 경선을 위해
호남과 영남을 누비고 있답니다.
전략경선 지역구로 지정된 강북을
경선이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를 합하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면서입니다.강북을은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 취소된 뒤
전략경선 지역구로 선정됐답니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17일 박 의원과
조 변호사의 양자 경선을 통해
강북을의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와 관련 정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박 의원은
당 지도부에 차점자 공천 승계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답니다.
박 의원은 조 변호사와 경선을 두고
지난 18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99%의 패배 가능성은 있지만
1%의 희망이 남아있다"고 표현했답니다.
박 의원은 경선 감산·가산 상황상
압도적인 득표율이 필요합니다.
앞서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10%에 포함된 박 의원은
경선 득표율에서 30% 감산이 적용되는 반면
여성 정치 신인인 조 변호사는 25% 가점을 받습니다.
박 의원은 최소 64.2%의
경선 득표율을 얻어야만 승리할 수 있는 셈입니다. 나아가 이번 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포함되지 않은
100% 권리당원 투표(전국 70%·지역 30%)로 진행되는데요.
이에 박 의원은 지난 18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당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당헌에는
국민참여경선이라고 되어 있는데
100% 당원투표만 하는 것은 당헌 위반"이라고
지적했답니다.
정치권에서도 이재명
이렇다 보니 전북 출신인 박 의원은
지난 18일 광주와 전주에서 지지를 호소했답니다.
박 의원은 전날 전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북을 후보로 뽑아달라는 호소를
전주에 와서 하는 기막힌 상황이
오늘 제가 마주한 경선의 불공정한 현실과
지도부의 부당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러면서 "2002년 광주 경선에서
노무현의 돌풍이 만든 멋진 대반전이
정권 재창출을 만들었듯이 전북의 선택으로
민주당에서 반전과 역동성을 있음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답니다. 박 의원은 19일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한 뒤 자신의 SNS에
"노 전 대통령이 뻔히 질 줄 알면서도 지역구 종로를 버리고,
지역주의 타파라는 명분,
원칙을 위해 도전했던 부산 북강서을 선거에 임했던 것처럼,
저도 민주당의 원칙과 공정을 위해
뒷걸음질 치지 않겠다"고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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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을' 박용진 '호남 찍고 영남' 대선주자급 일정 소화한 까닭 - 일요서울i
[일요서울 l 박철호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강북을 지역구 후보자 경선을 위해 호남과 영남을 누비고 있다. 전략경선 지역구로 지정된 강북을 경선이 전국 권리당원 70%·강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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