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호 구단 1위 KIA 2위 한화… ‘좋아하는 팀’ 따로, ‘이기는 팀’ 따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구단 조사 결과
KIA 타이거즈가 1위, 한화 이글스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프로야구 구단 선호도는 KIA 타이거즈가 13%로
1위를 기록했답니다.
한화 이글스가 10%로 뒤를 이었고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9%
, LG 트윈스가 5%로 집계됐는데요.
전체 응답자의 46%는 선호 구단이 없다고 답했답니다.
KIA는 2년 연속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에 오른반면
올해 우승 예상팀으로는 LG 트윈스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하면서 구단 선호도와
우승 기대치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답니다.
지역별로는
연고지 기반 선호도가 뚜렷한 특징을 보였는데요.
광주·전라에서는 KIA가 56%,
대전·세종·충청에서는 한화가 41%,
대구·경북에서는 삼성이 49%,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롯데가 34%를 기록했답니다.
프로야구 팬심 양극화… 관심층 상위 5개 구단 선호도 81%
이번 조사에서
프로야구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3%로 나타났는데요.
지난해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국내 프로야구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집단에서도 KIA는 23%로 1위를 차지했고
한화와 삼성은 각각 17%, 롯데 15%,
LG 9%로 나타났는데요.
순위는 비슷했으나 전체 응답 기준보다
특정 팀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답니다.
반면 두산 베어스 6%, NC 다이노스 3%,
KT 위즈와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는 각각 1%에 그친 것으로 조사.
상위 5개 구단 선호도가 81%로 조사된 데 비해
하위 5개 구단 합계는 12% 정도로 조사돼
인기가 일부 구단에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올해 우승 예상팀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기준 LG 트윈스가 13%로 가장 높았는데요.
뒤이어 한화가 9%, KIA가 7% 순으로 나타났답니다.
야구 관심층 기준에서도
LG가 27%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한화와 KIA가 각각 16%,
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성적과 함께 상승한 한화 선호도…
과거 3년 연속 최하위 순위에도 선호도 7% 유지
한화의 선호도는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한화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최하위 순위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냈으나
다음 시즌 초 선호도 조사에서는 2021년 7%,
2022년 7%, 2023년 7%를 기록했답니다.
성적 부진에도 팬층 이탈은 없었던 셈입니다.
이후 한화 선호도는 성적이 상승하면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화의 프로야구 순위는 2023년에는 9위,
2024년 8위, 2025년 2위로 상승했답니다.
이에 다음해 구단 선호도도 꾸준히 올라
2024년 8%, 2025년 9%, 2026년 10%를
기록했답니다.
장기간 하위권 시기에도 이탈하지 않은 팬층이
최근 기대감과 맞물리며 선호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KIA는 최근 성적 변화와 별개로
선호도 1위를 꾸준히 유지했는데요.
KIA는 2024년 시즌 1위를 기록했으나
2025년 시즌 8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마감했답니다.
이에 반해 선호도는 2025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해 핵심 지지층은
구단 성적과 무관하게 KIA를
꾸준히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인천 연고 구단 SSG…
구단명 변경 이후 선호도 1%로 추락
SSG 랜더스의 경우 구단명 변경 이후
선호도 하락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SSG는 구단명 변경 직후인
2021년 선호도 5%를 기록했으나
2022년 3%, 2023년 4%, 2024년 3%,
2025년 2%, 2026년 1%로 내려왔답니다.
관심층 기준으로도 SSG 선호도는
1%에 머물렀답니다.
또 올해 우승 예상팀 조사에서도
SSG는 0%를 기록했는데요.
선호도와 우승 기대치 모두에서 하위권에 머물면서
SSG는 출범 당시의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조사에서는 팬심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올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13%로 1등을 차지.
뒤이어 류현진(한화) 10%, 김도영(KIA) 6%,
김하성(애틀랜타) 3% 순으로 나타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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