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시작되는 산타마을 행사 :)
딱봐도 엄청나게 돈 들었겠다 싶은 생각이 먼저 든다^^;;
(봉화 문화관광부와 코레일에서 함께 한 사업인듯..)
토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두달간 계속 된다니 오는 분들에겐 좋은 추억꺼리가 될 것같다.
더구나 눈까지 와서 달리는 협곡열차 안에서 보는 눈꽃 구경은
생각만으로도 아름답겠다.
우리같이 늘 보고 사는 사람들도 좋은데 말해서 뭐하겠나?
더구나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산타마을 장식을 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 절로 난다.
작지만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도 있고 먹을꺼리 볼꺼리 두루두루 있으니
하루쯤은 산골 협곡열차도 타고 작은 오지 마을도 구경하고 하면 좋겠다.
군에서 농산물 전시 판매 부스까지 마련해줘서 구경 겸 판매 겸
토, 일요일 북적거리는 사람들 속에서 이틀을 보냈다.
여행삼아 오시는 분들이라 생각보다 농산물에는 그닥 관심이 없는듯 ㅠㅠ
봉화농부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별로 판매가 되지 않아 추운데 고생만 했지만
그래도 우리끼리 간만에 얼굴도 보고 수다도 떨고
한해 농사이야기, 힘든 이야기, 이웃 이야기로 안부를 전해주고 받을 수 있어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우리 초긍정적인 농부 아닌가 ㅋㅋ
사람이 없는 아침에 조용한 틈을 이용해서 분천역 산타마을 풍경을 찍었다.
토요일에는 거의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갔으니..
봉화 기준 한개 면단위 사람들이 참여한 꼴이다.^^
첫댓글 따뿌님 나와서 빈댓떡이랑 동동주 파세요.
매일은 말고 어느날 정해서.
그날 우리 따뿌네 가족.
분천역서 모임 한번 합시다.^^
제가 팔면 빈대떡할매가 싫어해용 분천역 놀러오시면 연락하이소~~
@따뿌 분천역 시간표랑 먹거리 일람표 올려주세요.^^
가는방법을 알려주어요
분천역으로 검색하심 자세히 나올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