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명천제단입니다.
대한제국 애국가
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사
성수무강하사
해옥주를 산같이 쌓으시고
위권이 환영에 떨치사
오천만세에 복록이 일신케 하소서
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소서
세종문화회관은 매년 대한민국 공화국 정부에서 개천절 행사 등 각종 공화국 기념행사를 할 때마다 단골 행사장으로 쓰고 있는 공화국의 대표적 복합 공연장입니다. 1974년 박정희 대통령 재임 당시 건축가 엄덕문에 의해 설계되어 개관한 세종문화회관은 올해로 개관 50주년을 맞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당시 세종문화회관을 건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화국에서 대규모 문화시설 즉, 공연장이 없어서 지었다는 논리로 세종문화회관을 옹호하고 합리화하는 정당성으로 활용하는 예를 언론이나 각종 매체에서 흔히 인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공화국 정부의 각종 행사나 공연 등에 활용할 공연장이 없어서 할 수 없었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열악한 국내 사정을 생각했을 때, 십분 이해하는 면이 있고 또 필요성이나 동의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하는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축한 장소가 꼭 육조거리에 위치해야 한다는 주장 즉, 지금의 세종대로였는가에 대해서는 쉽게 동의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정말, 세종문화회관은 대한민국 공화국내에서 세종대로밖에 건축할 장소가 없었을까?
그러한 논리는 마치 36년간의 일본제국 통치시대에 일본제국 정부가 말하며 설명했던 논리와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경복궁에 마치 한일합방 이후 조선의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아울러 일본 본토의 관람객에게 조선의 발전된 실상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를 개최하고 또 그러한 명목으로 경복궁을 대규모로 훼철한 사건, 그리고 창경궁에 마치 황실의 은혜를 조선 백성이 우러러보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일본제국 측의 의도적으로 계획된 논리하에 또 창경궁 궁전의 보수라는 명목으로 율곡로를 건설하고 박물관, 식물원, 동물원의 신설을 진언하며 본격적으로 창경궁이 창경원으로 격하되게 한 사건, 뿐만 아니라 경성 전차의 운행에 장애가 된다는 지극히 단순한 논리로 경복궁의 서십자각를 철거하였으며, 마찬가지 논리로 역시 경선 전차 복선 운영에 장애가 된다는 이름으로 서울의 돈의문을 일본제국의 총독부가 철거한 사건 등의 수많은 사례는 사실상 마치 과거 육조거리의 형조와 공조자리에 세종문화회관을 건설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식의 논리로서 일본제국 통치시대의 정당성과 논리성을 주장한 내용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공화국이 건국된지 벌써 76년이 흐르고 있음에도 여전히 어리벙벙한 공화국 정부는 일본제국의 바보 논리로 지금도 버젓이 세종문화회관은 육조의 형조와 공조 터에 그대로 존치시키고 있습니다. 1995년에 조선총독부를 철거한 논리로 본다면 세종문화회관은 당연히 철거시켜야 하는 악의 건축물 아닙니까?
우리는 경복궁에 대해 단지 경복궁 자체만 보고 그것을 경복궁의 전부라고 판단하는 무지의 망각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복궁의 구조와 논리 이념을 잘 살펴보면 경복궁은 단지 경복궁만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경복궁은 임금의 본 거처로서의 역할을 한다면, 후원인 경무대가 북쪽에 자리잡고 있고 왕조의 통치는 남쪽의 육조거리를 통해 국가 경영과 백성 생활 안정에 필요한 정책을 실제적으로 집행하던 장소로 볼 때, 경복궁은 크게 세 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우리는 잘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논리로 살펴본다면 경복궁은 경복궁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세 개의 구역(본궁, 후원, 육조)이 하나의 궁궐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소중화인 한국도 여전히 모든 국가와 백성이 숫자 3을 중심으로 모든 정책과 이념, 문화가 구성되고 이루어지고 있고, 이것은 앞으로도 한국이라는 나라가 지구에서 없어지지 않는 한, 영원히 국민의 의식속에 존재하는 불멸의 인자로서 바로, 천 지 인이라는 불변의 이념이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개신교(Protestantism)와 천주교(Catholicism)를 중심으로 하는 공화국의 논리에서 이것이 무참하게 부정되고 무지와 무식의 논리로 훼철되고 있습니다.
실로 망나니의 국가라는 것이 어떤 국가인가를 스스로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명색이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국가라는 것이 정작, 역사는 부정하고 뜻도 없는 망나니의 막장 논리로 국가를 경영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실로 구역질이 날 정도입니다.
대한민국 공화국은 동이족의 민족국가 한국 맞습니까?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지난 해 5월에 서울특별시에서는 여의도공원 서북단 3만 4000제곱미터의 부지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해 최종 5점의 당선작을 선정한 점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여의도에 새로운 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된다면 기존의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었을 때, 세종문화회관 자리를 철거하고 다시 조선 시대의 형조와 공조로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화국 정부에서 형조와 공조의 복원을 무시한다면 그것은 망나니 국가로서 계속 같은 폐망의 길로 가겠습니다만, 적어도 가능성이 생긴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로, 지난 2009년 2월 26일에 게재된 한겨레 신문의 "'민족 수난처' 서대문형무소 옛모습 복원" 기사를 소개하겠습니다. 당시 기사는 많은 시사점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1987년 당시 전두환 대통령 재임시절 서대문형무소 부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논리로 철거가 된 서대문형무소를 3단계에 걸쳐 총 국고보조금 747억원을 동원하여 복원하는 서대문형무소에 대해 당시 2009년 기사에서는 "당시 그대로 놔두었더라면 수백억원의 예산을 쏟아 부으며 지금과 같은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됐을 것, 서울시청도 그렇고 옛 건축물을 없앤 뒤에 원형 복원하는 어리석은 짓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있는데, 지금 대한민국 공화국을 살고 있는 우리가 깊이 명심하고 특히 공화국의 한심한 공무원들이 제대로 알아듣고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하는 좋은 기사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대한민국 공화국은 일본제국(Empire of Japan)의 1910년 통치부터 시작하여 1945년 미군정(United States Army Military Government in Korea, USAMGIK)을 거쳐 탄생하는 사생아입니다.
일본제국의 1945년 항복과 함께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강제와 억압으로 남북 분단의 찌꺼기로 건국되며 지금까지 이른바 기독교(the Christian religion)와 공화주의(republicanism)의 산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단군왕검에 의해 B.C.2333년 전에 건국된 성스러운 조선이라는 국가가 단군을 뿌리로 하고 있는 동의족에 의해 무려 5천년간 이어지는 민족의 단일하고 유구한 역사는, 1910년 이후의 상황이 비록 114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전체 역사에서 본다면 2.6%에 불과합니다. 물론, 114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적은 시간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체 왕조 역사에서 본다면 충분히 역사 자체를 원형으로 복원하고 개창하는데 절대 어렵지 않고 충분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뜻을 가지고 대의를 가지신 분들의 동참과 협력으로 대망의 대한제국을 복원 재건하는데 많은 도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함께 제국의 길로 가길 바라고 동이족의 역사가 무엇인가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대한제국 만세! 존왕양이 만세!
감사합니다.
대한제국 재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