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봤던 임용고시를 아주 우수운 성적으로 합격한 결과... 3월 발령에서 안타깝게 밀려났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일학기때는 기간제 교사를 하기로하였는데 제가 가기로 선택한 곳이 바로 광양!!!!입니다.
이번에 새로 개교한 백운초등학교(중마동)에 팔자에 없는 미술교담으로 근무하게되었습니다.
미술이라..... 참 많은 번뇌와 사색을 하게 만드는 교과이죠... 특히나 저같이 줄곧 추상화만 다뤘던 이에게는 미술은 참으로 어려운 교과입니다.
그래도 하면된다르는 뚝심하나로 열심히 준비해서 무사히 데뷰전(?)을 마치고 한 숨돌리며 글을 쓰고있답니다.
새롭게 집도 구했답니다. 5평짜리 원룸인데 아주 살만합니다.
5평에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화장실, 싱크대 에어콘.... 아무튼 혼자살기에는 참으로 적당한 공간같아서 매우 흡족해하며 어제 첫 날밤을 잤답니다.
언제 시간나면 광양으로 놀러오세요. 제가 숙식은 제공하겠습니다.
단 1회 1명에 한에 유효합니다. 2인 이상이 되면 징역살이가 될 듯.....
아무튼 화창한 봄날 뭐든 기분좋게 힘차게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축하하네. 징역살이여도 좋으니 광양에 놀러 한번 가야쓰것네.
조만간 보자~~ ㅎㅎ 그렇지 않아도 집은 잘구했는지 궁금했는데... 왕밥이성이랑 보자..우리 둘다 집이 있으니깨 징역살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참고로 미술지도에 관한 조언을 이 누이가 많이 해주마.
ㅋㅋㅋ 아이들을 속이기는 참 쉽다. 초등학교 이후로 그림 한번 제대로 그리지 않았는데.. 벌써 아이들이 그림 잘 그린다고 하네... 근디 그림그리라고 한 시간 줬는데 5분 만에 끝낸 녀석들은 어찌해야 되는 거여....
성질 같음 확~~~ 해불고 싶은디
ㅋㅋㅋ 초등학교때 내가 그랬던 것 같은데..ㅋㅋㅋ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형 광양갔다구요. 9월엔 강진으로 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