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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새해 첫 주일 예배에 참석한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올해도 구원의 문이 활짝 열린 주향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나아갑니다. 예배는 “내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영적 비타민”입니다. 올해도 우리 성도가 예배로 통해 내 영혼이 살아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4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이런 대화를 나누웠습니다. 아들이 어머님께 “어머님! 나는 예배드리기 싫은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주일아침은 늦잠 자고 싶어요. 둘째는...... 장로님의 기도가 너무 길어요. 셋째는 성가대의 불협화음이 싫어요. 그 말을 듣고 있던 어머니가 아들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드려야 하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째는... 예배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둘째는.... 예배는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다. 셋째는....너는 담임 목사니까 결석하면 안 된다.
우리는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체험했던 한가지는 학교에 가고 싶은 날도 있고 가기 싫은 날도 있지만 학생이기 때문에 학교에 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요 예배를 통해 점점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2025년에도 하나님께 예배자로 나아갑니다.
오늘 함께 읽은 말씀 속에 등장한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던 때에 성전에서 예배드리다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의 사촌입니다. 왕족가문이기에 출세의 유혹, 부귀영화가 항상 뒤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웃시야왕이 죽은 것입니다. 웃시야왕은 16살 때 임금이 되어 52년간 유대왕으로 나라를 다스리면서 참 선정을 베푼 존경 받은 왕이었습니다. 나라의 경제정책 그리고 주변 나라에까지도 덕망을 쌓아갔던 왕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런 웃시야 왕이 그만 교만해지기 시작했어요. 역대하 26장 16절.....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제사장이 해야 할 일을 웃시야왕이 하다가 그만 문둥병에 걸려 왕궁에서 더 이상 있지 못하고 왕궁 별관에서 마지막 생애를 마쳤습니다. 이사야는 가까이에서 이런 웃시야왕을 지켜본 것입니다. 그렇게 백성을 위해 선정을 베푸신 왕이 어떻게 단 한번의 실수로 이런 불행을 맞보아야 하는가? 신앙적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이사야가 찾아간 곧이 바로 성전이었습니다. 1절 말씀을 다시 읽습니다......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전을 찾아간 이사야 하나님앞에 예배자로 서 있는데 놀랍게도 보좌에 앉아계신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바라 본 것입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가 살던 때 이스라엘백성들의 예배하는 모습이 어떠했을까요? 짐작 할 수 있는 당시 이스라엘백성들의 예배의 자세를 알수 있습니다.
사1:11-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오니 /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했습니다.
여기 마당만 밟았다는 것은 그냥 예배당에 왔다가 아무런 느낌없이 그냥 앉았다가 갔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사야서 말씀이 66장까지 있지만 1장에서부터 보면 얼마나 잘못된 예배 가식적인 예배를 드렸기에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를 지적한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2025년에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나옵니다. 올해 어떻게 예배드리기를 원하십니까?...... 마당만 밟고 돌아가는 이스라엘백성이 아닌 진정한 예배자로 하나님을 만나 체험적인 내 입술의 고백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예배하는 이 자리가 좋사오니 여기서 주님과 살겠습니다. 그런 심정으로 예배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하나님 앞에 예배자였던 이사야를 통하여 진정한 예배를 레슨 받고자 합니다.
먼저 이사야는 성전에서 영광스런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1절....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보아야 합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누구를 봤다고 했습니까? “내가 본즉 주께서”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주란 하나님을 “주”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성전에 들어오면 십자가가 강단중심에 있습니다. 여러분 가슴에 무엇이 생각이 나십니까? 하나님이 이 땅에 죄인 김승권이를 위해 못 박히신 예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전에 들어와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는 결코 사람들이 모였다가 그대로 헤어지는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사람 구경하러 오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자리이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신비, 거룩, 영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1절 하반절.. 이사야는 하나님의 옷자락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하였고" 라고 했습니다.
옷은 위엄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 인간이 감히 접근하기에 너무나 크고, 존귀해서 옷자락만 볼 수밖에 없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이런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이사야가 보았을 때 하나님 보좌옆에 수종드는 스랍(천사)들이 있었습니다. 스랍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찬양의 소리가 성전에 울려 퍼진것입니다. 이때 이사야의 모습이 어떠했겠습니까?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현현을 환상을 통해 경험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을 예배하는 나의 모습은 어떠습니까? 예배자는 최소한 예배시간 전에 예배당에 와서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정해진 11시 예배가 시작되었는데 늦게 예배당에 들어왔다면 이미 예배가 이루어진 전에 모습은 아쉽게도 자신에게는 없습니다. 그순간 만큼은 주님을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까?
어느 교회는 11시가 되면 아예 문을 잠겨버린 교회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왜요! 하나님과 예배하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도 지키지 못하면서 무엇을 요구하고 바라는가 그래서 약속한 시간이 되면 문을 잠근되요 그리고 예배를 잘 드리는데 어떤 분은 여기 저기 왔다 갔다하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이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습니다. 준비되어 있지도 않고,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간절함도 없다는 것입니다.
예배자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실 은혜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찬양을 올려드리며 주님을 모셔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올바르게 준비하면, 예배의 모습이 저절로 경건해 집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올바르게 준비되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제 이사야는 성전에서 영광스런 하나님을 본후 즉시 자신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5절..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이사야는 하나님이 성전에서 상상 할 수 없는 영광스럽고 거룩한 하나님을 만나고 곧 바로 자신의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앞에 나의 모습이 들어나면 우리는 숨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앞에서는 모든 것이 다 들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첫 인간 아담이 죄를 짖고 자신을 감출려고 나무뒤에 숨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을 찾으시고 아담아! 부르셨습니다.
오늘도 예배자를 부르십니다. 내 모습 이대로 죄인이 제가 나왔습니다. 고백해야 합니다.
이사야를 보십시오 하나님 영광앞에 고백합니다. “화로다 나는 망하게 되었구나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앞에 죄인임을 시인한 것입니다.
이런 이사야의 모습을 본 스랍 한 천사가 어떻게 합니까?....... 단에서 핀 숯을 들어 이사야의 입술에 대어 줍니다. 이런 모습은 영광스런 하나님께서 죄를 고백한 이사야를 만져 주시며 치료하신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7절에......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 졌느니라" 이사야의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선포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예배의 자리에서는 죄인임을 고백하는 순간 영육간에 치유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육신과 영혼이 회복되는 것을 보게 될것입니다. 이런 예배로 통한 치유하심을 2025년 예배자리에서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고백의 기도를 매 주 합니다.....그리고 사죄의 말씀을 통해서 내 가슴에 상처받고 멍든 부분이 사 하심의 역사를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주보 사죄확인을 보면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34:18)
이 말씀을 하나님의 대리자 목사가 선포하지만 말씀이 성도들의 마음에 비수처럼 꼬쳐 상한 마음이 치유되는 사죄 은총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사함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제 이사야는 사함 받은 은혜에 감격하며 하나님 앞에 헌신자로 다짐하게 됩니다.
8절...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여기 이사야보세요 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어요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고 죄인됨을 고백하니까 하나님이 감동하신거예요 그리고 어두운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을 그렇게 찾았는데 이제야 찾았구나 내가 너를 사용하겠다는 간절한 주님의 목소리를 들은 겁니다.
그래서 주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는 자신이 헌신하겠다며 사명자로 써 달라고 고백하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앞에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려 쓰임받는 도구 사용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이것이 예배자의 고백이요 헌신이요 결단입니다.
성도여러분!! 누구든 주님을 만나면 예배자가 됩니다. 신약 본문말씀 주인공 수가성 사마리아여인이 그렇습니다. 이 여인은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은 여인입니다. 그래서 소망이 없는 여인입니다. 이런 여인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절망에서 소망이 갖습니다. 넘쳤습니다. 삶의 갈증을 느꼈던 여인이 이제 영원한 샘물이신 예수님을 만나고 감격한 나머지 육신의 물동이를 버려두고 내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와 보라고 동네에 들어가서 메시야 그리스도를 외쳤습니다.
전에 숨어 지내던 여자가 이젠 당당하게 나타나 외친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통해 예배의 답을 얻고 이제 예배드리며 살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서 예배드릴까요? 예수님께 질문한 것입니다. 여인의 질문에 예수님은 22절....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이 여인에게 예배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23-24절...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교회음악가였던 곽상수교수는 받은 달란트 성가대 지휘를 22세부터 72세까지 50년간 교회 성가대를 지휘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억지로 안됩니다. 예배드리는 기쁨을 아는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송자 박사는 학교 책임을 맡으면서도 교회 장로로 섬기고 성가대원으로 말석에 앉아 예배자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로 섬겼다고 합니다.......우리는 세상에서 높임을 받으면 받을수록 하나님이 보내신 곳에 쓰임 받는 사명자로 어느곳이든 사용되어야 할것입니다.
2025년 첫 주일예배 올해 축도 전 말씀의 결단과 함께 예배자가 나아가야 할 결단의 찬양이 있습니다. 찬송가 495장 후렴입니다.......♬♪보내주소서 보내주소서 제단 숯불 내 입술에 대니 어찌 주저할까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
이런 예배자의 결단으로 올해도 예배자를 찾고 계신 주님바라보며 예배를 잘 드려서 네 영혼의 열매 영적비타민을 섭취하여 성도님의 예배의 삶이 쓰임받는 예배자로 살아 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