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강11님,
이 곳을 알고 호흡에 관심을 가지고 호흡 시작한지 석달이 되었답니다
나교주 호흡을 주로 해 보는데요
전에는 몰랐던 "호흡" 살아 있기에 당연히 해야 하는 "호흡"이 이리도 힘들지 몰랐답니다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힘들고
처음엔 오히려 쉽게 집중되고 온몸을 감싸는 듯 흐르는 듯 느껴지던 호흡이 시간이 지날수록
케겔과 엉키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왠지 무섭고 힘들어 좀 뒤로 밀어 놨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호흡에 관심이 가고 그래서 호흡에 집중하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금강보에 대한 글들을 읽어 보았는데요
단전이 잡히지 않은 사람은 금강보를 시작하기 전 단전부터 잡는 것이 우선인가요?
나교주 호흡시 누워서나 서서 하는 호흡은 쉬운데
앉아서 호흡하는 것은 무지 어려운데요.. 원래 힘든것인가요?
또 케겔과 겹치지 않고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자꾸 겹치고 혼동이 되서요..
호흡도 제대로 못하면서 케겔이랑 섞이니 더 힘들고 집중이 안 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이건 가장 초보적인 질문인데요..
글을 몇번이나 읽어도 헷갈려서요..
나교주 호흡과 단전 호흡.. 그러니까 의수단전이 다 같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호흡법이 다른 것인지..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구요..
그 전에 회원님들이 남기신 글도 읽어 보지만 좀처럼 모르겠어서요..
너무 질문이 많죠.. 시간이 석달이 지났는데도 모르겠어요..
알려 주세요 한강11님~!
PS.. 이건 좀 뜬금없는 질문인데요... 한강 11이 한강 다리를 의미하시는 건가요? 헤헤헤~ 넘 궁금해서요 ^^;;
첫댓글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거만...ㅋ...한강님이 주역에 관심과 깊이를 갖고 계시는 것으로 아는데...본인의 사주상 물이 필요해서 물을 늘 가까이 하고자 닉에 한강을 사용한것으로..또한 11은 한문 내川자에서 두개를 따온 것으로 예전의 댓글에서 보았습니다...ㅋ....한강님 그 댓글을 읽은 이후에 언젠가 저도 역술인으로부터 사주상에 물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는 괄호안에 바다海해자를 부쳣네요...암튼 해석이 재밌었네요...한강다리냐고 하는...헤헤헤~~~^^*
해와 달님 그런 깊은 뜻이 있는지 몰랐답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한강다리냐는 질문이 지금 보니 우습긴 하네요 ^^ 그치만 다리 역시 물과 절대 무관한 건 아니기에 혼자서 그냥 웃습니다 해와 달님처럼 헤헤헤~ 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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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님 답글 읽고 단전만 신경쓰면서 호흡해 봤는데요 스스로 해보니 제가 여쭤본 나교주 호흡과 단전 호흡이 조금은 다르다는 걸 살짝 아주 살짝 느끼는 거 같습니다 왠지 다르지만 연결시킬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구요 며칠 더해 보고 다시 상담 할께요 ^^ 자세하면서 이해 하기 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나두 한강근처에 사는데....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사과님 멋진 곳에 사시네요 전 한강 한번도 안 가 봤는데 가끔 티비에서 보면 무척 낭만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꼭 나중에 가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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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리가 얼마나 되죠??? 왠지 궁금해 진다는.. ^^
한강11님 사실 이글도 잘 이해 못하는 무식입니다 정말 원초적으로 늘 하면 조은 거지만 그냥 시간을 정해서 한다구 하면 언제 얼마정도 수련 하는것이 단전을 잡는데 그나마 빠른 도움이 될런지 넘 성이 없이 수련 하는것 같아 지송합니다 하니만 인간인지라 하고자 하는 맘이 앞서 자꾸 수련을 엉터리로 하고 있는건 아닌지 사실 절실한 노력도 없는 못나 중생의 몇자입니다 글구 정말 암것도 모르는 쌩초짜에게 권해주고 싶은 호흡 하나 찍어주심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풍요로운 가을 보내십요
한량님 전 약 3개월동안 호흡에 관한 큰나무님 글들과 이 곳에 있는 한강님 글들, 회원님들의 글과 답글들을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이해한 것을 직접 해 보고 글과 연결시키고 다시 확인하는 등의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느끼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몸이 느끼고 깨닫고 알게 되는 거 같아요.그러다가 정 이해 안 되거나 혼동되는 것, 어려운 것 여쭤보는데요 이렇게 받은 답변을 읽고 또 해보고 그러면서 어려운 것이나 헷갈리는 것에 대한 답이 단번은 아니지만 아하~ 하고 막혔던 부분이 빨리 이해되거든요 . 한꺼번에 빠르고 많은 걸 욕심내지 마시고 하나씩 천천히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