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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이 선물한 책, 수십년째 보고 또 본다… 尹을 키운 도서들
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조선일보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talktome@chosun.com
입력 2023.09.29. 06:02업데이트 2023.09.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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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사진=대통령실
그날은 비단 대통령의 부친상(父親喪)이 아니었다.
“학교의 아버지셨습니다. 장례식에 온 건 제자의 반(半)도 되지 않아요. 아무래도 경호원도 많고 하니, 바로 앞까지 왔다가 돌아간 이도 많지요. 저도 가르치는 직업인데, 선생님에 비하면 선생도 아니에요. 인간적이고 배려 깊은, 진짜 스승님이죠. 저희는 못 따라갑니다.”
제자들은 상주(喪主)를 자처했다. 이학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도 그중 하나다. 작고 한 달여. 이 교수는 “아직도 마음이 좋지 않다”고 했다.
“선생님을 모시면서 참 많은 걸 배웠습니다. 제 아버님이 1987년에 돌아가셨는데, 사흘 내내 빈소를 찾아주셨어요. 그런 스승이 또 있을까요. 1989년. 제가 유학길에 오를 때는 김포공항까지 배웅을 나와주셨습니다. 그 덕에 저도 제자에게 그렇게 하고 있어요. 같이 식사하러 가다 제가 교내에서 친구를 마주치면, 친구와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옆에서 기다려주실 만큼 자상하셨어요.”
지난 8월 15일 별세한 윤기중(尹起重· 1931~2023년) 연세대 명예교수는 통계학의 거목(巨木)이다. 국내 ‘응용통계학’의 아버지 격이라 불린다. 대통령의 아버지인 그는 아버지 같은 스승이기도 했다.
자장면, 매운탕, 백반
연희동 자택에는 제자들이 수시로 드나들어 밥을 먹었다. 1970년 초에 지어 50년 가까이 살았던 집이다. 주변에서 집값이 유망한 지역으로 옮겨 다녀도 꿈쩍하지 않았다. 외식을 해도 밥값은 늘 본인이 냈다. 이학배 교수의 말이다.
“저는 1984년 선생님의 조교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일을 주실 때도, 명령조로 말씀하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거 할 수 있을까, 오늘 약속 없니, 늘 이러셨어요. 선생님이 1997년 8월에 은퇴하셨고, 저는 2001년도에 교수로 부임했습니다. 꼭 한 번 식사 대접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매번 당신이 내시겠다고 하셔서 어느 날은 카드를 카운터에 맡기고 들어간 적도 있었어요. 그걸 아시고 또 한참을 뭐라고 하셨죠. 고르시는 메뉴라 봐야 자장면, 매운탕, 백반 이런 거였는데 말이에요.”
연세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동(同)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은 김인규 한림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모신 은사 가운데 진정한 참스승”이라고 했다.
“연말연시(年末年始)에는 항상 제자들에게 자필 연하장을 먼저 보내셨습니다. ‘건승을 비네, 지난 한 해도 수고 많았네’와 같은 내용이었어요. 제자들이 깜짝 놀라서 답장을 하곤 했죠. 취직해서 식사 대접하려고 하면 중간에 화장실 가시는 척하면서 미리 계산하셔서 송구스러웠던 적도 많았어요. 제 자녀 안부를 물을 때도 항상 이름을 기억해, ‘재현이는 이제 대학을 마쳤는가’ 하셨고, 유명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거나 신문에 칼럼을 쓰면 ‘잘 봤네’라며 연락을 주셨지요. 상당히 세심하고, 자상하셨습니다.”
이학배 교수는 “제자에게 아무 일 없이 전화 걸어 인사하시는 건 일상이었다”고 했다. 아버지 같은 스승인 윤 교수는 ‘아들 같은 제자’이기도 했다. 이 교수의 말이다.
“선생님이 모셨던 스승이 계십니다. 고(故) 김준보(金俊輔·1915~2007년) 교수님이에요. 언젠가 김 교수님의 자제분이 미국에 가시고, 홀로 과천에 계실 때가 있었어요. 그때 선생님이 아들 역할을 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매우 극진히, 아들보다 더 아들처럼 모셨어요. 한 번은 초밥을 곱게 포장하시기에, 여쭤봤더니 과천 가신다더라고요. ‘모셔다 드릴까요’ 했더니 지하철 타면 된다고 극구 사양하셨어요.”
“대통령 취임식 때도 일반석에 앉아”
자가용은 웬만하면 이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1981년부터 30년 이상 연세대 교직원 생활을 했던 김광열 베세토국제학교장은 “연대 북문(北門) 쪽으로 항상 걸어서 학교에 오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제자뿐만 아니라, 교직원 모두에게도 존경받은 분”이라고 했다.
“제가 재무처로 가기 직전 윤 교수님께서 재무처장이었는데, 판공비를 1원도 안 쓰셨다고 하더군요. 여럿을 모셔봤는데, 그런 분은 거의 없었어요. 재무처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얘기죠. 윤 교수님이 40여 년 재직하며 맡은 보직이 상경대학장과 재무처장 딱 두 개입니다. 보통 학장 이후 대학원장을 맡는 게 과정처럼 돼 있는데 더 이상의 보직은 일절 맡지 않겠다고 공언하셨어요. 재무처장은 상경대 교수라면 돌아가면서 해야 하는 거라 하신 거고요.
학교 돈 한 푼 쓰시지 않으면서도, 상경대 교수들이나 교직원들과 식사를 할 때는 밥값을 다 내셨어요. 가리지 않고 다 잘 잡수셨죠. 윤 대통령 ‘먹방’이 화제인데, 그보다 더 잘 잡수셨어요. 교직원 식당도 자주 가셨고요. 퇴직하고 가끔 학교에 가봤는데, 최근까지도 명예교수실에 나와 책을 읽으시고, 연구도 하셨어요. 아드님이 대통령 되고 난 뒤에는 경호원이 동행했는데, 그걸 그렇게 불편해하셨다고 합니다. 워낙 ‘아들은 아들, 나는 나’라는 분이라, (윤 대통령의) 취임식 때도 일반석에 앉으셨어요.”
통상 대통령의 가족은 VIP로 분류돼 취임식 단상에 앉는 게 관례다. 당시 취임식준비위원 관계자에 따르면 윤 교수는 ‘다른 귀한 분을 모시라’며 한사코 사양했다고 한다.
지난 8월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발인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대통령실
기부금 내면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라”
정치 얘기는 윤 교수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김인규 교수는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는 가끔 옛날 얘기를 하시거나, 주로 듣기만 하셨다”고 했다.
“제가 ‘정치인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걸 선생님도 아셨어요. 당선 후에는 아들이 대통령이니 왠지 또 먼저 연락드리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항상 먼저 전화해주셨어요. 선생님 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해야 하는데, 살짝 미안한 마음을 비쳐도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그러지 말고 와서 식사나 같이 한 번 하자’ 하셨습니다. 혹시 제 마음이 불편할까 봐 항상 먼저 전화를 하셨던 것 같아요. 만난 자리에서는 아들을 지지해달라는 말도, 정치 얘기도 전혀 하지 않으셨고요.”
이학배 교수 또한 “정치 얘기하시는 건 못 봤다”면서 “일상 얘기를 주로 하셨고, 저희 얘기를 많이 들어주셨다”고 했다.
마지막일지 몰랐던 만남은 지난 6월이다. 이 교수는 “얼굴은 6월에 마지막으로 뵈었고, 그 후로 두세 번 전화를 걸어오셔서 7월경 마지막 통화를 했다”면서 “건강 괜찮으시냐고, 식사 많이, 자주 하셔야 한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게’ ‘괜찮네, 괜찮아’ 하셨다”고 했다. 돌이켜보면 그때는 지병이 악화돼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무렵이었다.
“마지막까지 꼿꼿하셨어요. 최근까지도 연구실에 나와 책을 읽으셨습니다. 명예교수 연구실은 공동으로 여러 명이 쓰는데, 선생님 자리라 봐야 책상 하나가 전부예요. 그 자리가 아직 남아 있어서, 저희가 정리를 해야 하는데…. 선뜻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윤 교수는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연세대 명예교수의 날에 참석해 기부금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서승환 연세대 총장을 조용히 불러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연세대 발전을 위해 귀하게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경제 통계 분야 개척자
통계학은 원래 이과 학문이다. 국내에서 이를 경제와 경영 부문에 접목시켜 처음 상경대에 통계학과를 개설한 이가 윤기중 교수다. 당시 사회과학, 특히 상경 계열에서 통계학을 쓴다는 건 생각 못 할 일이었다. 1인당 국민총생산(GNP)이 100달러도 채 안 되던 1960년대. 경제 성장에 있어 통계학의 필요성을 통찰한 셈이다. 실사구시(實事求是) 학문을 통해 국내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학배 교수의 말이다.
“당시만 해도 통계학은 모두 자연과학이나 이과에 속했어요. 경제학을 공부하시면서 객관적 자료, 확률적 접근인 통계학을 경제, 경영에 접목해야 한다면서 한국에서 상경대 안에 이를 처음 개설하셨죠. 상경 계열에서 통계학을 가르친 건 연세대가 최초인 거죠. 이후 고려대 등 다른 학교 상경대, 사회과학대에 통계학과가 생기기 시작했고요.”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윤 교수는 1956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58년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한·일 수교 직후인 1967년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 1호로 선발됐다.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그러나 박사 학위는 없다. 구제(舊制) 박사 제도가 있었지만 윤 교수는 이를 거부했다. 간단한 논문으로 다른 대학교수들에게 심사받아 박사 학위를 따던 관행이다. 그런 식으로 박사가 된들 무슨 소용이냐는 이유에서다.
1960~70년대만 하더라도 실력이 뛰어나면 석사 학위만으로도 강단에 설 수 있었다. 1968년 귀국해 연세대 상경대학 교수로 부임했다. 조교수와 부교수를 거쳐 1973~1997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일했고, 1991~1993년 연세대 상경대학장을 지냈다. 한국통계학회장,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객원교수, 한국경제학회장으로도 활동했다. 그가 집필한 《통계학》과 《수리통계학》 《통계학개론》 등은 국내 통계학 분야 필독서다.
지난 2014년 제자(김인규 교수)의 아들(재현씨) 대학입학을 축하한다며 마련한 식사자리. 사진 왼쪽부터 윤기중 교수, 김인규 교수의 아들 김재현씨, 윤 교수와 먼 친척 간인 윤석범 연세대 명예교수, 윤 교수의 제자인 김인규 한림대 경제학과 교수. /사진=김인규 교수
‘불평등’ 연구에 평생 몰두
경제 통계 분야 개척자인 그는 미(未)개척 분야 연구를 지속했다. 특히 비주류(非主流) 연구 주제인 ‘불평등’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자유주의 경제의 기본 취지와 원칙만 제대로 지킨다면 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윤 교수의 생각이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 평생의 관심이 양극화와 빈부격차였다”고 했다.
1997년 펴낸 《한국경제의 불평등 분석》은 그 실증적 연구 결과를 담은 책이다. 이를 통해 쿠즈네츠(Kuznets)의 곡선(U자 가설)이 한국에서도 타당한 가설인가를 논증했다. 쿠즈네츠 곡선은 경제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소득 불평등이 증가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소득이 늘어나면 소득 불평등은 감소한다는 내용이다. 쿠즈네츠는 이 가설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윤 교수는 한국의 소득불평등도는 도시화가 진행되던 1960년대 초(제1국면)부터 서서히 개선되다, 유류파동 이후 악화됐으며, 다시 1978년(제2국면)을 정점으로 개선되는 경향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쿠즈네츠의 가설과 비교하면, 제1국면은 U자형과 반대 양상이고 제2국면은 부합한다. 이 연구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의 소득과 부(富)의 분배 불평등 분야 연구에 한 획을 긋는 연구 결과로 남아 있다. 은퇴 이후에도 ‘불평등’ 연구를 계속했다. 김인규 교수의 말이다.
“불평등은 경제학자들이 그리 좋아하는 주제가 아닙니다. 특히 우파 시장경제학자들은 이 분야를 잘 안 들여다보죠. 경제학의 효율성을 강조하다 보면 형평성의 문제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이 연구를 계속하신 게 대단한 거죠. 실제로 가지지 못한 자에 대한 따뜻함도 항상 있었던 분이고요. 그런 부분 또한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김광열 교장은 “내가 연세대에서 노조위원장을 세 차례 했는데, 윤 교수님은 교직원은 물론 청소하시는 분들에게도 늘 다정다감했다”고 했다. 이학배 교수는 “추석이나 설날, 교내 청소하시는 분들, 여타 비정규직분들 떡값 하시라고 준비하신 봉투를 제가 대신 전해드린 적도 많았다”고 했다. 이 교수의 말이다.
“1970~80년대 때에는 시골에서 올라와 면접날 입을 양복이 없던 학생들도 있었어요. 그 친구들 양복 값도 일일이 챙겨주셨습니다. 또 석사 마치고 유학까지 했던 아주 똑똑했던 저의 7년 선배가 있었어요. 그런데 너무 안타깝게도 눈에 질병이 생겨 맹인이 되셨죠.
1980년대 초로 기억합니다. 선배도 생계를 유지해야 하잖아요. 그때 선생님께서 이 선배를 위해 직접 국회를 수차례 다니면서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인정하는 의료법 제정을 위해 애쓰셨어요. 사비(私費)를 써가면서요. 그 선배가 나중에 시각장애인 관련 협회장도 하셨죠.”
윌리엄 페티에 푹 빠져
윤 교수의 번역서 《페티의 경제학》 또한 주류 연구 대상은 아니었다. 김인규 교수는 “윌리엄 페티 또한 국내 학자들이 주로 들여다보는 인물이 아니다”라면서 “(페티를 연구할 당시) ‘이거 중요한데 왜 안 다룰까’라면서 작업을 하셨던 것 같다”고 했다.
현대 경제학자들은 영국 경제학자인 윌리엄 페티를 노동가치설의 창시자로 꼽는다. 동시에 18세기 애덤 스미스로 대표되는 고전학파 경제학의 기틀을 닦은 인물로 평가한다. 고전학파의 핵심은 노동가치설과 자유경쟁이다. 시장에 국가 개입을 최소화하고 모든 생산과 분배는 시장을 매개로 자유롭게 이뤄져야 한다는 요지다.
윤 교수는 이런 페티에 푹 빠져 있었다. 번역서 외에도 〈윌리암 페티 경의 생애〉 〈윌리암 페티에 대한 연구〉 〈페티의 아일랜드의 정치적 해부의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모두 70세를 넘긴 시기였다.
윤 대통령은 하관식 때 《한국경제의 불평등 분석》과 《페티의 경제학》을 함께 묻었다. 아버지가 평생 한 연구의 집약체다. 한편 아버지가 선물한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는 아직 손에 쥐고 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대학생 때도, 검사로 임관했을 때도 이 책을 읽으며 학업과 공직에 임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책에서 프리드먼은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취임 당시 “시장기구가 경제적 강자의 농단에 의해 건강과 활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헌법체제의 본질”이라고 했다.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면서 “자유로운 정치적 권리와 시장이 숨 쉰 곳에 번영과 풍요가 꽃피었고,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갈등은 도약과 성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아버지가 평생 몰두한 자유주의 원칙과 불평등 해소가 그대로 녹아 있는 말이었다.
“아버지의 자유주의 가치관 영향 미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부모님의 가르침이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정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면서 “이승만 대통령부터 살펴보면 역대 대통령은 통상 부모 한쪽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데, 윤 대통령은 아버지의 영향을 특히 많이 받았다. 자유민주주의 가치관 또한 그대로 물려받은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를 35번,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는 27번이나 언급했습니다. 시장 중심 경제 기조 또한 아버지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고 봐야 합니다. 부자(父子) 모두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어요. 엄격하고 완고한 원칙주의자, 우직한 집념과 끈기의 모습이 있는 한편 풍류를 즐기는, 낭만주의자 기질도 있죠. 문화평론가들이 쓴 책을 보면 대통령의 애창곡인 ‘아메리칸 파이’는 물질적 자유를, ‘빈센트’는 정신적 자유를 갈구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밥상머리 교육 등을 통한 아버지의 자유주의 학풍 및 가치관이 굉장히 영향을 많이 미친 거죠.”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는 원칙을 중요시하는 분이었다. 대학 다닐 때도 늦게까지 놀다가 아버지께 맞기도 했다”고 했다. 아들에게는 엄격하면서도 다정했다. 윤 대통령이 검사로 일하던 때는 입버릇처럼 ‘부정한 돈을 받지 마라’고 가르쳤다. 그러면서 항상 빈 지갑을 슬쩍 채워줬다고 한다. 32세 나이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아들이 동기들 사이에서 돈 쓸 일이 많을 걸 알고 행한 배려다.
대통령 당선 후에는 ‘국민만 바라보라’고 조언했다. 김인규 교수는 “선생님이 덕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탄생한 게 아닌가 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이따금씩 부친과의 추억담을 이야기하곤 했다고 한다. 특히 “아버지와 식사 중 대화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국가관, 경제관을 형성하게 됐다”며 그리워했다는 전언이다. 올해 2월 연세대 신촌캠퍼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연세의 교정은 제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아버지 연구실에서 방학 숙제를 하고 수학 문제도 풀었다”고 했다.
지난 8월 17일. 윤기중 교수의 운구(運柩) 차량은 제자와 아들과의 추억이 있는 연세대 상경대 건물 주위를 한 바퀴 돌아 장지로 향했다. “잘 자라줘서 고맙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건넨 마지막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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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13:59
원칙이 무너졌기에 나라가 이지경이 된것이지요. 비록 더디고 성과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나라가 정상이 되는 과정이라는 것을요. 힘내시고 정도를 걸어 다시 원칙을 세워 나라를 바로 세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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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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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19:16
이재명 조국 유시민 문재인을 좋아하는 사람들 잘 들어라! 나라가 있고 내가 있는 것이다! 나라를 생각 하면 절대 나라를 맡아서는 안될 위험한 사람들이다!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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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21:36
개천에서 가끔 龍도 난다지만 한나라의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면 최소한의 근본은 갖추어야 되지 않겠는가?
답글1
276
3
2023.09.29 06:21:53
天人은 하늘이 내지만, 그를 기르고 깨치는 것은 온전히 인간인 부모의 몫이다. 이 시대의 天人 되시는, 자유대한의 으뜸이, 윤석열 대통령. 그는 분명 하늘의 사명을 품고 이 땅에 오셨다. 그러나, 그가 오늘의 보좌에 오르시기에, 부친이신 윤기중 스승님의 올곶은 사상과 자애찬 정신이, 필수불가결한 양분으로 작용 하였던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사뭇 한폭의 그림과 같은 대통령의 늠름함, 그의 꺾이지 않는 정의와 공정이, 전연 놀랍지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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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5
2023.09.29 06:29:05
부모의 역할이 실로 중요하다. 윤대통령이 이 나라의 난제를 잘 푸시길 기원하며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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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3
2023.09.29 06:23:20
부모의 은덕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의정부의 모 학부모는 아들이 다치고 오자 몇년 동안 악성민원을 넣어 지금은 아들의 대학에 까지 자퇴하라고 대자보가 붙었다고 한다. 반면에 윤대통령의 부친은 훌륭한 가정교육으로 아들을 대통령까지 만들었다. 항상 부모가 말보다는 행동, 실천으로 모범을 보여야 자식들이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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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3
2023.09.29 06:37:01
어떤 소대가리는 리영희 신영복 같은 붉 게 물든 넘 의 이념적 수하로 나라른 망가뜨렸는데, 윤통은 훌륭한 아버지 스승의 이념적 곧은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나라를 바로 잡고 발전의 재도약을 이룰 대통령이다 !!! 대한민국 만세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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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4
2023.09.29 06:41:14
현명한 아버지 밑에 현자가 태어나고 성장한다
답글2
74
3
2023.09.29 06:31:51
부전자전~ 대기만성~ 윤대통령 화이팅~ 한가위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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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09.29 06:34:28
밥상머리 교육을 제대로 받은 윤대통령이 국가를 위해서 헌신 할 것은 틀림없다. 국민이 지지해주면 더 힘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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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3.09.29 06:37:44
윤통령은 잔머리 굴리는 정치인 출신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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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3
2023.09.29 06:47:30
부전자전이다 훌륭한 부모밑에 훌륭한 아들이 나온다 위장술 괴담 만드는 민주당아류들은 또 없는 흠집 만들려고 혈안일 것이다 사깃군부친 재명은 결국 사깃군 아들을 만들고 있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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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39:30
존경하고 경의를 표합니다 더욱 강력한 통치 리더십 국정운영 정진으로 제2의 한강기적 용산기적 반드시 이룩하시길 기원합니다 국가 번영 발전 자체만이 우리가 복되게 살아가는 유일한 길이란 생각이 들어 해본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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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24:40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훌륭하신 가문 이군요 참 다행스럽고 존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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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35:36
나치당이나 공산당 당원 간부가 누리는 꿀같은 권력만 노리고 국민들 자유와 인권을 가벼이 여기는 것들이 다시 창궐하지 못하도록 국정을 잘 이끌어 주시길 앙망합니다! 아버지 은덕이 대통령님을 만드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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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07:23
부전자전이다 멋진부친하에 멋진아들 탄생 부라보 그리고 재명부친은 혹시 사깃군아닐까 재명아들이 도박꾼이니 할아버지의 좋은것을 받았겠네 조국도 유사하고 부전자전 그밥에 그콩나물 콩심은데 콩난다는 우리 속담이 옳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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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57:42
콩심은데 콩나고 사기꾼 보고 자란 놈은 사기수법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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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55:39
그 동안은 특이한 경력의 지도자들이 나라를 세우고 발전 시키면서 지금에 이르렀지만 앞으로는 정상적인 엘리트 과정을 밟고 성장해온 지식인들이 번영되는 나라를 정상적으로 잘 운영 할 것이라 기대 합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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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00:49
자유와 정의를 올곧게 세우시라. 부정 부패 비리를 척결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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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08:57
좋은 부모를 만난다는 건 축복이다. 그러나, 부모와 무관하게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보통사람들'이다. 윤 대통령이 아버지로부터 받은 선한 영향, 좋은 방향으로 더 속도감 있는 국정을 기대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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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53:06
밥상머리교육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없는 교육이죠 ! 윤기중교수님 ! 잘 자라줘서 고맙다 , 삼성가의 경청 , 현대가의 근면 , 이제는 옛날이야기로 변질 될까봐 걱정됩니다 핵 가족이란 괴물체와 식샐활의 변화가 주범이 되고있지요 ?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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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07:40
점박이 양산문가야 반성해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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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59:51
전과4범 애비와는 비교를 할 수도 없는 참으로 훌륭하신 어른이십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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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14:13
윤대통령은 참 좋은 아버지를 두셨군요. 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들이 바르고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믿음을 더욱 들게하는 글입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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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10:16
그사람의 인품을 알고 싶으면 부모님을 보면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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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31:10
윤석열 대통령이 반듯한건 그 아버지때문이구나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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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31:01
게대지들의 혹세무민 지지율에 연연하지 마시고,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확립. 토착뻘겅이 및 악질 정치경제 사기꾼들을 박멸만 해도 후대에 위대한 대통령으로 남는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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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25:12
자수성가한 대통령도 좋지만 가정교육을 제대로 배운 대통령이 배출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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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23:04
아버지가 누구냐에 따라 하나는 간첩이 되어 나라를 팔아먹고 지금은 저 시골에 아지트를 만들어 적화세력들을 키우고, 한 분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드높이고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는 대통령이 되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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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15:53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랄까? 대통령이 된 아들에게 유명을 달리하며 남기신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 "잘 자라둬서 고맙다." 선친을 하는나라로 떠나보낸 자식은 국가의 명에따라 이역만리 타국으로 떠나야했다. 영원히 우리의 가슴에 남아있으실 훌륭한 어버이이자 우리의 영원한 인생의 길라잡이 스승이 되실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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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49:22
어디선가 윤대통령이 결혼 할 때 본인 재산이 2억이라는 것과 부인의 재산이 50억대 라는 것을 본 것 같은데 당시 아버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가난한 집안에서 공부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버님이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오고 본인 또한 30여년을 공직자로 살아 오면서 재산에 대해 그리 큰 욕심없이 베풀면서 살아온 집안이라서 그런 것 같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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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37:32
역시 자라온 근본이 다르구나. 김천소년원 출신 성범죄자에게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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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14:54
문가 죄명이 시민이 죽창이 기타등등 이넌것들은 절대로 나라위해 국민위해 일하면 안된다 나라가있어야. 너거아부지 뭐하시노~~ 인간이 되어라 먼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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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11:05
그냥 뚝 떨어진게 아니고 부전자전이군요 대비되는 그 무엇하고도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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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04:29
추석날 아침 귀한 글을 접했습니 다. 모방할 수 없는 故 윤기중 교수님 대통령을 두신 부모의 마 음을 다 보았습니다. 마지막 말로 "잘 자라줘서 고맙다."라는 아주 지극히 평범한 말 자제분에게 하 고 영면 하셨습니다. 이런 가정에 서 교육을 받은 대통령이 계셔 국 민은 항상 대통령에 믿음이 가고 평안 합니다. 다시 한번 윤기중 교수님 평안이 영면하시기 바랍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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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50:25
그래서 <부전자전>이라고 하지요. 성공한 인물 뒤에는 훌륭하신 부모님이 계신거고요. 덕망깊은 부모님을 두신 윤대통령님이 부러운 추석날 아침입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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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28:49
피는속이지못하죠 그러니대통령께서 자유자유민국 살리고있습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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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59:34
정상적이고 훌륭한 가정교육과 국가관을 배운 유복한 가정의 자녀가 대통령이 되어야지 가난에 쩌들고 시샘하며 남에 책가방을 찢거나 북한에서 왔는지 인민군 포로의 자손인지 과거가 불명확하거나 소년공으로 멸시 당하고 부랑아처럼 살다가 사법시험으로 급변신하는 파란만장한 과거를 가진 인간들은 대통령이 되거나 후보가 되어 꼭 평지풍파를 일으키며 말로가 아주 나쁘다. 그런 의미에서 윤대통령은 기대가 많이된다. 좌파도적떼 소탕하고 정도 대한민국 기대합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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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57:35
부전자전! 인성은 하루아침에 이루지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공갈 협박 사기 갈취 위선전문가 속에서 성장하여 그대로 답섭한 재명이가 너무 불쌍하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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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56:37
그 아버지에 그 아들...벼랑 끝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분이다.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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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02:33
윤통은 부러운 아버지를 두셨습니다. 물론 나의 촌로 아비지를 원망하는 건 아니지만 고향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좀 더 공부할 기회만 있엇다면 좀더 세상을 위해 그리고 나를위해 더 멋진일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인가를 생각해봅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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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55:37
부모는 삶의 스승이고 보고 배운대로 살아가는데, 이재명을 무얼 보고 배웠고 선물을 받았을가? 그 애비의 그 자식이란 세간의 말이 있듯... 정치인 이기 전 인간으로 과연 사람인가 의문이 된다. 잡범 수준의 혐의자가 정치 민주 투사인양 당을 사당화 방탄 조직으로 국민들을 기망함이 피는 못 속인다고 배운대로 하고 있지 않은가. 아무리 인물이 없어도 이들 지지하는 그들은 또 무언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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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54:48
어렵고 힘들드라도 나라를위하여 모든걸반듯하게 세워주세요 화이팅!!!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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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52:51
나는 이기사를 보면서 지금은 비록 나라가 반동강난듯 갈라져 모든것을 다르게 끌고갈려 애쓰는 무리들로 힘들지만 훌륭한 대통령이 되실것이라 믿는다.야당대표지만 이재명을 만나지 않는것은 아버지의 가르침에 존경을 더하는 삶을 살아온 분으로 죄인을 용납하기가 힘이들어서 일것이라 생각한다.거짓과 능멸을 밥먹듯 하는 정치판이 혐오스러울수도 있는데 내년총선서 승리해서 안정된정권이 이루어진다면 많은것에 변화와 도약이 있을것이다.외교는 잘하고 계시니 드는 마음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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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48:56
통계학 배울때 당시 귀한 계산기를 그것도 비싼 공학용 계산기를 사라고 해서 샀다가 계엄으로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report로 학점 받은게 늘 아쉽다.공학용계산기는 막걸리값으로 전당포에 맡겼다가 찾지도 못하고...그나저나 통계조작한 통계청넘들과 뭉가넘을 모조리 처단해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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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36:44
오일홍교수님과 함께 일본에서 수학하신 분으로,지금도 일본에서 공부한 분들의 그 선비정신이 기억이 납니다. 미국에서 공부한 분들의 세상을 만만하게 보는듯한 느낌과 다른 자기잘제의 정신이 느껴졌던 훌륭한 선생님이셨죠. 나이가 환갑을 넘긴 지금 돌이켜 보면 역시도 훌륭하셨던 분들 같읍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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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55:36
아예 소설을 쓰라.
답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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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44:30
저런 훌륭한 분을 아버지로 두신 윤석열 대통령이 부정한 방법을 싫어하는 것이 이해가 된다. 반칙을 일삼는 이재명과 민주공산당이 싫어하겠다. 자유민주주의 싫어해서 자유를 빼고 민주주의라고 하려던 자들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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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37:36
대통령의 부친이 아닌 학자로써 꼿꼿함을 몸소 실천하신 교수님! 존경합니다 좋은 글 실어주신 조선일보께도 감사드립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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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23:08
조선일보가 대통령 부친 띄우기에 나섰구나,김일성 시절 북한에서 김일성 부친인 김형직 띄우기에 무척 열심이었는데 물론 그 수준은 아니나 조선일보가 그런 사적인 것을 주요 기사로 취급해서는 안된다.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홍보용 책자에나 어울릴만한 수준의 글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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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19:38
인재는 겸손하게 대를물려가며 키워져야하는건데,당대에 속성으로 키워진(?)속물들이 나라망치는 愚 를 범하는일이 비일비재하는걸 많이보게 됩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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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54:00
인간같지도 않은 철면피 쓰래기.. 양심이 있으면 빨리 물러나라. 양심같은게 있었으면 이런 망동을 하지 않았겠지만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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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45:12
윤석열이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그는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장관을 임명할 때 그 얼마나 잘하고 그 얼마나 헌신할수 있는가가 아니라 자기와 얼마나 친하냐 그것이 잣대다. 지금 행태를 보라 경제를 살리고 이런 건 관심없다. 북한과의 대결 구도로 자기 편 만들기, 외국에 나가서 관광하고 대접 받고 그래서 정치권에서도 그만 좀 나가라는 말이 나오는 거다. 조 중 동 등이 기득원을 위해 이재명을 잡아넣을려는 거는 그들만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건 모두가 안다. 윤석열 밑에 서면 모든 특혜를 누릴수 있지만 이재명은 그런건 용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국민, 힘든 사람, 약자의 편에서서 일하려는 이재명을 못살고 못배운 사람들이 미워하는 걸 이해 할 수 없다. 누가 그러데 촌에 TV 만 노인들보고 왜 이재명을 미워하냐니 TV에서 다 욕하데, TV에서 거짓말 하겠냐. 좀 정신차리자. 잘사는 사람이야 자기 편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힘든 사람이 왜 ~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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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23:34
대한민국의 위대한 학자!! 윤기중 교수님, 국민들은 잘 몰랐어도 학계와 교수님의 빛나는 통계학의 깊은 업적은 대한민국에 큰 보은을 했습니다. 인생을 正道만 걸으신 또한 훌륭한 인격체였습니다. 윤기중 교수님의 아드님, 윤석열 대통령은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위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바른 법치, 안보를 굳건히 지키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과 위해서 외교도 뛰어나게 잘하고, 온 심혈로 정치를 프로답게 잘하고 있습니다. 항상 겸손한 낮은 자세로 5천만 국민들 幸福만을 위해서 올바른 정치를 펼치십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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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50:37
윤기중 선생은 참 행복한 분이네요. 학자로서 일가를 이루셨고 일생을 올곧고 알차게 사셨으며, 장수하시고 최근까지도 자신이 스스로 움직이고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으시고...아들은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됐으니...이보다 더한 행운은 없지요. 부러운 분입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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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38:32
윤석열 대통령 부친은 인품이 훌륭한 모범적인 학자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보다 공부를 더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던 것 같구요. 사실 윤 대통령이야 뭐 책(공부)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닌 것 같고...굳이 책을 많이 읽어야 유능한 지도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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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24:39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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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10:32
윤석렬,한동훈: 중상층이상집안에서 제대로 교육받은 분들. 노무현,이재명: 자수성가형, 가난했고 어린시절이 고난의 시기. 3만불시대에 어느 유형의 지도자가 미래를 개척할까?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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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53:20
명절 아침부터 몸이 다 오글거리네. 이게 도대체 신문에 소개할 기사거리인지. 속도 안 좋네. 박근혜 '형광등 수백개 아우라'는 저리 가라다. 에고, 소금에 저려도 곰패이 피고 썩을 놈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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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34:03
이재명 대표 부친은 뭐하는 양반인가?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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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19:58
일본문부성1호장학생인 아버지때문에 친일민족반역자가 되어서 나라를 망치고 있다. 어디 못난게 한둘이어야 봐주기라도 하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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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15:48
기자님이게무슨기사거리라고기사화하냐참한심스럽네추석날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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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6:51:59
근데 윤기중 교수는 정치적 성향이 사회민주주의였다고 알려져 있더라고. 반박정희였고... 윤 대통령도 노무현을 존경했다 하고... 윤통 옆에는 권성동을 비롯해 민주당 출신 박주선, 김한길 등이 포진... 세월이 바뀌어 이젠 국민의힘도 중도 또는 중도좌파 정당이니까... 그리고 주류신문 내부 핵심 구성원도 전라도계가 절반이 넘는다고 하고... 김대중 정권 이후로 이 나라의 정치, 문화, 언론, 학계는 모두 전라도계가 완벽 장악했다. 다만 재계, 기업에는 전라도계가 적당히 포진하고 있는가보더라고...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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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44:08
근본없는 이재명,문재인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반듯한 가정교육을 받은 윤대통령의 저력을 믿는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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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40:38
그아버지에 그아들 맞습니다.흔들리지않는 초심으로 흔들리던 대한민국을 바로세우실거라 믿습니다!윤석렬 화이팅!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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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31:22
독서도 편협되지 않게 다양하게 해야지.. 특정도서에만 집착하면 독단, 아집, 소통불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위정자들은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조선은 국민과 국익에 도움이 되는 정론을 펼치길 바란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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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51:18
그럼 뭐해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 구속과정과 민족살인마 개일성네 딱까리놈에 간택되기도하고 역적을 처리도 못 하는데.. 개일성네 재건시키고 북핵 보유시킨 개핵중 정신이 깃든자는 말짱 도루묵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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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42:16
책....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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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7:17:59
?쌘일보는 윤을 좋아하는 보지만, 내가 보기엔 그는 공짜인생이고 배신자이고 염탐꾼도굴꾼사냥꾼에 불과한 껌싸나부랭이이고 노는거 좋아하는 건달이라는 것임, ?진일보야 쫓신일보야 정치차례 장사꾼 나부랭이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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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35:18
다 좋은데 글 중에 좌익 하나가 자주 등장하는 게 옥의티가 아닌가 싶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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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25:29
윤비어천가를 높여 부르는 조선일보... 어용언론의 선봉을 자처하셨군요. 언론은 항상 권력에 비판의 칼날을 겨누어야 합니다. 기자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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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22:04
추석날 아침에 이런기사!! 조선은 제발 정신 차려라.. 여기가 공산국가인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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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17:20
아무리 다 좋아도 대통령으로서 수뇌로서 치명적 결점은 병역 기피했다는 사실. 스페인 공주는 왕직 계승 되기 위하여 17살에 군복무를 시작하였고 고대로마 전통은 군면제로서 지도자는 없다. 현대 영국 왕자들도 아프간 전투 참전하였고 중국 모택동 아들도 군복무하다가 전사하였다. 왜 한국은 병역 면제가 당연한 듯 이회창 아들도 그렇고 이명박이도 그렇고 , 이런 것이 국가의 수뇌로서 자질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것은 대통령 자격 결격사유다. 세계의 지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엔 수치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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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11:21
독립정신(이승만 저, 비봉출판사), 전쟁과 국제정치(이춘근 저), 손자병법, 군주론. 맹자. 성서 대한민국인 필독서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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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07:58
윤썩너리 대통령실로부터 얼마받고 이런 광고기사를 써 주나? 1980년 구국의 지도자 전두환도 울고 가겠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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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05:42
기사대로 라면 정말 훌륭한 참 스승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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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05:35
대통령 부친 아니면 몰랐을 사람, 언론 기사에 나오지도 않았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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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08:04:19
폭군의 조살까지 찬영하나? 공화국에서 왕국으로 바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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