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노인과여자를위한나라는없다
#극단~대학로극장 #이우천~작/연출
#지랄발광~난리부르스~액션활극
#1948~이승훈 #1995~노준영
#오너~김장동 #국장~황무영
와우~어쩜 이럴 수가~?
진짜 미쳤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멋짐뿜뿜 지랄발광 난리부르스가 있을까?
놀라움과 웃음의 도가니~
인간의 한계는 어딘가
연출의 한계는 또 어디까진가
연실 터져나오는 어~오~옴 마나~~김탄사들
박수받아 마땅한 작품이다
액션 장면장면마다
영화와 오버랩되면서
연극의 진수를 참맛을 맛볼 수 있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킬러 1948과 1995역 이승훈배우와 노준영배우
지칠 줄 모르는 역동적인 춤사위와 활극
영화를 방불케하는 음향과 영상과 액션
상상초월 극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오브제들~
특히
이 오브제들이 관건이다
기막힌 발상~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인간 오브제
와이어 역할 그리고 CG역할을 멋지게 해낸다
탄성이 터지지 않을 수가 없다
진짜 지랄발광 난리부르스를 제대로 보여준다
눈동자가 돌아가고
눈이 휘둥그레진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다
이보다 더 역동적인 순 결코 없다
피지컬 퍼포먼스~바로 이런 것이다
1948 노인역 이승훈배우
참 놀라울 따름이다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 임은 이미 알고 있지만
춤과 액션까지 섭렵한 배우일 줄은 미처 몰랐다
날렵하고 민첩한 액션
정열적이고 절도있는 절제미의 춤
미친 연기력이다
거기다
완벽한 기본기 발성과 대사톤까지 너무 좋으니
금상첨화이지 않을까 싶다
1995 여자역 노준영배우
기가 막히다
지칠 줄 모르는 전천후 액션배우를 방불케하는
파워넘치는 막강파워를 과시한다
그녀가 보여준 칼춤~~완전 대박이다
박진감과 박력을 동시에 겸비한
그녀의 액션활극~경악을 금치 못한다
날카로운 칼랄보다 더 예리하고 민첩한 그녀의 동작들이
멋진 몸매를 더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만든다
오너역 김장동배우
놀라운 연기력에 반하고
미친 연기력에 빠진다
연기가 너무너무 좋다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강한 부드러운 악역
이 남자의 춤실력은 또 어디까진가
쏟아지는 로보트춤과 막춤에 온전히 젖어든다
밉지않은 악역~이 남자도 미쳤다
인간 오브제로
멀티남녀로
로봇으로
와이어로
CG로
종횡무진 무대를 누빈 코러스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아니 엄청난 비중을 차지한다
흐트러짐없이
어색함없이
침착하고 안정감있게
모두들 호흡이 찰떡궁합이다
그들의 노력과 열정 속에서 반짝이는
끊임없는 연습에 쏟아부은 땀방울이 여실히 느껴진다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영화에서나 볼 수있는 액션활극이
내 눈 앞에서 펼쳐지는 황당무개함~
영화는 실수가 용납되지만
공연은 실수란 있을 수 없다
단 한번의 기회가 주어질 뿐~~~
그 단 한번을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해왔을까 생각하니
정말 숙연해진다
관객들에게
이런 즐거움과 흥미친진함을 안겨주다니
진짜 진짜 고맙고도 멋진 무대다
늙으면 죽어야 돼~ 1948 노인의 대사다
거기에 여자란 말이 왜 필요하죠?~ 1995 여자의 대사다
월남전 영웅출신 1948 노인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1995 여자
사회적 약자로 취급되는 노인과 여자의 반란~
현실적 풍자에 이은 교훈도 던져준다
적과 적으로 만나 일심동체가 되어가는
한 편의 만화스런 과정이 주는 유치함이 재미있다
갑자기 우뢰 속에서 시끌벅적 등장하는 로봇
웃음과 동시에 터져나오는 긍정적인 탄성은
이미 극 속으로 빠져드는 몰입도를 상징한다
악의 무리를 뿌리치는 특공대를 연상시키는
아동틱한 어른이들의 만화같은 느낌~
아무 생각없이
오롯이 빠져들 수 있는
편안하고 안이한 시간을 주는
지랄발광 난리부르스 액션활극이다
연출력이 경이스럽다~완전 쨩이다
카페 게시글
─-…개인 후기글~
<후기>
노인과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쨩쨩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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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떤 내용이었는지 궁금하네요
ㅋㅋ~~스토리는 스포라 생략했어요
황당무개한 유치짬뽕 만화같은 스토리야요
킬러로 이용만 당한 노인1948이랑 여자1995가 벌리는 복수전~~
연출이 정말 기가 막혔어요
와이어랑 CG를 사용할 듯한 모든
액션장면을 사람을 이용해서 펼쳐내는
연출력이 정말 기가 막히더라구요
신기방기~신통방통한 연출이 쨩이었답니다
영화로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아주 신나고 잼났어요
지랄발광 난리부르스 액션활극~~
딱 맞아떨어지는 작품~~
@마미짱(권은희)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