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 연중 28주이 훈화
제목 :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어느 그리스도인이 죽어서 천국 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을 지키고 있던 천사가 그를 향해 물었습니다.
'손에 든 그 가방에는 무엇이 들었습니까? '
'네 제가 주님께 드리려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천사가 일단 자신이 먼저 그 가방을 열어 보았습니다. 그 안에는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 덩어리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천사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다시 그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어쩌자고 이것을 가지고 오셨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기 때문이죠.'
'이런, 이 문을 통과하여 조금만 가보면 아시겠지만, 천국은 길이 다 황금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황금은 여기서 도로포장용으로 쓰일 뿐 전혀 귀한 것이 아닙니다.'
그가 놀라며 물었습니다. "그러면 천국에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입니까?'
'천국에서 가장 고귀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영혼입니다.
' 당신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 받은 영혼을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 저는 몰랐습니다.' '모르다니요. 우리 주님께서 계속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고 다른 사람의 영혼도 구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매일 아침 내 영혼과 가족 친지의 영혼과 이웃의 영혼을 구하는 말과 생각과 행동을 하도록
노력합시다. "너희가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신의 목숨을 잃어버리면 그 것이 이 세상에 무슨
가치를 가지느냐"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2024년 10월 17일 성조들의 모후 쁘레시디움 레지오 회합에서 수녀님 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