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나이지리아에서 비아프라 내전 발생 시 파견된 프랑스 적십자사의 대외구호 활동에 참가한 청년의사와 언론인들이 1971년 파리에서 긴급의료단체를 결성했다. 이 단체는 세계 어느 지역이든 전쟁, 기아, 질병 및 자연재해 등이 발생해 의사의 구조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국경을 넘어서 주민들의 구호에 임한다. 이 운동은 점차 해외로 확대되어 나갔고 48시간 이내에 구호활동에 임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세계 최대의 국제적 긴급의료단체로 성장하고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는 북한에서 구호활동을 펼친 공로로 1997년 서울시로부터 서울평화상을, 1999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국경없는 의사회’를 표방하는 ‘글로벌케어’의 실행대표로, 현재 일산에서 소아청소년과 원장으로 일하며 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순남 실행대표는 “우리는 구호의 손길이 뻗치지 않는 곳을 찾아가서 봉사하고자 하며 오지에 직접 우리 인력이 머무르며 현지인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특히 "우리의 관심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남들이 하지 않는 부분을 하고 싶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재난, 분쟁지역에 긴급구호활동에 임하며 의료사업과 사회사업이 핵심"이라고 단체의 방향을 설명한다. <설립배경>글로벌케어(Global Care)는 1980년부터 국내 무의촌과 도시빈민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진료와 1990년대 르완다, 네팔, 몽골, 베트남 등 해외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던 기독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가난과 질병, 재난 등으로 고통 받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뜻을 모아 사랑을 실천하고자 의료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1997년에 창립되었다.
재난이나 분쟁이 발생하는 곳이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 단체의 강력한 Tool인 의료 서비스로 봉사하기 위해 달려간다. 특히 구호의 손길이 뻗치지 않는 오지에 의료전문인력인 의사와 간호사를 파견하고 상황에 따라 상주시키는 것이 다른 단체와 다르다. 글로벌케어(Global Care)는 전쟁, 기아, 가난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료와 복지를 통해 사랑과 소망의 손길을 전하는 의료봉사단체(Medical NGO)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한국인의 인간사랑과 봉사의 실천을 널리 펼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활동내용>의약품,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사/간호사있는곳에서는 병원이나 크리닉도 운영한다. 예멘-최근(2005년)에 시작함. 크리닉 1개곳 있음. 의사 1, 간호사 3명 파견되어 있으며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철수 할것이다. 또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지나간 후, 양.한방 크리닉을 운영중이다. 그때도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으로 가서 '반다체'에서 300키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우선 사람들을 살려놓고 보자는 각오로 정수사업을 먼저 시작했다. 반다체를 중심으로 긴급구호를 하긴했으나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좀 떨어진 곳에 크리닉을 운영중이다.
이 단체는 독거노인들처럼 기존 의료써비스가 어렵거나, 합법적인 비자 기간을 넘기며 일하려다가 불법체류자가 되어 모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이동이 제한될수 밖에 없는 이들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를 위해 이동진료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통계에도 잡히지 않은 불법체류자들의 숫자가 많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만큼 이 단체가 할일이 많다. 이 단체가 운영하는 '심야거리청소년진료사업'에 대해 사회복지사인 전재희 홍보팀장은 "원효대교 밑에 가보면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문제가 있는 가정의 아이들, 가출소년, 미혼모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모이는 청소년들은 마음들이 다 허전한 아이들로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 같은 또래와 처지의 애들이며 우리는 그곳에 다가가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다친 애들 치료해주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늘푸른 여성지원센타’의 '브릿지 프로젝트의 일환인데 10대여성들을 위한 프로젝트로 YMCA는 주로 상담을, 글로벌 케어는 진료를 맡아 하고 있으며 상담과 진료를 겸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전 팀장은 "해외의 긴급구호에도 참여했는데 미얀마에 태풍 나르기스가 발생시 국가 시스템이 도움을 주지 못했을 때 우리 단체랑 한국교회의 '희망연대'가 같이 들어가서 환자들을 돌봤고 통제지역을 들어갈수 있도록 길을 닦았으며 아프가니스탄 지진때, 인도네시아 쓰나미 때, 터키의 지진발생시에도 참여했다"고 밝힌다. 그는 "대부분 1회성으로 끝나기 쉬운 활동이 많지만, 인도네시아같은 경우, 1차 긴급의료구호팀이 들어가고 이후에 어린이들의 영양이 많이 부족해서 질병이 발생할 때 2차로 들어가 어린이들 영양공급프로그램이나 크리닉을 운용한다든지 하여 2차 3차까지 케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회성 봉사와 후원도 좋은 일이지만, 그 후에도 지속 가능한 봉사와 후원이 더 중요하다고 믿고있다. 이 단체는 북한에서의 사업이 허락된 '유진밸 재단'같은 결핵사업을 하는 단체에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간접지원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 그는 통일이 되면 북한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 걱정을 하고있다.몽골의 경우도 교육사업(법인)이 있는데 예방의학을 하는 여성의사가 있고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이는 사업에 활동 중이다.
이 단체가 하는 국내외 사업은 아래와 같다. 1)국내사업 - 이동진료, 재가의료복지사업, 무의탁노인 의치사업,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사업, 아동, 청소년 건강관리사업, 청소년 심야거리 이동진료사업, 이주 근로자 건강관리사업,(긴급구호사업)-산불(고성, 속초등) 수해(파주, 문산, 김해, 김천, 강릉등)2)국외사업 - 인도차이나 안면기형 아동 수술사업(베트남, 라오스), 베트남 식수개발사업, 베트남 이동진료사업, 몽골의 교육?의료사업, 예멘 빈민클리닉, 이동진료사업, 인도네시아 양, 한방 클리닉,아프가니스탄 클리닉 사업, 네팔 의료보험사업, 케냐 빈민촌 학교 및 AIDS 고아원 운영,(긴급구호사업) - 코소보 전쟁, 터키 지진, 인도지진,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용천 열차사고, 인도네시아 쓰나미, 파키스탄 지진, 인도네시아 지진, 미얀마 사이클론.3)북한사업 - 북한어린이 및 결핵 환자를 위한 의약품 공급4)결연사업 - 해외아동지원사업(베트남), 저소득가정 결연사업<구성>의사 1명, 간호사 3명, 사회복지사 5명이 상근하고 있다. 글로벌케어(Global Care)에는 현재 전국 120여개의 회원병원이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케어회원병원(Global Care Sponsorship Hospital)은 글로벌케어(Global Care)의 정신과 사업목적에 동의하여 지구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으로서 전국적으로 글로벌케어(Global Care)의 지역네트워크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향후 계획>향후 계획과 관련하여 김대표는 "12년이 되었는데 나름대로 많이 발전했고 처음에는 참 작은 일부터 시작했는데 현재 준비하는 곳까지 해외지부가 8개이고 앞으로 더 하고 싶은 곳은 정말 말 그대로 소외된 곳"이라고 밝힌다. 가기 힘들어 하는 곳에 써비스를 제공하고 싶고 관심을 소외된 곳으로 유도하고 싶은 봉사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개인 후원과 국제협력단(koica)같은 단체로부터의 후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김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으로 인해 기업들의 인식에 많은 변화가 있어 후원이 많이 늘고 있고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경우, 기업이 어느 단체에 어떤 목적으로 써달라고 명시하는 약정을 할 수 있어 이 경우 이 좋은 '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그 기업들을 적극 홍보하고 싶어지고 그런 고운 마음을 가진 기업의 브랜드에 대해서도 이 전 과는 달리 솔직히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고 후원받는 단체의 입장을 솔직하게 밝힌다.
첫댓글 헉 ~뜨
감사감사 ㅎ
잘봤어여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