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인제 빙어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갑오년 새해 인제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가 1월 3일 11시, 인제대교 아래 소양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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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관인 이순선 군수가 빙어축제의 성공과 인제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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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헌관인 최종열 의장이 잔을 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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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덕우 문화원장, 최정집 부군수 등이 제를 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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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호열 기획실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축제 성공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
이날 고유제는 초헌관인 이순선 추진위원장, 아헌관 최종열 인제군의회 의장, 종헌관 한경원 빙어축제집행위원장을 비롯한 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 축문낭독, 분향, 배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갑오년 새해를 맞아 하늘과 땅의 조화를 주재하는 천지신명과 소양강 수신(水神)을 불러 인제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 소망하고 땅과 하늘과 사람이 두루 상생하는 복락(福樂)의 땅 인제가 되도록 기원하는 돼지머리, 떡과 술을 정성껏 마련하고 , 향(香)을 사루어 제를 올렸다.
광활한 소양호 300만평의 거대한 빙판에서 펼쳐지는 “빙하시대 놀이천국 제16회 인제빙어축제”는 1월 18일부터 1월 26일까지 9일간 소양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제빙어축제는 이색 겨울풍경으로 방문객을 놀래 줄 대형 눈조각과 얼음터널, 비상하는 빙어조형물과 얼음 숲 공원이 7천여개의 빙어등과 함께 전시돼 순백의 얼음 벌을 원색으로 수놓는다.
또,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빙어낚시와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대형 그물로 빙어와 소양호 민물고기를 잡는 소양호 여들털기, 함께 잡은 물고기를 대형 가마솥에 끓여 함께 나누어 먹는 새해 소망 어죽행사를 비롯해 드넓은 얼음벌판에서 얼음썰매를 즐기며 30여가지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