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2015년까지 뉴질랜드남섬의 중소도시 티마루에서 유학을 한 성준이의 호주대학발표가 오늘 있었습니다.
2010년 티마루사우스 초등학교 그리고 2011년~2015년 뉴질랜드 중고등학교 전과정을 티마루보이스하이스쿨에서 마친 성준이의 대학발표는 성준이와 가족, 그리고 지난 6년간의 지켜본 로니와 저, 티마루에서 성준이와 관계를 맺었던 학교선생님, 친구들, 홈스테이맘, 수학,물리과외선생님등등 까지 모두에게 정말 반가움을 주는 소식이었습니다.
UAC(University Admission Centre)는 호주 NSW 주와 ACT 주 대학들의 입학을 관장하는 기관입니다. 성준이는 뉴질랜드 NCEA 를 마쳤기때문에, UAC를 통해서 6개의 학교를 지원했습니다. 총 6개의 학교지원을 했고, 2개의 학교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시드니대학교, ANU, UNSW (엔지니어링)은 2-5순위로 지원을 했었고, 1순위로 UNSW의 Aivation(항공운항과)을 지원했었습니다.
6순위지원인 맥쿼리대학교에서도 엔지니어링으로 오퍼가 나왔습니다만, 당연히 지난 몇년간 꿈을 꾸었던, 호주 항공운항학를 가진 대학의 모든 1순위라고 할수 있는 UNSW 로 진학을 하는것으로 결정하고, 오늘 등록까지 마쳤습니다.
물론 지원하는 단계에서 남호주대학교 항공운항학과에서도 오퍼를 받았지만, 학교의 평판이라던지, 시스템적으로 괜찮다고 여기어지는 UNSW로 결정을 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성준이의 간절함을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잘 알고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11학년부터 티마루에 위치한 사우스캔터베리 비행클럽에서 경비행기조종을 했구요. 조종연습을 할때마다 티마루 공항에 왔다갔다하면서 이야기했던 고민들, 그리고 이런 간절함을 많이 알수 있었구요. 이와 더불어 학업적으로도 뛰어나야만 했기에, 12학년~13학년에는 티마루에서 가장 유명한 물리, 수학선생님이신 줄리안선생님과 일주일에 한시간씩 수업을 받았습니다. 12학년이 마친후에는 당당하게 아이엘츠 overall 7점을 획득해서,
학업적으로 어학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 왔었습니다.
2015년 10월에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UNSW 항공운항학과 교수님과 면접을 직접 참가를 하기위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호주시드니까지 직접 면접을 했습니다. 면접을 하기위해서, 로니와의 면접연습도 여러번 했구요. 제가 한국 방문기간중에 인터뷰가 잡혔기때문에, 이래저래 준비시키느냐고 쉽지는 않았지만, 성준이의 홈스테이맘이 시드니까지 당신비용으로 함께 가셔서,
마음의 부담을 덜수 있었습니다.
UNSW 항공운항학과의 경우에는 입학조건이 항공메디컬 class 1 을 입학전 획득하는것인데, 한국에 단 한명있던 의사선생님께서 항공메디컬 시스템이 바뀌어서, 메디컬검사를 할수 없었기에, 성준이는 12월에 홍콩으로 가서 메디컬 검사를 받아서, 얼마전 Class 1 메디컬 검사를 통과했습니다.
NCEA 결과가 성준이가 원했던 점수보다는 잘 나오지 못해서, 약간의 걱정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여러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순간들입니다.
성준이가 이렇게 좋은 결과를 받을수 있었던것은 아마도 "끈기" 가 아닐까 싶습니다. 티마루같이 작은 도시에서 공부를 하면서
어떻게 좋은 성적을 받고, 대학을 좋은데 갈수 있느냐라는 생각을 정말로 여러 학부모들께서 하실수도있겠지만,
끈기있게, 열심히 한 학생들의 경우, 정말로 좋은 결과를 낸 학생들이 여러명있었습니다.
롱칼리컬리지에서 4년유학을 한 혜진이는 명문 멜번대학교, 롱칼리컬리지에서 4년 반 유학을 한 혜인이는 시드니대학교, 더니든 컬룸바컬리지에서 4년의 유학을 한 신영이는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 티마루보이스하이에서 2년 반의 유학을 한 상윤이와 서현이는 영국 노팅엄대학교, 티마루보이스하이에서 3년유학을 태영이는 영국런던대학교 킹스컬리지 입학허가, 뉴질랜드 웰링턴 빅토리아대학교 장학금 2만불수상으로 빅토리대학교 진학을 하는등, 참 좋은 케이스들이 많았습니다.
1년안에 영어를 마스터하고, 성적까지 다해서 2년안에 결과를 낼수 있는 시스템이 뉴질랜드유학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지만, 학부모님들께서도 알고 계실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티마루처럼 안전하게 유학을 할수 있는곳에서 어학적으로,
문화적으로, 아카데믹적으로 여러부분을 성취할수 있는곳이 많지않은데, 화려한 모습만 생각하시고 큰도시, 그리고 명문이라는 학교로만 유학을 보내려는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기도합니다.
티마루에서 유학을 하면서 좋은 성과를 냈던 학생들, 한국에서 정말로 특별나게 뛰어난 학생들 아니었습니다.
정말 한국학습스타일이 맞지 않았던 학생들이 여러명있었는데, 뉴질랜드에서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정말로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내는 학생들을 여럿보았습니다.
끈기있는 유학만이 좋은 성과를 가지고 올수 있는 방법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성준이의 비행에 대한 꿈이 현실로 변화가 되기시작한것은 성준아버님께서 뉴질랜드 깜짝방문을 하셔서, 티마루를 둘러보시고, 마지막날 점심을 티마루보이스하이스쿨의 앤드류선생님과 함께하면서였습니다. 성준이가 워낙 비행기에 대한 관심이 많으니, 경비행기한번 경험하게 해보자고 한것이 시작이었구요. 그때부터 비행클럽과 연계가 되어서, 뉴질랜드 고등학교로서는 최초로 티마루보이스하이스쿨이 비행코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정말 저와 셀수없을정도로 많은 통화,(오늘도 오퍼와 등록때문에 한 7-8번 통화하셨죠?), 고비고비때마다의 함께한 고민, 이런 모든 공을 저는 성준이 아버님께 돌려드리고 싶구요. 성준이의 경우에는 학교등록에서 학생비자 받을때까지 도움 당연히 드리겠구요. 귀한 인연 이렇게 유종의 미로 마칠수 있어서 감사의 인사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습니다.
뉴질랜드조기유학, 티마루, 뉴질랜드
전화상담: 070-8246-7328, 02-484-1900
이메일: 250lh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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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내용들은 2012년부터 시작한 티마루보이스하이 성준이의 경비행기조종코스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티마루 비행클럽에서의 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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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마루 공항에서 첫 비행을 마친 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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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마루 보이스 하이, 걸스하이-경비행기 조종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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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공립학교 유학-파일럿의 꿈, 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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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 주말 비행 연습을 마치고...
http://cafe.daum.net/stepupenglish/PCU5/396 <- 클릭
하늘에서 바라본 티마루의 모습(성준)
http://cafe.daum.net/stepupenglish/RqLG/331 <- 클릭
뉴질랜드 유학-성준이의 솔로 비행
http://cafe.daum.net/stepupenglish/PCU5/511 <- 클릭
티마루 공항에서의 성준이의 조종 착륙/이륙
http://cafe.daum.net/stepupenglish/PCU5/572 <- 클릭
뉴질랜드유학-티마루보이스하이 성준이의 경비행기 탑승기
http://cafe.daum.net/stepupenglish/PCU5/585 <-클릭
첫댓글 성준이가 티마루에서 좋은 벗들과 좋은분들을 만나고 또 그분들의 관심과 사랑속에서 꿈을 갖고 ,
또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 한발 제대로 나갈수 있게 많은분들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엔 이선생님의 노고가 가장 컸고요.
이선생님께 아주 찐하게 감사인사들 드리고 싶은데 , 지금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좀 어렵군요..ㅠㅠ
이선생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부부와 주변에서 도움주신 모든 분들이 참 행복할것같습니다.당사자는 물론이고요 ㅎㅎ. 정말 멋진 삶을 살고 있는 선생님! 앞으로도 행복한 학생들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더위에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