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8:50-9:30 동화동무씨동무 12차시
읽은 곳: 월서초등학교 6학년 8반 교실
읽은 이: 6학년 8반 학생 26명, 담임 선생님
읽은 책: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p. ~ 63
지난 시간 <루포>평가 한 것 평점이 얼마나 나왔을까 물으니 높게 나왔을 것 같다고 한다.
<기소영의 친구들>보다 높을 것 같다고 한다. 4.6이 넘었다고 하니 다 놀란다.
처음에 읽은 책은 우리 친구들 이야기, 두 번째 책은 동물이 사람으로 되고 또 동물이 되는 이야기,
이번에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읽어보자고 하고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를 읽었다.
차례의 5장까지 제목을 읽어주고 읽었다.
1장 책 읽는 고양이가 되다
1. 이야기를 시작하며
2. 엄마를 따라 길을 나서다
꽁치 이름이 정해지고 아이들도 꽁치가 너무 맛있다고 한다. 이름이 꽁치, 꽁미, 꽁초로 정해지는 것 보고 아이들도 웃는다.
특히 꽁초는 아니라고 한다. 막 지었다고.
꽁치가 꽁치를 좋아하는 음식이 이름이 되었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음식으로 이름이 정해진다면
자기 이름이 뭐가 될 것 같냐고 하니까. “국밥, 김치찌개, 치킨” 이름을 말한다.
시끄러우니까 아줌마가 나가라고 그냥 한 마디 한 것 같은데 나가버리니 어이없을것 같다고 한다.
아주머니가 애원해도 안 돌아갈 것 같다고 한다. 막으면 물 것 같다고 예측한다.
위풍당당 6마리가 걸어가는 장면을 보여주니 귀엽단다. 엄마 성격이 화끈하고 성질이 급하다고 한다.
너희들 어머니는 어떠시냐니까 성질이 급하다고 하는 아이도 있고 아니라고도 한다. 자기 엄마를 나쁘게 얘기하면
불효라고 해서 웃었다.
3. 쓰러져 가는 집에서 살다
뱀이 새끼고양이는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큰 건 못 먹고.
4. 엄마 이름은 서명월
아저씨와 아줌마가 데리러 와서 따라갈까 하니 안 갈 것 같다고 한다. 아이들 아빠가 다 다르다고 하니
애들도 놀라고 웃는다. 자기들끼리 이야기가 많다. 사람과 달리 고양이는 아빠가 다 다를 수 있대. 했다.
5. 글 읽는 고양이 서꽁치로 태어나다
석 달이 지났다고 하니 그 석 달이 사람의 석 달인지 고양이 시간의 석 달인지 묻는다.
우리랑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고. 여기서는 우리 입장에서의 시간으로 이해하자고 했다.
아저씨랑 아줌마도 계속 데리고 가려고 애쓰는 걸 보니 좋은 사람이네 했다.
‘書’를 칠판에 쓰니 “글 서”라고 말한다. 꽁치가 서 씨 인줄 알게 됐다. 아이들 중에도 서 씨가 1명 있었다.
책 읽는 능력이 불운하다고 하는데 어떤 점이 안 좋을까 물으니 사람이 알면 안 좋고 잡아간단다.
실험체, 생활의 달인 같은 곳에 나올 수도 있단다.
6. 비밀의 동굴
온세상의 말을 다 읽을 줄 안다고 하니 대박이란다. 고양이 파파고 하며 웅성인다.
한 아이가 “나도 먹고 싶다”고 해서 안된다고 했다. 딱 맞게 먹는 건 힘들다고.
엄마 이름은 멋지고 애들 이름은 왜 이렇게 지었냐고 하니 공감하며 웃는다.
‘귀한 자식일수록 이름을 험하게 지어야 잘 산대’고 하니 들어봤다고 하는 아이도 있고 변명하는 것 같단다.
모두 ‘함께할 共’ 돌림이라고 하니 공, 꽁 이야기 해본다. 엄마가 이름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듣더니 변명이라고
막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한다.
2장 서장에서의 하룻밤
1. 글 읽는 즐거움에 빠지다
꽁치처럼 글을 읽고 싶어서 막 찾아다닌 경험이 있나 하니 “아니오”하고 크게 대답한다.
다음시간 읽을 소제목 이야기학 마쳤다.
지난 시간에 선생님께서 차시를 정했었냐고 물으셔서 차시는 미리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마무리 평가까지 하면 방학식 전까지 14 또는 15차시까지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2학기 때도 할 수 있나 하셔서 일단 마무리하고 다시 의논하자고 했다.
아이들도 지겨워할 수도 있고 상황을 보고 이야기하자고 했다.
아이들이 잘 참여해서 다른 책들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나도 하고 있었는데 조금 더 생각을 해보고
진행해야 할 것 같다.
첫댓글 동화동무씨동무 활동가 : 박희정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