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설의 헛된 증거, <전생 기억>의 진실
윤회설을 뒷받침하는 체험적 근거는 전생 기억이다.
티베트의 달라이라마 환생제도 같은 것은
윤회설을 은연중에 더욱 부추기고 있다.
자신의 전생을 보거나 기억한다는 <전생 기억>의 진실은 무엇일까?
전생 기억은 무의식 상태에 빠져 그가 접촉하는 특정 정보일 뿐이다.
이 정보는 그만이 알 수 있는 게 아니고,
누구나 능력에 따라 접근 가능한 인류 공통의 자료이다.
과거의 정보는 우주 어디(아카식 레코드)에나
혹은 모든 사람의 세포나 의식 속에 기록되어 있다.
과거 어떤 인물의 기록물들을 보아 그 사람에 대해 파악이 가능한 것처럼,
의식세계의 도서관에서 특정 의식 정보를 볼 수 있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영매나 무당은 죽은 사람을 흉내내거나 그 사람의 정보를 알아내곤 한다.
이 경우 그 죽은 사람이 영매나 무당의 전생은 아니지 않은가?
그 사람의 전생이 아니어도 과거의 정보는
누구나 능력이 되면 볼 수 있는 비근한 예이다.
자신의 특정한 전생을 보는 게 아니라,
수많은 과거의 정보에서 얻거나 왜곡하는 것이 전생 기억의 진실이다.
이런 논리는 불교의 이론과도 통한다.
일중일체(一中一切), 일체중일(一切中一)
하나 속에 전체가 있고, 전체가 하나이다.
내 속에 우주가 들어있는데, 인간이 무한한 능력을 개발하면
무슨 정보인들 끄집어낼 수 없을까?
”억조창생의 얽히고설킨 실타래로 엮여 한 개체로
내가 탄생했으므로, 전우주가 나의 전생이요,
내가 흩어져 억조창생을 만드는 먼지가 되니
전우주가 나의 내생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