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상동 수리산 대형 산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 진화에 투입된 인원에게 급식지원 봉사활동
3월5일(토) 13시30분경 안산시 장상동 비닐하우스에서 발화된 산불은 강한바람을 타고 안산지역 수리산 10헥타르를 태우고 26시간 만에 큰불을 잡고 잔불정리를 하였다.
주말 밤샘 근무한 진화대원과 휴일 새벽에 투입되는 진화대원에게 뜻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주말 저녁 19시부터 안산지구협의회 정대수회장과 서남봉사관 장진영관장, 마창재대리와 함께 긴급하게 전화 회의를 갖고, 안산시청 관계자 등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잠시 후 적십자에서 긴급구호 급식차량을 준비한다는 시청 직원의 보고를 받은 윤화섭 안산시장은 감사함을 즉시 전해왔다.
20시 안산지구협의회 운영위원회 단체 톡방과 문자로 수리산 산불 확산소식을 전하고 긴급 봉사원을 소집하였고, 주말 늦은 시간임에도 즉시 응대하여 주신 봉사원이 50여명 너무 많은 숫자가 아닌가 싶지만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 시각 급식차량 준비는 장진영관장이 북부봉사관에 있는 차량을 찾았다.
20시부터 임향미총무부장은 아침 일찍부터 나눠드릴 컵라면과, 빵, 음료, 김밥을 준비를 위해 여기저기로 연락을 취하고 다니면서 23시에 준비를 마쳤다.
3월6일(일) 서남봉사관에서 새벽 5시부터 트럭에 전기스팀 물통, 육개장 컵라면 600개, 김밥 300줄, 초코파이 500개 음료수 500개, 단무지 등을 싣고 현장 도착, 시간에 마쳐 급식차량 자리 잡고 7시30분부터 물을 끓여 6시부터 잔불정리에 투입된 진화대의 하산시간에 마쳐 공급하기 시작하였다.
마스크 착용 부위만 빼고 시커먼 먼지가 범벅된 얼굴로 하산한 진화대를 보니 더 걱정되지만 우선 따뜻한 국물이라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봉사원의 모습에 힘이 납니다.
이렇게 50여명의 적십자 봉사원은 산불진화에 수고하는 소방대원과 안산시청공무원, 자원봉사자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고, 점심은 밥을 달라는 시청 관계자의 요청에 인근식당에서 400인분을 공급받아 고생하는 분들에게 배식을 마치고 철수 하였다.
재난에는 밤, 낮, 휴일 없다.
적극 참여하여주신 안산지구협의회 봉사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3월5일(토) 신고접수 : 13:36 ~
동원상황: 1,000명 장비 47대
헬기 8대(소방 1, 임차 7)
◇ 3월6일(일)
동원상황: 1,300명 장비 68대
헬기 9대(소방 1, 임차 8)
첫댓글 안산시 수라산에 산불이 발생해 적십자 봉사원이 대거 투입돼
더 크게 확산되지 않게 진화에 노고가 많으셨십니다.
10헥타르(ha)는 대단한 크기입니다.
1ha가 가로, 세로 100m니까 10헥타르(ha) 그 열배라는 것이지요.
사방 1km의 거리니까 상상이 갑니다.
다행입니다. 1년 중 3월에 가장 산불이 많이 난다는데
지금 울진, 강릉 등지에서 산불이 근래 20년 만에 큰 불이라고 합니다.
안산지구협의회 정대수 회장님과 임원님!~ 이웃 시흥지구협의회
권석중 회장님과 임원님~ 산불 진화와 음식제공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옥귀 부장님 취재 감사드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안산시 수리산 산불 발생으로 안산지구협의회 정대수 회장님을 비롯한
봉사원님들의 진화작업과 급식지원 봉사활동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시흥지구협의회 권석중 회장님과 임원님들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옥귀 부장님 취재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