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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중 목사
우리의 하루 24시간 생활 속에 24시간 내내 낮만 주어진다면 어떻겠습니까?
처음 몇 일은 밝은 낮에 할 수 있는 일이 있기에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며칠 지나고 나면 낮만 있다는 것이 지겨울 것입니다.
반면에, 24시간 내내 밤만 주어진다면 어떻겠습니까?
잠에 한이 맺힌 사람은 몇 일간은 실컷 잘 수 있어서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몇 일만 지나면 밤이 지겨울 것입니다.
빨리 낮이 되었으면 할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한 것은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에게 하루도 어김없이 낮과 밤이 찾아온다는 것이 얼마나 큰복인지?
낮이면 열심히 일해서 먹고, 마시고, 입고, 살수 있는, 움직일 수 있는 활동할 수 있는 밝은 낮이 있어서 감사한 일이고,
밤이면 하루의 모든 것을 끝마치고 온 가족들이 모여 옹기종기 모여 정을 나눌 수 있고, 피곤한 육체와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매일매일 우리에게 찾아오는 낮과 밤이 어쩌면 우리의 인생사의 모습과 같은지를 보게되었습니다. 어떤 때의 일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습이 밝은 낮과 같은 좋은 일들이 있는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인하여 좋아하고, 기뻐하는데 그 기쁨과 즐거움을 채 누리기도 전에 어느새 밤이 찾아오곤 합니다.
그런데 어떤 때의 나의 모습 가정과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어두움이 깃 든 저녁으로 들어가는가 하면, 아주 깊은 밤이 되는 모습들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데 밤이 깊어 갈 때는 날이 언제 샐까 하지만 어느새 또 밝은 태양이 비치는 밝은 아침이 옵니다.
이 문제 때문에 죽을 것 같더니 어느새 그 문제를 이기고 희망에 찬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사에는 낮과 같은 밝은 시간이 있는가하면, 어두운 밤과 같은 여러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좋은 일을 만나는가 하면 좋지 않는 일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좋지 않는 일을 만나는가 하면 좋은 일들을 만나게도 됩니다.
일이 잘 되는가 하면 일이 안될 때도 있습니다.
또 일이 안 되는가 싶었는데 일이 잘되는 때도 있습니다.
괴로운 일이 있는가하면 즐거운 일이 있습니다.
또 즐거운 일이 있는가하면 괴로운 일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전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형통한 날, 곤고한 날 이것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형통한 날이 밝은 낮이라면, 곤고한 날은 어둠이 깊은 밤과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이것을 병행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낮만 있으면 어떠하고, 밤만 되면 어떻게 합니까?
그런데 우리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우리 인생에 밤이 오기를 원치 않습니다.
오직 밝은 낮과 같은 일들만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곤고한 날보다는 형통한 날만 있기를 바랍니다.
일이 안되면 안됩니다. 잘 되어야 합니다.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안됩니다. 아프면 안됩니다. 늘 건강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에는 형통한 날이 있는가하면 곤고한 날도 있습니다.
밤이 있는가 하면 낮도 있습니다.하나님은 이것을 조화롭게 우리어 나가십니다.
이것은 나에게는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도 밝은 낮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낮이 있습니다. 나에게도 어둠의 밤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어둠의 밤은 찾아옵니다.
바로 이런 모습을 오늘 읽었던 본문의 말씀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고 있습니까?
1.밤이 오면 아침도 온다는 것입니다.
11절은 `두마`에 관한 경고라고 말씀합니다.
이 두마는 `에돔`의 변형된 이름을 말하는데 `에돔`은 우리가 잘 알 듯이 이스마엘을 조상으로 하는 아랍 족속의 명칭입니다. 이 에돔 사람이 밤을 지키는 파수꾼에게 와서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라고 묻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밤은 실제적인 밤보다는 그 당시 에돔이라는 나라의 정치적, 경제적인 삶의 상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리보고, 저리 보아도 별 소망도 없고, 꿈도 없고, 희망도 없는 그런 절망적인 상태에 처한 모습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밤과 같은 어둠에 처한 사람들은 깊어 가는 밤으로 인하여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밤이 시작된 지는 벌써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밤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자꾸만 깊어 가는 밤의 모습을 보고 밤을 지키는 파수꾼(선지자)에게 와서 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묻습니다.
이들의 물음인?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라는 말은?
우리는 지금 밤의 어느 지점에 와 있는가?
밤이 얼마나 남았는가?
이 고난의 밤은 언제 끝나는가?
언제까지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가?
언제까지 이런 아픔을 당해야 하는가? 라는 반복된 질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바라볼 때 오늘 우리들에게도 밤은 답답함을 말합니다.괴로움을 말합니다.아픔을 말합니다.어려움을 말합니다.문제를 말합니다.
원치 않는 사건을 말합니다.
절망의 상황을 말합니다.죽음의 상황을 말합니다.하기에 오늘 말씀을 들을 때에 `밤`이라는 말을 들을 때 이런 의미로 들으십시오.
성경에 보면 이런 밤에 처한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욥은 슬픔과 고통과 실패의 밤을 지냅니다.
욥에게 어느 날 갑자기 슬픔과 고통의 밤이 다가왔습니다.
그는 자녀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가 평생 모았던 재산들도 한순간에 다 잃게 됩니다.
그 밤은 너무나 잔인하고 칠흑과 같은 어두운 밤이었습니다.
그런 고통을 욥은 원치 않았습니다.
그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었습니다.
욥의 고통은 예고하고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때에 일어났습니다.
우리들도 이런 밤을 맞을 수 있습니다.
슬픔과 고통과 실패의 밤을 맞습니다.
원치 않지만 이런 밤이 찾아옵니다.
이 밤은 예고도 없습니다.
내가 그런 일을 만나리라 전혀 생각지 않았는데 찾아옵니다.
예수님은 외로움과 고독의 밤을 지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홀로 맞이하신 밤은 너무도 외롭고 쓰라린 밤이었습니다.
제자들은 하나 둘 떠나가고 있다해도 예수님의 마음을 알 리 없었습니다.
벧엘 광야에서 돌베게를 베고 잤던 야곱이 맞은 밤도 너무나 외로운 밤이었습니다.
형을 피해 삼촌 집으로 도망하는 신세가 처량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군중 속의 고독을 맛보게 됩니다.
나의 친구, 동료가 많은 것 같은데 내 마음을 다 털어놓고 이야기 할 사람은 정작 없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대야 하는 어둠의 밤도 있습니다.
남편이 옆에 있고, 아내가 옆에 있음에도, 자식이 옆에 있고, 부모가 옆에 있지만 홀로된 외로움의 밤을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어느 밤을 맞이하고 있습니까?
어떤 이는 고통과 슬픔과 실패의 밤을 지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이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독과 외로움의 밤을 지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이는 물질의 어려움의 밤을 지새우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이는 몸이 건강치 않아서 몸이 밤을 맞이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번 대구지하철 사건도 혼자만의죽음보다 함께 동참하여 죽음을구하기 위하여 불을지른 사람과 같이 우리가운데는 수많은 밤의속에서 몸부림을치느사람들이많이있습니다,
그렇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 밤에 고통가운데 몸부림을 칩니다.
이리뒤척, 저리 뒤척입니다.
어떻게 하던 빨리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해 보려 하지만 문제는 내 힘으로, 능으로는 아침을 오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밤을 빨리 보내고, 아침이 빨리 오게 할 수 있는 힘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빨리 고통이 없어지면 좋겠는데 내가 빨리 없애고자 하지만 없어지지 않습니다.
빨리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는데 내 바램과는 상관없이 문제가 쉽게 풀려지지 않습니다.
빨리 축복을 받아 모든 것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는데 나는 원하나 빨리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과 저가 어두운 밤 가운데 있을 때 다음 두 가지를 기억한다면 밤을 잘 지새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① 어두운 밤을 밝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어두운 밤 가운데서 몸부림을 쳐도 안됩니다.
내가 그 밤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보십시오.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에게 찾아오는 외로움을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여러분에게 찾아오는 실패를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여러분에게 찾아오는 고통을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에게 찾아오는 질병을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창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 1: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창 1: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여러분의 어두움의 밤을 밝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어두움의 밤과 같은 삶을 밝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요 8: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 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님은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시는 빛이 되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어둠을 밝히시는 빛이십니다.
그런데 그 빛 되신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다고 하십니까?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즉 어둠에, 죄악에, 지옥에, 이 땅의 불행과 문제와 사건의 어둠의 밤에 있는 우리들을 그 어둠에 있게 하지 않고 밝은 빛 가운데 있게 하시기 원하십니다.
우리로 행복케 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우리로 복되게 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우리로 승리케 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우리로 성공케 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자가 어둠에서 빛 가운데 다닌다고 합니까?
"나를 따르는 자는"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는 천국에 거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는 축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 여러분에게 있는 밤의 모습들,
그리고 앞으로 여러분에게 밤의 일들이 올 때에, 그 밤에 밝은 빛이 있게 하려면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반드시 빛 가운데 거하게 될 줄 믿습니다.
성경에 보십시오.
소경이요, 거지인 바디매오는 그의 어둠의 밤과 같은 그의 몸을 가지고 빛 되시는 주님께 나아가 빛 가운데 거하게 되었습니다.
수가성의 한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되지만 그의 마음에 깃들여 있는 어둠의 밤, 외로운 밤, 고독의 밤에 빛 되시는 주님을 받아들임으로 그도 빛 가운데 거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어두움의 밤이 옵니다.
그런데 그 밤을 지새우는 것이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더군다나 나 혼자 밤을 지새울 때는 무서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무서운 밤도, 저 멀리 떨어져 있는 볼일을 보는 헛간도, 집 뒤에 있는 큰 정자나무나 대나무 밭도 형제들과 있을 때는 무섭지 않습니다.
부모님과 있을 때는 더 편안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어둠의 밤이 오지만 아무리 밤이 와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면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밤 가운데 있는 우리들은 우리 혼자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밤을 잘 지새우기를 바랍니다.
② 밤이 지나면 아침이 밝아 온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 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침이 오리니`
그렇습니다.
밤이 왔다면 곧 아침도 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나면 밝은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아픔을 겪고 나면 성숙이 오게 마련입니다.
문제 다음에는 축복의 일들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 다음에 부활의 영광이 찾아 왔습니다.
실패의 밤이 지나고 나면 성공의 아침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밤을 지내고 맞이하는 아침의 햇살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희망을 줍니다.
반드시 어두운 밤 다음에는 밝은 아침이 온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18절에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습니까?
(롬 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무슨 말씀입니까?
고난이 있으면 영광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여러분들에게 문제의 밤이 있습니까?
그 문제의 밤이 지나고 나면 해결의 밝은 태양이 떠올라 여러분들의 마음을 기쁘게 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외로움의 밤을 지새고 있습니까?
그 밤이 지나고 나면 함께 하는 밝은 태양이 떠오를 것입니다.
우리의 초저녁은 깊은 밤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깊은 밤은 밝은 아침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밝은 아침의 태양이 다시 떠오를 것을 믿고 조금만 더 기다리십시오.
왜 이렇게 밤이 기냐? 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냐? 왜 이렇게 아침이 빨리 오지 않나? 하고 안달 복달 하지 마십시오.
잠시 잠깐 후면 여러분들이 오지 말라고 해도 밝은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이 올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거부를 해도 아침은 오고야 맙니다.
다만 동지섣달 그믐날의 밤은 길고 깁니다.
그러나 길어 봤자 입니다.
그러므로 기왕 여러분에게 다가와 있는 그 밤을 어떻게 새울까 고민하지 마시고 그 밤을 즐겁게 지냅시다.
어떻게 하는 것이 즐겁게 지내는 것입니까?
사람들은 긴긴밤을 지새우기 위해서 어떻게 합니까?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밤을 지새웁니다.
우리의 고난의 밤, 문제의 밤을 지새울 수 있는 것은 주님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바로 기도하는 것이 밤을 지새우는 비결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긴긴 밤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며 밤을 지샜습니다.
TV보고, 책을 보며 지새웁니다.
TV을 보거나, 책을 보면 금방 시간이 갑니다.
또 배울 것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고난의 밤에 보아야할 TV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고난의 밤에 보아야 할 책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고난의 밤을 지새울 수 있습니다.
그 말씀 속에는 우리가 고난의 밤을 지새울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잠을 잠으로 밤을 지새울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잊고 자면 됩니다.
우리가 고난의 밤에 잠을 자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말씀을 의심 없이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면 됩니다.
믿음은 밤을 지새우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에, 여러분의 마음에, 여러분의 가정, 여러분의 일들에 밤이 찾아 왔습니까?
두 가지를 기억합시다.
밤의 빛이 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 밝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심은 어두움을 밝게 하시기 위하여 오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 밤이 왔지만 곧 아침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하니 믿음으로 인내하고, 기다리면 주님이 밝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아침의 태양을 떠오르게 할 것입니다.
2.아침이 오면 밤도 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파수꾼은 이렇게 말씀을 합니다.
`밤이 왔느냐? 그렇다면 곧 아침이 올 것이다.` 또 `아침도 오리니 밤도 올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여기서 중요한 영적인 진리의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있는 건강은 아침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있는 은혜의 시간들은 아침입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있는 인생의 기회는 아침입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있는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아침입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생명이 있다는 것은 아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합시다.
밤이 길지 않고 곧 아침이 오듯, 아침도 길지 않고 곧 일할 수도 없는 저녁, 밤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믿음의 선배들은 어떤 믿음으로 굳게 하고 살았습니까?
(370장 1절)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찬 이슬 맺힐 때에 즉시 일어나
해 돋는 아침부터 힘써서 일하라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370장 2절)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일할 때 일하면서 놀지 말아라
낮에는 골몰하나 쉴 때도 오겠네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370장 3절)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지는 해 비낀 볕에 힘써 일하고
그 빛이 다하여서 어둡게 되어도
할 수만 있는 대로 힘써 일하라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이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있는 그것들이 곧 없어질 때가 있습니다.
마냥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냥 낮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내가 어떻게 해보려 해도 찾아오는 밤을 막을 길은 없습니다.
하므로 우리들이 아직 낮일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즉 아직 생명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아직 건강할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아직 은혜가 되고 믿음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아직 주신 물질과 재능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아직 일이 잘 될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엡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 는 자같이 하여
(엡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또“
(롬 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롬 13: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 하지 말고
(롬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낮이 우리에게 마냥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어느 샌가 아침인가 쉽더니 벌써 오정이 지나갑니다.
오정인가 쉽더니 벌써 저녁으로 들어갑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지금이 기도할 때입니다.
지금이 사랑할 때입니다.
지금이 전도할 때입니다.
지금이 은혜 받을 때입니다.
지금이 일할 때입니다.
밤이 오기 전에, 내 생명이 다 하기 전에, 내가 움직이고 행할 수 없는 날이 오기 전에 믿음으로 열심히 삽시다.
주님의 나라에 가서는 우리가 더할 수도, 덜 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 내게 육체의 생명이 있는 이 때, 이 세상에 살아 있는 이 때가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열심히 일합시다.
어두운 밤이 오기 전에, 아직 낮일 때 열심히 하여 복된 삶을 삽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인생에 밤과 낮이 조화롭게 이루어 우리의 삶에도 밤과 낮과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밤을 맞았을 때 너무 절망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그 어둠의 밤을 빛을 비추어 밝게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밝은 빛 아침의 태양이 떠오르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는 한 어두움은 물러가고 밝은 아침이 올 것입니다.
지금 어떤 분은 초저녁을 맞은 분이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한 밤중에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이제 새벽을 지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밤이 우리에게 영원히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온다는 것을 알고 그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올 때까지 그 밤을 즐깁시다.
즐기다가 길다 싶으면 자면 됩니다. 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깨어나면 아침에 들어와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아침을 지나 낮과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너무 자만하지 마십시오. 낮이 계속 있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곧 밤도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일할 수 없는 밤이 오기 전에 주신 기회들을 잘 선용하여 밤을 대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파수꾼으로 세운 이 종이,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고 묻는 사람에게 외칩니다.
"아침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