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손주들이랑 놀이의 텃밭. 플랜크린과 풀장에서 아니들은 지들끼리 잘 놀고. 무 배추 갈이 고랑일궈어야 하는데 무더운 날씨에 엄두가 않나고 또닥 또닥 시간은 잘 간다. 충성문학 25년 발행지에 실을 작품 두편 송고하다. 모기들. 지독하게 설친다. 아이들에게 언제 물었는지 지난 시간에야 표가 난다. 그래도 신 나게 노는 아이들의 웃음이 요란소리가 온 곳을 불러 드린다. 나도 들따라 같이 어울려 논다. 물속에서의 운동겸사다. 허리 다리 얼굴 팔 등등 곳곳을 나름데로 발동을 시킨다. 하면서 아이들과 물 싸움도. 방방이 높이 뛰기 묘기 부리기도. 모기만 아니라면 아이듫 오래 동안 놀게 두겠는데 오후 네다섯시면 하산한다. 일요일 난 아침 일찍 밭에 올라 무배추 구덩이용 이랑을 일군다. 무우 씨 넣을 정도 잡초 뽑아 내고 거름 넣고 뒤비기까지 하다. 배추까지는 벌써 햇살이 중천 너무 덥다. 오늘일은 여기까지 하고 나 혼자 물놀이 운동 몸을 식히다. 아이들 지 엄마가 와서 데려 갔다 한다. 요노무쌔키 애비도 보지 않고 갔구나. 허들스레 해본다. 붓 잡고 난치기 매화 그리기 해본다. 한 점씩 하는데 정말 모기 극성이다. 발등부터 목 귀까지 쏴 댄다. 그냥 대충 정리하고 하산하다. 처가집분들과 식사 시간 맞추기 통화 집 사람이 하다. 큰 처남이 제안 해 추진을 한다. 이번 주 금요일 날이다. 장모님 제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