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고린도후서 2 장)
성경말씀 읽기는
반드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로 연결 되어야 합니다.
성경말씀의 지식 없이는 믿음은 결코 생겨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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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가리켜서
여러가지 상징적인 용어를 사용하는데 세상의 빛과 소금
그리스도의 지체 경주자 용사 그리스도의 향기로 표현합니다..
세상에는 더럽고 추한
죄의 냄새가 있는가 하면 사망을
이기는 생명의 향기와 미움을 이기는 사랑의 향기도 있습니다.
울던 아기가 엄마의 냄새를 맡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것처럼 위로와
생명을 주는 그리스도의 향기로 말미암아 나와
가정과 자녀들과 우리의 공동체가 새힘을 얻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우리의 삶과 행위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향기에 취하고
십자가의 사랑에 취하여 살아갈 때
우리의 행위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뿜어내며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삶의 모습은 참 아름다운
예수님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입니다.사도 바울은
"내가 나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은혜를 은혜로 알며 살던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앞으로의 삶도 인도해 주실것을 확신하며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보다 훨씬 더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았지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신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1년이나
10년후의 길을 가르쳐 주지 않으십니다.
그 후에 내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도 말씀해 주지 않으십니다.
다만 선하고 아름다운 길로 오늘의 삶을 인도해 주실뿐입니다.
나를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씩 가다보면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영광스러운 그 목적지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어려움과
고통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을 때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 넘치는 사랑으로 회개시키는 바울.
"내가 다시 근심으로 너희에게
나아가지 않기로 스스로 결단하였노니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하면 나의 근심하게 한 자밖에 나를 기쁘게 하는
자가 누구냐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무리를 대하여 나의 기쁨이 너희 무리의 기쁨인 줄 학신함이로라"
(고린도후서 2 :1-3)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방문치
않기로 결단한 이유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나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너희 밖에 없는데
내가 너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나를 기쁘게 해 줄
사람에게 슬픔을 안겨 주는 셈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기쁘게 해 주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을 피하려고 한 것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들르려고 한 이유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가면 벌을 주어야 할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바울의 그런 책벌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는 대신, 편지를 써서
보낸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편지가 바로 고린도 교회 안에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한 범죄자들에 대한 견책으로 보내진 것입니다.
"내가 큰 환난과 애통한 마음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썻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2 :4)
바울은 심히 괴롭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보냈는데 그것은 그들이 회개하여
올바른 신앙으로 돌이킬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랬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기쁜 마음을
가지고 가서 고린도 교인들을
만나야 고린도 교인도 바울을 보고 기뻐할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직접
몸으로 가지 않고 편지를 써서 보냈던 것이라고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처럼 괴롭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써 보냈던
일은 고린도 교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려는 의도에서가 아니라
그들을 향한 바울의 사랑이 얼마나 극진했던가를 알려 주려 한 것입니다.
2. 근심하게 한 사람을 용서하라.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무리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심하게 하지 아니
하려 함이라 이러한 사람이 많은 사람에게서 벌받은 것이 족하도다"
(고린도후서 2 :5-6)
고린도 교회에서
바울을 근심하게 한자가 있지만
사실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 준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로 인하여
고린도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이 근심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바울을 반대하는
파당이 있고 거짓 선생들의 유혹이 있었지만
그렇지만 많은 성도들이 바울을 지지하고 바울의 복음을 따랐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저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저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저희에게 나타내라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고린도후서 2 :7-9)
바울을 따른 성도들은 이처럼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한 그들에게
어떤 제재나 징계를 내린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이제 족하니 차라리 그들을 용서하고 위로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마 그들의 기세가 꺾기고 회개하는 기미가 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 다그치면 그들이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고 했습니다. 낙심하여
믿음에서 떨어지거나 더 심판 죄 가운데 빠질 수도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고린도후서 2 :10-11)
교회는 회개한 자를 용서하고 해벌(解罰)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앞에서 행해집니다. 주께서는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하셨습니다.
사탄은 범죄자로 하여금 너무
근심케 함으로 낙망케 하여 믿음에서
떠나게 합니다. 사탄의 궤계는 성도를 범죄케 하고 낙심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징벌도 필요하지만 회개한 자에게는 용서와 위로가
필요합니다. 사탄은 죄인에게 속박과 근심과 낙심을 주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구원하여 죄에서의 자유함과 기쁨과 평강을 주십니다.
3.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
므로 내 심령이 편치 못하여 저희를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고린도후서 2 :12-13)
전도는 하나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드로아에서 전도의 문이
바울에게 열렸고 그는 거기서 복음을 전하였으나,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해 심령이 편치 못해 그들을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습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
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린도후서 2 :14)
바울은
우리로 그리스도 안에서
이처럼 개선 행군에 참여케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바울이 비록 어려운 여건에서
복음을 전하며 마음에 슬퍼함과 애통함이
있어도 하나님은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를 주신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또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여기서 그리스도를 전하는 복음을 냄새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복음의 도구로 그리스도를
전하게 하심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한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
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고린도후서 2 :15-16)
그리스도는 구원을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똑같이 향기가 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향기란 말은 구약에서 희생 제사를 가리킬 때 사용되는 말입니다.
이 희생 제사에는 향기가 나는데 하나님은 이 향기를 기뻐하셨습니다.
(레위기1 :9참조)
그리스도는 우리의 속죄
제물도 되시고 화목 제물도 되십니다.
그의 제물로 부터는 향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 향기가 곧 복음입니다.
복음은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그런데
이 향기는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구원의 향기로 나타
납니다. 그래서 이 향기를 맡고 그리스도를 영접하므로 영생을 얻습니다.
그러나 망하는 자들에게는 전혀 이런 향기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 상실한 마음
그대로 두시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사망의 향기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선포한 설교는 복음입니다.
그런데 이 복음은 듣는 사람에게 똑같이
작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 생명의 복음이 사망의
향기로 맡아지는 것입니다. 사망의 향기'란 말은 죽음의
악취를 말합니다. 복음에서 죽음의 악취를 맡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비극적인 일입니까? 그래서 그들은 복음을 배척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로 맡아지게 되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 냄새가 그에게는 생명이 된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부르시는 음성은 바로 복음의 소리입니다.
이 복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창세 전에 예정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구원에 이르는 향기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고린도후서 2 :17)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혼잡이란 말은 순수함이 결여된
상품을 말합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그런 가짜가 아니라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을 전하는 진리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진실한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로
이기게 하시는 분이신 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므로 환난이나 핍박이나 곤고한 시련이 있을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사는 우리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 받았고
그 능력으로 우리가 살고 있으므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낙심치 말고 우리 모두 예수님을 사모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항상 깨어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써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는
우리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아멘-
2024. 9. 18.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