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앙
제주시 연삼로 457-1
오전 11시 ~ 오후 9시30분
오후3시~ 5시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이나 5월 15일에는 11시30분부터 2시까지 영업
064-758-3670
정성스럽게 차려지는 깊은 맛이 일품인 향토정식을 먹기위해 종종 가곤하는 [ 해원앙 ] 은
제주시내권에 자리잡고 있는 현지인 , 도민 인정 맛집입니다 .
지금은 [ 보목 자리돔회 ] 철이기에 [ 자리물회 ] 무조건 드시러 가셔야만 합니다 ㅎㅎ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고 만차인경우 바로 앞 옆으로 세울 수 있는곳들이 있어 접근성 괜찮은편이예요 .
제주공항에서 바로 출발하신다고 하면 동쪽 방향 시내권쪽으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고 생각하심 될듯 합니다.
※ 단, 출퇴근 시간대 극 성수기 시즌에는 조금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거리는 가까우나 차가 막히는 구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보목항에서 나오는 자리돔은 자리중에서도 최고급으로 꼽힙니다 .
야들야들하며 부드럽고 고소하며 깊은 맛이 일품이다보니
제주에서도 자리물회를 잘 한다 하는 집들은 ' 보목항표 자리돔 ' 을 이용하구요 .
이집 또한 자리물회로 상당히 유명한 식당으로 보목 자리돔만 이용한다고 합니다 .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을 가지고 된장, 고추장 등 직접 담구시고 김장도 직접 하시는 곳입니다 .
아주 오래전부터 도민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외관이나 내부가 상당히 깨끗해서 새로 지어진 식당같지요? ㅎㅎ
몇년 전 대대적인 공사를 하셔서 현재 이렇게 깔끔한 외 & 내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보목리 자리물회 시즌이 시작되면 식사시간대에는 대기가 생깁니다 .
제주도민분들이 대부분 찾아오시는것으로 제주시내에서 자리물회 맛집으로는 해원앙을 따라갈 곳이 없어 보입니다.
저 또한 제주시내권에서는 여기서만 물회를 먹습니다 .
된장의 깊고 구수한 맛과 ( 자리물회는 된장베이스 입니다 )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부드러운 자리돔의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죠 .
테이블들도 깔끔합니다 .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식당들의 특징은 깔끔함 & 청결함인것 같습니다.
백종원 CEO 님도 항상 청결하고 깔끔함을 유지해야한다, 그것이 기본이다 라고 말씀하시는데요 .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더러운 식당은 아무리 맛이 좋아도 두번 가고 싶지는 않거든요 .
여기는 늘 청결하게 식당이 운영되어 갈때마다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브레이크 타임을 하기 전 마지막 손님이였던지라 조금 널널하게 먹고 올 수 있었습니다 .
얼른 저도 먹고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쥔장님께서 무척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식사도 가능했던 날이지요 ^^
여러 유명인사들도 많이 다녀가신 곳이고 , 예전부터 워낙 유명했던 곳인지라
TV 프로그램에도 방영도 종종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사인도 여러곳에 붙여져있어요 ^^
자리돔물회는 새코지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명확히 갈릴것 같습니다.
새코지란 자리돔의 뼈와 살을 분리하는 기술을 뜻하는데요 .
이집이 장인입니다 장인 ㅎㅎ 뼈와 살 분리를 아주 잘하셔서 가시가 입에 씹히는 일이 아예 없었거든요 .
이 새코지 작업을 잘 못하는 곳에 가면 가시가 계속 걸려서 불편하구요 .
새코지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부드러움을 더 느끼고 덜 느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
싱싱하지 않은 자리돔은 취급을 하지 않는다고도 하시긴 하는데
새코지까지 잘해주셔서 편하게 맛있게 먹고 올 수 있는 곳입니다.
반찬들은 이렇게 나옵니다 .
향토정식을 주문하시는 경우에는 상다리가 부러지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푸짐하게 나오고요 ㅎㅎ
이렇게 단품인 자리물회만 주문해도 자리돔조림에 각종 나물에 김치에
젓갈류에 양배추 삶은것까지 주시기도 합니다.
※ 반찬을 직접 만드는 곳이라 방문할때마다 바뀌기는 합니다 .
자리돔조림또한 여기 장인입니다 ㅎㅎ
머리부터 꼬리까지 흐트럼 하나 없이 잘 나오구요 .
이것또한 기술이라고 하던데 , 짜지 않고 자리돔 자체가 부드러워서 밥 반찬으로도 일품입니다.
싱싱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좋은 야채들이 가득 ~
자리돔 또한 쫀득 쫀득 하면서도 싱싱해서 씹는맛이 참 좋습니다 .
대대로 내려오는 된장 담구는 비법이 어떤건지 알고 싶으나 영업기밀이라 ㅋㅋ 알아내진 못했구요 ㅎㅎ
이집 된장은 깊고 구수함이 남다른곳이다보니 항상 탐나긴 합니다 !
여름이 되면 살얼음까지 동동 띄워 먹기 좋은 자리물회 .
고민마시고 제주시 맛집 해원앙에서 드셔보세요 .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영업하고 중간에 3시부터 5시는 저녁타임을 위해 브레이크 타임을 갖습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하셔요 )
원래는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일인데 올해 5월 15일인 스승의날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대 정상영업한다고 합니다.^^
커피머신도 있어서 후식까지 챙겨갈 수 있는 곳입니다 .
저도 이번에 물회 먹고 나오면서 커피 마셨는데 적당히 달면서
입안을 싹 헹궈주니 더욱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