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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닉 레인
출판사: 뿌리와 이파리
글 옮겨온 곳: 천문학, 우주를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KFK
인류는 별을 올려다보며 왜 우리가 이곳에 있는지, 이 우주에는 우리밖에 아무도 없는지 늘 궁금해왔다. 우리는 왜 이 세상에 동식물이 가득한지, 다른 형태의 생명체가 진화할 기회는 없었는지 의문을 품는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지, 우리 조상은 누구인지, 우리에게는 어떤 운명이 마련되어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 생명과 우주와 만물에 대한 해답이 과연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자신있게 그 해답은 바로 '미토콘드리아' 라고 말한다.
(정말 생뚱맞은 답이죠? ㅎ)
미토콘드리아는 어떻게 무생물이 생명으로 용솟음쳤는지, 세균이 왜 그렇게 오래도록-아마도 40억년 가까이-지구를 지배했는지 알려준다. 또한 미토콘드리아는 이 외로운 우주에서 왜 세균이 진화의 정점이 될 뻔 했는지를 일러준다.
한 때는 세균이었던 미토콘드리아는 진정한 복잡성을 갖춘 최초의 진핵세포를 어떻게 탄생시키게 도왔는지, 그리고 그 후-아마도 20억년 전부터-지구의 생명이 우리 주위를 둘러싼 거대한 존재의 사슬을 향해 어떻게 복잡성의 진화를 거쳐왔는지를 알려준다.
어떻게 환경의 속박을 벗어나 항온동물이 등장할 수 있었는지, 왜 우리는 성(sex)을, 그것도 딱 두 종류(암컷과 수컷)의 성을 갖게 되었는지, 왜 사랑에 빠져야만 하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왜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갈 날은 정해져 있는지, 왜 끝내 늙고 죽어야만 하는지도 알려준다.
그리고, 지혜로운 미토콘드리아는 인간다움에 대한 저주라고 할 수 있는 노년의 비참한 고통을 피해 더 나은 황혼기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넌지시 일러준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세균(bacteria)과 진핵세포이다. 동물, 식물, 균류, 조류 등 모든 다세포 생명체는 진핵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다시 말해 진핵세포가 없었다면, 이 세상에는 다세포 생명체가 출현하지 못했을 것이고, 식물도 동물도 그리고 우리 인간도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인간은 대략 70조개의 진핵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대략 1경개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로 살아가고 있다. 대략 세포 하나당 수백개의 미토콘드리아 발전소가 있는 셈이다.
이 미토콘드리아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ATP 에너지로, 우리는 생각하고, 운동하고, 기뻐하고, 슬퍼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기위해 ATP는 끈임없이 생산되는데, 하루에 생산되는 ATP 생산량이 자그마치 성인기준으로 대략 50kg이다.
세상에 50kg 이라니 !!! 지금도 당신의 몸 속에서 ATP건전지를 만들고 있는 미토콘드리아 발전소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나요?
인간은 날마다 자신의 몸무게 정도의 에너지를 불태우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미토콘드리아를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나요?
# 연재를 계속해 보겠습니다~^^
첫댓글 하루에 미토콘드리아가 만드는 ATP에너지가 50kg이라니 놀랍군요~ ㅎ
인간의 몸, 생명체는 에너지 발전소 자체인 것 같습니다.
미토콘드리아와 그 속의 DNA를 알면 생명의 신비 99%는 이해하는 게 아닐까요?
생명으로써 본능도 생각의 범주에 포함되어져야 한다...는 글이 생각납니다.
DNA의 생존 본능이 곧 그 종種이 생존하기 위해 탄생 때부터의 정보(생각)가 들어있기 때문이죠~^^
우리몸의 DNA는 지금까지의 우주의 신비가 다 담겨있다~ ㅎ
인류문명이 기술적 특이점에 곧 도달하면 AI힘을 빌어 DNA의 어마무시한 정보도 읽어낼거라 봅니다.
우주=다 즉일
다 모아모아서
1/신으/로 오는 그 촛점을
부도지에선 불구슬이라고 했지요..
그 계산법이 금척이구요..
저는 본능은 나의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날때부터 주어진거죠.
본능의 목적은 단하나죠 생존과 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