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량 펠릭스 베드로.<헤드라인제주> |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시복미사에서 복자품에 오른 제주의 첫 순교자 김기량 펠릭스 베드로를 기념하기 위해 제주교구 신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천주교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오는 30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복자 김기량 펠릭스 베드로 순교 현양대회'를 거행한다.
천주교 제주교구 모든 성당의 신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김기량 펠릭스 베드로의 시복에 감사하고, 순교자들의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강우일 주교를 비롯한 제주교구 모든 천주교 성직자들과 수도자, 신자 등 5000여명이 참여해 3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김기량의 시복을 기념하는 축하공연 및 자기봉헌의 시간을 진행하고, 3시부터 4시 30분까지 강 주교의 주례로 순교자 현양 감사미사가 봉헌된다.
천주교 제주교구 관계자는 "순교신심의 활성화를 통해 바람직한 교구상을 구현하고, 교구 내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 신자들이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이번 순교자 현양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주교구 각 본당에는 11시 교중미사가 열리지 않는다.<헤드라인제주>
첫댓글 오랜만에 가톨릭뉴스방에 불이 켜져 반가워요.
많은 새벽님들이 궁금하셨을 것 같습니다. ^^
11월의 마지막 주말, 행복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