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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적으로 따지든 명분적으로 따지든 반드시 실제하는 것을 보고 그려야 한다. 자신을 위해 친절하게 몇 분씩 포즈를 잡아주는 모델에 의지하게 되면, 나중에도 그 모델의 대용이 여러 가지 필요되고 사진 자료나 또 다른 모델. 진정 관찰력을 높이기 위해 몹시 헤매야 할 것이다. 그리고 죽은 그림을 그릴 게 아니라면 반드시 살아있는 것을 보고 그림을 계속 그려야 살아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어떤 분야의 그림을 막론하고 그림이라는 것은 눈 앞에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고 어떤 그림이든 그 나름의 설득력, 그러니까 실제적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생동감을 위해 눈 앞에 직접 보이는 대상을 보고 치밀하게 관찰하는 버릇을 들여야 하는 거다. 과거의 미술가들은 그래서 필연적으로 그림이 늘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근육이나 골격을 이해하려 하지 마시고 실질적으로 내가 원하는 구도를 간단하게 표현해낼 수 있게 연습해야하고. 그리고 누누이 얘기하지만 사물을 충분히 그려보지 않은 상태에서 제대로 된 인물은 절대 그릴 수 없다. 비례든 뭐든 나중에 맞출 생각하고 지금은 꾸준히 사람 외의 것을 그리는게 낳은것이다. | |
관찰력이 극한에 이르면 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몇 초 지나지 않아
사진처럼 포즈를 찍어낼 수 있다. 그 기억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린다.
대상은 내게 모티브만 제공하고 난 내 관찰과 다른 기억들을 토대로 인물을 구성하면 된다.
크로키에 의지하여 인체 소묘를 늘리겠다는 발상은 허약하다.
크로키는 실전적 연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흥적 감각에 의존하는 연습은 한계가 있다사람들은 연습을 하는 게 아니라 작품을 한다.
난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그림 작품과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의 차이.
겉으로는 비슷한 양상을 띄지만 점점 차이가 생긴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잘나간다는 새끼들치고 이런능력을 가진 녀석들은 드물다 모델에 의존해서 그린다는 크로키는 근대에 생겨난 개념이다 중세시대때 크로키라는 교육법은 존재할 필요도없었거니와
존재할 필요도없는것이다 이미 실전적 훈련을 통해서 얻어진 관찰능력을 가지고있는데 크로키가 과연필요할까..? 그리고 도가 튼새끼들은 그림을 안그린다 작품을 표현하는게아닌 생각을 표현하는수준으로 접어들기때문이다 이렇게 간단한 진리를 개놈의 미술교육가새끼들은 모르고있다 진리는간단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