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 11/25일 제주행
술로 시작해 마지막 까지 한라산 소주와 제주막걸리로~ ㅠㅠ
첫날 저녁에 대방어와 덕수니주님+다래주님을 모시고~
마라도 왕복 예약을 하고 부슬비가 내리지만 가본다... 국토 최남단이니~
한라와 산방산이 겹쳐 보이고
25분 여정인데 파도에 뱃속이 울렁거린다.
도착하니 해식동굴이 반겨주고
관광 제주에 걸맞는 인파가...첫배는 매진 나는 2번째 10:30분 배로~
작은 섬에 교회 절 성당 다 있단다...
문주란...씨가 무거워 바다로 굴러가 번식을 한단다...
진짜 거의 아무것도 없는 작은 섬...
일행인 제주 토박이도 처음 와본단다...제주 사람들은 여기 안온다고~ㅎㅎ
바다도 날씨가 꾸물하니 별로 이다
저기가 최남단 비석이던가??
바람에 빗방울이
짜장면 시키신분 광고 나오는 집의 짜장과 해물짬뽕인데 톳이 아니고 우뭇가사리 쪼가리 하나 얹고 소라하나 전복 딱하나로 맛도 엉망 던은 비쌈 !!! ㅠㅠ 바가지 쓴 기분...
한라산 소주 마시믄서 1시간을 보낸다.
다시 돌아와
되돌아가면 된다
1300배이니 총 2시간 30분의 여정...
마라도 끝이다...
제주가면 가로수로 가장 많은 먼나무
곶자왈도립 공원을 가본다....노인은 공짜 보통은 입장료 1000량
곶자왈은 제주의 자연에 매우 중요한 생태계 보고인데 평평하여 많이 개발되고 훼손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보호종인 콩짜개
서어나무 가시나무 등 여러가지 난대림이 무척 많고 다양한 식물과 동물 종이 어울려 살고 있다.
최근 재조명되는 4.3유적지를 보니 맘이~
사람 살았던 흔적...1.1km를 다녀와야하니 사람들이 안들어온다
곶자왈의 특징은 숨골로 토양이 다공성인 특징으로 생태가 살아있다
전망대 올라와...멀리 보고
송악산 방향
호랑가시나무...작은키 나무로 알지만 큰 키나무(교목)이다
원래 안가려다가 박산행을 비행기 짐과 날씨가 안좋다는 예보로 포기하고 부랴부랴 한라산 성판악을 예약하고 들어간다. 0730분 경~ 281번 시내버스로 도착
굴거리나무와 졸참나무 군락지
제주조릿대...한라산에 너무 많아 골치란다. 노루와 함께 ㅠㅠ
삭도로 짐을 옮긴다. 한라 주등로변은 모두 삭도가~있는 듯~
밤에 비가 많이 오니 계곡에 물소리가 나고 작은 폭포도 보인다
물도 흐르고~
전형적인 산세와 식생
삼나무 조림지
사라오름은 다녀와야~ 거의 오는 사람이 없다. 조망처인데 그냥 물주변만 돌다가 나온다
곰탕의 진수
진달래 대피소..모두 그냥 패스한다.
야광나무와~
마가목
사스래나무와 계곡
구상나무 군락지는 망해가고
안타깝지만....생태계의 섭리인듯~
고산 관목지대
시로미와 눈향이 보인다. 시로미는 10cm정도 크기의 나무로 열매는먹거나 술담근다.
정상부 곰탕
인증 한다고 궂은 날씨에도 인산인해~ 바람도 세고 추워 옷꺼내기 구찮아 그냥 패스
오늘 산행중 막걸리와 점심 김밥먹는다고 딱 세번인가 쉬었다...
중선 가운데 손님 바뀔때 빈 정상석이 얻어 걸린다.
저 굴로 들어가 점심먹으려다가~ 패스하고 아래 헬기장에서 점심+막걸리
이 높은데 묘지가 해발 1800정도
시로미
해발 1670에 핀 진달래...바람없고 양지바르니...두 그루만이
신기하기도 하고~
매발톱나무의 열매
참나무에 걸린 겨우살이...열매가 있는데 노랑열매 잘 없는 붉은 열매도 보인다...
탐라계곡~ 금지지만 한번은 가보고픈 남한 3대 계곡중 하나라는데~
군데군데 볼만한 폭포도 있다고 한다.
그나마 비로 잠시 물이 흐르기도 한다.
만추의 느낌
관음사입구는 버스가 거의 1시간에 1대라...쓰레기 버리다가 버스가 가버리니....관음사를 다녀온다.
대웅정 지붕 기와가 금색이다.
은행나무가 유난히 많은 관음사...
저녁은 지인과 말고기 코스 요리집...
구이 갈비찜 탕도 나오고...인당 3.5만~ 이정도면 착한 가격...한라산만 넘어진다...
기회 되시면 소보다 담백하고 도야지보다 덜 느끼하니 가격도 그 중간~
소맥에 잘 먹었는데~ 들어가다가 또 막걸리 2통을 나눠 마셨더니 막판에는 기억에 없다...ㅠㅠ
첫댓글 일정을 빡시게 잡았네요. ㅎㅎ 마라도 자장면...소문난 잔치 먹을 거 없다와 같습니다. ㅡ말고기 질기지 않던가요...?
와~ 럭셔리 제주에 첨부터 끝까지 산해진미~ 살림살이 마이 나아지셨나바유 ㅎㅎ
마라도도 다녀오셨네요.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공짜 제주 구경 잘했습니다~ ㅎ
럭셔리한 시간 보내시고 계셨군요.섬 식물은 1도 모르겠네요.
황제유람이십니다.
백록담 글씨가 멋지네요.^^
마라도 최남단 삼각점은?
요새 로또라도?
오래전에 뱅뱅이와 같이 한라산가느라고 제주도 한번 가봤었는데, 그때는 바뻐서 구경한 것이 아무 것도 없었는데, 캐이님은 제주도 멋진 곳들 많이 보고 오셨네요. 제주도에도 암벽 등반하는 곳이 몇군데 있다고 같이 가자고들 하는데 암벽 친구들이...ㅎ
날씨가 아주 안 좋았읍니다 다시 한번 제대로 다녀오셔얄듯 합니다.겨울 눈 산행이 아주 좋떤데요
ㅎㅎ 곰탕과 함께 먹거리가 풍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