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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재범 후보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인간애(人間愛)이다. 민주주의의 시작도, 복지의 시작도 그 가치의 근본은 인간애라고 생각한다. 인간애가 없는 제도는 형식일 뿐이며, 인간애 없는 실천은 실적일 뿐이다.
깊은 인간애에 기반해야 올바른 정책을 생산할 수 있고 정책의 방향과 실행의 가치판단도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인간애의 실질적인 구현은 곧 시민들과 주민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나타나게 되며 그것이 정치의 근본이라고 생각한다. 김포 정치에서도 정치인들의 출세와 기득권의 권력을 위한 정치가 아닌 이러한 무한한 인간애와 시민애에 기초한 정치가 구현되기를 바라며 그것을 앞장서서 이루어 내겠다.
1. 제도권 진입에 성공한다면 이루고 싶은 꿈은
꿈이라고 하기보다는 하고자 하는 정치의 상과 정책이 있다. 무엇보다 시민중심의 정치를 구현하는 것이다. 시의원의 기본 임무는 시의 예산과 시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녹여내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시민들에게 시의 예산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설명회나 의견을 듣는 공청회는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시의원들의 업무태만이다.
행사때 인사하고 주요 인사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고 조례 몇 개 만든다고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어떻게 하면 주민들을 더 시정의 주인으로 세워낼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 그것이 시의원 본연의 역할이다.
그리고 주민들 곁에서 생활하는 시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주민들께 제일 많이 듣는 말중의 하나가 ‘평소에 이렇게 좀 찾아와라’였다. 그동안 정치인들이 얼마나 주민들과 동떨어져 활동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시의원되면 꼭 그렇게 할께요~’라고 말씀드려도 통 믿질 않으신다. 그만큼 불신이 큰 것이다.
당선이 되면 시민곁에서 사는 시의원의 모습이 어떤 건지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그런 모습에 놀라시고 흡족해 하시는 시민분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스스로 행복해 한다.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1. 스스로의 한계를 고백한다면
아무래도 정치신인이라는 한계가 가장 크게 다가온다. 구체적으로는 인지도이다. 주민분들께 시의원 출마했다고 하면 근데 자기가 왜 모르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다 그래서 ‘제가 15년동안 김포에서 시민사회활동하면서 이런 이런 일 했습니다’하고 말씀드리면 ‘아! 안다고’ 그렇게 말씀하신다.
아직 제도권에 들어가 있지 못하고 15년동안 활동한 시민활동도 생색내기 보다는 그저 봉사하고, 실천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었기에 주민분들이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 정치에서는 참으로 큰 어려움이고 한계이다.
앞으로 선거운동 과정을 통해서 내가 살아온 삶의 진솔함을 알려드리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삶을 반영한 정책을 해설해 드리면 주민들의 공감을 충분히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선거운동 또한 요란한 선거운동이 아닌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진솔한 선거운동을 펼쳐나가겠다.
1. 고촌,사우, 풍무지역은 지역마다 특성이 다르다, 선거전략은
사실 세 지역의 특색과 분위기, 주민정서가 달라 한 선거구에서 3가지 선거를 뛰는 느낌도 든다. 각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반응 또한 각기 다르다. 하지만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리고 공통의 주민요구와 이해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는 방향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교집합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고촌, 사우, 풍무 지역은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고 개별로 놓여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인접한 지역적 특성과 발전의 과정과 방향에서도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각 지역별 주민 요구와 특색을 살리되 상호 공통의 요구와 발전방향은 함께 노력하고 교류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혁신지구’라는 공약이 그 일례가 될 수 있다.
고촌, 사우, 풍무 각 지역이 개별적으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서 고민할 것이 아니라 거시적 안목에서 교육혁신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구상해야 한다. 개별 학교의 설립과 내용 혁신만이 아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혁신지구로 전환을 세 지역이 공히 노력한다면 교육중심지구로 거듭나면서 주민의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지역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다.
도시철도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각 읍, 동별로 자기 요구만을 소리 높여서는 해결되기 어렵다. 도시철도의 근본 문제는 시민참여 배제에 있다.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거기에 역사와 출입구 문제를 동시에 풀어가야 한다.
이렇게 공동노력을 통한 발전비젼을 구상하고, 그에 풍무동 교통문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 사우동 중심상권복원과 문화중심성 강화, 고촌읍 교통소음/정체 해결과 경제/문화 복합지구로의 발전 등 각 지역별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하는 것을 결합해야 한다. 이것이 앞서 말한 교집합 발전 플랜이며, 선거전략 또한 이러한 정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 좌우명과 시민들에게 한마디
조금 길긴하지만 김구 선생님의 좌우명을 나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조선시대 명승인 서산대사가 지은 시이다.
이 시에는 사람으로서 정도의 길을 가야할 것과 후대의 교훈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고,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늘 자신이 가는 길을 검토하고 그것이 정도인지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바로잡으라는 의미도 있다.
시민을 스승으로 모시고, 자신의 길을 바로 잡으며 산다면 칭찬받는 시의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네에 가서 주민들을 만날 때 주민들이 ‘우리시의원’ 왔다고 반갑게 맞아주실 것이다. 요즘 이러한 행복한 상상에 빠져 살곤 한다.
끝으로 시민들께 드릴 말씀은
이번 가선거구 시의원선거는 5명의 후보중 3명까지 선출한다. 그전에는 2명 선출이었지만 이번에는 3명까지 선출한다. 주민들의 선택에 따라 김포시의 역사상 처음으로 진보정당 시의원이 탄생하여 김포시 의정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 다시 기성정당 일색의 시의회로 된다면 사실 새로움이나 혁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힘을 모아 뽑아 주시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선명한 야당, 시민일꾼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음주운전과 뇌물등 후보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버젓이 후보로 임하고 있다. 자신 스스로를 시민이라는 거울에 비춰본다면 부끄러워서 차마 출마하지 말았어야 할 분들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화려한 겉모습보다 진실한 내면을 볼 줄 아는 시민들을 믿고 더욱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와 활동으로 보답드리겠다.
- 안재범(42세, 남)
▷선거구 : 김포시의원선거 가선거구(고촌읍, 사우동, 풍무동)
▷정당명 : 통합진보당
▷기 호 : 3번
▷슬로건 : 김포를 바꿀 ‘우리시의원’
▷최종 학력 : 아주대학교 기계및산업공학부 4년 제적
▷주요 약력 :
-현)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현) 김포행복한교육희망연대 공동대표
-전) 김포시 1기 시민참여위원회 기획재정분과 위원장
-전) 경기도 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현) 저소득층 아동돕기 ‘김포몰래산타운동본부’ 대표
-현) 독거노인돕기 ‘김포아름다운밥상’ 대표
-전) 김포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회 위원
-현) 민주노총 지지 후보
-현) 김포경실련 전문위원
-전)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김포초, 김포중, 김포종합고등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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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민을 스승으로 모시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만드는 시의회 ~~그런 시의원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