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그 안에는 일정한 사회구조가 자리 잡는다. 이끌어가는 사람들과 이끌려가는
사람들, 소외되거나 무시당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인간 군상으로 나뉜다.
최고의 인재들만 모인 집단에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쓸모없고 무능한 사람들이 나오는가 하면, 악인들만
모아 놓은 집단에서도 착한 사람이 생겨난다. 이러한 현상은 어느 집단이든 예외가 없다.
왜 동질의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조차도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로 구성된 기존의 사회 집단처
럼 집단구조가 유사하게 변할까?
어느 집단이든 선인과 악인, 유능한 사람과 무능한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과 무책임한 사람 등으로 보이지
않게 나뉜다. 심지어 시기꾼들만 모아놓은 집단에서도 의리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생겨난다.
이러한 현상은 대우주- 소우주론 또는 우주의 프랙탈 이론이 인간 집단에도 적용된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우주는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한다는 프랙탈 이론처럼 인간 사회 역시 규모와 상관없이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
동일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였을 때도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인간의 본성에 있다. 자연은 항상
균형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 빈 공간이 생기면 곧 그 자리를 채우려한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다.
한 인간 집단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각 구성원은 집단 내 위계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고 균형을 맞춰야 한다.
능력있는 사람들끼리 모여도 상대적으로 무능한 사람이 나오고, 악인들끼리 모여도 상대적 선인이 나오는
이유다.
세상은 선과 악, 명과 암, 유능과 무능 등과 같이 한쪽이 없으면 다른 한쪽도 존재할 수 없는 상대적 속성을
갖고 있다. 모두가 세상을 구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이다.
역사적으로도 악이 없고 선만 있는 사회,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사람만 있는 사회, 모두가 평등한 사회와
같은 이상향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자연의 순리에 역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도는 오히려 더 많은 악과 부도덕, 부정, 더 심한 불평등를 양산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이는
자연의 질서를 무리하게 거스르려는 인간의 시도가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한지를 보여준다.
인간은 그 자체로 작은 우주이며, 그들이 모여 이루는 사회 역시 대우주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자연의 본질을 반영한 필연적인 결과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왜 인간은 순리를 따라 살아가야 하는지 뒤늦게
실감하게 된다.
첫댓글 A Tale That Wasn't Right / Helloween
A Tale That Wasn't Right은 독일의 메탈밴드 헬로윈(Helloween)의 대표곡이다.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과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후 느끼는 상실감과 고통을 노래했다. 일렉기타의 서정적인 연주가 일품이다.
헬로윈(Helloween)은 1980년대 결성된 독일의 파워메탈 그룹으로 독일의 헤비메탈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다.
https://youtu.be/dBpY3isw7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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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람된. 말씀이지만 사람이 모이는곳에서는 별의별 일들이 많습니다
동창생이. 고향 동네 아우 형 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특히나 카폐는 더욱 그렇다고 봅니다
탈퇴하고 안보면 되니까요
누구나 태여나기는 예의있고 착하게 출생 했을텐데
살면서 선과 악으로 분류 되듯. ㅡ
자기 하기 나름 입니다 나이 먹고보니 이젠 편하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만나게 되더랍니다
안되는. 사람과 맟추려면 나 혼자 스트레스. ㅡㅎ
편하게 살아보세요
얼마나 남아 있을지 모르는 삵을. ㅡㅡ
어차피 사람은 여러사람 둘이 있으나 들이 있어도 외롭다는데. 혼자 가는길에 대화가 통하고 내 의켠 네 의견이 맞는 딱 하사람이면 좋습니다
ㅡㅡㅡㅡㅡㅡ
맞는 말씀입니다. 나이들어 마음에 맞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만 만나기도 시간이 많지않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마야.님.
날씨도 계속 맑으면은 땅은 황폐화 될수밖예요,,,세상이치가 그런것 같습니다.ㅎ^^
인생의 지혜가 담긴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섭이2님.
흑과 백
악인은 자기 이익 앞에서는 집요하게 남을 이용하고 눈하나 깜빡 안하지만
선인은 남을 도우려하고
남이 편리하도록 배려 해준다는
이용 하는 인간과
도우려는 인간은
확연하게 표가 납니다
비바람도 불어야
맑은 날이 고맙듯이
양극은 언제나 있기 마련
입니다
공감합니다.
이용하려는 인간과 도우려는 인간을
잘 구부하는 안목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야님.
절대적인 것 없는 것
같습니다
다 상대적이죠.
그러다 보니~
선과 악으로도
우열도 나뉘게.되고....
그런 것이 모여서 ~부딕치며 다독이며...
나름 조화롭게 살아가는 게.
사는 것 아닐까요?.
맞습니다.
세상에 절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인생도 세월도 모두가 흘러가니까요...
감사합니다. 리디아님.
악속에서 의가 더 드러나죠..좋은글 감사 줄거운 추석 늘 건강요..
맞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드러날 것은 다
드러나죠. 감사합니다. 밝은빛님.
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를 알려면
함께 캠프를 떠나보라고 했던거같아요
외국 부모님들은 정말 과감하게
해외로 캠프들을 많이 보내시더군요
개인주의적인 모습
남탓만 하는 사람
대열을 이탈하는 사람
묵묵히 중심을 지키는 사람
또 전체를 관리해가고 이끌어가는 사람
요즘 사회는 돈이 이미 인격화 되버렸기 때문에 인간적인 진면목을 보기가 쉽지않게 된게 사실이라 숨은 진실들을 대하기도 쉽지않죠
그 돈 얘기가 성경에 은근 많더라구요
성경의 뒷 해석 ㅎ그런 재미에 요즘
빠져있는데요
선과 악의 의미나 돈의 많고 적음의 문제보다 종교자체에 목적이 있다보니
쉬우면서도 사회 안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긴 은근 쉽지않은 면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시작과 끝에대한 논리가 분명하다고 생각들어서 전 요즘 그덕분에
많이 안정을 찾는것 같습니다 ㅎ
사람을 단번에 알기는 쉽지않죠.
말씀대로 캠핑이나 여행을 같이 해보면
더 빨리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돈을 선악이나 미추의 눈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죠.
감사합니다. 드가님.
네 세상은 흑 과 백~~떠나서 많는 색깔이 있어요.
감사합니다. 자연이다2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잘읽고 갑니다.
참 의미 깊은 이야기입니다.인간사회는 평등하다기보다 어떻한 형태든 위계질서를 유지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라는게 어딜 가나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똑 같이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깊은 의미 곱씹으며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운선님.
좋은 하루 되세요...
인생은 선과 악을 반반 섞어 살아야 성공적이라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 삶을 되돌아 보면 7대 3의 비율이었습니다.
5대5가 아니었기에 별볼일 없는 사람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별볼일 없다니요...
석촌님 글에도 다 나와있는데요...
선배님,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그래서~~~
세상은 돌아갑니다
그가운데 정의사회구현이
자리하고요
선과악~~~??
풍요로운 한가위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칼라풀님.
행복한 추석명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