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운동하고 집에서 놀다보니
오후에 이비인후과를 가게 되었다
근데 동거할매가 깜빡잊은 약속이 하나 있다면서
나를 한적한 골목길에 차세워두고 약30분을
기다리게 했다
요즘 30분 정도야 시동켠체 에어컨 아래서
폰질하면 금방간다
우리동네는 아직도 3,8백화점이 들어선다
오늘이 하필이면 13일
이비인후과 주차장이 장날은 만원사례다
그래서 길 건너편 홈플에다 차세워두고
갔더니 향후4주간 더 치료받으라고 하는데
또 약을 바꿨다 비급여라서 일주일 약값이 3만
얼마다 이게 진짜 호구잡나? 싶으니까 급골이 아프다 나는 의사도 잘 안 믿는 골치아픈 잉간이다
그냥 오기도 그렇고 장도 볼겸 홈플 2층으로 올라가자니 배도 고프다 그래서 당분간 절대 안사먹기로 한
롯데리아 햄버그를 먹기로 했다
나는 요즘 신상이라고 CF하는 새우리아를 먹자고 하고 동거할매는 변심하여 진주비빔밥버그를 먹겠다고 한다
받아서 먹어보니 내껀 정말 입이 지루하지 않고
맛있는데 동거할매꺼는 모양새도 꺼주구리하고
소고기패티에서 냄새도 나나부다
후회하는 얼굴이 안타깝다
나는 정말 자상하기 그지없는 영감이다
딱 한입 베어먹고는 바꿔먹자고 했다
먹는 내내 동거할매의 얼굴은 밝다
동거할배의 얼굴은 어두웠다
사람사는건 별거없다 어디서든 신상이 나오면
맛보는 낙을 즐기면서 살자!!
라고 동거할매에게 오늘 큰 가르침을 줬다
엉겹결에 고개를 꺼떡이긴 했는데
방자한것!! 내가 지를 모르나?
표정은
쪼다 육백치고 있네!! 더라
첫댓글 그러게~평소에 잘하지
잔소리를 그럴 듯하게 위장하는
쪼다 소릴 듣고 사누~비록 표정이지만 ㅋㅋㅋ
요즘은 누구라도 지잘난체하고 훈계질하면
재수없다 또는 쪼다 육백친다 합니다^^
새로 나온 새우버거 맛있었어요. 장바구니도 받고.
헉~~ 장바구니??
언급조차 없던데요
동네가 구린가봅니다 ㅋㅋ
처음 나왔을때 첫날
모르고 갔어요.
새우의 바삭 튀김맛
예술
표정만으로도 맛없어 하는지를 알아차리는 섬세한 감성과
반도 아닌 한입 베어먹고 바로 바꾸어 드리는 총알같은 실행력을 저도 배웠습니다~^^
그 한입이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도 바꿔주는 잉간성
우리 모두 본받아야해요 컥~~!!
몸부림님 진짜 육백치기를 할줄 아시는지~~~ ^^
1,2,3 송동올... 빠이 에구 저도 이젠 육학년이 아니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ㅎ .
저는 이석증 으로 하루 주간만 입원치료 받는데 거의 육십만원 들었 구먼유~~~
속으로 도둑넘이다~~~ 했는데 효과는 확실 하네요~~
오늘도 다녀 왔는데 한달간 치료 하랍니다 ~~~
살림 거덜날판 ~~~ ^^
고스톱을 치기 시작하면 육백은 시시해서
몬치지요 ㅋㅋ
오늘 물어봤어요 저는 이석증은 절대 아니고
전정염인데 이건 만성이 없고 급성만 있데요
그리고 이석증이 급발생시 비상약은 멀미약이라고 합니다 이건 인터넷에서 봤어요
이석증은 천장이 돌아갈 정도로 어지럽다던데
좀 쉬면서 치료에 전념하세요
빠른 회복하세요^^
효과 확실하다니
돈들어도 안아깝네요
그이는 스탠트시술 검진 운동검사 초음파하고 약받는데
50~딱 들었어요
그래도 우리나라 의술 의료비 참 좋습니다
조리 잘 하셔요
@몸부림 오래 되었지만 3~40 대 서울에서 일할때
남자들 끼리 밤이면 밤마다 고스톱 판을 벌였었지요~~
심한 사람들,은 집에 가져갈 생활비가 없을 정도.......
고백 하자면 선수끼리 라면 제가 승률이 70 % 정도는 됩니다만 ~~~ ㅎㅎ
오랫만에
방자한것
이란말 들으니
정감이 흠뻑 생깁니다
요즘은 방자한 애들이 너무 많으니까
방자하다 말도 못꺼냅니다
뭐래? 이럽니다 띨띨한 나나 잘삽시다^^
딱 들어도
전주비빔밥 버거는
궁합이 아닌것 같구만요 ㅎ
역시 신상입니다
구제도 출시되었을때는 신상이었는데
우째 그런맛으로 변했는지
두분 알콩달콩입니다
요즘 롯데리아 햄버거 먹을만 합니다
저는 어제 직장에서 대표님이 주신 데리버거 오늘은 베이컨버거를
톡쏘는 콜라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주비빔버거 보기에도 맛이 없어 보이던데요
언제나 몸부림님은 탁월한 선택이 빛이 납니다
(^.^) 두분 행복하소서~~
새우리아가 맛았다는 말씀이지요.
제가 동전 모아 둔 것이 좀 있는데
그거 털어서 꼭 사먹어보겠습니다.
진주비빔밥버거는 절대로 안 사먹겠습니다.
어제는 우연히 버거킹 갔다가
9월행사 치즈스틱 반값이라
두개나 사먹고
양파튀김도 사먹었어요ㅎ
'쪼다 육백 치고 있네.'
아주 므찐 표현입네다. 노별문학상 감입니당.
웃음이 멈추질 않는 글 ㅎ
음식 시켰는데 한쪽은 맛없으면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은 허망함이 있어요
ㅎㅎㅎ
역시 몸부림 님은 애처가에 멋진 남편 이세요👍😂😆
♡♡♡~*
반 나눈것도 아니고
한입만 베어물고 바꾸다니!
대한민국 최고 남편 아닐까요?
제남편도 그랬을 것 같긴한데 최고는 아닌것이
화내는듯한 말투를 영 고치질못해 잘한거 다 무효가 되고도 마이너스까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