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l9bbz0tHVf4?si=qU1GXcEMrEMXVhe8
Haydn Symphony No 104 D major London Paavo Järvi 지휘 Deutsche Kammerphilharmonie Bremen
악기편성
플룻2, 오보에2, 클라리넷2, 파곳2, 호른2, 트럼펫2, 팀파니, 현악5부.
제 1악장 (Adagio d단조 4/4박자)
서주부에선 관현악에 의한 장중한 유니즌의 동기가 지배적이며, 딸림음 위에서 반종지한다. 주부는 알레그로 D장조 2/2박자, 소나타 형식이다. 제1주제가 8마디씩 반복적으로 대비된 2악절로 되어 있고, 그 뒤에 포르테로 된 으뜸조가 계속된다. 경과에서는 제1주제 동기가 교묘하게 전개 발전되어 있다. 제1주제의 재현을 거쳐서 경과구를 지나 제2주제가 가벼운 리듬을 타고 선보이고 제시부를 마치고 있다. 전개부는 우선 제1주제의 동기를 전개하고, 이어서 제2주제의 동기도 전개된다. 다음은 제1주제의 두번째 동기가 연주되면 C장조, a단조에서 e단조에 이른다. 재현부에서는 제1주제의 재현과 경과부를 지나 제2주제 역시 재현되고, 코다에선 다시 한번 제1주제의 두번째 동기에서 시작되어 간결하게 전체를 마무리한다.
제 2악장 (Andante G장조 2/4박자)
세도막(3부)형식이다. 최초에 G장조의 주제가 8마디와 29마디에서 각각 제시되고 반복된다. 그리고 중간부에서는 주제 선율이 g단조로 4마디 노래된 뒤, 그 변주풍 전개로 들어가며, 그 뒤 다시 내림B장조로 주제를 전개시킨다. 결국 g단조로 되돌아가 재현부로 이어지고 있다. G장조로 돌아와, 주제의 재현이 이루어진다. 후반은 변주, 확대되고 최후에는 세잇단음형으로 코다로 들어간다. 만년에 하이든이 즐겨 쓴, 중간에 단조 부분을 포함하는 단일 악상에 의한 변주풍의 느린 악장이라고 볼 수 있다.
제 3악장 (Menuetto, Allegro D장조 3/4박자)
미뉴에트 주제는 8마디씩 2악절로 되어있고, 전체적으로는 16마디와 36마디의 2부 형식이다. 트리오는 내림B장조인데, 각부를 반복한 뒤에 10마디의 경과가 삽입된다. 이 부분에서는 오보에가 제1바이올린과 유니즌을 움직이며 후반부에선 플룻의 독주도 들려온다.
제 4악장 (Allegro spiritoso D장조 2/2박자)
소나타 형식이다. 제 1바이올린이 제시하는 제1주제는 제1악장의 제1주제를 뒤집어서 멜로디의 흐르는 방법이나 음정등을 역전시키고 그것을 다시 발전시킨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각 악장 상호간의, 또는 어떤 악장 안에서의 주제의 유기적인 전개, 기본 주제에 의한 통일이라는 수법은 하이든에 의해서 연구, 활용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중요한 작곡 기법의 하나이다. 제2주제는 현악의 대위적인 2분음표의 움직임에 의하고 있으며, 그 뒤에 코데타에서도 새로운 동기가 제시된다. 전개부는 우선 제1주제 동기가 전개되며 이어서 경과의 동기, 최후에 제2주제의 전개가 펼쳐진다. 재현부는 193마디부터 시작되어 제1주제의 재현에 접속된 경과부에선 주제 동기의 전개를 생략하고 경과를 위한 소재가 모두 재현되고 있다. 제2주제와 코데타의 동기를 재현하면 장대한 코다로 들어가는데, 모든 동기의 새로운 전개가 제시되면서 최후에는 제1주제에 의해 효과적으로 전곡이 마무리된다.
https://youtu.be/ALDTuxiw9RE?si=RK_dOaLabAMkzM27
Haydn - Symphony n°101 - Philharmonia / Klemperer
글출처: 웹사이트
1795년 런던에서 작곡된 ≪런던 교향곡≫은 하이든이 마지막으로 남긴 교향곡이다. 평론가들은 이 곡 안에서 모차르트의 아름다움과 베토벤과 비슷한 동기의 발전을 발견하고 주목한다. 다 만 모차르트의 달콤하기 만한 감상 대신 이 곡에는 밝은 즐거움이 있으며, 베토벤의 중후한 느낌 대신 경쾌한 느낌으로 가득 차 있다. 그야말로 하이든다움이 담겨 있는 곡이다.
이 곡에 붙어 있는 ≪런던 교향곡≫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다. 19세기에 특별한 의미 없이 붙여졌다는 이 제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이 곡을 ≪런던 교향곡≫으로 부른다면 나머지 '잘로몬 교향곡' 11곡도 모조리 ≪런던 교향곡≫으로 불러야 된다는 사람들까지 있다. 곡의 제목이야 어떻든지 간에 작곡된 해에 이미 런던의 오페라 콘서트, 자선 연주회 등에 서 많이 연주됐던 이 곡은 가장 내용이 충실한 교향곡이자 당시 런던의 시민의 기호에도 꼭 맞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묵직하게 시작하는 아다지오의 서주를 가진 제1악장은 밝은 소나타 형식으로 알레그로 속도의 제1주제와 제2주제가 반복하면서 진행된다. 자유로운 세도막 가요 형식인 제2악장은 1796년경 하이든 자신이 만든 ≪리라 협주곡≫의 제2악장을 전부 인용한 부분이다. 마지막 악장은 주제를 헝가리의 산야에서 사는 크로아티아인의 민요에서 취했다고 하는데, 환희가 가득 차 넘치는 듯한 분위기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였던 런던의 분위기를 그린 듯도 하다. 이 악장의 매력은 주제의 효과적인 처리, 변주의 전개로 하이든이 교향곡 작곡에 있어서 이미 대가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글출처: http://web.edunet4u.net
https://youtu.be/UMmP9XDPnRU?si=aZeAMbPhV1BIujIU
Haydn: Symphony No. 104 -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Boulez 지휘(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