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머루와 함께 구미로 떠났다.
그 곳에서 1박을 하고
청송에서 들풍님, 항아님, 풀각시님과 합류,
청송님의 안내로 점심식사를 하고
주왕산에 올랐다.
주왕산 괴암
주왕산 계곡의 맑은 물
주왕암의 모습들
주왕굴 입구에서
급수대
연화봉(왼쪽)과 병풍바위(오른쪽)
시루봉
학소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제1폭포 입구
제1폭포의 비경들
괴목
주왕산 대전사 부도탑
대전사 경내
주왕산 입구의 꽃돌 판매점
저녁 어스름 때에 본 주산지의 모습
청송님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영양 독도님을 만나기 위해 출발하였다.
꼬불꼬불 국도를 한참 달려 영양 일월산 밑의
청소년 수련원에 도착하였다.
김장축제의 전야 행사에선
이철진씨의 민속춤에 이어 불꽃놀이가 있었고,
인삼동동주와 돼지고기를 곁들인
뒷풀이 시간이 마련되었다.
포수님과 산골아이님도 먼길을 달려오셨다.
숙소에 둘러앉아 이어지는 들풍님의 이야기 솜씨에
머루와 다래는 놀라운 표정으로 '어머나'를 연발하고
그 모습에 배꼽을 쥐고 뒤로 넘어가는 풀각시님...
무슨 이야기였는지 궁금하시죠?
나중에 들풍님께 들으실 기회가 있을 겁니다...^^*
제2회 해달뫼 김장축제의 이모저모
배추 속 넣기
메밀빈대떡 부치기
효월님과 댓잎차 만들기
'댓잎 썰기'
'덖기'
'유념'
인절미 만들기
다음카페 '모놀과 정수'의 회원인
어느 분의 생음악 공연도 커다란 즐거움이었다.
여러 님들과 작별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일월산
영양 일월산 야생화공원
일월산 월자봉에서 본 동해 쪽
2박 3일간의 여행,
사실은 머루와 다래의
결혼 16년 기념일이었답니다.
마침 결혼기념일 밤에
김장축제 전야 불꽃놀이가 있었기에,
우리 두 부부는 우리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 생각하고(물론 둘만 그리 생각했음)
마음껏 즐거워했지요....^^*
첫댓글 두분 결혼 기념일을 축하드리고 사랑하는 마음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다래님 먼길 가까이 오셨는데 함께하지 못해 지송함다. 언제 기회가 주어지면 곡차 한 잔 대접 하것심니드.
머루님, 다래님...결혼 16주기 축하드려요. 뜻깊고 좋은 여행이었네요. 정말...두분을 위한 일월산의 이벤트는 좋은 추억이네요^^
카리스마님, 저희한테 지송한 마음 갖지 마세요. 워낙 바쁘신 분이라 들었기 때문에 일부러 미리 전화 드리지 않았어요. 그래도 그냥 가면 혹여라도 섭해 하실까봐 내려가는 길에 전화를 드렸는데... 너무 미안해 하시는 것 같아 저도 몸둘바를 모르겠던걸요... ^^*
머루&다래님 16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앉아서 고향산천을 한바꾸 돌아온 느낌이네요
그날밤 캠프화이어랑 불꽃놀이 행사는 결혼 16주년 축하 행사가 틀림 없었는데..인삼 막걸리랑 돼지한마리도 군수님이 축하선물로 보냈다는데 야기 못들었나버~ ㅎㅎㅎㅎㅎ
사실 결혼 기념일에 일부러 이런 이벤트를 만들려면 굉장한 에너지가 소모되겠지요. 온갖 물자랑, 동원된 축하객 등등.....그걸 간단히 해결 하셨으니 분명 다래님이랑 머루님은 선택되신 분이지요...... 두분 축하드립니다........
다래님의 즐거운 소식들!!! 축하드립니다.// 청송, 그리고 영양까지의 먼길을 다녀 오신 것이 그러한 이멘트가 뒤에 있었군요,, 두 분 많이 행복하시고요,,
정말....지어진 순서가 아닌 자연적인 축하파티가 풍성했으니 두분은 행복한 분들이세요...축하드려요~~~♪
그 많던 배추, 그 많던 댓잎, 그많던 인절미와 부침개가 금방 없어진걸 보면 사람의 힘이 정녕 무섭더구만요. 다래님 촬영 하느라고 수고 많았어요. 그리고 재삼 축하해요.
사진은 모든걸 말해준다... ㅎㅎㅎ 부러워 울고있는 버들치
다레님의 뜻깊은 기념일도 모르고.....영양에도 함께 참석하지 몬하고.... 먼데서 모처럼 오셨는데,,,결례를 한것같습니다.....뒤 늦게 축하드림니다.
청송님, 무슨 말씀을요... 청송님 덕분에 얼마나 즐거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