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손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뜻이지만 소금이 짜다는 선입견은 이미 들어가 있는 것이다.
넣어야 맛이 있고, 안 넣으면 밍밍하여 맛탱이가 하나도 없는 이 원수같은 소금을 어찌 할 것인가?
잘 벼린 칼이 있다 친다면 요리사가 이 칼을 잘 사용하면 산해진미가 만들어 지나 만약강도가 이 칼을 휘두른다면
복수의 도구일 뿐으로 분명 아주 날카로운 양면성이 있는 것이다.
소금 또한 마찬가지라~
옛날에는 월급을 소금(salt)으로 주어 라틴어 salarium(소금을 지급한다라는 뜻)에서 급여(salary)라는 말이
나왔으니 먹고 사는 문제로 그 귀함이야 오직 했겠는가?
인체에 소금이 부족하면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나 정도가 넘으면 오히려 신장을 공격하기 시작하며 소금에 포함된
나트륨은 혈압을 올리나 칼륨은 오히려 혈압을 낮추어 주는 독특한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까지 된장찌게, 김치 등이 소금 섭취를 늘리고 혈압을 올려 조기 사망한다고 누구나 이야기 해 왔지만
결국 "싱겁게 먹어야 오래 산다."는 결론을 애둘러 표현한 것이다.
그러면 에스키모들은 고기에 함유된 소금만 섭취하여 소금의 양이 아주 적은데 왜 40세만 되면 죽는 반면에
WHO 권장량의 4배인 1일 25g을 섭취하여 세계에서 가장 짜게 먹기 1등인 독일은 왜 대표 장수 국가로 남는가?
정답은 분명있으나 정답을 모르는 것인데 왜냐하면 그때그때마다 정답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례로 사람의 체온은 36.5℃로 이 온도는 부패하기 가장 좋은 온도인데 왜 혈액은 썩지 않고 멀쩡한가?
그것은 바로 핏속에 0.9%의 소금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소금의 과다 섭취 여부는 개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다르니 자기 체질에 이상이 안 올 만큼 적당히 섭취하면 된다.
실제 적당량을 모르니 늘 자기의 건강상태, 신체상태를 정확히 알고 대응해 나가면 그러는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가
콘트롤되고 무병장수하게 됨을 잊어서는 안된다.
게으른 자식에게 "농장 땅에 황금을 묻어 놓았다."고 한 부모의 말을 믿고 농장을 파 헤친 자식이 부농을 이룬 것
같은 부모의 가르침이 소금의 섭취를 잘하여 불로장생(不老長生)하는 사례와 아주 유사한 말이다.
명절이라고 너무 짜게 들지는 마세요!! 송지학 올림
첫댓글 소금없이는 인류가
존재할 수 없는것 ~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쉬워보여도 누군가는 해야하는일 ~
감사합니다 ^^
읽어 주심 만도 고맙습니다.
잘읽고갑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구요
덕분에 이번 추석은 즐겁게 보내게 될 것 같네요!
늘 편안하세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존경 하는 선배님 추석명절 풍요롭게 보내시옵소서
감사합니다.
골드훅 님도 즐거운 명절 되세요!!
성경에 너희는 빛과 소금이 되라
하신 말씀이 있지요
그 정도로 귀한 줄을 옛날부터 다 알고 계셨던 듯 합니다.
송지학 선배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 드리며..,
맞이하는 명절, 유유자적(悠悠自適)하게 보내시라고
첫번째 추천(推薦)드립니다., ^&^
단 몇 분이라도 읽으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 민망한 글을 올리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