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앞에보면 저런복장을 하고 잡지를 팔고있는 사람들이 있음. 저것이 바로 빅이슈코리아에서 나온 잡지를 파는 사람들.
빅이슈코리아는 노숙자와같이 홈리스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립을 돕기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임. 여기에서 얻어진 수익은 전액 이들의 주거비등 자립을 위해 쓰여지고있음
판매원들은 대부분이 집이없는 노숙자출신들로 이루어짐. 이들이 이곳에 들어가면 빅이슈책 10권이 무료료 지급되고
이들이 이 10권 (권당 5000원)을 판매해서 50000원을 받으면 이거로 다시 이곳에서 빅이슈책을 권당2500원에 살수있음
50000원으로 다시 20권을 사고 이를 권당 5000원에 다시판매하고 그럼 10만원이되고..이거로 다시 책을 사고... 이렇게 돈을 불려나가는 방식임. 즉 책값이 5000원이고 이중 2500원이 판매원몫으로 돌아감. 영업력에 따라 수익이 천차만별이기때문에 나름대로 사탕을 준다거나 편지를 쓰는등 영업노하우가 있음
34세로 염전에서 노동을 하다가 일을 시작하게되었다는 판매원. 10개월만에 300을 모았다고
을지로역에서는 한 판매원이 자리를 잡고 판매를 하고있음
그도 1년전까지는 을지로역에서 노숙을 하던 노숙자였지만 판매를 시작하고 생활이 많이 달라졌다고..
그 첫번째가 자기가 번돈으로 점심을 사먹을수있게된것
혼자 계단에 앉아먹는 단촐한 식사지만 정말로 맛있다고..
같이 노숙하던 사람에게 이일을 권유해보지만
이런이유때문에 거절하는 사람이 많다고함
판매원들이 계속해서 판매를 하다보면 금전적으로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게되는데 그때는 저금을 하게되는데 빅이슈코리아의 사무실에서 저금을 대행해준다. 이건 위의 30대 판매원의 저금기록. 300만원이 넘게모임. 저축을 100만원이상 한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입주의 자격이 주어지게되기때문에 이들의 현실적인 목표는 바로 임대주택입주임
오늘 힘들게 교육을 받는 판매교육생
가끔씩 이렇게 외국인까지 와서 이들의 판매를 돕는다
이들이 자랑스럽다는 외국인
구로디지털단지에서는 50대 빅판이 목이쉬어라 판매를 하고있다. 오늘은 4권밖에 못팔았다고..
이분은 인지장애로 초등학교를 9년이나 다녔어도 한글을 못읽기때문에 간혹 어떤내용인가를 묻는 사람들의 물음에 당황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나 오기와 노력으로 끝까지 한 경과 꽤 많은 돈을 모을수있었음
그결과 임대주택입주의 꿈을 이룬 판매원
주2회정도 잘팔고있는지 담당구역을 점검하는 코디네이터
이곳을 거쳐간 사람들 중에는 판매를 정말 열심히하고 능력을 인정받아 임대주택뿐만아니라 다른 일자리까지 구해 자립해나간 사람들이 꽤 됨. 이분도 그들중 하나
노량진역 9호선 출구에 있는 아저씨 아직도 계시나 ㅠㅠ 나 진짜 거기 살떄 현금있으면 늘 샀어.. 진짜 착하셔 .. 감사합니다 백번도 넘게 말하시고.. 나 가는데 뒷통수에 대고도 감사하다고 소리쳐주셔서 살때마다 너무 기분좋음 ㅠㅠ 넘 착하시고.. 사는 내가 감사할정도로 되게 고마워 해주셔서 쑥스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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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365일??? 대단하다 !!!!
나도 사봤음ㅎㅎㅎ 아저씨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받음 다음에 또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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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두 9출에 아자찌가.. 화내는거 많이 보고 쩝...
조곤조곤 좋게 말해주셔도 괜찮을텐데 화내셔서 ㅠ0ㅠ
지하철타기전에 가끔삼 지하철에서 읽으면 잼남
난 항상 신도림에서 구입함. 신도림 빅판아저씨는 항상 편지를 써서 넣어주시는데 글씨랑 그림이 너무 예쁨ㅋㅋㅋ 그리고 무작정 도와주는거 아니고 자립을 위해 도와주는 거라 의도도 너무 좋다고 생각함
오 나도 앞으론 신도림에서 사야겠다 고마워!!
헐 나 신도림인데 1번출구앞에서 파시는분 말하는거야?
우와 아이디어좋으시다..
우와 진짜 취지가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신논현에서 사는데 아저씨가 사탕도 주시고 막 엄청 환하게 웃으면서 얘기해주시고 그래서 너무 좋아
노량진역 9호선 출구에 있는 아저씨 아직도 계시나 ㅠㅠ 나 진짜 거기 살떄 현금있으면 늘 샀어.. 진짜 착하셔 .. 감사합니다 백번도 넘게 말하시고.. 나 가는데 뒷통수에 대고도 감사하다고 소리쳐주셔서 살때마다 너무 기분좋음 ㅠㅠ 넘 착하시고.. 사는 내가 감사할정도로 되게 고마워 해주셔서 쑥스럽더라
완전늦었지만 ..ㅎㅎㅎㅎ아직두 계셔!
으아.. 나 왜 눈물이나냐 주책이다 앞으로 꼭 사야지!
난 살때 쥬시같은 부담안가는 카페에서 따듯한 차랑 같이 드리면서 삼 ㅠㅠ 추우신데 밖에서 계시는게 넘 맘아픔 ㅠㅠ
앞으로 보면 사야겠다ㅜㅠㅠㅠ
잠실역은 아저씨 맨날 안계심 ㅠㅠ
1번출구에 자주 계시던데! 거기가봥!!
한달에 두번씩 빅이슈사고있어!!! 나 미대입시해서 홍입 9번출구 아저씨 자주 뵈었었는데 그때 사야지사야지 하다가 결국 안샀던게 넘 신경쓰여서 재작년부터 꾸준히 사고있어~~
울동네 빅판매원분은 약간 장애도 있으신분이라ㅠㅠ 더 마음쓰여ㅠㅠ 추운날 사러가면 오늘 넘 추워서 사람이 없어요ㅠㅠ하시는데 진짜 맘같아선 여기있는거 다 주세요 하고 쓸어오고싶어ㅜ... 다들 빅이슈 많이사쥬라..
나 빅이슈 한 번씩 사는데 난 안읽어서 누구 읽는 사람한테 주고싶다...버리긴 아깝고
부산에는 별로없어...
나는 회기에서 사가! 잡지마다 시가 적힌 편지 같이 동봉해서 주시는데 시 내용들이 너무 좋아서 마음도 따뜻해짐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