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확진자 중 여럿이 거짓 진술을 한 뒤 역학조사 과정에서 뒤늦게 자신의 동선이 탄로나는 등 동선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면서 확진자 파악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따르면 대구에서 거주 중인 신천지 신도이자 코로나19 111번 확진자 A씨가 서울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받은 뒤 역학조사팀에 거짓 진술을 했다.
A씨는 서울시 역학조사에서 신용카드 영업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가좌보건지소와 북가좌1동주민센터만을 방문, 이곳 직원들과 접촉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는 진술 외 추가 동선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진술 외 북가좌2동, 남가좌2동, 홍은2동주민센터 등 3곳을 추가로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날에는 경기 용인시의 첫 확진자이자 신천지 신자인 B씨가 "대구에 간 적이 없다"고 진술했던 것이 B씨의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조회 결과 거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대구 서구보건소의 감염 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감염예방의약팀장 C씨가 자신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임을 숨긴 채 근무하다 확진자로 판명되기도 했다. C씨는 격리 통보 전까지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곳곳서 드러나는 '신천지 거짓말'..코로나 조기 종결에 치명타(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자로 1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가장 위험도가 높은 신천지교회 신도들의 거짓말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한때 조기 진압 기대감을 높이던 코로나19는 신천지라는 새로운 진원지를 만나 자칫 장기화 조짐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은news.v.daum.net
기사는 좋은 기사인데
동선 공개 거부한 한국 교총 회장 하윤수가 빠졌네요
첫댓글 신천지 덕분에 3월 계획 다 틀어졌어요. 3월에 부모님 생신인데 가족모임도 취소했어요. ㅠㅠ
나라에서 신천지한테 들어간 비용 다 청구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