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남매가 명절 연휴 라고
다. 모였는데
수원 사는 작은 딸은 바리 바리
새우부침게 육전 포전
집에서
부쳐서 가져오고
저녁에는 일산 시집으로
갔는데
시집에 가져갈 명절제사 음식으로
전 이거 저거부치면서
친정집꺼도 따로 좀 해왔다고
하는데 깔끔하게
맛있게 잘 했더라고요
나에게
대전성심당 선물셋트
두개나 가져오고
쇠고기 구이 팩 800g 하나
냉동고로 넣코
화장품 수려한
엘지 생활 건강 에서 나온거
가져오고
아마도
작은사위가 대전에서 근무하는
엘지 사원이라
선물도 그런쪽 꺼로 주는거
같으다
은평구 역촌동
오겹살이 맛있는 집으로 가서
아들과 두 사위가 잔을
비우면서 화기애애한 담소도 나누고
된장찌게와 볶은밥도 먹고
집으로 와서는
와인과 식혜 커피
송편 포도 복숭 파인애플
전 데워 먹으면서 얘기 꽃을 피웠지요
아들은 와인. 만수르 안주용을 선물 셋트로
가져오고
큰 딸은
정관장
홍삼진액을 선물로 주더마
삼남매 에게서 선물도 받고
금일봉도. 받아서
입이 찢어졌지요
무엇보다 바쁜 아들
얼굴도 보고
근황과
얘기도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모두 8 명이 모여서
잘. 놀았습니다
젊을 때
결혼해서
삼남매. 낳아 키운일이
젤 잘 한거 같습니다
혼자 독학해서
일어 중국어 영어가 소통되는
아들이
저거 아빠를 닮아서
어학에 소질이 있는거
같아서
새삼
유전인자는
못 속이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혼 할 생각이 있는 모양인데
스펙 존
일본 아가씨 라는데
앞으로
우찌 진행이 될지
기대가 되네요
한국 여자들은
하나같이
남자가. 많이 해주는거
바라는 편이라
부담스러운데
마인드가
일본여자는
다르더라고 하네요
어떻케. 전개 될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일단은 반가운 소식이지요
아들 말이
옴마!
요즘은
여자가
남자를 선택하는 시대 라서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요
라고 한대요
결혼도
남자보다
여자가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건
여자도 잘. 벌기. 때문에
입김이 세 졌어요
어쨋든 88년 생인데
결혼을 해야지요
내가 그랬죠
사람은. 혼자서는 못살어
결혼해서
배우자도 있고
자녀도 생산하고
서로 알콩달콩 살면서
더 성숙해지는거야
때로는
의견충돌도 해가면서
다듬어 가는거야
혼자서는
널푼수가, 없어서
발전성이 없는거지
젊어 서는
결혼해서 자녀를 낳아
길러야지
그랬죠
다행히 삼남매가
비혼 주의자가 아니라서
좋터라고요
아들이 결혼해서
손주를 낳아주면
친손자 하나 봤으면 넘
좋겠다
싶습니다
늦게 까지 아들과 큰사위가 막꼴리 잔을
서로 찬 찬 하면서
둘 다 평소에는 말이 없는 데
뭐라 뭐라. 해싸니 다정합니다
아들 말소리가
전에 보다
조용하고 교양 있게. 들리는건
일본여인과 대화 해 싸서
인거. 같아요
사위들은 목소리가 큰데
아들은 나긋나긋
용모도 돋보이고
한참을 처남을
쳐다보고 얘기 하던 사위가
술이 취한 소리로
야
짜식
너 진짜 너무 잘생겼다!
50줄에 들어선 맏사위가
30대 인 처남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는것이 참 즐거웠습니다
모처럼
직계 가족이 다 모여서
선물과
음식나눔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
한가위만 하여라입니다
고깃집 에서 8명이. 산타페 한 차에 타고
집으로 올 때는 큰 딸이 운전을 하고 왔습니다
작은딸 차는 수국사 무료 주차장에 있고요
아들은 역촌동 에 사니까
가까운 동네라 고깃집으로 바로
걸어 왔어요
식당가는 주차공간이 안되겠더라고요
술 먹고 귀가할때는 택시
불러 타고 가야죠
작은딸 과 사위는 대리기사 불러서
일산까지 갔네요
대전에서는 회사서
기사 딸린 차량이
제공되는. 작은사위라
주로 저네집 차는
수원 딸이. 몰고. 다니지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애들과 오겹살 먹고 선물도 받고!
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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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7
24.09.15 23:14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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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이 찢어지면 아파요.
입꼬리가 귀쪽으로 쪼금 올라가신 걸 가지고 흔히들 입이 찢어진다고 과하게 표현을 하지요.
삼남매한테 선물 받고 사랑 받으니 기분이 째진다는 말씀이겠죠.
다 자식 낳아 잘 키우고 잘 가르친 덕을 보는 거겠죠.
우리집도 총각 아들놈 하나지만 열 명의 딸, 안 부럽습니다.
딸보다 더 살갑게 우리 부부를 애껴주고, 챙겨주고, 선물 보따리 들고 오고, 용돈 줍니다.
부모에게 잘 하는. 자식이 있어요
저는 가족 생일이나 명절에도 딸들이 식당잡아. 다 모여 외식하고
집에서. 음식장만 못하게 합니다
힘든다고요
그래서 편케 해줘서
역시 딸 입니다
확실한 보험적금은
자녀를 낳아 키운게 최고 라요
삼남매를 잘 키우신
보람을. 마음껏 누리고 사는분 흔치 않을것 같애요
자녀들의 효심이. 돋보이시는 글 감동입니다
추석연휴 행복하세요 선배님
네
고맙습니다
그래요
삼남매
아가들 키울 때도
우는 소리 하나 없어서
순딩이에다 병원에 갈일이 없이. 건강하게
자라줘서 내가 참으로
고맙더라고요
애들이 착하고. 반듯해서
더. 바랄께 없습니다요
아주 행복한 추석연휴를 보내고 계시네요
아드님의 혼사도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가족구성원이 아주 단촐하여
서울에서 딸이 내려와 이직 시험공부하고
우리부부는 여행다니고 있습니다
아
단촐 하시네요
우리가 결혼 할 시절에는
정부시책이
둘만 낳아라고 대대적으로 홍보 했죠
제가 세번째. 애 낳을때는
보험혜택도 안주더군요
그렇키나 말거나
저는 가져서 낳았습니다
삼남매 키우기가 결코 쉽지 만은 않았지만
지금은. 저거 끼리도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오곡백과 추수하고
조상님들께.감사 차례 지내는 한가위~
리야님도 자식 농사 잘 지으셔서...
지금 효도 받고 계십니다
풍요로운 한가위.보내세요
리디아님
고마와요
비록 남편은 암으로.
먼저 떠나 보냈지만
저는 자녀들 덕택에 호강 하고 사네요
애들 장성해서 효도 하는거도. 같이 누리고 살 다 가야 하는데 말이죠
온가족 모여서 한가위 전치를 하셨네요.
함께 모여서 식사하고 자녀들로 부터
금일봉도 받고 재미나고 신이 나셨겠습니다.
조카 며느리가 일본 여자인데
알뜰형 이어서 살림도 잘하고 일본 왕래
하면서 잘 사는것 같아요.
남은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석연휴엔
유난시리 선물도 금일봉도 마니 받았습니다
오늘 부터 3일 동안은
뭐 하고 노느냐가 고민 입니다
일본여인이 조용하고
남자에게 순종적이고
경제개념도 남자에게 온통 의지하는게 아니라서 마인드가 한국 여자랑 다르다고 해요
요즘은 국제결혼이 아무렇치도 ~ 않아졌고
더욱 가치가 높아진것 같아요
리야님. 풍성한 한가위 글을 읽는것 만으로도
배가 불러집니다
아드님 잘생긴거 인정하구요
저희는 아들보다는 사위가 인물이 더 좋네요. ㅎ ㅎ ㅎ
서초님
방가바라 ~
이번에 충무로 팝 모임에
오시라꼬 해도 연말에 오신다 하시니
목이 빠지겠습니다
@리야 리야님께서는 ~ 가곡 보다
사랑노래 하신거 넘 좋더라구요
패션도 원피스보다는 투피스 점더 ~ 세련되지시고 젊어지시는데 우짤꼬 ㅎ ㅎ
@서초 아니예요
서초님이 더 이뿌셔요
나보다 한 참 연하 시잔아요
리야님 아드님은
영화배우보다 잘 생기셨던데요.
곧 좋은 며느리 데려오겠지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꽃보다 아름답네요.
생김새가 잘 생긴건
행운이지요
그것보다
애가 디기 선하고 착해서
아빠도 형도 없는데
험한 세상에서 부대끼는거 안쓰럽고
그래요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운선님도요
행복한 한가위가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