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를 가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그냥 의외의 랭킹이라는 거.
첫째 고영민의 레인지 팩터는 4.8로, 수비 기여는 8개구단 최하.
(수비력이 낮다는 게 아니라 타구 처리 횟수가 굉장히 적다는 거. 이상하게 고영민 쪽으론 타구가 안굴러가나ㅋ)
참고(조성환 5.6, 정근우 5.8, 김종국 5.8 박경수 5.4 한상훈 5.7)
둘째, 역시 의외의 랭킹! 이여상의 2루수 타구 처리 횟수는 8개구단 최고!
(레인지팩터 6.0 수비 이닝이 적어서 그런 걸 감안해야될듯ㅋㅋ)
셋째, 권용관은 9이닝 당 평균 볼처리가 4.2개로 8개구단 유격수 중 최하였으며,
에러 머신, 5월 이후에는 거의 3루수로만 나온 황재균보다도 떨어졌다.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개막장.
김재박은 도대체 왜 권용관을 유격수로 기용하는가? 수비도 X, 타격도 X.
넷째, 두산 베어스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1번 타자,
한국 최고의 리드오프인 이종욱의 득점권 타율은 2할2푼ㅋ
이 기록은 빈타에 허덕여 대주자로만 기용되고 있는 추승우의 2할3푼보다도 낮은 기록ㅋ
다섯번째, 역시 의외의 스탯.
이대형의 득점권 타율은 2할9푼6리로,
이대형보다 득점권 타율이 낮은 8개구단의 주전 외야수는 무려 10명! ㅋ악ㅋㅋㅋ
이번에는 투수!
첫째, 삼진 능력이 가장 과장된 선수는 바로 마일영!
팬들은 마일영이 좋은 구위와 결정구 너클볼로 상당히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로 알고 있으나
실제 7이닝당 삼진수는 4.04개로
이는 맞춰잡는 투수의 표본 손민한이나 김명제보다도 떨어진다.
후반기 들어서 페이스가 떨어져서 역시 삼진 수도 더 떨어진 듯.
둘째, 의외로 삼진을 많이 잡는 선수는?
9이닝당 삼진 수 6.81개를 잡아낸 윤성환!
이 기록은 총 6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윤성환 프로야구 최고의 삼진머신 중 한명!ㅋㅋ
그 외에도 올림픽 이후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원삼이라든지 송승준 같은 경우에도
각각 6.84, 6.90으로 피칭에 있어 삼진 의존도가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첫댓글 권용관이 작년시즌 8개구단 유격수중에 실책수가 가장 많았죠. 박진만을 키워냈던 김재박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죠. 박경수를 유격수로 밀어주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현대시절 보여줬던 그 능력은 엘지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네요.
저분 한화팬이신거 같은데 디씨 국야겔에서 좋은글들 많이 쓰시는거 같더군요.
이종욱 선수 작년엔 득점권타율 순위권에서 놀더니 ㅎㅎ
레인지팩터도 그다지 믿을만한 기록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