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심(力心)과 강심(强心)"
남을 아는 것을 지혜(智慧) 롭다
하고, 자신을 아는 것을 현명(賢明) 하다고 합니다.
남을 이기는 것을 역심(力心)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심(强心)이라고 합니다.
남과 비교하여 판단하는 기준을 자존심이라 하며,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세상 물정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태도를 <자존감>이라 하지요.
우리는 이 자존심을 버리고 항상 <자존감>을 갖고 세상살이를 한다면 스트레스 없는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노자는 남과 경쟁해서 이긴다는 것은 힘(力/역)이 세다는 것이지
결코 강(强)하다는 뜻은 아니라 했습니다.
내 자신과 싸워 이기는 자가 진정 강한 자라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탐욕(貪慾), 나태
(懶怠), 교만(驕慢), 불신(不信), 거짓과 싸워서 이기는 자가
진정한 강자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을 이긴다 함은 자기의 사리사욕 (私利私慾)을 극복하고 마음을 비우며 상대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 함께 더불어 창조적 마인드를 갖는 것이라 하겠지요.
즉 자기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사람.
자기 위주가 아니고 항상 상대 위주의 감성과 이성(理性)을
지닌 인간적이고 인격적인 사람을 말하지요.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고 때가 있으며, 내가 있을 자리와 떠나야 할 자리가 있습니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어떻게 나의 올바른 길을 알 수 있으며 또한 남을 알 수 있겠습니까?.
남을 이기는 것은 힘이 있는 것이고, 자기를 이기는 것이
가장 강하다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모든 것에 정확한 판단과 이해, 그리고 긍정적
사고를 갖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게 될 것입니다.
길을 걷다가 돌을 보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 이라고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 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