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30.토
◎시작기도
아버지
아담의 본성으로 나의 의를 드러내며 죄악 가운에 놓여 있는 자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육신의 정욕대로 행하려는 자 나의 육을 쳐 주께 복종하게 하소서
보이는 것들에 마음을 두고 그것을 바라는 미련한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밤사이 오염된 영혼으로 갈바를 알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패역한 자를 불쌍히 여기시사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내 안에 어둠을 거둬 가시고 빛으로 채워 주소서
더럽고 추악한 나의 영혼 십자가에 못 박나이다
주의 보혈로 정결케 하시어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소서
가난하고 통외하는 심령으로 말씀을 보길 원하오니 성령님이여 나를 받아주소서
고개 숙여 낮은 자로 엎드리나이다 성령님 함께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말씀(히13:9~17)
9.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10.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은 그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나니
11.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12.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4.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라
17.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나의묵상
- 수시로 나를 쳐 주께 복종하게 하소서-
여러 가지 이상한 가르침에 빠져서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주의하라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을 강하게 하라
그러나 음식에 대한 규칙에는 얽매이지 마라 그런 규정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에게 제단이 있으나 성막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이 제사 드린 것을 먹을 수는 없다
대제사장은 죄를 없애기 위해 지성소 안으로 동물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서 그것을 바친다
그러나 그 동물의 시체는 장막 바깥에서 불사른다
이와 같이 예수님도 성문 밖에서 고난을 당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피로 그의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려고 죽으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문 밖에 계신 주님께 나아가서 그분이 당하신 수치를 함께 겪자
이 땅에는 영원한 성이 없으며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성을 찾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통하여 항상 하나님께 찬양의 제사를 드리자
이는 그분의 이름을 증언하는 우리 입술의 열매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베푸는 일을 잊지 말고 여러분이 가진 것을 서로 나누시기 바란다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사이다
여러분을 인도하는 지도자들에게 순종하고 그들의 권위를 존중하라
그들은 여러분의 영혼을 책임진 자들이기에 여러분을 주의해서 살피고 있다
그들이 이 일을 괴로워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하라
그들의 일을 힘들게 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복음의 목적은 영생을 얻는데 있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며(요17:3)
하나님과 예수님과 더불어 갖는 사귐 교제를 말하며
(요일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아버지와 아들 안에 거하는 영적 실재이다
(요일2:24~25)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아담의 실존된 자가 아담의 생명에서 아들의 생명으로 거듭나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자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알게 하시고 복음을 통하여 영생을 누리는 복을 주셨다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으나 내 안에 나는 여전히 아담의 실존된 자로 살려는
완악한 자이다
하루에도 수십번은 더 나를 드러내려 하며 썩어 없어질 이 땅에 것들을 소유하려는 자이다
내 안에 어둠이 있기를 두려워 하면서 어둠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이다
날마다 영생의 생수를 부어주시나 완악하고 어리석은 자는 수시로 넘어져
나의 인생을 살려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묵상의 자리에 나왔으나 여기저기 기웃거리느라
늦은 오후에서야 묵상을 마무리 하러 자리에 앉았다
무엇이 나를 이리 곤고하고 황폐하게 하는지
그것은 다름 아닌 내 안에 나로 인함이다
나의 마음과 생각과 입술을 온전히 주님께 내어 드리지 않으면
금새 나도 모르게 죄의 노예로 사는 자가 되고 만다
알면서 수없이 넘어지는 어리석은 죄인이 여기 있다
주님만을 의지한다 하면서 나도 모르게 죄의 노예로 전략하고 마는
죄인 중의 괴수가 바로 나이다
이 땅에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 아버지 보다 좋을 수는 없다
알면서 또 다시 무엇인가에 나를 내어 주는 패역한 죄인을 십자가에 못 박는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내가 놓지 말아야 할 것은 파레시아이다
게으른 죄인 패역하고 완악한 이 죄인은 버려져야 마땅하나
버리지 않으시고 오늘도 말씀 앞으로 이끄시어 파레시아를 준행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내가 바라보고 구할 것은 하늘 위
아버지 품속이다
◎마무리기도
아버지
주신 은혜를 망각하는 죄인 여기 있나이다
참으로 자격 없는 패역한 자임을 고백하나이다
버려져야 마땅한 자를 오늘도 말씀 앞으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리나이다
받은 은혜를 망각하지 않게 매순간 나의 육을 쳐 주께 복종하게 하소서
내 안에 어둠이 자리하지 않게 늘 깨어 말씀과 기도로 아버지께 간구하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과 함께 아버지 뜻을 행하는 자 되게 하여 주소서
나의 악함을 거둬 가시고 아버지의 사랑만으로 채워 주소서
나도 모르게 정죄하고 판단하며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혀로 거짓을 고하는 자입니다
나의 마음과 생각과 입술을 지켜 주시사 복음만이 나의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만나고 함께 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이 전해지길 간절히 소망하며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가 바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자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