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에 대한 선호도와 정치적인 선택이 강한 도지사는 빼고 간략하게 글을 올립니다. 허심탄회한 의견을 듣고서 선택할 후보를 결정하고 싶어서 올리니 그냥 비방만 하지마시고 좋은 의견들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딱히 이 사람이다 싶은 후보가 없어서 그냥 제가 느끼는 후보들의 단점위주로 적었습니다.
시장후보
신광철 : 이사람 공약 뭔지를 모르겠네요. 풍무동에 숲길을 만든다는데 어디를 어떻게 만들겠다는 건지, 김포시는 어떻게 끌고 가겠다는 건지. 허황된 대규모 개발공약은 아니더라도 조금은 실질적인 내용을 알고 싶은데
유영록 : 현시장이지요. 그동안의 행동을 보면 풍무동에 대한 공약이라고 들고 나오는 자체가 우습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찍고 싶지는 않은 분이기는 한데, 혹시라도 이분의 장점을 아시는 분은 좀 올려주세요.
김동식 : 시장이 되려는 생각이 없는 듯해요. 그저 선거를 즐기기만 한다는 느낌이네요. 김포시 행정구역 논쟁에서 보듯이 강단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고요. 그래도 주위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장 재직시 나름 괜챦았다는 분도 있기는 한데, 조금 한량스러운 느낌이라서 믿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도의원 후보
김종혁 : 음주운전 전과 3차례가 가장 눈에 띄이네요. 음주운전 전과가 약간 거슬리지만 도서관과 파출소는 좋은 공약 같기도 하네요. 아직 세부적인 내용을 접하지 못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부분은 어쩔지 모르겠네요. 음주에 대한 부분은 조승현 후보도 1번 있어서 뭐라고 못하겠고, 유정복 의원 보좌관으로 있을 때 신경 써서 도서관과 파출소 좀 하지 이제껏 안하고 있다가 한다니 좀 그렇기는 하네요.
조승현 : 음주운전에 공무집행 방해죄까지 있네요. 공무집행방해죄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어떤 내용인지를 모르겠고, 통상 저 죄는 술 먹고 경찰공무원에 대한 행패를 부릴 때 성립하는 죄라고 아는데, 후보가 좀 적극적인 해명을 해주어야 할 듯 하네요. 도축장 이전은 말도 안되는 공약이라고 여겨지네요. 정말로 할 수 있다면 시의원 할 때 했어야 할 듯. 다른 공약은 아직 보지를 못해서 뭐라고 못하겠네요.
시의원
유영근 : 풍무동에 대한 공약이 없네요. 일꾼론이 좋기는 하지만 정치인이 머슴도 아니고 공약도 없는 일꾼이라. 조금은 공허해 보이네요. 공약을 좀 더 들고 나와야 인물을 파악할텐데 좀 모르겠네요. 풍무동도 좀 신경써 주세요.
홍중표 : 김포의 제갈량이라고 주장하네요. 김동식 전시장 뇌물죄로 내부고발한 장본인이죠. 김포신문에서는 강경구 전임 시장과 짜고서 했다고 보도를 내보내기도 한 인물이네요. 공무원으로 있을 때 좀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시지, 집행보다는 감시를 위주로 하는 시의원이 아이디어가 얼마나 필요하다고. 풍무동에 대한 공약도 안보이네요. 공약부터 내시는 것이 좀 더 좋을 듯 하네요.
노수은 : 김포 예총 회장을 하다가 시의원 나오셨네요. k-pop 상설 공연장이라.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 공연장 하나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인데, 더구나 같은 당 시장후보도 저런 내용의 공약은 하나도 없는데 과연 성사가 될까요? 비용은 생각도 안하시는 듯.
정왕룡 : 시장후보까지 나가셨던 분이라서 그런지 공약이 너무 김포시 전체를 포괄하는 듯 하네요. 풍무동에 특화된 공약이 안보여요. 풍무동도 신경 좀 써주세요. 그리고 선거 운동도 너무 혼자만 다니시는 듯.
안재범 : 사회활동을 하다가 이번에 시의원 후보로 나왔네요. 일반적으로 사회활동 하시던 분들 초반에 핀트를 못 맞추고 너무 이상만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던데 이분도 그러시는 듯하네요. 좀 더 눈을 낮춰 주세요.
이상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의견들 올리셔서 누구를 찍을 지 결정하게 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31일에 사전투표 할라고요. 아무 동사무소나 가면 되니 투표소 가서 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좋을 듯해서요...
첫댓글 안녕혀세요. 현무님...제 공약은 커다랗게 김포전체와 지역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 공보물을 보셨다면 이런 언급을 안하셨을텐데..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단 설명드리자면 풍무동 공약은 1,도서관 2.파출소 설립 3.자전거 길 접근성 강화 4.계양천 정화 5.M 버스 노선 조정및 신설등의 내용들이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것은 공보물 시안을 그대로 올려서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에 감사드리며 참공약 이행의 풀뿌리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인삿말을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축장건은 불가능해보여서 공약에서 빼신건가요?? 과거 공약에서는 있었는데 이번엔 빠져 있어 문의 드립니다.
아참 혼자 다니는 선거운동은 제 주요 컨셉입니다ㅣ. 나홀로! 두발로 ! 라는 선거 슬로건이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길 바라는 마음입니다..참고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 선거운동 방식을 벤치마킹했다는 유언비어가 있습니다 .ㅎㅎㅎ
네,,, 후보님의 공약과 컨셉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시의원을 뽑을 때 참고하여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시장이 젤 아쉬워요.. 좋게봐도 선택하고픈 사람이 하나없으니... 완전 뺑뺑이하는 맘..ㅠ
조&& 후보님의 '도축장 이전' 보는 순간 황당해서 웃음이... 도대체 어떤 대안이 있어서 산업단지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세운건지..혹시 조후보님 지인 계시면 자세한 내용 알고 싶네요..
그말이 제말입니다,,,,. 저거 산업단지에서도 난리날텐데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설마 그 근방 한 10만평 본인이 직접 구매하셔서, 본인 땅에 도축장 이전한다는 건지... 좀 아시는 분 있으시면 설명을... 타당성있게 설득할 수 있으면 바로 4표 드립니다. - 저와 제 동거인들표-
@현무 한표 추가요....
현무님..저도 어제 홍보물 받아 들고 하두 많아서 읽어 봐도 그게 그거 같고...그랬거든요 이렇게 딱 짚어 주시니 다시 읽어보고 이해를 하게 되었네요 저도 현무님처럼 여기서 해답을 얻을까 합니다 감사해요
그래도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이거 쓰면서 회원분들을 더 헤갈리게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거든요. 아무튼 우리 모두 현명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선거만큼 찍을사람 놓고 고민하긴 첨이네요 특히 도의원 후보에선 찍을 사람이 없네요 음주운전 세번이라. 어떤 능력으로 공천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걸린거 세번이라면 안걸린것은 몇번일까요. 다른후보도 음주운전 걸리긴 마찬가지고..... 전 이번에 도의원은 포기 하려 합니다 시의원은 정당을 떠나 정말 풍무동을 위해 일할수 있는 후보로 결정했구요 혼자 열심히 하고있더군요
당연히 음주운전하면 안되지만 둘 다 음주운전이라서 공무집행방해죄 내용이 궁금했어요. 저건 무슨 내용인지... 최선이 아닌 차악을 뽑아야하니... 그러고보니 우리 풍무동 사람들 정말 불쌍하네요... 이런 고민을 하다니... 저도 님처럼 도의원은 포기하는 것이 답일까요?
시장과 도의원은 정말 찍을 사람이 없습니다ㅜㅜ
도의원은 전부 음주운전자들이고 시장은 현시장 너무 실망을 많이 해서...... 저도 시의원은 혼자 열심히 하는분이 제일 믿음이 가네요
네... 정말 저도 고민이에요.... 사실 제일 고민이 되는 부분이지요. 그냥 주사위 던져야하나라는 엉뚱한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선거철마다 나오는 공약들..
지난 지방선거 공약집을 인터넷으로 찾아보시면 이번 선거 공약과 거의 비슷한걸 알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공약이 있었지만 단순 표를 위한 공약들뿐입니다.
얼마나 답답한 마음이 들었으면 현무님이 이렇게까지 정리를 하셨을까? 하는 생각 드네요
그렇죠 현무님?
네 ㅎㅎ. 그래도 님들이 답글도 달아주시고 같이 고민도 해주셔서 조금은 마음이 풀리네요. 암튼 우리모두 현명한 판단으로 투표장으로 가자고요.
여러분들도 모두 음주운전 보셨군요. 가장 기본이되는 도로교통에 관한 법규도 안지키는 사람들을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 혼자 고민중 이었습니다 댓글 참조 해서 결정해야 겠네요
음주운전 세번... 한번...이런분들이 향후 공익을위
하고 지역발전을.위해서 어떤일을할수있을까요?
국만의 기초 규범도 무시하고 산다는얘긴대..
정치는 몸싸움도 해야 하는데... 공익은 모르겠고.. 기싸움 할려면,,,이런 분들이 제격이죠.
이번 김포 후보님들은 거의 다 음주운전~~~왜 선거에 나오시는건지~~~전 이해가 안 가네요.
이케 김포를 위해 일할 훌륭한 분들이 없으신건지 글 남겨 봅니다. 그러니 제가 김포에 산지 10년차인데
같은 공약들만 나오는것 같아요...지켜지지 않은 공약들~~~
음주운전전과가 세번이라,,,, 아마 안걸리고 음주운전 한것도 꽤 될것같은데 거기다 완장까지 채워주면 김포에서 밤길
다니기가 불안하지 않을까, 걱정되는게 너무 과잉반응인지..... 하긴 시장도 제대로 못뽑은 주제에 이런 얘기하는것도
우습네,, 이후보는 인간이 싫고 저 후보는 당이 싫고, 그렇다고 투표를 안하자니 불안하고.....고민입니다.
공무집행 방해는 대체 어떤 내용일까요?
이번 시의원은 골고루 되셨으면~~~ 각 당 한명씩 되어서 피터지게 싸워서 공약을 이루어 내길~~~
길거리를 다녀보지만 목이 터지게 연설하시는 후보님들이 거의 안 보이네요~~~
유세를 종이에 적어서 얼렁뚱땅 대충 읽어 버리는 후보님도 계시고~~~목소리만 좋더라구요.(월드장에서 봤음)
혼자서 차만 타고 돌아 다니시는 성의없는 후보님도 계시고~~~
풍무동 발전을 위해 성실하고 노력하는 후보님이 있다면 투표 해야 겠지요. 이번 공약중 교육혁신을 외치는 후보님이 좀 끌리기는 한데... 이후보님만 공약이 좀 다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