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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아좋아좋아
벌써 자취한지도 어언 3년이 넘어가는
자취전문가 여시!
엄마의 잔소리 아빠의 걱정 없이
혼자만의 자유로운 공간과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선 최고지만
또 혼자이니만큼 오직 저만 살아 움직이는 집에서
외롭고 쓸쓸할 때가 많쟈나ㅠㅠㅠㅠㅠ
그러던 어느날 친구와 신나게 마시고 밤늦게 들어와 더듬더듬 불을 켜는데
웬 낯선 사람이 거실에 뙇!! 티비시청을 뙇!!!
1. 김우빈 (김현중)
아 시끄럽다, 좀.
놀란 여시가 가방도 내던지고 꺅꺅 소리를 지르자
티비소리 안들린다며 저렇게 째려봄
난희...ㅇㅅㅇ? 여기 우리집 아닌가?
너무 당당한 태도에 한잔 걸쳤겠다 혹시 집을 잘못 찾아왔나 싶은 여시가
아 쟤성합미다..잔뜩 꼬인 발음으로 인사를 하곤 다시 어칠비칠 문가로 가는데
야야, 어디가. 노숙할라 그래? 빨랑 문닫고 들어와 자 얼른.
벌떡 일어나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여시를 질질 끌다시피 방에 데려와 침대에 던짐
아..나 얼굴 닦아야 되는데여.. 그 와중에 여드름폭발이 걱정돼 일어날래니까
귀찮게 하지 말고 얼른 잠이나 자라며 타박해서 걍 잠듦
이야, 진짜 못났다.
한창 잘자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와서 홱 이불을 채감
온몸으로 느껴지는 싸한 공기에 여시가 있는대로 인상을 찌푸리며 둥글게 몸을 마는데
문득 위에서 누가 저딴식으로 감탄함
시발 이쁜애한테 못났다 하면 걍 장난이지만
진짜 못난애한테 못났다 하면 존나 실례지
시발놈아 넌 이따 깨면 전투다 하고 여시가 이를 바득 가는데
...? 여기 우리집? 나? 자취생? 시발놈? 누구?
야 한번만 해, 한번만.
눈뜨자마자 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 남자에 기겁한 여시가 미친듯이 소리지르자
기껏 한다는 소리가 저거ㅋ
꼭 지가 집주인인 양 뻔뻔한 태도에 여시는 화내는 것도 잊고 그저 입만 떡하니 벌림
그래서, 내가 여기서 좀 살아야겠다.
파리 들어간다며 친절히 충고한 남자가 꺼내놓은 이야기는
개변태 혹은 스토커 둘 중의 하나가 틀림없다고 생각한 여시의 뒤통수를 멋지게 갈기는 것이었음
자기를 뱀파이어라고 소개한 남자는 적들을 피해 인간세계로 넘어오게 되었다고 했음
이백년만에 오게 된 거라 인간세계엔 아무런 연고가 없고 따라서 머무를 곳도 없으니
적들의 기세가 좀 수그러들때까지만 여시의 집에서 살겠다고 당당히 선포함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개소리에 여시가 지랄마라
이 새끼 그냥 변태새낀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미친변태새끼였구나
당장에 핸드폰을 집어들고 신고하려는데
잽싸게 핸드폰을 낚아채 방구석에 내팽개친 남자가
다짜고짜 거울 앞으로 걸어감
됐냐?
이 새끼 아주 마지막 발악을 하는구나 싶은 여시가 아니꼬운 얼굴로 남자를 보는데
남자가…거울에 비치지 않음
그러고보니 해가 중천에 떴는데 남자의 발밑엔 그 어떤 그림자도 보이지 않음
그제야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은 여시가 멍하니 남자를 쳐다보자
의기양양하게 웃은 남자가
지금 낮이라 그런데 밤이면 박쥐로도 변신해주겠다고 선심쓰듯 말함
어차피 쫓아내봤자 안개로도 탈바꿈할 수 있으니 니가 들어올 때 같이 들어오면 그만이라는
양심없는 협박도 덧붙임
아무튼, 그렇게 해서 이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었음
아 왜 이렇게 늦게 와, 소개팅 가냐? 장보러 가면서 뭘 그렇게 꾸민다고.
현중은 매서운 생김새와 달리 꽤 괜찮은 동거인이었음
장보러 갈때면 꼬박꼬박 나와 짐꾼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고 청소도 곧잘 함
야 내가 우산 챙기랬지. 아까 티비에서 봤다고 했어 안했어.
비 내리는 날 여시가 우산을 챙겨가지 않았다는 걸 알고
이렇게 버스정류장까지 데리러 나오기도 함
덕분에 여시는 삶이 좀 더 편해졌음
야, 그건 상식이지 상식.
멍청한 너는 모르겠지만 난 똑똑해서 다 알아.
어디서 하숙비라며 다달이 돈도 갖다주길래 궁금해진 여시가 물어봄
이백년만에 여기 왔다면서 이 돈은 어디서 났고
소개팅이니 버스니 이런 건 어떻게 그렇게 잘아냐 하니까 저렇게 싸가지없게 대꾸함
내가 말을 말아야지
존나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저새끼한테 대화를 신청했지
어 그래서?
근데 또 고민상담은 겁나 잘해줌
확실히 사백오십팔살 먹은 노친네라 그런가 그 연륜에서 묻어나는 지혜가 장난이 아님
생긴 거랑 안어울리게 민트초코 덕후라서
귀찮다고 찡찡대다가도 저거 물려주면 좋다고 쪽쪽 빨면서 조용히 여시 넋두리 경청해줌
뱀파이어라니 수혈팩을 저렇게 빨아먹어야 할 거 같은데 저렇게 신나게 단 거 먹으니 안어울려서
피 안먹냐고 물어봤다가 인간의 상상력은 도대체 왜 이렇게 발전이 없냐며 욕처먹음
브람 스토커 그 새끼가 이미지 아주 망쳐놨다며 흥분하다 침 튀김
드럽게;
아 비려.
그래도 브람스토커가 조사 열심히 하긴 한 듯
한달에 한번씩은 꼭 피를 먹어줘야 한다고
뭐 딱히 상관없대서 생고기랑 생간 대충 사서 던져주니까
인상 팍 구기곤 힘겹게 먹다가 결국 헛구역질함
너 뱀파이어 맞으세요?
괜히 쪽팔리니까 왜 한심하게 쳐다보냐고
내 친구들 중에도 우아한 애들은 다 잘 못먹는다고 성질냄
또 어디서 쓸데없는 거 듣고 와가지고.
그래도 동거인인데 웬만큼은 알아야겠다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는데
뱀파이어는 불사의 몸이라는 사실이 뙇!!!!!
뱀파이어가 무는 사람도 안죽는다는 사실이 뙇!!
걍 좀 장수하는 줄만 알았지 영원히 살줄은 몰라
깜짝 놀란 여시가 티비보면서 뒹굴뒹굴대던 현중에게 달려가 묻자
마뜩찮은 얼굴로도 부정은 않음
여시가 잔뜩 흥분해서 그럼 나도 안죽을 수 있냐고 꼬치꼬치 캐물으니
못마땅한 표정으로 한참이나 여시를 내려보던 현중이 문득 낮게 여시를 부름
야.
네?
너 너네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떨 거 같아.
…슬프겠죠.
그럼 니 친구들이 죽으면?
그것도 슬프겠죠.
니 애인은.
그것도 엄청 슬프겠죠.
그게 계속 쌓이면 어떨 것 같냐.
너는 언제가 돼도 떠날 수가 없어. 그냥 계속 그 자리에 남기만 하는 거야.
영원히 산다는 게 그런거라고.
여시는 왠지 덤덤히 말하는 현중의 얼굴이 슬퍼보인다고 생각함
어쩐지 이백년동안 인간세상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듦
괜히 안쓰러운 느낌에 그저 말없이 현중을 바라보자 피식 웃은 현중이 여시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음
그냥 여기 오지 말고 계속 거기 있을 걸 그랬다.
…….
또 남겠네, 나는.
2. 이수혁 (이혁수)
아, 오셨어요?
?
들어가자마자 무슨 남편 맞는 부인같이 저렇게 차분하게 인사함
당황해서 소리지르는 것도 잊고 멀거니 서있는데
밤공기가 차니 어서 들어오라며 자켓과 가방을 빼앗듯 받아들고 재촉함
술 드셨나봐요. 많이 피곤하실텐데 일단 주무시고, 얘기는 내일 하도록 해요.
여시의 등을 밀어 방에 집어넣더니 침대에 눕혀 양말도 벗겨주고
꼭 엄마처럼 이불도 목밑까지 올려 꼼꼼히 여며준 뒤 잘자라고 토닥토닥도 해줌
존나 어이없고 상황파악 안되는데 하도 술을 들이부어서 그런지
남자가 다정하게 팔을 토닥일때마다 졸음이 몰려와 여시는 걍 그렇게 잠듦
일어났어요?
아; 속쓰림 쩔어
비몽사몽한 가운데서도 간밤의 어마어마한 숙취 탓에
얼굴을 한껏 일그러뜨린 여시가 벅벅 등허리를 긁으며 방에서 나오는데
마침 콩나물국을 식탁 위에 올려놓던 남자가 여시를 발견하고 살갑게 인사함
죄송해요, 많이 놀라셨죠?
혼비백산한 여시는 소리도 못지르고 그대로 넘어감
잠깐 기절했다 눈을 뜨니 걱정스런 얼굴로 옆에 쭈그려 앉아 있던 남자가
뒷머리를 긁적이며 멋쩍게 사과한 뒤 이미 넋이 빠진 여시에게 조곤조곤 자초지종을 털어놓음
…그래서, 죄송하지만 여기서 신세를 좀 져야 할 것 같아요.
남자는 뱀파이어 수장의 막내 아들이라고 했음
뱀파이어의 수장은 지도자가 으레 그렇듯 부인을 여럿 두고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 기력이 쇠하니 그 사이에서 난 자식들의 세력다툼이 말이 아니라고.
자신은 아직 이백살밖에 먹지 않아 지지기반도 약하고 능력도 썩 좋지 못해
죽을 것을 염려한 어머니가 판세가 어느정도 정리될 때까지 있으라며 보내 인간세계로 오게 되었다는 남자는
여전히 떨떠름한 얼굴을 한 여시에게
절대 물지 않을 것이며
오기 전에 인간세상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으니 신경쓰지 않게 하겠다며 같이 살게 해달라고 정중히 부탁함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남자랑 단둘이 사나 싶은 여시는 단칼에 거절함
남자의 말이 믿기지도 않고 필시 곱게 미친놈일 게 분명했음
여시의 단호한 거부에 잠시 난처한 얼굴을 하던 남자는
도저히 인간의 것이라곤 믿기지 않는 날카로운 송곳니와 휑하기만 한 제 발밑으로 존재를 증명하고
얹혀 살게 해주는 값으로 매달 어마어마한 가격을 제시함
여시는 비루한 지갑과 통장을 가진 가난한 자취생이었고
결국, 이 기묘한 동거가 시작됨
아, 밥 안 안쳤다.
인간세상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다던 혁수의 말은 거짓이 아니어서
혁수는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여시의 아침을 푸짐하게 차림
만능살림꾼 혁수는 도련님답지 않게 얹혀산다는 부담감에
한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못했고
덕분에 여시의 집은 일주일도 안되어 퀘퀘한 돼지우리에서 반딱반딱한 모델하우스로 변신함
공부도 열심히 함
컴퓨터로 신조어와 유행어를 검색해 달달 암기하고
매일밤 집에 돌아온 여시에게 시험쳐달라고 수줍게 부탁함
날이 흐려 그림자가 지지 않는 날이면 밖에 나가 몇시간이고 사람구경도 하고 옴
잔뜩 들뜬 얼굴로 오늘은 이걸 봤고 저걸 했고 재잘재잘 떠듦
무슨 어디 놀이공원 놀러온 것 처럼 신나하니까 하도 신기해서
뱀파이어들은 다 당신같이 인간에 관심이 많냐고 물어보니까
혐오하는 뱀파이어도 있지만 대부분 다 각별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함
헐? 정말? 깜짝 놀란 여시가 까닭을 물으니 잠시간 여시를 빤히 바라보다 입을 엶
밤에 사는 달이 해를 그리워하는 건 당연한 일이잖아요.
…그게 왜 궁금한데요?
별생각없이 인터넷을 검색하다 뱀파이어가 물면 불사의 몸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시가
왜 나를 물지 않는 걸 조건으로 내세웠는지 묻자 잔뜩 굳은 얼굴로 되려 반문함
처음 보는 낯선 표정에 놀란 여시가 불사는 모든 이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이지 않느냐고
변명하듯 대답하자 혁수가 폭 한숨을 쉬더니 한참동안 침묵을 지킴
여시씨.
…네.
물론 많은 이유가 있어요. 인간이 뱀파이어가 된다는 건 여러모로 굉장히 힘든 일이에요.
텃세도 있고, 생존하기 위해 꼭 지켜야만 하는 성가시고 비참한 규칙들도 있죠.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
모든 것에는 끝이 있어야 좋아요.
…….
영생은 축복이 아니에요.
혁수는 다정한 말씨처럼 퍽 자상한 성격을 가져 여시 얘기를 굉장히 잘 들어줌
여시를 통해 듣는 인간세상 얘기를 엄청 흥미로워해서 반응이 웬만한 방청객 뺨침
항상 진지하게 여시 말을 들어주기 때문에 신나서 얘기하다보면
여시도 모르게 말할 거 안할 거 구분못하고 다 털고 있음
또 술이에요?
그런데 어느샌가 엄마 빙의해서 여시를 막 관리함
술먹고 늦게 들어오면 안자고 있다가 저렇게 못마땅한 얼굴로 맞이하면서도
다음날이면 꼭꼭 황태국이니 콩나물국이니 해장국 끓여줌
맛 괜찮아요?
여시가 고맙다고 맛있다고 막 퍼먹으면 저렇게 뿌듯하게 웃고 있음
아무래도 자기 요리에 자부심 느끼는 거 같음
어쩌다 바빠서 여시가 미처 다 못먹고 나가면
한참을 시무룩해져서 저러고 있음
맛이 별론가 간은 맞는 거 같은데
하루종일 머리 싸매고 고민함
근데 요즘 혁수가 좀 이상함
말도 부쩍 줄었고 드립 시험 봐달라는 말도 안하고 세상 구경 후기도 안들려줌
집안살림은 여전히 야무지게 꾸려나가는데 여시와의 대화 자체를 좀 피하는 거 같음
안그러던 애가 저러니까 걱정이 돼서 무슨일 있냐 어디 아프냐 물어봐도
눈 챡 내리깔고 겁나 사연있는 얼굴로 아무 일 없다며 방으로 쏙 들어감
대놓고 자길 피하는 모습에 참다참다 빡친 여시가
어느날 저녁만 차려놓고 쪼르르 도망가는 혁수를 잡음
오늘 날잡았다 이새끼야 바드득 이를 갈며 여시가
대체 왜 그러냐고 나한테 화난 거 있냐고 따져물어도
계속 별일 없다 아무 일 아니다 여시씨가 이상하다며 몰아감
그 와중에도 자기랑 눈 안마주치는 모습에 괜히 울컥한 여시가
저도 모르게 뚝뚝 눈물을 떨구자 안절부절 못하던 혁수가 한참을 망설이다 조그맣게 대답함
소원이 하나 생겼는데…, 하면 안되는 거라서 그래요.
그게 뭐냐고 물어도 혁수는 다시 입을 꾹 다물고 묵묵부답임
답답해진 여시가 대체 왜 그러냐고 뭐든 좋으니 말해달라고
혁수씨가 매일 내 얘기 들어줬으니 나도 잘 들어줄 자신있다고 거의 애원하듯 조름
말하다보니 또다시 차오르는 서러움에 여시 눈이 그렁그렁해지자
복잡한 얼굴로 여시를 내려다보던 혁수가 나직하게 속삭임
…일식(日蝕).
*
일식(日蝕)
개설렌다ㅝㅜㅠㅠㅠㅠㅠ
11111111111111111111111
김우빈!!!!!!!
와 일식이라니...소름돋았어 이해하고..!!근데 나는 1이좀더취향..??2도좋다ㅜㅜ
둘다좋다 워어ㆍ어엉ㆍㅂ이ㅂ어어!!!!!!!!언니 망상방가서 글좀쪄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취방...구한다.... 술먹고..... 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진짜 ㅋㅋㅋㅋㅋㅋㅋ
222222222222 혁수오빠 8년째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우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댓천 댓천!!!!!
2222222222222222222 워 일식 대박
언니 망상방으로 달려가여........
워 연재하는 거죠?이제?기다리겠읍니다.
워.... 둘다좋은데 미쳐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수혁.................................
일식이왜??? 알려줄착한여시
댓천!!!!시급하다!!! 여보게 댓천을 부탁하네!!!
1111111111111111
일단 내일 술을 마시고....늦게들어오몀 되는건가요.....
아 시발ㅠㅠㅠㅠㅠ존나 좋아...아..제발 연재해줘...
일식에서 끝났어... 일식이 다했어...ㅠㅠㅠㅠ 망상방으로가줘 제발
1
닥1이었는데 일식...미치누ㅜㅡㅜㅜㅜㅜㅜㅜㅜ
존나벨붕시발11111ㅜㅜㅜㅜ
111111 걍날물어 같이살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11111 언니 제발 망상 쫌여ㅠㅜㅜㅜㅠ..
헐......... 뭐..뭔데........ 헐............. 마지막에 2로 넘어감 헐............... 뭐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22222222222
워......일식 워......워......오메....
ㅇ<-<
와....금손이 아니라 다이아몬드손이네.....하아........어제보고 오늘 또 보러왔어......하.....나한테 왜이래?
수혁시...♥
11111111111111 으아아아앙
난 222222222ㅠㅠㅠ
으으어어어어어우우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혁어빠 흐르르르스흘흘
일식..일식이다했어ㅠㅠㅠㅠㅠ
일식..... 캬~~~~~~~
일식....캬...
이건 진짜 못 고르겟서 ㅜㅜㅜㅜ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어려워ㅠㅠㅠㅠㅠㅠ그냥 셋이서 살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2222222222 그래 일식, 하자 일식 ㅠㅠㅠ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ㅠㅠㅠㅠ 제발 ㅠㅠㅠ 금손님 사랑해요 ㅠㅠㅠ
좋다 ..... ㅠㅠㅠ 1111111
이거볼때마다일식쩔어ㅠㅠㅠㅠㅠ
2222222ㅠㅠㅠ
2222222222쥰나같이 영생을살자 개귀여워
일식때문에 난 222
헡....222일식이라니....일식이라니!!!
22222222 혁수야ㅠㅠㅠㅠㅠㅠㅠㅡ
킄킄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