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 영화 보는 취향이 독특해서 말이죠...
B급 괴물영화랑 좀비영화라면 사족을 못 씁니다..
어릴 때 부터 이런 영화들 참 많이도 봤는데 그중에 새벽의 저주(Dawn of the Dead)는
정말 충격적인 영화더군요..
좀비영화가 거의 거기서 거기인 반면에 이 영화에서 가장 큰 특징은 '좀비가 뛴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멀리서 좀비가 느릿느릿 걸어오면 '지나가는 사람1'정도 되는 사람이 막 소리지르면서
도망가는 척하다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한~참을 걸어온 좀비가 그 사람을 꿀~꺽!
하는 식이 아니라 사람은 도망갈 새도 없이 좀비가 전속력으로 달려와서 !%!TRDST#$^%
해버리는 것이 정말.... 죽이는 영화였죠...
갑자기 뜬금 없이 영화 예기 쓰다가 신나서 좀 많이 써버렸군요...
암튼...
어제, 오늘 ,, 우리동네 앞 길이 꼭 새벽의 저주 세트장 같더라구요...이 예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뉴스에 귀성하는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했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많이들 내려가셨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계속 횅~~하나 사람이 없습니다..
설들은 잘 보내시고 계십니까?...
개인적으로는 1년중에 명절을 제일 싫어하게 된지 몇 년 되었지만....
암튼.. 지방내려가신 분들은 조심해서 올라오시고...
올해 하고자 하시는 일들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연휴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좀비 영화 중의 최고봉은 무엇인가요? 저는 예전에 Demons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기억하기 싫을 정도로 징그러웠습니다..ㅠ.ㅠ
demons라....한 번 빌려다 봐야겠네요+_+"ㅋㅋ 여러가지 면에서 봐도 새벽의 저주가 최고봉이 아닐까요?...ㅋㅋ
demons는 제가 중학교 다닐때 봤던 영화인데..있을까요?? ㅠ..ㅠ
어헛..새벽의 저주보다 28일후가 먼저 나왔어요...졸라 빨리뛰는 좀비는 그때 처음봤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