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춘천고 재경동창회 사무총장 김준섭(60회)은 최근 춘천고 동문 간의 특별한 만남 소식을 전했다.
동창회원인 74회 이범희(경정)가 지난 8월부터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경찰청 임무로 파견된 가운데, 인근에 거주 중인 춘천고 선배와의 만남을 요청했다.
김준섭 사무총장은 동창회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하루만에 44회 김승찬 동문(휴스턴 거주)과 이범희 동문을 연결했다. 30년 이상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따뜻한 환영과 즐거운 식사 자리를 통해 깊은 우정을 나눴다. “춘천고 동문 네트워크의 끈끈함과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해외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문 간의 연대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동문은 휴스턴의 한 레스토랑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만남의 기쁨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범희 동문은 “바쁜 일정 속에서 선배님의 따뜻한 환대와 조언을 들으며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고 춘천고 동문은 대단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승찬(44회) 동문 역시 “멀리서 후배를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춘천고 동문이라는 공통점이 새로운 인연의 시작이 되어 기쁘고 아들같은 후배와의 만남에 힘이난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춘천고 재경동창회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을 연결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였으며 동문이라면 누구든 언제든 요청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