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은 수면 장애의 한 종류로,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고 다시 잠들기 힘든 상태를 말합니다. 국가별로 불면증의 유병률은 차이를 보이지만, 502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 증상을 보인 아동 중 43.3%는 이후에도 불면증이 지속되었고, 일반 소아과 진료를 받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부모 보고 연구에서도 최대 41%의 아동이 불면증 증상을 보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만큼 아동기 불면증은 흔하며,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입니다. 아동기 불면증은 다음과 같은 핵심 요소로 진단됩니다.
1. 지속적인 수면의 어려움: 아이가 잠에 들기 어려워 하거나, 수면 시간과 질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2. 충분한 수면 기회: 잠들 수 있는 환경과 시간적 기회가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면 문제가 지속됩니다. 즉, 단순히 늦게 자거나 시끄러운 환경 탓이 아닌 경우여야 합니다.
3. 낮 시간의 기능 저하: 수면 부족으로 인해 낮 동안 집중력 저하, 피로, 기분 변화, 학업의 어려움 등이 나타납니다.
4. 다른 질병이 없음: 신체 질환이 불면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면 별도로 아동기 불면증 진단은 내리지 않습니다.
아이의 불면증은 분리불안, 낮 동안 쌓인 긴장, 수면 자체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됩니다. 아이는 어른처럼 스스로 긴장을 풀고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전에 부모와 떨어지는 상황 자체가 불안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부모가 일관된 수면 규칙을 세우지 못하거나, 아이의 요구에 따라 수면 시간을 반복적으로 미루는 경우, 아이는 잠들 시간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기 전 행동이 통제되지 않는 것입니다. 청소년기에 불면증은 잠들려고 할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내일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수면을 방해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시계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며 불안해 하고, 오히려 휴가나 새로운 장소에서는 잠을 잘 자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학업, 부모와의 갈등, 또래와의 관계 등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시작되는데 보통 이런 불안을 본인이 인식하고 있으며, 잠들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좌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이의 불면증, 어떡하죠?
1. 수면 전 안정적인 활동: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은 수면의 생체 리듬을 안정시키는 데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잠들기 전에는 TV시청, 게임 등 흥분을 유발하는 활동을 피하고, 안정적인 활동을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침 전 책을 읽거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고, 가족들과 가볍게 대화하는 것은 루틴에 포함시키면 아동의 수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오디오 책은 3세에서 8세 아동의 수면 건강에 긍정적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Chung et al., 2022).
2. 낮 동안의 활동: 수면은 낮 시간 동안의 활동과 자극에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햇빛을 쬐며 야외에서 짧게라도 활동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아이의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수면 개시 시간을 단축 시키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반대로 낮 동안 스마트폰이나 TV에 장시간 노출되면, 신체 활동이 줄고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어 밤에 잠들기가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신체활동, 독서, 놀이를 통해 감각 자극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잠에 대한 기대 낮추기: 불면증을 앓는 청소년들 같은 경우에는 수면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일 피곤하면 어떡하지?”, “자야 하는데 왜 잠이 안 오지?”와 같은 강박적인 생각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수면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꼭 8시간을 자야 한다”라는 강박 보다는 “조금만 덜 피곤한만큼만 자자”라는 유연한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해주세요.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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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Arveladze, G., & Mikeladze, T. (2021). Behavioral Sleep Problems in Children (Behavioral Insomnia) and Effective Methods of Their Management. Experimental and Clinical Medicine. https://doi.org/10.52340/jecmj.202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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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A., Jin, P., Kamboukos, D., Robbins, R., Blanc, J., Jean-Louis, G., & Seixas, A. (2022). Out Like a Light: Feasibility and Acceptability Study of an Audio-Based Sleep Aide for Improving Parent–Child Sleep Health.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19(15), 9416. https://doi.org/10.3390/ijerph19159416
Fernandez-Mendoza, J., Lenker, K. P., Calhoun, S. L., Qureshi, M., Ricci, A., Bourchtein, E., He, F., Vgontzas, A. N., Liao, J., Liao, D., & Bixler, E. O. (2022). Trajectories of insomnia symptoms from childhood through young adulthood. PEDIATRICS, 149(3). https://doi.org/10.1542/peds.2021-053616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김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