洋娼婦役芽是黄-양갈보 짓이라도 시켜먹긴 싹수가 노랗고
十口求財一口減-열 식구 돈벌이 보다 입하나 더는 게 낫다
故事訓傳无虚言-옛말이 헛된 것 하나도 없으니
障碍物件速整理-거추장 스러운 것 빨리 치워버리라
後日脚絞倒傷後-나중에 발에 걸려 넘어져 다친 후에
後悔之歎傷者害-후회 해봐도 다친 놈만 손해다
蔬將善兩葉可辨-될 성 부른 나물은 떡잎부터 알아본다
俊錫小人政芽黄-이준석 소인배 정치는 싹이 노랗다 !
농월(弄月)
“될 성 부른 나물은 떡잎부터 알아본다” 이준석 싹이 노랗다 !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는 조선 후기 한국 역사의 국보급 학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이 저술한 문집이다.
여기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안에 “이담속찬(耳談續纂)” “동언(東諺)”에
蔬之將善兩葉可辨. 言人之俊者, 自幼小而有異也.
“될 성 부른 나물은 떡잎부터 알아본다.
앞으로 훌륭히 될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다른(有異) 점이 있다”
의 내용이 있다.
※이담속찬(耳談續纂)-명(明)나라 왕동궤(王同軌)가 지은 이담(耳談)에
한국 고유의 속담을 증보(增補)한 책
※이담(耳談)-귀로 전해들은 이야기
※동언(東諺)-동쪽에 있는 나라 속담 즉 우리나라 속담
또
조선 영조(英祖) 정조(正祖) 때의 학자(學者) 이덕무(李德懋)의 속담(俗談)을
모은 책 열상방언(洌上方言)에
孕時患難於産(잉시환난어산)이라
들어(임신)설 때 궂긴(사람 죽이는) 놈 나올 때(출산)도 애먹인다.
홍서봉(洪瑞鳳)의 “연꽃을 꺾다”의 시(詩)내용이 있다.
洪瑞鳳 字輝世 號鶴谷 宣祖朝登第 仁祖反正 錄靖社功三等 寧社功二等
封益寧府院君 官至領議政 公幼時 與諸兒遊 相國李恒福家
池上爭折蓮花 李公怒 欲撻之 諸兒皆𢿱走 公獨不去 李公奇之 招使近前
曰 汝若作詩 吾不撻
公曰 可
李公連呼 遊ㆍ秌ㆍ牛 三韻
公應聲作(公應聲作) 曰(曰)
홍서봉((洪瑞鳳1572~1645)는 조선 선조 때 과거에 급제하였다
인조반정 정사(靖社)공신 3등과 영사(寧社)공신 2등에 등재(錄)되었고,
익녕군과 부원군에 봉(封)해지고, 관직은 영의정에 이르렀다.
홍서봉((洪瑞鳳)의 어릴적 이야기다
어느날(유년시절)에 여러 동무들과 같이 재상(宰相국무총리) 이항복(李恒福) 집
부근에서 놀면서 이항복 연못의 연꽃 꺾기 내기를 하였다.
이를 본 이항복이 노하여 큰소리로 야단치며 혼내려 하자
아이들이 모두 뿔뿔이 달아났으나, 홍서봉은 홀로 달아나지 않았다.
이항복이 기이하게 생각하여 불러서 앞에 세우고 말했다.
너는 왜 달아나지 않느냐
제가 아직 연꽃을 꺾지 않아서 잘못한 것이 없기 달아나지 않았습니다.
이항복이 속으로 “딴은 틀린 말이 아니다” 하면서도
이항복-네가 만약 내 앞에서 시를 짓는다면 연꽃 꺾는 벌(罰)을 내리지 않겠다.
홍서봉-예 좋습니다.
이항복-이어서 遊(유).秌(추).牛(우) 韻(운) 셋을 이어서 불러주었다.
홍서봉-그 운(韻)에 응하여 시를 읊었다.
아래의 시다
童子招朋月下遊-어린아이가 동무들을 불러 모아 달밤에 놀았는데,
相公池館冷如秌-국상(國相국무총리) 연못 정자(亭子) 썰렁하기가 가을 같구나.
升平事業知下在-나라를 태평하게 하는 일은 아래에 있음을 아는지,
但問蓮花不問牛-단지, 연꽃만 물을 뿐 소(牛)는 언급이 없네.
이항복이 이 시를 보고 속으로 감탄했다.
어린나이에 연꽃을 비교하여 나라의 일을 염려하는 구나
이 아이는 필시 내 자리(영의정)에 앉을 인물이다
과연 홍서봉은 훗날 영의정(국무총리)에 올랐다
이항복은 어린 홍서봉의 시 한수를 보고 장래를 바라본 것이다.
필자는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를 몇 년 전(4,5년 전인가?) 이름을 들었다.
하바드(Harvard University)를 졸업한 사람이라 하였다.
필자는 진보(進步) 보수(保守)를 아우르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을 주장하는
사람이지만 굳이 말한다면 진보(進步)쪽 성향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27세에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젊은 피의 상징인
젊고 개혁적인 정치인이었다.
김영삼 같은 젊은 참신한 정치인 이준석을 희망적으로 보았다.
그런데 TV에 출연하여 정치에 관해 대담(對談)하는 보고 실망하였다.
뭐라 말할 까
참신한 젊은 정치인으로서 미래지향적인 무한한 희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닥다리 구태의연한 기성정치인 같이 말하는 것을 보고 실망을 하였다
-어째 저렇게 좋은 학교를 나오고 이제 싱싱한 30대의 젊은 정치 지망생이
왜 저렇게 썩어빠진 구태 정치인 냄새를 풍길까 실망이다-
“이준석 너 정치 소신이 그렇다면 너는 별 볼일 없는 기성정치인과 같다”
이렇게 필자 혼다 이준석을 평가해 놓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준석이 “국민의 힘” 당대표로 출마하였다
사실 필자는 진심으로 “국민의 힘”과 부패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나경원이 대표가 되기를 바랬다.
시대의 변하는 물결에는 거역할 수 없어
2030의 응원으로 당대표가 되었다.
필자는 속으로 “썩은 국민의 힘”이 더 빨리 썩겠구나 !
하였는데 역시 국민의 힘을 망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이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에서 살아날 길은 정권교체다.
정권교체의 길은 윤석열을 대통령을 만드는 길이다
윤삭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결된 국민의 힘”을 국민에게 보여 줘야
국민의 호응을 얻는 것이다.
※절체절명(絶體絶命)-궁지(窮地)에 몰려 살아날 길이 없게 된 막다른 처지(處地)
그런데 이준석이 유승민과 합작하여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방해하고 있다.
이준석은 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에는 별 관심이 없고 오직 “당권 강화”로
다음 지방 선거때 대표 권력 행사에만 정신이 빠져 있다.
아주 소인배 사고방식과 정치다 (그것도 30대 새파란 젊은 놈이)
이준석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적(敵)”이다!
지금 “국민의 힘” 지지율이 민주당 보다 높은 것은
이준석 당대표나 “국민의 힘”이 잘해서가 아니라
“윤석열 바람”에 어부지리로 뒤따라서 높아진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윤석열이 검찰총장 때 한참 문재인과 조국 추미애와 권력 압력으로
윤석열-문재인과의 틈이 벌어지면서 “차기 대통령 윤석열”이름이 매스컴에 등장
할 때만 해도 “국민의 힘” 지지도는 바닥시세였다.
불과 7,8개월 전 이야기다.
하루가 다르게 “차기 대통령 윤석열” 이름은 계속 상승하였다
그 효과가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까지 이어졌다
오세훈 박형준 힘으로 시장이 된 것 아니다 !
필자 생각이지만 윤석열 열풍으로 “국민의 힘”이 이겼다.
중국역사책 후한서(後漢書)에
“亂世之英雄(난세지영웅)”이란 말이 있다.
원래 이 말은 소설 삼국지(三國志)의 조조(曹操)처럼
재략(才略)이 뛰어나고 권모술수(權謀術數)에 능하여 어지러운 세상에 큰 공을 세우는
기회적(機會的) 인물인 영웅(英雄)을 뜻하지만
여기에서 필자가 윤석열을 “亂世之英雄(난세지영웅)”이라 한 것은
문재인 권력 5년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이 마치 풍전등화(風前燈火)처럼 위험한 시기에
상식(常識)과 정의(正義)을 주장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나타난 것이다.
윤석열은 도탄에 빠진 국민을 건질 이시대의 영웅이다
민주당 이해찬은 공식적으로 “민주당 100년 집권”을 신문인터뷰에서 밝혔다.
미국과 결별하고 북한과 손잡고 장기 집권하겠다는 포부다.
이게 전부다
윤삭열 차기 대통령 후보를 만든 것은 문재인이 일등 공신이다.
문재인 실정(失政)이 윤석열을 대통령 후보를 만든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을 만들 것이다.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대한민국은 끝이다.
지금 이준석이나 “국민의 힘”이 불과 몇 개월 전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잃어버렸다.
지금 이준석이 해야 할 일은
잠바에 청바지 입고 “대장동 특검” “LH부동산투기” “문재인 권력부정” 피켓을 들고
청와대 앞에서 밤낮을 떠나지 말고 투쟁을 해야 한다
이것이 정권 교체를 위한 당대표의 할 일이다 !
촌스럽고 늙은 영감쟁이들이나 말하는 “비단 주머니” 촌스런 말을 할 때가 아니다.
하버드까지 나온 놈이 겨우 정치 표현이 비단 주머니냐?
만일에
윤석열이 “국민의 힘”을 떠나면
누가 “국민의 힘”을 거들떠보기나 하겠는가?
이준석 너 싹이 노렇다 !
그리고 덧붙여 김종인에게 충고한다
당신의 할아버지 가인 김병로 얼굴을 더럽히지 말라
할아버지 가인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의 비서로 있으면서 정치를 잘 배웠을 것 아닌가?
가인 김병로 대법원장은 사리사욕이 없는 분으로 대한민국 법조의 상징이다.
늙어가면서 권력의 노탐에서 벗어나라
깨끗한 마음으로 윤석열을 도우라 !
그것이 할아버지 가인 김병로와 손자 김종인의 이름이 영원히 남는 것이다.
농월